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떡볶이 페스티벌’이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 파트 중앙광장에서 17일부터 2일간 열린 가운데 18일, 시민들이 떡볶이 맥주·음료 등으로 축제를 즐기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체험, 게임 부스, 프리마켓, 포토존, 디제이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대구 북구가 추진하는 ‘떡볶이 페스티벌’이 올해 전 국민으로부터 관심을 모았다.행사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4배 커졌고, 행사 참여업체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전국구 행사로 자리매김한 셈이다.제3회 떡볶이 페스티벌 첫날인 17일 정오께 DGB대구은행파크 일대에는 행사를 찾은 사람으로 북적였다. 연인부터 친구, 가족이 모두 함께 모여 19가지 떡볶이 맛을 즐겼다. 약 한 시간 전 안전문자를 통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사실이 전해졌지만, 전국 시·도민의 발길은 멈추지 않았다. 부산에서 온 한 가족은 “모두가 떡볶이를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이사장 : 배광식) 어울아트센터에서「진조크루×악단광칠 」가 6월 17일오후 3시에 함지홀에서 공연이 진행한다. 비보잉계의 선두주자, ‘진조크루’와 현대적 감성의 전통 국악 밴드 ‘악단광칠’이 함께하는 무대로 전통국악과 비보잉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다. ‘악단광칠(ADG7)’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결성한 후 세계 최대 월드뮤직마켓인 WOMEX19, globalFEST을 통한 성공적으로 세계무대에 데뷔한 후 꾸준히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가불문, 장르불문, 다양한 러브콜을 받고
대구 북구의회가 8일 국우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따른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한다. 건물소유주가 바뀌면서 전세 재계약이 불발된 행정복지센터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7일 북구청에 따르면, 국우동 행정복지센터는 그동안 임차방식으로 운영돼왔으나 건물소유주가 변경되면서 재계약이 불발된 상황이다.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로, 사용기한은 약 1년 남은 상태다. 구청 관계자는 “바뀐 소유주 측에서 퇴거를 요청했지만, 신청사 건립까지 현재 자리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양해를 구했다”면서 “재계약이 어려워졌고, 그동
4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4회 대구 꽃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꽃 향기와 아름다움에 매료되고 있다.
대구 북구 한 축산물 도매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3분께 북구 검단동 한 도축장 내 축산부산물 도매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31대와 대원 67명을 투입, 화재 발생 30여 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이 화재로 도매상가 5곳이 타는 등 소방서 추산 2389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재용 기자 jjy88
대구시 북구 서변지하차도 상·하행선이 오는 30일부터 7월 30일까지 야간에 부분 통제되면서 교통불편이 우려된다. 대구시 도시관리본부는 서변지하차도 벽면 타일 탈락으로 인한 차량 손괴 및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타일 철거와 도장 공사를 시행하기 위해 야간(오후10 ~ 오전6시) 편도 2차로 중 1차로 부분 교통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변지하차도는 폭 18m, 연장 966.5m로 2000년 9월에 준공돼 타일탈락으로 인한 차량 파손이나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지하차도 지면으로부터 2m 이상 벽면부 타일을 철
대구 북구청이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북구청에 따르면, 재난관리평가는 총 38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전년도 추진한 재난관리업무를 살펴 우수와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을 매긴다. 이에 북구청은 예방·대비·대응·복구에 대한 평가에서 전체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획득, 재난대응 역량이 뛰어난 도시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특히 재난관리기금과 재난·안전관리 업무담당자 전문교육 부문에서 높은 실적을 거뒀고, 지진 안전성 확보와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등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광식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이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매천시장) 후적지 개발 방안을 추후 재논의하기로 정리했다. 23일 북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농수산물도매시장 후적지와 주변지역 개발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 자리에서다. 배 청장은 이날 대구시에서 매천시장 후적지를 포함한 대구 미래 50년 그림을 그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후적지 논의는 대구시 구상안이 나오면 다시 논의하고, 팔거천 일대 개발에 집중하도록 하자고 지방의원들을 독려했다. 매천시장 후적지에 대한 용역기관의 연구결과가 지역 먹거리와 환경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했다는
도살장으로 향하다 낙오된 돼지 한 마리가 20분 만에 포획됐다. 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6분께 북구 매천동 매천대교 다리 위에 돼지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3대와 대원 16명을 투입, 약 20분 만에 돼지를 포획했다. 돼지는 앞서 도살장으로 이동하던 차량에서 떨어졌고, 포획된 이후 다시 도살장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17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에 해외바이어와 업체 관계자들이 쿨링포그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산업전은 오는 19일까지 100개 사 250 부스에서 기상기후변화 대응·조경시설·공공냉방 시스템 등으로 다양하게 전시된다.
