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맞아’ 하는 긍정과 ‘그건 안 돼’하는 부정의 차이는 성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성공을 위해서는 ‘그래 맞아’ 그리고 집념을 갖고 성실하게 실천해야 한다.‘그건 안 돼’ 하는 부정적인 생각으로는 될 일이 없다. 이루어지면 다행이고 안 되도 하는 수 없지 그런 태도로는 될 일도 안 된다.미국인 에디슨이 어두운 밤을 훤하게 밝히는 전구를 만들기 위해 255번이 넘는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할 수 있다’는, ‘된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남다른 집념으로 접근해서 이룬 그 결과는 성공했듯, 성공을 위해서는 긍정은 물론 집념이 필
수학은 세상의 변화를 관찰하고 그 패턴을 추상화해 수식으로 표현함으로써 변화를 이해하고 예측하려는 인간의 욕망에서 탄생한 학문이다.이렇듯 중요한 학문이 학교의 교과목으로 채택되었지만, 가장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성적을 향상시키기 힘들어하는 교과다.요즘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 ‘난산증’이란 증세에 큰 관심을 보인다.난산증이란 연산능력과 관련한 수학 학습 장애로 숫자와 기호를 이해하고 수학적 계산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주는 난독증의 수학적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난산증이 있으면 숫자 관련 개념학습·단순
6·25 전쟁이 끝난 후 휴전상태일 때 자유당 선거구호는 ‘배고파 못 살겠다 바꿔보자’였다. 그 시절 모두가 가난했다. 멋모르고 할머니 손잡고 아늑하고 성스러운 종소리가 들리는 성당에 따라간 일들이 어렴풋이 생각이 난다. 성당에서 옥수숫가루를 얻어 빵을 만들어 먹고 옷이나 모자도 받아 성당 가는 날은 즐겁다. 사탕과 과자 푸짐한 선물을 주는 성탄절은 발 디딜 틈도 없다.할머니는 절실한 가톨릭 신자다. 성당 안에 들어서면 하느님 성전이라며 나보고 두 손 모으라 하시고는 성모상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 하신다. 나는 받은 과자도 먹고 싶
공해! 검은 악마. 오염이 되면 공기 질도, 물도, 땅도, 새까맣게 된다. 물도 하늘도 오염되지 않으면 파랗고 푸르스름하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보통 맑고 깨끗함을 말할 때 파랗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 하면 맑은 하늘과 파란 산야를 떠올린다. 파란 하늘과 물 그리고 검푸른 숲을 연상한다.검은 악마하면 떠오르는 것이 ‘환경오염’이다. 아마도 환경오염 공통된 생각이 아닐까 싶다. 또한 검은 악마? 저승사자가 뇌를 번득 스치기도 할 것이다.그렇다. 공해! 공장 기계가 돌아가고 자동차가 거리를 질주하며 매연과 가스를
전 세계가 각종 재난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올해 캐나다에서 발생한 엄청난 규모의 산불은 미국 뉴욕 보다도 넓은 면적을 불태웠다. 올 8월에 발생한 하와이 마우이 섬 산불로 인해 388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또한 최근 유럽을 강타한 폭염과 극한 호우, 지진은 수많은 사망자와 재산피해, 이재민을 만들었다. 강력한 산불과 폭염으로 그리스는 인기 관광지인 아크로폴리스의 관광객 방문을 금지했다.재난은 특히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가혹하다. 경제적으로 빈곤한 후진국가에서 발생한 재난은 참으로 혹독하다. 앞으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인간은 그 무엇보다도 자신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주변을 살필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은 물론 주변을 알지 못하고 언행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특히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 고위직 관료. 각급 지도자들 이런저런 벼슬자리에 있으면서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그게 의관을 갖춰 입은 도적과 다르지 않다.견물생심이란 말이 있다. 인간의 욕심을 뜻하는 말 중 하나다. 욕심은 필요악이다. 욕심이 없어도 안 되고 지나쳐도 안 된다.정치인, 고위직 관료, 각급 지도자가 자기 자신의 위치에서 국민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뿐만 아니라 재물을 탐 부
교육부의 학생건강체력평가(PAPS)에 참여한 전국의 중학생 29,88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유행 전후인 2019~2021년 체력과 비만도 등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이후 청소년의 체력 저하가 눈에 띈다고 밝혔다.신체활동이 줄면서 아동·청소년들의 비만은 심각해졌고, 코로나를 거치면서 패스트푸드 등 식습관은 악화되었다.체육활동은 체격의 성장과 발달, 체력의 육성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쳐 협동정신 함양, 올바른 판단과 결정을 함양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예전엔 초등학교에서는 등교와 함께하는 달리기, 체육시
