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고등학교가 학교를 넘어 지역과 함께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북고는 학생들의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의 교류에 힘써왔다. 이에 따라 수학체험전이 시작됐으며 지난해 9회째를 맞았다. 강북고는 북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수학체험전을 들어봤을 것으로 자신했으며 이미 지역에서는 유명한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수학체험전에서 힘을 얻은 강북고는 지난해 과학체험전을 기획, 첫선을 보였다. 격년으로 수학과 과학 체험전을 번갈아 개최, 지역 주민들에게 더 다양한 축제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단독으
포스코와 LG전자가 설비 안전관리를 위한 원격자율점검 모바일로봇 개발에 손을 맞잡았다. 포스코 기술연구원은 15일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와 함께 설비 안전관리를 위한 원격자율점검 모바일로봇 기술 사전검증(PoC)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술사전검증이란 제품·기술·정보 시스템 등이 조직의 특수 문제 해결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는 과정을 말한다. 포스코홀딩스와 LG전자는 지난 5월 ‘로봇·AI·무선통신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7월부터 광양제철소 4열연 공장 지하전기실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무인 화재감시
지역업체인 (주)코리아와이드ITS와 (주)티티엔지가 생활 속 로봇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양사는 지난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서 생활로봇분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생활로봇 보급 확대와 스마트시티 로봇 콘텐츠 개발, 로봇 운영 관제시스템 구축 등 지역 IT업계의 로봇산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및 해외진출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골프카트 로봇( 헬로우 캐디), 환경미화 보조로봇, 농작업 지원 로봇, 방범지원 로봇 등이다. 특히, 골프카트 로봇은 매년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자사 RPA솔루션인 ‘A.WORKS(에이웍스)’에 생성형 AI인 ‘챗(Chat)GPT’를 결합해 개발 편의성을 높이는 등 기능 고도화에 나섰다. SW 자동화 로봇인 RPA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발자가 업무를 구체적으로 지시하기 위한 스크립트를 작성(코딩)해야 하는데 챗GPT를 적용함으로써 기존 작성된 코드를 불러와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ChatGPT Browser를 별도로 열지 않더라도 개발자의 스크립트 작성 화면에서 바로 코드를 불러와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R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와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14일 대구 봉무동 DGB혁신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상호 교류 및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의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체결됐다. 주요 내용은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자원 교류와 지원 △재단 교육생의 채용 우대 △각 기관 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공유 및 홍보 협력 등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상근 DGB대구은행 ICT본부 부행장은 “인적자원 교류 및 지원으
글로벌 SW교육 프로그램인 ‘프랑스 에꼴42’ 과정 교육이 경산에서 문을 열고 매년 200명의 SW전문가를 배출한다. 에꼴42 경산은 자기주도 학습, 문제해결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통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과기정통부와 경산시가 지난 5월 설립한 기관이다. 2년 비학위과정으로 교수, 교재, 학비가 없고 자기주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전 세계 50번째, 국내에서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지방에서는 최초로 공공이 주도하는 SW 고급개발자 양성 기관이다. 교육생은 교육뿐만 아니라 기업 협력 프로젝트, 현업 개발자 멘토링 프로그
기계·부품·로봇산업 기술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인 ‘2023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외 12개국 311개사가 847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공장 자동화, 공작기계,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 등을 선보인다. 기계산업대전은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대구국제부품소재산업전, 대구국제로봇산업전으로 나뉜다. 대구자동화기기전은 스마트공장 및 공장자동화관, 공작기계관, 첨단공구·가공관, 북구 유망중소기업관으로 구성돼 156개사의 다양한 기술을 볼 수
신성장 동력 ABB(AI, Blockchain, Big Data) 산업의 신기술을 선보이는 ABB Big Show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18회를 맞는 대한민국 ICT 융합엑스포와 처음 개최되는 메타버스 박람회, ABB 해커톤 대회가 동시에 진행돼 ABB를 시작으로 ICT 융합 분야, 메타버스까지 최신기술을 보고 직접 체험, 토론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다. 엑스포와 박람회의 경우 총 154개 기업, 535개 부스의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ICT융합, ABB 산업분야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경북대 신소재공학부 박성혁 교수팀과 단국대 신소재공학과 주수현 교수팀이 3차원 연속연결구조 고특성 금속 복합재료에 개발했다. 금속 복합재료는 금속 기지재에 강화재를 첨가하고 이를 분산시켜 금속의 물성을 향상시킨 복합재료다. 기존 금속 복합재료는 대부분 분말이나 섬유 강화재를 사용해 제조된다. 하지만 강화재들이 불균일하게 분포하고 섬유 강화재의 배열 방향에 따라 소재 물성이 달라지는 문제가 있었다. 3차원 연속연결구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금속 복합재료 구조다. 금속 기지재와 강화재가 서로 3차원 연속연결된 형태로
이상훈 디지스트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팀이 무감각성 표면 근전도 센서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당뇨 등 성인병이 증가하면서 사고를 포함, 하지 절단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잃어버린 다리를 로봇으로 대체하는 바이오닉 하지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로봇 의족 개발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사항은 절단 환자의 의도에 맞게 하지 기능이 안정적으로 구현돼야 하며 환자의 생체 신호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획득할 수 있어야 한다.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비침습적인 표면 근전도 센서가 있지만 직접 활용하기 어렵다. 근전도 신호 기록을 위해 센서
