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의원들이 국기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기 위한 조례안를 대표 발의했다. 이성오 의원은 국기의 점검·관리에 관한 사항을 담아 국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누구나 오염·훼손된 태극기를 함부로 처리하면 안되는 줄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폐기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관련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 따라서 이번 개정안에는 시장이 국기를 게양하는 기관 및 단체 등의 장에게 월 1회 이상 국기를 점검토록 하고 국기의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4일 캠프워커 반환부지 개발사업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캠프워커 동편 반환부지는 2023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토양오염 정화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대구도서관 건립, 평화공원 및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3차순환도로 개설 등이 추진되고 있다. 김지만 건설교통위원장은 “100년 만에 벽을 허문 캠프워커 반환 부지를 시민들에게 온전히 돌려줄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시 의회 또한 도울 수 있는 것은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시의회가 재난 관련 안전산업 육성과 대피물품 지원 규정을 만든다. 대구시의회 전태선의원은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지역 재난안전산업 진흥 및 관련 지역기업 육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대구지역은 2021년 조사 기준 3700여 개의 관련 사업체가 있으며, 종사자는 2만 명이 넘고 매출액은 2조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는 등 지역에서 차지하는 산업비중이 적지 않다. 다만 매출 5억 원 이하의 영세기업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어
대구시의회는 19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수해대책 마련, 행정의 전문성 강화와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추진을 촉구, 아파트 건설공사에서의 홈네트워크 공사에 대한 기술기준 미달 문제점 등을 의원들이 차례로 나서 지적했다. 박소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에는 수성구의 매호 지구를 비롯한 8개, 새로 편입된 군위군에도 거매지구를 포함한 6개의 재해위험지구 그리고 금호강 저지대와 소규모 침수 지역 등 수해 위험지역이 다수 있어 국지적 침수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면서 체계적인 수해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집중호우가
군위의 대구편입으로 경북도 의회에서 대구시 의회 소속으로 신분이 바뀐 박창석 대구시의회 의원(건설교통위원회)이 19일 처음으로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다.박 의원은 이날 군위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대구시의 규제 횡포를 규탄하고, 개발계획이 없는 구역에 대해 해제를 촉구한다.그는 모두 설명에서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되자마자 대구시의 첫 행정명령은 군위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규제이다”며, “이러한 규제 횡포는 통합신공항으로 인한 엄청난 소음피해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을 극복하고자
대구시의회 하병문 의원은 19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굴기는 반도체 인력양성이 중심이 되는 반도체 굴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하의원은 이날 “우리의 일상생활과 연결된 디지털기기의 핵심이 반도체이며, 반도체가 오늘날 가장 중요한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현재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반도체 전쟁 중”이라고 사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말했다.하 의원은 “대구시가 반도체 산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하는 데 비해, 인력양성은 간과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며 반도체 산업의 생사가 달린 인력양성을 위해 투자해야
대구시의회 제302회 임시회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열린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대구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개정 조례안 등 24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 가운데 의원 발의 안건은 전태선 의원의 ‘대구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김대현 의원의 ‘대구시 재난대피물품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이성오 의원의 ‘대구시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김태우 의원의 ‘대구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육정미 의원의
대구시의회는 13일 오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모인 가운데 ‘확대 의장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02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3년도 대구시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집행부로부터 주요 예산편성 현황 및 신규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만규 의장은 “경기침체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다”며 “재정건전성 유지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팍팍한 가계살림에 도움이 되도록 민생안정과 지역 경기회복을 위한 예산 편성
“저출산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많습니다.”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13일 오후 시의회 2층 간담회장에서 대구어린이집 연합회장 등 관계자 9명, 대구시 출산보육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어린이집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대구어린이집연합회 분과별 대표단과 공공형 어린이집, 대구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회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국·공립, 법인·단체, 민간, 가정 어린이집 등 각 시설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현안과 애로사항을 함께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3월 9일 화두를 던진 대구 달성군 가창면의 관할구역을 수성구로 변경하기 위한 절차가 대구시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주민 간 심각한 갈등과 반목을 낳은 가창면 관할구역 수성구 변경 시도가 종지부를 찍은 셈이다. 지난 2일 대구시로부터 ‘대구시 수성구와 달성군의 관할구역 경계조정 신청에 대한 동의안’을 접수한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3일 동의안 심사에서 무기명 투표 방식의 표결을 거쳐 부결하기로 결정했다. 기행위원 6명 중에 5명이 관할구역 변경에 반대했다.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대구의료원이 시민들을 위해 양질의 공공 병원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20일 이를 위해 전문인력의 대폭 확보를 통해 의료기능과 역량 강화에 나설 방침임을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에 출석,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대구의료원의 가장 현안 사항으로는 뒤떨어진 신뢰도 회복을 위해 전문인력 확충을 통한 의료 기능 강화를 꼽았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급성기 질환 및 필수진료기능 강화 △의료인력 직무교육 △시설·장비 등 의료 인프라 확충 등이다
