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도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늘어나고 있다. 27일 지역 각 의대 교수 비대위 등에 따르면 계명대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계명대 의대는 비대위가 사직서를 받아 일괄 제출하며 대가대는 일부 교수들이 개별적으로 제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명대 의대 비대위는 사직서를 제출한 정확한 인원을 확인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100명 이상이 사직서를 비대위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의대 교수 전체 253명 중 180명이 참여한 사직서 관련 설문조사에서 156명이 찬성한
계명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해 지역정주형 D(Daegu)-글로컬 혁신공유대학을 승부수로 띄웠다. 계명대는 지난 23일 글로컬대학30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 글로컬대학 30은 정부가 대학 안팎, 국내외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대학에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6년까지 30개 내외 대학을 지정, 1개교 당 5년간 총 1000억 여 원을 지원한다. 계명대는 선정을 위해 대구시 지방시대 계획과 대구RISE 체계 전략 분석을 통해 대구형 지산학협력 기반의 트라이앵글 산학융합캠퍼스와
디지스트가 2025 세계공학교육포럼 및 공과대학장 세계대회(WEEF&GEDC 2025) 유치가 확정됐다. 지난해 12월 이건우 총장 부임 후 디지스트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세계적인 국제행사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시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통해 WEEF&GEDC 2025 유치로 이어졌다. 세계공학교육포럼(WEEF)은 지난 2010년 싱가포르에서 첫 공식 대회를 열었다. 이후 미국·이탈리아·인도·한국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개최하고 있는 최고 권위를 가진 최대 규모의 공학교육학술행사다.
대구지역 고등학생이 지역대학에서 진로·적성을 찾는다.대구시교육청은 26일 고등학생들에게 각자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고교-대학 연계 ‘꿈창작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꿈창작 캠퍼스는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전문교과, 융합 교육, 기초직업 교육 분야 강좌를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기반을 활용해 고등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공모를 통해 11개 대학, 27개 강좌를 개설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또한 정규 교육과정 교과목을 개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들이 휴학계 수리를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가로 촉발된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전국 의대생들은 집단으로 휴학을 신청하는 것은 물론 수업 거부, 개강 연기 등 정상적인 학사 일정에 차질이 빚빗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 24일까지 유효 휴학 신청 건수를 집계한 결과 전체 의대생의 1만8793명의 절반 가까이 되는 9109명이다. 지난 17일까지 7594명이었으며 일주일 사이 1515명이 늘었다. 학칙에 따라 요건에 부합한 휴학계만 집계한 것으로 집단행동
대구시교육청이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신설로 교육활동 보호에 나선다. 시 교육청은 25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정책 수립과 교원의 안정적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산하 교육지원청 5곳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 설치는 지난해 9월 개정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하 교원지위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다. 교원지위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기존 개별 학교에서 운영하던 학교교권보호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지역교권보호위원회로 이관, 교원의 교육활동을 제도적으로 보호한다. 지역교권
전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시작된 가운데 경북대구권에서도 동참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다만 아직 각 대학별로 사직서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대교수비대위)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는 성명서를 냈다. 성명에는 교수직을 포기함과 동시에 담당 환자의 진료가 마무리되면 학교를 떠나겠다는 입장이다. 전국의대교수비대위는 강원대·건국대·건양대·경상대·계명대·고려대·대구가톨릭대·부산대·서울대·연세대·울산대·원광대·이화여대·인제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한양대 등 19개 대
동대구농협(조합장 김영희)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본점 하나로 마트에서 지역주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사과 반값 할인 행사’를 실시했다. 사과 생산량은 지난해 이상 저온기온과 여름철 집증호우 등 날씨 영향과 각종 과수병충해 탓으로 지난해 대비 30% 이상 감소, 금사과로 불리고 있다. 동대구농협은 지난 18일 정부의 민생경제 점검회의에서 발표한 농축산물 가격안정 정책에 발맞춰 농협중앙회와 함께 반값 사과를 출시했다. 행사기간동안 4400㎏의 사과를 판매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영희 조합장은 “야채와 과일 등
도심 속 벚꽃 명소 중 하나인 경북대학교 캠퍼스에서 벚꽃 시즌을 맞이해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경북대는 28일 대구캠퍼스 일청담 일대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제2회 ‘벚꽃 폈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청담 일대 벚꽃길 구간을 ‘차 없는 벚꽃거리’로 조성하고 이를 배경으로 공연·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28일 낮 12시와 오후 3시에 그랜드챕스, 파우 등 경북대 동아리 공연과 금관앙상블 웨이브라스 공연이 각각 진행된다.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메인공연은 스카이엔터프라이즈의 드론테
대구 수성대학교가 학업중단 위기 중고생 위한 학업중단숙려제 외부위탁 공모기관에 선정됐다. 수성대는 25일 대구시교육청의 ‘2024년도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 프로그램 공모 기관’에 선정돼 학업중단 위기를 겪는 중·고교생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직업과 진로체험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업중단 숙려제는 학업중단 위기를 겪는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과 상담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여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제도다. 수성대는 MBLC(메디뷰티선도센터)를 중심으로 웹툰웹소설과, 피부건강관리과, 스포츠레저과, 호텔조리과