이진영의 ‘재난 영화들을 통해서 보는 사회복지’ 여덟 번째 이야기는 2012년 개봉한 박정우 감독의 ‘연가시’로 45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하였다.영화 내용은 인간의 신체에 기생하여 물에 빠져 죽게 만드는 변종 연가시를 소재로 하여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서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이지만, 제약회사의 수익을 위해서 만들어낸 변종 연가시를 국민들에게 전염시키고 치료하는 약을 만들어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내용이 등장하면서 내면에는 인간의 욕심에 따른 재난사태라는 설정에 또 한 번 씁쓸해지는 영화이기도 하다.인간이 만
삶은 깨달음의 연속이다. 순간순간 깨우치는 것이다. 깨달음이 없는 삶은 삶이 아니다. 어제 보았던 풀잎도 오늘 다시 보면 새롭다.새롭다는 것 그 자체가 깨달음이다. 그런 마음의 깨달음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운 곳에 있으며, 아름다움과 멋이 많고 좋은 물건 속에만 있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에서도 얻을 수 있다.작은 항아리에도 세 살 어린아이 머리만 한 돌덩어리에도 아주 좁은 땅에도 크나큰 산과 하천의 형세가 깃들어 있고, 한마디 말에도 기쁨과 슬픔이 가득 차 있음을 알 수 있다.또 작은 것에서 큰 것을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9,499,933명이다. 이제 곧 노인 인구 1,000만 시대가 도래한다. 이렇듯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적으로도 그 유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빠르다. 프랑스는 노인 인구가 7%(고령화 사회)에서 14%(고령사회)에 이르는 데 무려 115년, 미국은 72년, 영국은 47년, 독일은 40년이 걸린 데 비해 우리나라는 불과 17년 만에 고령사회로 진입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급속한 고령사회 진입은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낳는데, 치매 발생률도 그중의 하나가 아닐까 한다.중
지난 11월 14일은 고(故)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6주기였다. 구미시는 고인의 생가(生家)에서 ‘탄생 106돌 숭모제 및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전 세계는 박정희 대통령 하면 떠올리는 용어가 있다. ‘한강의 기적’이다. 한강의 기적은 6·25 전쟁 이후 대한민국의 급성장을 가리키는 말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의 경제부흥을 지칭하는 ‘라인강의 기적’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한다. 그러면 한강의 기적은 말 그대로 기적일까?우리나라는 6·25전쟁을 거치면서 전 국토가 황폐해진 세계 최대의 빈곤국 중 하나였다. 이에 인천상륙작전을
스쿨존은 어린이를 보호하는 구역이다. 스쿨존은 초등학교와 유치원 주 출입문에서 반경 300m 이내의 주 통학로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를 말한다. 이런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은 큰 문제다.스쿨존 내에서 교통사고 처벌을 강화한 이른바 ‘민식이법’이 시행된 지 3년이 지났다. 민식이법은 스쿨존 내에서 안전운전 의무 부주의로 사망이나 상해사고를 일으킨 가해자를 가중 처벌한다. 2019년 9월 충남 아산시의 한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민식군(당시 9세) 사고 이후 발의돼 2020년 3
많은 유명인들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난독증은 인구의 5% 정도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그러나 이젠 주위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다.난독증이란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장애의 일종으로, 언어를 읽고 듣고 이해하거나 소리 내어 읽는데 문제가 있는 것을 말한다.난독증은 그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며, 뇌 양측 반구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지능과는 관련이 없다고 한다.난독증은 미취학 시기부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말이 늦게 트