국립안동대학교 스마트원예과학과 인병천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AI)과 컴퓨터 비전 기술을 통해 화훼류의 관상 수명과 병 발생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예측하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화훼류는 수확 후 사람에 의해 외관 선별 및 등급화가 이뤄지고 수출 시 검역단계나 유통과정에서 질병이 검출되면 훈증 및 폐기 처분돼 결과적으로 화훼 농가의 큰 손실로 이어진다. 개발된 지능형 화훼류 수명 예측 시스템은 초분광이미징(HSI)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식물의 생리 및 병리 상태를 검출해 AI에 학습시킴으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2일 42경산 캠퍼스에서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부품공급사인 발레오 모빌리티 코리아(이하 발레오)와 SW 인재 양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상호 교류와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의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체결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첫 번째 파트너 기업과의 업무협약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협약 내용은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자원 교류와 지원 △재단 교육생의 채용 연계 인턴십 운영 △각 기관 간 원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포스코와 제철공정의 안전, 생산, 품질 향상을 위한 로봇솔루션 개발을 목적으로 포항 북구 소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안전로봇실증센터에 ‘POSCO-KIRO 로봇공동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기술연구원 포항 본원에서 열린 공동연구센터 현판식에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여준구 원장, 정구봉 선임연구본부장, 김대연 미래인재실장, 이재열 통합로봇시스템연구본부장, 박규희 기획조정실장 및 포스코 주세돈 기술연구원장, 김기수 공정연구소장, 최용준 로봇솔루션연구그룹장, 조명종 연구기획그룹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
경북 세포배양 산업 지원센터는 국내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대표기업인 ㈜마이크로디지탈(대표 김경남)을 통해 ‘일회용 바이오리액터(세포 배양기) 셀빅(CEL BIC)’을 기증받았다. 2일 진행된 이번 기증은 지난 7월 군과 마이크로디지탈,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가 체결한 ‘세포배양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MOU 당시 세 기관은 바이오 인력양성과 이에 필요한 교육, 테스트 등 의성 세포배양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을 추진했다. 이어 마이크로디지탈은 자체 개발한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셀빅을 의성
포항시는 포스코 국제관 국제 회의장에서 1일 포스텍 주최로 ‘포스텍 시그니처 컨퍼런스 2023’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과학자 및 연구원 등 다양한 양자 분야 전문가 250여 명이 모여 국제 공동연구와 교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양자물질, 초전도 양자소자, 양자광학 등 광범위한 주제를 토론하며 양자기술의 미래를 위한 기초 연구기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연사로는 김필립 하버드대 물리학과 교수와 포스텍 김윤호 교수가 나섰으며, 각각 ‘미국의 양자기술 연구 현황 및 국제 협력의 중요성’과 ‘약한 상호 작용
KT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 ‘하이오더’가 경북·대구 지역 소상공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업주의 업무부담을 간소화한 기능과 인터넷 1위 사업자인 KT의 원스톱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운 결과, 7개월 만에 사용자가 6배 이상 증가했다. 30일 KT 대구경북광역본부에 따르면, KT 하이오더는 출시 초기인 지난 3월 27개 매장(428개)에서 사용됐으나 지난 27일 기준 227개 매장(3303개)에서 하이오더를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7개월 사이 누적 서비스 사용자가 671.7% 증가한 셈이다. 자영업 15년 차인 교촌치킨 범
대구시와 경북도와 11월 1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2023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포럼’을 개최한다. 날로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경북 소재 지자체 및 공공기관·공기업의 최일선에서 노력 중인 정보보안 및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해커의 생각을 듣다, 첨단 보안기술을 듣다’를 주제로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2023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UpUpUp 캠페인’은 11월 1일 ~ 3일, 대구·경북 소재 지자체·공공기관·공기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참여한다. △사이버보안 포럼 △
디지스트 연구팀이 자기장으로 배터리 내부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홍경·이용민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30일 중앙대 문장혁 교수와 공동으로 자기장 이미징 기법 자기장 이미지 기법을 사용, 배터리 내부 결함을 실시간·비접촉 방식으로 진단 할 수 있는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 시장이 확대되면서 배터리의 성능이 점점 좋아지고 크기 역시 커져 가고 있다. 그럼에도 리튬이온 배터리의 결함으로 발생하는 예기치 않은 고장과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
청도군은 지난 27일 민원안내 AI 로봇 ‘새롬아’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도를 새롭게’하는 ‘아이콘 이라는 의미를 가진 ‘새롬아’는 민원인과 눈을 맞추고 다양한 표정을 짓는 등 감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소통하는 로봇이다. 특히 1층 로비에서 방문객에게 먼저 인사하는 ‘새롬아’를 보면서, 민원인들은 더욱 환대받는 기분이 든다며 기쁨을 표했다. 한국 로봇산업진흥원의 ‘민원 응대 AI 로봇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제작된 ‘새롬아’는 24인치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조작이 간편하고, 사투리까지 구사가 가능해
‘2023 경북 ICT 체험 페스타’가 27일~28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경산시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ICT 관련 문화콘텐츠 축제로 마련되며 경북게임 전시 및 체험존, 경북 ICT 주제 체험존, 대학 진로 체험존, ICT 신산업 미래존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지역 게임 기업들이 제작한 게임을 체험해 보고 다운로드 받아 게임을 해 볼 수 있다. 또 행사장에는 경북의 ICT 산업과 융합콘텐츠, 미래 신산업이 한자리에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경북의 8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