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정년퇴임한 박종갑(65) 영남대 명예교수가 캠퍼스를 떠나서도 제자들을 잊지 않고 장학금을 내놨다. 박 교수는 영남대 국어국문학과에서 24년간 교육과 연구 활동을 하며 후학양성에 매진한 학계 원로다. 지난 26일 박 교수가 서길수 영남대 총장을 찾아 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박 교수는 대학 재직 중에도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탁해 지금까지 총 2000만 원을 영남대에 기탁했다. 박 교수는 “영남대 출신으로 학창시절부터 캠퍼스에서 공부하며 젊은 시절을 보냈고, 24년간 모교 강단에서 후배이자 제자들을 가
대구대가 위탁 받아 운영 중인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나섰다. 이 센터는 경상북도와 DG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아 경북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 조달 및 투자금 조성, 판로 개척 등을 위해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자신의 프로젝트(상품, 서비스, 캠페인)를 홍보하고, 이에 공감하는 시·도민으로부터 투자 및 구매(후원)를 유도하는 자금조달 방식을 말한다.
선린대학교(총장 김영문) 창업교육센터는 포항시 주관 ‘2020년 청년예비창업가육성사업’에 2013년부터 8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진 청년 창업·창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린대는 그동안 지식서비스·기술·일반 창업분야에 총 154명 창업자를 배출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센터에서는 예비창업자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컨설팅 △창업기초 및 전문교육 △창업워크숍 및 마케팅 △기업체 탐방 △창업 간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0 대학별 사회적경제 교과목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2020 대학별 사회적경제 교과목 운영 지원사업’은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 인식 확대와 사회적경제기업 취창업 확산을 위해 주관하는 사업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이 사업을 수행하며 학기별 강사료와 현장학습비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 책임을 맡은 경영학부 이영찬 교수는 “1, 2학기 교양강좌로 개설하는 ‘아세안 시민교육’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모든 전문대학의 대면수업이 다음달 13일로 미뤄졌다. 당초 6일 대면수업을 실시하려 했으나 다시 일주일 연기됐다. 지역 전문대학들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공문을 통해 원격수업(비대면수업)을 다음달 10일까지 연기해 달라는 권고에 따라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연기 결정에 함께 동참한 대학은 가톨릭상지대·경북과학대·경북도립대·경북보건대·경북전문대·계명문화대·구미대·대경대·대구공업대·대구과학대·대구보건대·문경대·서라벌대·선린대·성운대학교(구 성덕대)·수성대·안동과학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됐던 경북대 생활관이 학생들에게 돌아간다. 경북대는 지난 8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가 부족, 생활관을 활용하고 싶다는 대구시청의 요청을 받았다. 대학 구성원 안전과 학생들의 학습권과 직결되는 문제로 고민을 거듭했지만 거점국립대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시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시는 총학생회와 관생자치회의 일부 우려를 간담회를 통해 해결했다. 센터 관리와 사후 처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약속한 것이다. 지난 23일 권영진 시장이 ‘경북대 학생 여러분께 드리는 감사의 말씀’이라는
계명대 교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 돕기에 나섰다. 계명대는 교직원들의 급여로 학부와 대학원 재학생 2만3000여 명에게 생활지원 학업장려비로 20만 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총 지급액은 50여억 원에 이른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강의가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타 지역 학생들은 빈 자취방의 임대료 납부와 아르바이트를 통한 생활비 조달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계명대는 기존의 장학금은 예년과 같이 집행하되 이와는 별도로 생활지원 학업장려비를 재학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대구한의대·서울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항생제 사용 없이 병원균의 숙주 감염기작을 억제할 수 있는 제어제를 개발했다. 이세중 교수 연구팀은 병원균이 숙주세포에 결합하는 바이오마커 발굴을 통해 병원균의 위장관 점막 생성조절기작을 규명했으며, 치료 후보물질인 멜라토닌을 사용, 병원균의 숙주 감염 신호전달기작을 조절하는 항생제-프리 제어기작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의학분야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바이오메디컬사이언스(IF 5.20
오는 4월 6일로 예정된 각급 학교 개학을 대비해 안동 교육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30일 오후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 권상용 안동과학대 총장, 정일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 권덕칠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안동시장실에서 개학 대비 준비사항, 감염 예방 관리방안, 개학 추가 연기 시 문제점과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단 감염 위험 시설인 지역 내 학원 및 교습소, 개인과외 교습자에게 감염 예방 물품과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지역 학원 134개소, 교습소 91개소, 개인과외 교습자 310명을 대상으로 손 세정제 359개, 손 소독제 510개, 살균 티슈 493개를 구매해 배부 중이다.지난 28일에는 김천 학원연합회와 함께 김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앞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대민접촉을 최소화해 전달했다.또한 학원·교습소 방역 지원을 위해 방역기 3대를 구매해 학원·
경북교육청이 28, 29일 이틀 동안 경북 도내 학부모, 학생, 교원 등 도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 6일 개학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개학 반대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임종식 교육감이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30일 임종식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경북교육청이 주말 이틀간 경북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4월 6일 개학 반대에 학생 65%, 학부모 74%, 교원 73%, 행정직 68%, 일반인 72%로 전체 71.48%의 높은 응답이 나왔다고 했다.이번 설문조사에는 20만3101명이 참여했다.임종식 교육