지난 11월 7일 행정감사를 마쳤다. 기념관은 도의회 조례로 탄생한 출연기관으로 행정감사 대상이다. 소관부서는 행정복지행복위원회이다. 행복위는 최태림 위원장을 비롯한 박선하, 이칠구, 임기진, 김희수, 황명강, 김일수, 박영서 의원이 봉사한다. 행정감사는 감찰이나 수사와 달리 행정행위의 부당성을 시정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고함이 나올 이유가 없는 자리이다. 행정감사의 이념은 명백하다. “더 투명한 행정, 더 발전적인 행정, 그럼으로써 도민의 행복증진이다.”예전과 다르게 내앞마을 기념관을 직접 방문해주었다. 시설물을 모르
뻐꾸기는 두견이과에 속한 여름 철새로 유라시아의 한대와 온대에서 번식하고 아프리카 동남부,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에서 월동을 한 철새로 한국에서는 여름이면 산 숲 속을 오가며 산다. 그런 뻐꾸기는 뻐꾹 뻐꾹 소리를 내며 이산으로 갔다. 또 저산으로 갔다. 떠돌아다닌다.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과는 다르게 뻐꾸기 암컷은 붉은머리오목눈이 또는 검은딱새 둥지에 알을 낳는다. 남의 둥지에 알을 낳은 것으로 끝이다. 새끼는 돌아본 척도 하지 않는다. 남의 둥지에서 태어난 새끼는 어느 정도 자라면 둥지를 떠난다. 한 마디로 어미는 남의 둥지에 알
쌀쌀한 바람이 부는 천고마비 계절 가을. 상주는 감 따고 깎는 곶감철이어서 낮에는 다니는 사람이 없다. 성당·교회·사찰도 신자가 줄어 썰렁하다. 부산은 모임과 행사 잔치가 많은 해산물철이다. 행사장 횟집마다 미식가와 주당으로 북새통이다.환갑을 넘겨 제2인생을 사니 부부가 닮고 보약 같은 친구 같은 동반자로 굳어진다. 영감신랑이 집에 들어서면 아들딸 보며 첫마디가 ‘엄마는?’ 한다. 엄마가 있어야 밥 주고 빨래하고 모든 것을 챙겨주니 간사한 어르신네 입에서 자동으로 엄마 소리가 나온다.낳아준 할매노인 엄마는 안중에도 없다. 옆바리지
가을이 성큼 다가와 풍요로움을 더하는 계절에 아름다운 선율을 가득 담아 시민들을 가을 정취에 흠뻑 취하게 하는 ‘2023 포항음악제’가 시작되었다.해마다 주제를 달리하며 흥미를 더 하는 클래식 음악축제가 올해는 ‘신세계? 신세계!’라는 주제로 색감을 달리하는 모습으로 내일(3일)부터 9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과 포항시청 대잠홀 그리고 도서관, 미술관 등에서 열린다.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포항음악제’가 해를 거듭하면서 성숙한 모습으로 시민들의 음악적 욕구를 채우며 지역 문화예술의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느
어느 지인이 하는 말이다. “자기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 지도 모르고 날뛰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를 보면 저 사람 어쩌다가 그 병에 걸렸냐?”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며. ‘국회의원인가 정치를 한다더니 언젠가부터 대통령을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그 친구에게 ‘그런 꿈을 꾸려거든 국민의 소리나 제대로 듣고 꿈을 꾸던, 밥그릇 내동댕이치던 해야 한다 라고’ 일렀다 했다.무엇보다 자기 자신에 대해 똑똑히 알아야 한다. 누구나 무엇을 하겠다고 생각을 한다고 모두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물론 꿈이 있어야 하지만 반드시 그것만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단연 AI(인공지능)다.실제로 AI는 과거 어느 기술보다 빠른 속도로 산업과 사람들의 생활상을 바꿔놓고 있다.교육부는 지난 6월초 2025년에 초·중·고교 일부 학년부터 ‘AI교과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전통적인 교과서는 일정한 교육목적에 맞추고 교육내용과 정해진 수업을 학습을 종합적으로 계획한 교육과정에 도달하도록 모든 학생들에게 공통으로 지급된 학습자료다.결국 교과서는 교육과정의 지도내용을 쉽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며, 교수·학습을 촉진시키는 자료이고, 학습 방법의 지침이
경북 영양에서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이 8일 만에 자택에서 800미터 떨어진 야산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치매노인은 지난 8월 26일 새벽에 휴대전화 없이 집을 나왔고, 가족이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과 소방, 군, 공무원들은 실종 노인을 찾기 위해 마을과 주변 계곡을 대대적으로 수색했지만 결국 사망한 채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대구에서는 몇 달 전 수성구 욱수골에서 실종된 80대 치매노인이 경찰과 공무원, 자율방범대원 등 많은 인력을 동원하여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도 행방이 묘연하다. 가족들은 하루하루 애가 탄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