대구시의회 조경구 의원은 ‘대구광역시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발의했다.특히 대구시는 군위군 편입 후 지역 내 농가와 농업인이 대폭 증가할 예정임에 따라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한 근거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최근 5년간 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 통계자료에 따르면 농업 안전재해 발생률과 근로자 만 명당 사망자 비율이 전체 산업에 비해 약 1.4배 높아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조 의원은 지난 5월 30일 대구 동구의 안전재해 예방장비 도입 농가를 방문해 농업작업안전재해
“응급실 뺑뺑이(속칭)사망 사건 이후, 후속 병원 시스템에 차질은 없나.”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19일 대구시보건복지국으로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대구시내 병원들의 응급의료 실태에 대한 준비와 계획 등을 따졌다.응급실 뺑뺑이 사건은 지난 3월 17세 여학생이 건물에서 추락, 2시간 넘게 대구시내 종합 병원 응급실을 구하지 못해 구급차 안에서 사망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5살 아이가 서울에서 구급차에 실린채 병원을 구하지 못해 숨지는 등 사회문제화 됐다.정일균 의원은 “응급실 뺑뺑이 사건의 근본 문제는 의사부족에
대구시가 달성군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관할구역 경계 변경 조정신청에 대한 동의안을 유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구참여연대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달성군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을 위한 ‘대구시 달성군과 수성구의 관할구역 경계 변경 조정신청에 대한 동의안’(이하 동의안)이 지난 2일 시의회에 제출된 상태지만, 시의회가 해당 동의안을 유보하고 숙고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다른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3일 심의를 진행하는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해당 동의안을 유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대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15일 전문가를 초청해 대구시가 추진 중인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시의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시의회 기획행정위원들과 대학교수, 의정자문위원, 대구참여연대 운영위원, 대구정책연구원,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감사, 대구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등 전문가 8명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충분한 공론화 과정 등이 없이 편입 절차에 시작된 점을 지적하고, 찬반 주민 의견을 더 수렴하고 편입이 필요한지 따져보는 과정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임인환 기획행정위원장은 “오늘 간담회에 내용을
대구시의회는 제301회 정례회 첫날인 15일 민생현장탐방의 일환으로 삼보모터스 세천공장(달성군 다사읍 )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탐방은 지역의 전기자동차 부품 업계를 대표하는 ‘삼보모터스’(대표이사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를 방문해 대구시의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 현장을 살펴보고 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만규 의장을 비롯해 하병문·이영애 부의장 등 대구시의원들과 사무처 직원 60여 명은 제301회기 제1차 본회의 종료 후 달성군 다사읍에 위치한 삼보모터스 세천공장을 찾았다. 먼저 삼보모터스 세천공장 5층 대강
대구시의 3조 원 태양광 프로젝트 초기 투자 유치 부진 여부와 축산물 도매시장의 문제점 등이 대구시의회 도마에 오른다.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경제환경위원회, 달서5)은 16일 열릴 제30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태양광 프로젝트 투자 와 대구시 축산물 도매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한다.윤 의원은 대구시의 3조원 투자유치로 주목받았던 ‘산업단지 태양광 프로젝트’가 시작한 지 6개월이 지나도록, 기업들의 참여가 부진한 이유를 추궁한다또 임대기간이 장기간인 25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대책을 면밀히 검토했는지를 따진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가 15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학교수, 의정자문위원 등 관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대구시가 추진 중인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전문가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시가 제301회 정례회(6월 15 ~ 30일)를 앞둔 지난 2일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을 추진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수성구의 관할 구역 경계변경 조정 신청에 대한 동의안’을 대구시의회로 제출함에 따라 기획행정위원회의 동의안 심사에 앞서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
대구시의회가 15일부터 30일까지 제301회 정례회를 열어 2022회계연도 대구광역시 결산승인(안) 및 제·개정 조례안 등 35건의 안건 심의와 산업현장 탐방 등의 일정을 예고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회기에 예·결산안 6건, 제·개정 조례안 23건, 동의안 5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35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15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하고, 16일 오후 2시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다. 제2차 본회의에서 윤권근 의원은 대
대구시의회가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안 여부를 놓고 의회 차원의 논의를 본격화한다. 대구시는 지난 2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와 달성군의 관할구역 경계변경 조정 신청에 대한 동의안’을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해당 상임위원회인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는 오는 9일 오전 달성군을 방문해 편입안에 대해 입장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가창면을 상대로 찬성 측 주민 5명과 반대측 주민 5명을 따로 불러 입장을 들어 볼 계획이다. 또 기획행정위원회 오는 15일 본의회 개원 후, 편입 여부에 대한 객관적 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