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와 광주시의회는 24일 대구시의회에서 ‘달빛철도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대구시의원 33명 모두와 광주시의원 9명은 이날 성명에서 “1999년 달빛철도가 국가기간교통망에 반영된지 25년만인 지난해 8월, 국민적 염원을 담아 헌정사상 최다인 261명 국회의원 이름으로 발의되었지만, 경제성을 앞세운 기획재정부의 예타 논리에 가로막혀 해가 바뀐 지금까지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이라고 처리 지연을 비판했다. 또 “달빛철도는 영호남인의 오랜 숙원인 지역 간 화합을 이루고 대구와 광주를 동서로 이
‘대구 시내버스 노선과 주요시설 경유지를 한눈에 확인하세요’ 대구시는 인터넷,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노선안내 소책자를 매년 배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안내 책자에는 지난해 7월 대구시에 편입된 군위군 경유 노선을 포함한 대구시 모든 시내버스의 노선별 안내도와 관공서, 전통시장, 문화체육시설 등 목적지별 경유 노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권역별로 편집했다. 시는 구·군청, 대구교통공사 등에 배부(1만3000부)했다. 시민들은 시청(버스운영과, 민원실), 구·군(교통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대구시의회가 올해 첫 임시회부터 ‘종이 없는 전자회의 시스템’을 도입, 의정활동에 나선다. 시의회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제306회 임시회를 열어 제·개정 조례안 등 15건의 안건 심의와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예고했다. 이번 회기에 제·개정 조례안 10건, 동의안 1건, 의견제시 4건 등 총 15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 대구광역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임인환 의원, 중구1) △ 대구광역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하병문 의원, 북구4)△ 대구광역시 지역상권 상생
현재 대구국제공항의 노선 확대가 추진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2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TK신공항이 개항 초기부터 안정적인 운영을 하려면 현 대구공항의 국제노선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와 베트남 호치민, 중국 칭다오와 더불어 중국 사천성 성도에도 부정기 노선이 취항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또 후적지개발단의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 후속업무 추진’ 보고를 받은 후, 홍 시장은 “사업별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사업 간 조정·지원 등 후속업무 추
대구시는 자녀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지원 확대로 올해부터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의 본인부담금 10%를 추가 지원하고 0~1세 아동을 양육하는 24세 이하 청소년(한)부모(중위소득 150% 이하)는 이용요금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중위소득은 3인 가구의 경우, 월 707만2000 원, 4인 가구는 월 859만5000 원이다. 특히,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2월 9일~ 12일)에 이용가정은 평일 요금으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인력 확충을 위해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지원에도
대구시 감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90일 전인 1월 11일부터 선거일 전 4월 9일까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등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특별감찰에 나섰다. 이번 감찰은 2023년 말부터 운영 중인 연말연시 및 설 명절 공직감찰과 병행한다. 행정안전부의 감찰활동과 연계해 대구시 및 구·군 감찰반원 30명을 투입해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 행동강령 및 복무규정 위반 등 공직기강 문란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특히, 공무원의 선거 관련 SNS 활동 및 정당 행사 참석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뿐만 아니라 민원처리 지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도심항공교통(UAM) 특화도시를 꿈꾸는 대구시와 협력해 UAM 주요 부품 국산화를 추진한다. 또 국내 첫 UAM 부품 인증지원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대구시는 18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구영 KAI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UAM 추진체 국산화 등 한국형 U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대구시와 KAI는 먼저 UAM 주요 부품인 모터 등 전기추진체 국산화를 목표로 지역 앵커기업들과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UAM 비행체를 양산할
대구지역 학생들의 인공지능(AI) 등의 교육 활성화가 추진된다. 대구시교육청은 17일 AI·빅데이터·XR 등을 활용할 수 있는 AI·디지털 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가칭)인공지능(AI) 교육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체계적인 AI 교육환경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교육청은 올해 3월 폐교 예정인 신당중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27억 원을 투입, 오는 11월 개관을 목표로 센터 구축에 나선다. 센터 1층은 달서구청과 연계, 학생과 주민이 함께 AI·디지털 기술을 체험하는 가족체험 공간인 AI복합
대구시는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4대 근무혁신 과제’를 추진한다. 4대 과제는 인사철 떡 돌리기 자제, 연가 사용 직원에 눈치 주기 자제, 계획에 없는 회식 자제, 비상연락망 공지 자제 등이다. 이 가운데 떡 돌리기는 통상적으로 인사철이 되면 타 부서로 전출되는 직원을 잘 부탁한다는 의미에서 전 부서 모든 직원이 찾아가 떡을 돌리는 관행이 있었으나 업무 공백, 경제적 부담 등 불합리한 관행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자는 취지다. 또 연가 사용과 관련해서도 공무원들이 부서장 대면결재 없이 자유롭게
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중견기업 포함)과 소상공인들의 지속적인 자금 수요 대응 및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2024년 대구시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을 1조2000억 원 규모로 확대해 지원한다. 지난해 1조 원보다 2000억 원이 증액됐다.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은 해당기업들이 시중은행에서 운전자금을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출금액과 우대 여부에 따라 대출이자 일부(1.3%~2.2%)를 1년간 보전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경감한다. 지난해 대구시는 지역기업 1만534개사, 융자 9984억 원에 대해 시비 179억 원을 편성해 중소기
