포스코가 11일 이사회를 열고 최정우 회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날 이사회는 CEO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지난달 연임의사를 밝힌 최 회장에 대한 자격 심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최종 CEO 후보 추천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사외이사 7명 전원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최 회장이 연임의사를 밝힘에 따라 지난 한 달간 연임 자격심사를 진행해 왔다.포스코는 그동안의 관례상 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결정된 최종CEO후보가 주총을 통해 연임이 확정돼 온 만큼 사실상 이날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연임여부가 결정되는 셈이다.최정우
지역 철강산업의 미래경쟁력 경쟁력 향상과 구조 고도화를 위해 포항을 중심으로 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추진 된다. 지난 6월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철강예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354억원(국비 924, 지방비 103, 민자 327) 투입돼 과거 대기업 중심의 양적 성장을 도모해왔던 철강산업의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성장 주체로서 중소·중견철강사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으로 추진된다. 철강예타사업은 △기술
현대제철이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손잡고 플랜트 산업 활성화 및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9일 당진제철소연구소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기술사업단장과 현대제철 이재환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랜트 기술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현대제철과 한국가스기술공사가 향후 3년간 국내외 플랜트 사업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기술 대응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개발 강종인 9% Ni(니켈) 후판·극저온 철근 등을 비롯한 LNG 플랜트 분야
강건재 시장의 명품으로 인정받는 포스코 ‘이노빌트’가 차세대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다. 이노빌트는 포스코가 지난해 출범시킨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로, 자사 철강재를 이용해 만든 건축 제품 중 경제성·안정성·친환경성 등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부터 1년 동안 모두 66개사 102개 제품을 이노빌트제품으로 선정했으며, 올해도 오는 27일까지 건축 시장을 선도할 이노빌트 제품을 모집한다. 이노빌트 브랜드 출범 이후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포스코와 공동연구 끝에 이노빌트 SP-CIP강관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시민 정신이야말로 모든 기업들이 함께 추구해야 할 가치’라고 밝혔다. 반 전 사무총장은 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0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Culture Day)’에서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기업시민 포스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시민 행보는 남들보다 한발 앞선 결정으로, 기업경영의 큰 모범이 될 수 있다”며 “기업시민은 공감과 배려를 덕목으로 사회의 이해관계자들과 공존·공생하는 세계
제21대 국회철강포럼(공동대표 김병욱(포항남·울릉)·어기구(당진)국회의원)은 6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국회와 정부·산업계 및 학계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철강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국회철강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철강협회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국내 철강시장 안정화와 산업생태계를 강건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이윤희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가 ‘한국철강산업의 현주소와 해결과제’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이 상무는 발제에서 “한국은 세계 3위 철강 수출국이자 세계 5위 철강 수입국이며
포스코그룹(회장 최정우)이 리튬을 기반으로 하는 이차전지 소재사업 밸류체인 완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차전지 밸류체인은 크게 원료공급업체(리튬·니켈·코발트·흑연원광 등)-중간재(전구체·구형흑연)및 4대 소재(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업체-이차전지 생산업체 등으로 나뉜다. 포스코그룹은 이중 소재분야인 원료(리튬·니켈·흑연)-중간재(전구체)및 4대 소재(양극재·음극재)분야 밸류체인을 완성시켜 세계 최고 이차전지 소재기업으로 부상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포스코그룹은 3일 양·음극재 등 이차전지소재사업과 함께 리튬·니켈 및 흑연 등의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항복강도 1GPa급(이하 기가 철근) 철근 개발에 성공했다. 동국제강 3일 국내 철근 중 최고강도인 항복강도 1014MPa급 연구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가 철근은 1㎠당 12.2t(중형차 7.6대)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를 갖춰 5.3t(중형차 3.3대)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일반적인 철근(SD400)의 2배 이상인 초고강도 철근이다. 동국제강은 기가 철근이 장대교량·초고층 빌딩·격납구조물 등 높은 강도가 요구되는 시공 현장의 긴장재로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긴장재란 콘크리트 구조물 건축 시
포스코가 지난달 24일 광양제철소 안전사고를 계기로 향후 1년간 전사적인 비상 안전방재 예방기간을 선포하는 등 특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포스코(회장 최정우)는 2일 위험 작업을 원점에서 재조사하고, 고강도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전사적인 안전 역량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특별대책은 △향후 3년간 1조원 추가투자 △안전관리요원 2배 증원 및 비상 안전방재 개선단 운영 △관계사 포함 전 임직원 안전역량 제고를 위한 안전기술대학 설립 등이다. 먼저 향후 3년간 1조원을 투자해 위험·노후 설비에 대한 전수 조사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지난 1일 코로나19 등으로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동절기를 맞아 부족한 혈액 해소와 헌혈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의 지원을 받아 현대제철 포항공장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이 참여해 이뤄졌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혈액검사 및 혈액증서, 기념품이 제공됐다. 윤문삼 현대제철 포항공장 노조지회장은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 및 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
