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식품부장관이 11일 상주시 모동면 스마트팜 청년창업 농장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송미령 장관,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시지사, 남영숙 도의회 농림축산위원장, 스마트 팜 청년창업보육센터 2~3기 수료생,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오이 재배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보고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청년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과 농정현안 외에도 스마트팜 건립을 위한 농지법 규제 완화, 스마트팜 정책자금 대출 현실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확대
앞으로 준공 이후 30년이 지난 아파트는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건축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된다.안전진단을 사실상 폐지하면서 노후 아파트 재건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재개발도 문턱을 낮춘다.지금은 30년 지난 건물이 전체의 3분의 2(66.7%) 이상이어야 노후도 요건을 충족해 재개발 절차를 시작할 수 있는데, 이를 60%로 완화한다.올해와 내년 2년간 신축된 빌라·오피스텔 등 소형 주택을 구입하면 취득세·양도세·종합부동산세 산정 때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특례를 준다.단기 등록임대 사업 제도를 부활해 소형 임대주택 공
경주 가곡항과 포항 강사1리항권역, 영덕 금진항이 어촌소멸을 막기 위한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 대상지 31곳에 2800억원의 재정과 9000억원의 민간자본 등 1조1800억원이 투입된다. 해양수산부는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대상지 31곳을 선정해 9일 발표했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지난해부터 5년간 300곳에 3조원을 투자해 어촌이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대상지 65개소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 경
각 정당이 게시할 수 있는 현수막 개수가 12일부터 읍·면·동별 2개 이내로 제한된다. 다만 면적이 100㎢ 이상인 읍면동의 경우 현수막 1개를 추가 설치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정당 현수막의 개수와 설치장소 등 제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옥외광고물법) 및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당 현수막은 보행자나 교통수단의 안전을 저해하지 않는 곳에만 설치할 수 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표시가 설치된 구간에도 정당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추진과 관련해 “부자 감세가 아닌 1400만명 투자자 감세”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의 금투세 폐지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금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경제성장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금투세 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투세 폐지로 인해 세수가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세수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북 영주시가 지난해 계약원가심사로 29억8000만 원의 예산(절감률 3.42%)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총 135건 874억 원 규모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개선, 과다 계상된 물량·요율의 시정, 노임·품셈 적용 오류 등을 바로잡았다.계약원가심사는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다.영주시 계약원가심사 기준금액은 종합 및 전문건설 공사 2억 원, 기타공사(전기, 통신, 소방 등) 5000만
정부가 올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관리와 지방 부동산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방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8년 만에 한시적으로 규제를 유예하고 개발부담금을 100% 면제하는 등 건설 경기 부양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존 1주택자가 인구 감소 지역에 주택을 추가로 장만할 경우에도 1주택자로 간주해 각종 세금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지만, 지방 부동산을 살리면 이와 동시에 가계부채가 늘어날 수 있어 ‘부동산 PF 연착륙’과 ‘가계부채 관리’를 동시에 잡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가 공무원 보수를 지난해 대비 2.5% 이상 인상했다. 9급 공무원 보수는 6.3% 올라 처음으로 3000만 원이 넘게 됐다. 대통령 등 정무직 공무원 보수는 2.5% 올랐다. 군 병장 월급은 125만원으로 인상됐다. 정부는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 규정’ 및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각 공무원 봉급은 최소 2.5%, 저직급·저연차 공무원 봉급은 이보다 더 높은 비율로 인상됐다. 9급으로 갓 입직해 1호봉인 공
안동시가 ‘2023년도 지적재조사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703필지)와 북후면 장기리(1,991필지) 일원에 2694필지를 지정하고 고정밀 드론 정사영상을 통한 주민설명자료 제공 및 측량자료 활용 등을 추진해 지적행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텍 의대 설립은 수도권 집중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표본적인 사업입니다.”이강덕 포항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정 방향을 발표하며 포스텍 의대와 스마트 병원 설립 필요성을 설명했다.이 시장은 “도시 성장에 있어 핵심은 교육과 의료다. 포스텍 의대와 스마트 병원이 설립되면 관련 연구소도 유치된다”면서 “이로 인해 포항뿐만 아니라 청송, 영덕 등 인근 지역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의사 과학자를 양성을 통해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를 위해 중앙
경북도는 새해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를 처음 도입한다. 또 농기계 사고 증가에 따라 농기계 종합보험료를 처음 지원하고 성실·모법 납세자를 우대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포인트 10만원 지급 = 경북도는 내년에 사업비 14억3천930만원을 마련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1인당 연간 1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근무자 가운데 종사자 수당 지원 대상인 1만4천393명이다. 복지포인트는 당해 연도 내 사용해야 하고 미사용 시 소멸하며 이월은 불가능하다.