경북·대구교육청이 학교폭력제로를 선언하고 학교 폭력 근절대책에 나섰다.경북교육청은 학교 폭력 전담조사관 담당자를 구성하고 일선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제로센터를 운영한다.학교폭력제로센터는 교육지원청에 설치되며 학교 폭력 사안 조사와 피해 학생 심리상담ㆍ치료, 피해ㆍ가해 학생 관계 개선, 피해 학생 법률서비스 등 지원 체계의 일원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또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학교 폭력 사안을 전담조사관이 조사한다. 교사의 학교 폭력 업무 경감으로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학생 상담,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앞서 교육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정착되고 있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 위반 건수가 대폭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3년 12월~2024년 3월) 시행 첫 달 동안 운행 제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단속 실적은 하루 평균 126건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22년 12월 기준 하루 평균 389건 단속 실적에 비하면 68%나 감소한 것이다. 또 첫 달 실제 운행한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의 총 운행 대수는 2022년 12월 5만9000여 대에서 지난해 2
대구시는 ‘2024년 대구광역시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급변하는 대외 통상환경 리스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ABB·반도체·로봇 등 5대 신산업 중심의 글로벌 성장 유망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서다. 민선8기 들어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급변하는 대외 통상환경 속에서도 지역 수출액 2년 연속 수출 100억 불 이상 달성했다. 올해도 3년 연속 수출 최고 실적 경신 및 120억 불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출 지원 정책으로 △ 5대 신산업에 대한 수출지원 강화
홍준표 대구시장은 10일 국회 상임위 통과 후 법사위 상정이 미뤄지고 있는 달빛내륙철도법과 관련, “이번 국회에서 안되면 총선 이후 다음 국회에서 똑같은 법안을 다시 발의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기자실을 방문,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법안을 대표 발의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법안 상정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강한 불만을 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또 윤 원내대표와 별도로 통화를 한 사실을 공개하고 “(특별법 통과가) 수도권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안된다고 하는데 그게 선거에 어떤 영향을
홍준표 대구시장은 9일 엑스코도 미국 CES박람회 같은, 세계적인 ‘대구판 명품 CES전시회’를 만들어보라고 특별 주문했다. 그러면서 미분양 등으로 지역건설업체가 어려운 만큼, 지역 건설업체를 적극 도와 줄 것을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본청 실·국, 사업소, 산하기관으로부터 민선8기 3년차인 올해 주요 핵심사업의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는 과장급 부서장이 아닌 시정분야별 정책을 총괄하는 실·국·기관장이 직접 시장, 행정·경제부시장, 신공항건설특보, 기획조정실장만 배석한 상태에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경북·대구가 비상했다. 경북도와 대구시 광역지자체와 포항시 등 기초지자체가 2일 오전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도청 대구·경북 상생의 숲에 건립한 경북도 순직 공무원 추모비를 찾아 참배하고 직원 200여 명과 검무산 정상에 올라 2024년 경북의 힘찬 비상을 다짐하며 새해를 시작했다. 이철우 지사는 “국정목표인 ‘지방시대’라는 아젠다를 만든 주역도, 윤석열 정부와 함께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함께 설계한 파트너도 우리 경북이다”며 “새해에는
대구시는 2일 미래 50년 번영을 위해 추진한 핵심정책과 시민의 안전과 건강, 행복한 삶에 기여한 최고의 시책 10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언론과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대형 숙원사업 해결, 시 경쟁력 향상 등에 핵심 역할을 한 사업, 재난·복지 등 시민의 안전,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킨 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 TK 신공항 건설 △군부대 이전 △자치조직권 확대 △ 엘앤에프 투자유치 △SK 데이터센터 유치 △ 팔공산 관통도로 △자연재난 대응으로 생명피해 최소화 △전
경북·대구에 2024 갑진년(甲辰年) 청룡(靑龍)의 새해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다.새해를 맞아 경북·대구에는 청룡이 승천하기 위한 힘찬 맥박이 뛰기 시작했다.한반도 최초 통일국가를 이룬 저력의 경북·대구가 대한민국호의 힘찬 항해를 위해 기적을 울린다.코로나와 고물가 등 글로벌 경제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한 힘찬 고동이 경북·대구에서 울려 퍼진다. 이미 국가경제를 세계로 도약을 선도하고 있는 이차전지와 원전산업의 획기적 발판을 구축할 경주 소형모듈원전(SMR) 국가산단과 미래에너지원 개발 선두인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건설 등
올해부터 대구에서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보훈대상자 등에게 지급돼 온 보훈수당이 증액된다. 또 출산지원책의 일환으로 난임 부부를 위한 진단검사비와 난임시술비 지원을 확대하고 3자녀 이상 가정에만 발급되던 다자녀가정 우대카드가 2자녀 이상으로 변경된다. △ 보훈대상자 수당 등 인상 = 대구지역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예우수당, 독립유공자 선순위 유족 의료비 지원금액이 새해부터 인상된다. 대상은 만65세 이상 대구에 주소를 둔 참전유공자, 전상군경, 무공수훈자, 독립유공자, 전몰군경, 순직군경의 선순위 유족 및 4·19, 5·18, 특수
2024년 대망의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청룡의 힘찬 기상이 온누리에 넘쳐나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대구시장으로 취임 후 지난 1년 6개월 동안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대구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 ‘한반도 3대 도시’라는 옛 명성을 되찾고자 ‘대구굴기’를 천명하고 시정 전방위에 대개혁(大改革)을 단행했습니다. 지난 한 해는 TK신공항 건설을 통해 새로운 하늘길을 여는 일과 군사시설 이전, 산업구조 대개편 등 미래 50년 번영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