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관리사무소가 자연의 보고인 문경새재의 보존과 관광객의 편익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는 코로나19 당시 100만 명 수준까지 떨어졌던 관광객 수가 엔데믹 이후 가파르게 증가해 2022년부터 연간 20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되찾으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문경새재를 찾아오는 관광객 수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이에 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문경새재도 지키고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데 방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첫째,
지난 1월 발생한 문경 공장화재는 전기튀김기에서 시작된 불이 주변에 있던 식용유 저장탱크와 샌드위치패널로 된 건물 구조의 영향으로 급격히 확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불로 소방관 2명이 순직했다.또 화재 수신기 경종을 강제로 정지시켜 화재 초기 대응도 늦어진 것으로 드러났다.소방청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문경 순직 사고 합동 조사 결과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오후 7시 35분께 문경의 육가공 공장 3층 전기튀김기에서 불이 시작돼 상부의 식용유(982ℓ)
(재)문경시장학회 2024년 정기이사회가 3월 12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번 정기이사회에서는 2023년 장학회 세입·세출 결산보고, 2024년 기금운영계획 등 청취에 이어 2024년 문경사랑 장학생 선발계획과 기본재산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 2024년 추경예산 총 3개의 안건을 의결했다.작년 한 해 (재)문경시장학회에는 지정 기탁금(개인과 단체)이 총 180건에 전년 대비 17% 상승한 5억 6359만 원이 적립돼 지역인재 육성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열망과 관심을 보여줬다.이번 이사회에서는 문경사랑 장학생 296명을
2015년부터 10여 년간 파행 운영돼 오던 (사)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회장 송옥자)가 지난 11일 임시총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는 등 정상화의 첫걸음을 내디뎠다.이날 총회에는 58명 재적회원 중 35명이 참석해 송옥자 예능보유자를 회장으로, 임이순 전 이사를 부회장으로, 이경숙, 이기정, 남시욱, 김영우, 고성환을 이사로, 이민숙, 김숙현을 감사로 선출해 체제를 완비했다.송옥자 회장은 “이 자리가 있기까지 함께 해 준 여러분들의 성원과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0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보니, 저와 같이 고락을 같
문경경찰서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범죄예방을 위해 문경시 가족센터 관계자들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올해 경찰청 여성청소년 기능 업무혁신으로, 외국인 피해자 대상 종합적 보호·지원 등 외사업무가 여성청소년 기능으로 이관됨에 따라 문경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문경시 가족센터 관계자들과 업무체제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이번 회의에서는 4개국어로 ‘1366 긴급지원센터’ 안내 발매트를 제작하여 지역 내 외국인 마트에 전달하고 가족센터 통역사와 사례관리 담당자가 파출소를 방문하여 국가별 특성과 현장출동
문경시소프트테니스협회는 9일 소프트테니스협회장배 겸 제37대 회장 이·취임식을, 문경시축구협회는 10일 제34회 문경시협회장기 축구대회 및 제1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각각 개최했다. 신임 배창우 소프트테니스협회장은 “소프트테니스 발전과 꿈나무 육성 및 발굴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임 고재일 축구협회장은 “생활축구의 저변 확대와 미래 꿈나무 선수 육성 등 축구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각 종목 이임 회장과 취임 회장을 비롯해 신현국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문경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지하차도가 침수될 경우 인명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영신지하차도와 중앙지하차도 양방향에 사업비 7억2000만 원을 투입해 차량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했다. 해당진입차단 시설은 집중호우에 따른 지하차도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수위계의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지하차도 진입금지를 알리는 시설이며, 무선통신을 이용해 핸드폰 어플(앱)로도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신속한 통행 차단이 가능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문경시는 2024년 초 노후된 배수
문경시의회는 7일 3월 의원협의회를 열고 집행부 협의안건과 의원 협의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오는 20일부터 제274회 문경시의회 임시회를 열기로 협의했다. 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문경시 문경관광진흥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3년 국도비 공모사업 추진현황 △일반재산 용도변경 계획 △고운 최치원 인문관광 도시연합협의회 폐지 △2024 문경 트롯페스티벌 개최 △ 상권르네상스사업 변경 계획 △문경감홍사과 명품화사업 △ 문경관광개발(주) 추가 출자 등 2개 조례안과 13개 사업 추진 및 변경계획에 대한 제
문경시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5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한국ESG학회(학회장 고문현)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백승모 부시장, 남상욱 행정복지국장, 정현호 문화관광농업국장, 이형근 경제도시국장 등 시청 간부들, 한국ESG학회에서는 고문현 회장, 조홍제 부회장, 이승은 이사, 고준위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상호협력 양해각서는 △2050탄소중립(Net-Zero) 실현을 위한 실천 과제 추진 △기
올 들어 문경지역에서의 금연 결심자가 지난해 비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시보건소에 따르면 새해 들어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가 2개월 만에 100명이 신규 등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0명에 비해 30%가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흡연자 자신의 건강을 위한 결단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간접흡연의 위험성 인식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무엇보다 시보건소에서 흡연자를 위한 적극적인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금연실천 유도와 흡연율 감소를 위해 연중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금연클리