대구 북부소방서 소속 박문규 소방위가 비번 당일 30대 여성 심정지 환자를 구했다. 1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박 소방위는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께 대구배드민턴센터를 찾았다. 그는 평소처럼 지인과 운동을 하던 중 ‘쿵’ 소리와 함께 쓰러진 여성 A씨를 발견했다. 운동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진 사고라고 생각했던 박 소방위는 A씨가 경련 증상을 보이자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A씨 상태를 확인한 결과, 몸에 힘이 풀리고 얼굴이 급격하게 질리는 동시에 숨을 쉬지 않는 상태라는 것을 확인했다. 박 소방위는 현장에 있던 A씨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구 북구 정치권은 상대적으로 잠잠한 분위기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매천시장) 이전 문제로 현역의원의 재선 가도에 악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에도 거론되는 출마예정자는 극소수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군위군 대구 편입에 따른 선거구역 변경 가능성·물갈이와 전략공천 여부 등이 반영된 ‘폭풍전야’ 시기로 보고 있다. 선거환경 변화와 더불어 현역 지지층의 균열을 기다리며 기회를 엿보는 경쟁자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보수진영에서는 현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대구 북구 정치권에서 불안정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매천시장) 이전과 ‘문화예술허브’(국립근대미술관·국립뮤지컬컴플렉스) 사업지 변경 등 주요 시설의 상실 위기에 따른 반발 민심이 지역 현역의원들을 향하고 있어서다. 일각에서는 의원들의 재선 행보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가운데 북구갑 선거구에서는 지난 총선 출마자를 중심으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역인 양금희 의원과 박갑상 전 대구시의원, 박준섭 변호사, 이상길 대구엑스코 사장 등이 보수
멀티 스포츠 이벤트로 누구나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2023 KI SPORTS FESTIVAL’이 30일 오후 대구시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가운데 입식 격투기 경기가 치뤄지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엑스포, 콘퍼런스, 부대행사들로 다양하게 치러졌다.
속보= 국비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이던 대구 북구 칠성시장 지하주차장 조성사업이 취소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 4년 만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대안을 검토해 최종건의안을 대구시에 건의했던 북구청(경북일보 3월 27일 자 6면 등)은 최근 시의 수용 불가 답변을 재확인했다. 사업 신청자인 칠성시장상인연합회가 앞서 북구청이 제시한 대안을 두고 의견을 모아 주차장 건립지원을 시에 요청했지만, 이마저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앞서 논의 과정에서 수용 불가 사항인 내용을 공문으로
대구시의 문화예술허브(국립근대미술관·국립뮤지컬컴플렉스) 이전 추진에 반발하며 대규모 집회를 이어가던 대구 북구 구민이 집회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구민의 뜻이 담긴 서명부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된 만큼, 중앙부처의 답변을 기다려보겠다는 것이다.‘도청후적지 문화예술허브 달성군 변경추진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9일 이 같은 사실을 북구 구민에게 공지했다.비대위는 연일 이어진 집회에 열성과 진심으로 동참해준 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대규모 집회와 동별 분담 집회, 현수막 게재, 언론보도 등으로 부족하나마 구민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립 공사가 재개되면서 또다시 건축주 측과 인근 주민의 충돌이 빚어졌다. 18일 오전 8시께 시작된 레미콘 타설 작업은 주민 반발로 지연되다 오후 2시가 돼서야 일단락됐다. 앞서 주민은 공사 작업 차량이 들어서자 격하게 반발했다. 공사 과정에서 인부를 막아섰던 주민이 병원으로 이송되거나 경찰에 연행되는 일도 벌어졌다. 주민들은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오느냐” 등 반발하다 “이런 공사를 맡으면 안된다”면서 공사관계자들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건축주 측은 공사 인력을 구하지 못해 공사를 중단했다가 경남
대구시 북구 주민들은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달성군 변경 추진을 반대하는 서명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했다.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7일 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반대 서명부 전달 출정식과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 비대위는 도청 후적지에 문화예술허브를 조성한다는 대통령의 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임시청사에 불과한 산격청사가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으며 국책 사업을 방해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홍준표 시장이 대통령의 공약 사항을 파기하고 문화사업에 대한 상식도 외면한 몰상식한 밀실 시정을 자행하
대구시가 옛 경북도청 후적지를 도심융합특구로 조성하고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는 안을 내놨지만, 북구 구민의 반발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문화예술허브와 도심융합특구 조성이 예정됐던 기존 계획을 변경해 도심융합특구만 발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어불성설이라는 주장이다. 대구시는 지난 12일 시청 산격청사로 사용 중인 옛 경북도청 후적지에 약 1조7000억 원 규모의 도심융합특구를 짓겠다고 발표했다. 앵커기업과 혁신기업을 유치하고,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맞춰 대구로 옮기는 기관들을 후적지에 넣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