지난달 23일 삼성중공업이 유럽지역 선주와 25억 달러(한화 2조8072억원)규모의 LNG선박 10척 분의 선박 블록·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철강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러시아가 시베리아인근에서 추진중인 LNG개발 프로젝트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쇄빙LNG선박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번 수주계약은 삼성중공업으로서도 창사 이래 최대규모지만 지난 2015년 이후 수주절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조선업계에도 청량제 같은 소식이다. 특히 선박재료의 70%이상을 차지하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부서를 넘나드는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17년 조업과정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전후 공정부서 협업연구조직인 ‘공정관통형 기술연구회’를 발족했다. 제철소는 생산특성 상 고품질 철강재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선·제강·압연 등으로 이어지는 생산공정 간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다. 13개 부서 100여명의 엔지니어로 구성된 ‘공정관통형 기술연구회’는 집단지성을 발휘해 WTP(World Top Premium) 제품 확대·고질결함 개선 등
현대제철이 사업장이 소재한 포항·당진·순천 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020 현대제철 방구석 드림톡콘(Dream Talk Concert)’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지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위해 꿈과 희망을 불어 넣어 줬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8년부터 수도권에 대비해 문화·예술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업장 소재지역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오프라인 행사에서 온라인행사로 전환해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8일 서울 도곡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콘서트 무대를 설치하고
포스코와 고려제강 등 한국 철강업계 주도로 협력 개발한 세계 최고강도 PC 강선의 규격이 국제표준으로 등재됐다. 29일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에 따르면 한국철강협회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세계 최고강도급 PC 강선’ 규격이 4년여의 노력 끝에 ISO 국제표준에 반영, 등록됐다고 밝혔다. PC 강선(Prestressed Concrete Steel Wire)이란 대형 교량 등 구조물에 사용되는 선 형태의 철강재를 말하며, 중심체 방향으로 끌어당기는 힘(인장력)을 유지해 건축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세계 최
경북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전국 유일 강관분야 전문 지원시설인 강관 기술센터가 준공됐다.포항시는 27일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고품질 강관산업 육성을 위한 ‘강관기술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한흥수 한국철강협회 강관협회장을 비롯한 강관사 대표, 유관기관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산업부·경북도·포항시가 총사업비 204억 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고품질 강관산업 육성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의 핵심 인프라인 ‘강관기술센터’는 포
KG동부제철이 항균과 차열 기능을 추가한 냉동 판넬용 ‘Snow Crystal 엠보스 강판’을 출시, 다시 한 번 컬러강판 시장에서 차별화를 노린다. 지난 2017년 ‘엠보스(Emboss) 컬러강판’ 전문화를 목표로 고객 요구에 맞춘 신제품 개발에 나선 KG동부제철은 사이딩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위한 나무 무늬의 ‘Real Wood 엠보스 강판’을 시작으로, 2019년 국내 최초로 가로 무늬 엠보스를 적용한 ’NOWAVE 엠보스 강판‘을 개발해 큰 호응을 끌어냈었다. 이어 이번 냉동판넬용 ‘Snow Crystal 엠보스 강판’까지 새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구내식당 결제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시켜 그룹사와 협력사 직원들도 출입증 하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현재 포항제철소에서 운영하는 구내식당은 모두 8곳으로 하루 평균 6000여 명이 이용한다. 그러나 기존 구내식당 시스템은 포스코 사원증에만 최적화돼 있어 제철소내에 근무하는 그룹사·협력사 직원은 이를 이용해 식사를 자동 결제하는데 어려움이 따랐다. 포항제철소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포스코ICT와 수개월간 협업한 끝에 제철소 출입증을 이용한 구내식당 자동 정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새 시스템 도입으로 제
포스코가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국산 건설자재를 앞세워 저가 불량 수입재 사용을 막고, 안전 수준 향상에 나섰다. 특히 각종 건설현장에 포스코 강재를 이용한 ‘ES700 시스템비계’는 높은 경제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수입재를 대체할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계는 각종 건설현장에서 작업자들이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발판 역할을 해주는 안전시설이지만 최근 저가 불량자제로 인해 잦은 고장과 변형으로 인해 작업자 안전을 위협해 왔다. 반면 ES700 시스템비계는 국내 건설자재 제조업체 ㈜의조산업이 ‘UL700(울트라라이트700)
현대제철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업무 증가 트렌드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하는 자동차 전문 브랜드 ‘H-SOLUTION’의 기술력을 온라인으로 선보일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현대제철은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국내외에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현대제철의 자동차강재 및 관련 기술력을 온라인 콘퍼런스를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콘퍼런스는 ‘미래 자동차 소재의 전망’ ‘필러와이어 적용 TWB 핫스탬핑 용접기술’ 등 첨단 자동차 소재 및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 포스코 송경화 상무)이 스테인리스강 소재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의 제품화를 통해 수요창출에 나섰다. 철강협회는 19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한 ‘스테인리스강 적용 제품개발 기획안 상시 공모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 중 2개 기획안에 대해 최대 1000만원 규모의 시제품 개발비용 지원협약을 체결, 시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행중인 2가지 기획안은 (주)에버테크코퍼레이션의 ’냉매배관용 STS 후크 조인트‘와 이정훈 양정중 교사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