문경 돌리네습지 탐방지원센터가 올해 말 문을 열고 본격적인 관광객을 맞는다. 돌리네습지를 포함한 문경시 전역의 국가지질공원 지정과 세계람사르 습지도시 인증도 추진된다. 문경 돌리네습지는 물이 고이기 힘든 석회암 돌리네 지형에 습지가 형성된 희귀한 습지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포함 93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이곳은 지난달 2일 국내에서는 25번째로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경북도는 문경 돌리네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계기로 생태학적,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 받게 됨에 따라 관광객이 증가할
문경시는 드론 산업육성과 시민 드론 운용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2024년 문경시민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총 30명의 교육생을 추첨으로 선발해 오는 10월까지 교육생이 문경시내 드론 교육기관을 선택해 교육을 받은 후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이며, 공고일 현재 문경시에 주소를 둔 시민으로, 실기시험 응시 필수조건인 2종 보통 이상의 운전면허증 또는 신체검사증명 소지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격조건에 해당 되는 교육 희망자는 문경시
수백 년간 도성과 영남을 이어준 문경새재(聞慶鳥嶺). 문경새재는 예부터 한양과 영남을 이어주는 영남대로의 관문으로 최 단거리인 만큼 높고 험하기로 유명했다. 백두대간(白頭大幹)의 조령산(鳥嶺山)을 넘는 이 고갯길은 과거를 보러 가는 영남 선비들이 꼭 지나가야 하는 곳이기에 일명 ‘장원급제길’로도 불렸다. 문경새재 코스는 새재 입구에 자리한 관광안내소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코스는 관광안내소 주변에 있는 ‘옛길 박물관’과 ‘문경 생태 미로공원’을 가볍게 돌아본 후 ‘황톳길’을 걸어 제1 관문인 ‘주흘관(主屹關)’을 지나 ‘문경새재
점촌청년회의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대만 두륙시 운림국제청년상회 회원들이 지난달 29일 문경시청을 예방했다.신현국 시장이 직접 시청 전정에서 운림국제청년상회 회원들을 환대한 데 이어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로 방문기념패를 주고받는 등 문경 방문 환영 간담회가 진행됐다.또한, 점촌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윤윤서 학생이 운림국제청년상회 회원들을 환영하는 축하공연을 선보였다.점촌청년회의소(회장 윤일한)와 운림국제청년상회(회장 림정위)는 지난 1989년부터 36년간 자매결연을 맺어 오고 있으며, 매년 상호교류를 위해 양 단체를 방문하고 있다.신
문경청년회의소는 4일 입학식이 이루어지는 문경초등학교, 마성중학교 등을 비롯한 문경읍, 마성면 소재 7개 학교에 ‘2024 문경JC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창립 51주년을 맞이하는 문경청년회의소(문경JC)는 1974년부터 50년째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교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공헌 활동이다.장학금은 문경JC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사업비로 조성돼 매년 졸업식 또는 입학식 때 문경읍, 마성면 내 각급 학교에 전달
문경국가무형유산전수관(관장 김정옥)에서 공간몰입형과 탐색형 그리고 참여형이 복합된 실감콘텐츠 ‘사기장 실감공방과 달항아리 디지털 캠퍼스’를 구축· 운영한다.사기장 실감공방과 달항아리 디지털 캠퍼스는 2023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 실감콘텐츠 개발 지원에 선정되어 마련됐다.문화재청 주최로 진행된 이 사업에 전국 7개 기관이 선정됐다.그중 백산헤리티지연구소에서 기획한 ‘사기장 실감공방과 달항아리 디지털 캠퍼스’는 콘텐츠 구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경국가무형유산전수관에서 구현될 실감콘텐츠는 인터렉티브
문경시의회 의원들은 지난달 29일 문경시의회를 방문한 대만 운림현 두륙시 운림국제청년상회(회장 림정위, 이하 운림JC) 방문단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문경시의원과 대만 운림JC 방문단 상호 간 소개, 방문 기념패와 기념품 교환에 이어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황재용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만 운림JC와의 소중한 인연을 함께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두 단체 간의 국제 교류가 지나온 시간보다 더욱 발전된 관계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만 운림국
한국외식업중앙회 문경시지부(지부장 장재봉)는 최근 뮤지엄웨딩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총회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문경시지부 대의원과 내빈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문화개선에 기여한 영업주 18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회원들의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주)금복주를 비롯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업 등에서 기탁해 준 이번 장학금은 회원 자녀 중 모범 학생 14명에게 총 700만 원이 전달됐다. 또한 전달식 이후에는 친절서비스의 자발적 실천과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한 결의문을 다
문경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의진 전 국민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다른 생각, 새로운 문경’이라는 주제로 공직자 소양 함양 특강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김의진 전 교수는 1990년 스포츠조선에 입사해 스포츠조선 편집국장·사업단장을 역임하고 이후 서울시립대학교 생활체육정보학과 교수, 국민대학교 스포츠산업대학원 교수로도 활동하며 체육전문가 양성에도 기여한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산증인이다. 이날 강의에서는 문경시 발전을 위해 △관광 인프라 구축 △스포츠 산업 활성화 △맞춤형 농산물 생산 △노인 체육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6급 전보 △문경마성농업인상담소장 서동휘 △산북동로농업인상담소장 고명옥 △식량축산팀장 김성룡 △원예기술팀장 고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