영진전문대가 대구북부소방서와 협약을 체결, 응급구조 현장에 요구되는 실무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기로 했다. 양 기관은 21일 영진전문대 본관 회의실에서 최갑용 서장, 최재영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영진전문대 응급구조과 재학생은 북부서에서 현장실습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다수사상자훈련, 긴급구조종합훈련 등에도 학생들이 참여해 소방과 응급구조 현장 실무 감각을 쌓을 예정이다. 영진전문대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국 유일 일반인 대상 2급 응급구조사 양성 교육기관인 응급구조교육센터를
대구 옥포농협(조합장 김용)이 지난 23일 옥포 벚꽃축제 행사장에서 옥포 참외 홍보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농민들이 생산한 참외 250㎏을 무료로 나눠주며 ‘황후의 과실’ 옥포참외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협에 대한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옥포참외는 낙동강 유역의 기름진 황토와 비슬산에서 흘러내린 맑은물, 충분한 일조량과 농심이 어우러져 당도와 색택이 뛰어나며 아삭아삭 맛은 타 재배지역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시 달서구에서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비대면 진료가 수월해진다. 달서구청은 지난 21일 5층 상황실에서 취약계층 비대면 진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솔닥, 동서화합미래연합회, 의료기관, 약국, 노인장기요양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비대면 진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됐으며 달서구청은 이번 협약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돌봄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대면 진료 시스템 구축으로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이 주·야간보호센터에서 간호인력의 도움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지방의대의 경우 수시에서 최대한 많은 인원을 선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 학력 기준, 내신 합격선도 모두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종로학원은 24일 지방권 의대가 지역인재전형에서 80% 이상을 수시로 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의대 모집정원 확대 이전 2025학년도 기준으로 지방권 의대는 1071명을 지역인재로 선발하기로 했으며 이 같은 인원은 지방권 의대 전체 정원의 52.9%다. 지역인재전형 1071명 중 850명, 79.4% 수시전형에서 선발하며 정시전형은 221명, 20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한 주사위가 던져졌다.글로컬대학은 정부가 비수도권 대학 혁신을 위해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10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올해도 10개 대학 정도가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는 22일까지 혁신기획서가 담긴 예비 지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경북·대구권 대학은 총 19개교가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혁신기획서를 냈다.경북은 단독 4건, 연합 3건 등 7건, 12개교가 글로컬대학 선정에 도전장을 던졌다.이번에 통합을 내건 대학은 없으며 단독으로 신청한 대학은 대구한의대학교를 비롯해
대구지역 대학과 관계기관이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을 합쳤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1일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대구시교육청을 비롯해 영남이공대·계명대·계명문화대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성공적 운영으로 고졸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고용노동부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 직업계고 학생들과 비진학 일반고 학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가 제5기 2·28청년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며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청년아카데미는 다음달 14일 개강식을 열고 14주 과정의 강의에 들어간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55세 이하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첫 강의는 박영석 기념회장의 ‘2·28민주운동과 민주주의’며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의 ‘간송 전형필의 삶과 문화보국 정신’ 등의 다양한 강의가 이어진다. 박정곤 대구행복한미래재단 대표의 ‘리더의 글쓰기’
경북·대구권 대학 중 글로컬대학30에 총 19개교가 도전한다. 글로컬대학은 정부가 비수도권 대학 혁신을 위해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10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올해도 10개 대학 정도가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예비지정에 선정된 대학은 올해 자격이 유지돼 한동대는 예비지정을 통과했다. 교육부는 22일까지 혁신기획서가 담긴 예비 지정 신청서를 각 시·도를 통해 접수받았다. 경북은 단독 4건, 연합 3건 등 7건, 12개교가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통합을 내건 대학은 없었다
경북대가 연구중심-지역상생으로 글로컬대학에 도전장을 던졌다. 경북대는 22일 ‘글로벌 명문 연구중심대학 KNU·청년연구자가 넘쳐나는 파워풀 대구’를 비전으로 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혁신기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기획서에는 연구중심 대전환, 글로벌 모빌리티 증대, 학생중심 교육혁신, 청년 연구자 타운 조성, 지역 상생 오픈 교육 등 5대 키워드가 담겼다. 또한 학과 간, 대학과 산업 간, 국내와 국외 간 벽을 허물고 지역과 연계해 세계적인 명문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연구중심 대전환을 위해 기초학문융합연구원, 첨단기술융
대구 서구 지역 학부모의 돌봄 부담이 조금 나아진다. 서구청은 이번달부터 주말·공휴일에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위해 휴일 24시 돌봄어린이집을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내당어린이집(내당2·3동)에 이어 인지어린이집(비산5동)을 추가 지정하고 주간서비스를 24시 시간제로 늘려 권역별로 운영하게 된다. 주말·공휴일에 부모의 맞벌이·질병, 그 밖에 아동을 돌볼 수 없는 사정이 생겼을 때, 양육자가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1~5세(12~71개월) 미취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