올해부터 대구에서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보훈대상자 등에게 지급돼 온 보훈수당이 증액된다. 또 출산지원책의 일환으로 난임 부부를 위한 진단검사비와 난임시술비 지원을 확대하고 3자녀 이상 가정에만 발급되던 다자녀가정 우대카드가 2자녀 이상으로 변경된다. △ 보훈대상자 수당 등 인상 = 대구지역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예우수당, 독립유공자 선순위 유족 의료비 지원금액이 새해부터 인상된다. 대상은 만65세 이상 대구에 주소를 둔 참전유공자, 전상군경, 무공수훈자, 독립유공자, 전몰군경, 순직군경의 선순위 유족 및 4·19, 5·18, 특수
2024년 새해를 맞아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올해보다 2.5% 인상됐다. 혼인신고 혹은 자녀 출생 2년 이내에 증여받은 재산에 대해서는 최대 1억 원의 공제가 신설되고, ‘글로벌 최저한세’ 시행으로, 다국적기업에 대한 과세 체계도 근본적으로 바뀐다. 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한 종합 교육프로그램 ‘늘봄학교’가 내년 2학기부터 전국에 본격 도입된다. 영아반(0~2세반)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영아반 인센티브’가 도입되며, 통합문화이용권의 1인당 지원금액이 연간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인상된다. 병사 월급도 늘어
국방부가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군 장병 정신교육 교재를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기술된 내용 중 독도 영토분쟁 문제, 독도 미표기 등 중요한 표현상의 문제점이 식별돼 이를 전량 회수하고, 집필 과정에 있었던 문제점들은 감사 조치 등을 통해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교재를 준비하는 과정에 치밀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이른 시일 내에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한 교재를 보완해서 장병들이 올바르고 확고한 정신무장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
대구시 달서구가 행정개편을 통해 새로운 50년을 준비한다. 달서구는 27일 달서구 출범 36주년을 맞아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대구 서부권 시대를 향한 더 큰 도약을 위해 내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조직체계는 4국 2실 1소 25과에서 5국 1실 1소 28과가 된다. 최근 기후위기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전문화·세분화 돼가는 행정수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경제국을 신설했다. 기획경제국은 기획전략과·스마트도시과·홍보미디어과·일자리지원과·경제지원과를 배치한다.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8개 중앙부처가 2024년도 ‘지역활력타운’을 확대 추진한다. 지역활력타운은 8개 부처가 함께 주거, 생활 인프라, 생활 서비스를 통합 지원해 살기 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한 후 은퇴자나 귀농·귀촌 청년들의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초 행안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올해는 교육부가 추가로 참여해 참여 부처가 8개 부처로 늘어났다. 각 부처 연계 지원사업도 기존 10개에서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중소벤처기업부 혁신바우처
영주시와 청도군이 경북도의 지역경제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도청 사림실에서 ‘2023년 지역경제활성화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8개 시군에 대해 시상금과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관심을 높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 발굴과 추진,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시행됐다. 평가 결과 영주시와 청도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상금 500만원씩을 받았으며, 우수상에는 경주시와 울진군,
‘청룡의 해’를 맞아 갑진년 일출과 함께 경북 곳곳에서 다양한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21개 시·군의 24곳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해맞이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맞이 축제 ‘제26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오는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열린다.‘용의 승천, 함께 비상하는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있
포항시는 새해에도 전통시장의 고객인 시민을 중심에 두고 경쟁력을 강화해 일상생활과 함께하며 찾아오는 편리하고 활기찬 ‘라이프 플랫폼’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설 현대화△특성화 육성△야시장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해 전통시장의 더욱 역량을 키워갈 방침이다. 먼저 주차장, 장옥 등 시설 현대화 통해 시민들은 물론 상인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한다. 청하공진시장과 중앙상가에 각각 차량 195대와 99대(타워형 3층 건물)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지난 8월 새롭게 문을 연데 이어 연일전통시장도 주차장
내년부터 생후 18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6개월간 육아휴직 급여가 최대 3900만 원까지 지급된다. 고용노동부는 현행 ‘3+3 부모육아휴직제’를 ‘6+6 부모육아휴직제’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제시된 ‘6+6 부모육아휴직제’는 부모 맞돌봄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현재는 생후 12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