대구시교육청 간부공무원도 급여 반납 운동에 동참한다. 앞서 지난 23일 강은희 교육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시 교육청의 4급 이상 간부공무원들도 급여 반납 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59명의 4급 이상 간부공무원은 직급별로 올해 공무원 처우개선분의 7개월에 해당하는 금액인 150만~210만 원을 반납, 총 1억여 원의 성금을 모아 기부하기로 했다. 시 교육청 산하 전기관의 5급 이하 공무원들과 교원들도
경북교육청은 체험하고 즐기는 수학교육을 위해 서부(상주)수학체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부(상주)수학체험센터는 상주시 왕산로 41번지 (구)상주영어체험센터 위치에 개축하며 총 사업비 38억 1980만 원, 연면적 950㎡, 2층 규모로 오는 2021년 8월 준공 목표로 추진한다. 건축 형태는 모든 국민들이 중학교 수학시간에 배운 피타고라스 정리(, 직각삼각형의 빗변 길이의 제곱은 나머지 두 변의 길이의 제곱의 합과 같다)에서 착안했다. 서부(상주)수학체험센터는 상주, 김천, 문경을 포함한 경북 서부지역뿐만이 아니라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정안석)은 코로나 19로 휴업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공백 및 불안 심리 최소화, 건강한 생활과 안전생활을 위해 온 오프라인을 통한 각급 학교 학습지원 및 컨설팅을 하고 있다. 29일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에 따르면 학교에서 온라인학습 진행을 위한 요구사항 및 의견 수렴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삼국유사 군위도서관과 연계해 재택 독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학교 온라인 인문학 교육을 위해 필요한 도서 및 자료를 무료 택배 서비스를 하고 있다. 각급 학교에서는 학습 안내, 과
3차례나 미뤄진 개학 연기 더 미뤄야 할까?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월 23일 3월 2일 개학을 3월 9일로 연기했다.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자 3월 9일 개학을 2주 연기해 3월 23일로 추가 연기하기로 했으며, 개학일을 더 연기해야 한다는 교육계 주장에 따라 3월 17일에는 개학일을 4월 6일로 미뤘다.4월 6일 개학을 앞두고 최근 또 개학 연기론이 불거지면서 정부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두 차례나 개학을 연기하고도 국내 코로나19의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이 ‘온종일돌봄’ 정책추진 유공기관에 선정됐다.남부교육지원청은 최근 ‘2019년 온종일돌봄 정책추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총리 표창을 대구 남구청과 공동수상했다.이번 수상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간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정과제인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정책의 내실화에 기여한 실적을 인정받았다.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전국 각 10개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유공기관에 이름을 올렸다.남부교육지원청은 남구청과 2013년 ‘지역돌봄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협의회를 운영해 왔다.이를 통해 지역돌봄기관 간 연계체제를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맞추어 오는 4월 6일까지 지역 전 학원(178곳), 교습소(50곳)를 대상으로 시설 내·외부 방역소독을 한다. 현재까지 칠곡군 지역 학원 등은 학교 개학에 맞추어 대부분 자율적으로 휴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휴원율은 90%다. 이번 방역소독은 학교 개학이 연기돼 학원 또는 교습소를 이용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방역소독은 칠곡군학원연합회와 KOICA(한국국제협력단) 자원봉사단이 2개 조(5명)로 북삼읍 지역을 시작으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남홍식)은 26·27일 이틀간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유·초·중·고·특수학교장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집합 회의가 아닌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포항 전 학교(129개교)를 대상으로 화상회의 시스템 장비 구축, 회의 진행 사전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 시스템 환경에 맞춰 유치원과 초등학교 2그룹, 중학교 1그룹,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1그룹, 총 4회로 나눠 실시됐다. 회의에서는 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장의 3월 인사이동 상황 안내를 시작으로 올해 포항교육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남홍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 재배 농가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7일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금치, 양파, 대파 등 포항 지역 친환경농산물 9종을 꾸러미로 판매했다. 개학 연기로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에 큰 힘이 됐을 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 직원들에게도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할 기회가 되어 좋은 호응을 얻었다. 남홍식 포항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농민에게 많은 힘이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규용)는 지난 26일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공적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한동대학교 베트남 외국인 유학생 148명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날 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회장 박두웅)에서 제작한 면마스크 150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동부봉사관에서 후원한 황사마스크 480개, ㈜KRT 면마스크 200개와 함께 ‘오!친구 가족봉사단’(회장 김명환)에서 만든 손세척용 천연비누 150개도 지원했다. 조규용 이사장은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 사회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