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구경북신공항 개항 시점에 맞춰 도심 항공교통인 UAM 상용서비스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대구 도심에서 신공항까지 2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UAM은 오는 2028년부터 동대구역에서 본격 운행을 시작해 K-2 후적지와 신청사 등 대구 도심 5곳에 노선을 구축하고, 포항과 경주 등 영남권 거점도시까지 노선을 확대할 예정입니다.대구시는 내년에 UAM 상용화 서비스노선 개발과 이착륙장 입지분석, 이용수요 조사 등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상용화 준비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통합과 희생에 이어 미래를 주제로 세 번째 혁신안을 준비하고 있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오늘 대구에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인 위원장은 먼저 경북대 재학생들과 만나 미래 세대인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소통에도 나섰습니다.홍 시장을 만난 인 위원장은 당 혁신과 통합을 위한 도움을 부탁했지만, 홍 시장은 당 혁신과 관련해 쓴소리와 함께 당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바다와 맞닿아 있는 포항 장기천.장기천은 바다와 맞닿아 있어 담수와 해수를 오가는 연어 생육에 적합한 곳으로 꼽히면서 이 일대에 첨단 양식을 선도할 대규모 연어 양식장이 들어섭니다.포항시는 장기면 금곡리에서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착공식을 갖고, 60조원 연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이강덕/ 포항시장]“연어는 우리나라의 경우에 전량 해외로부터 수입을 해서 소비되고 있습니다. 연어를 국내 양식을 해서 수입을 대체함으로써 우리 어업도 새롭게 발전을 하고…”총 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28,000㎡ 규모의 연어
대구 동구에 위치한 대구시 농업기술센터가 지금보다 3배 정도의 규모를 키워 확장 이전합니다.대구시는 현재 농업기술센터가 시설 노후와 교육공간 부족, 군위군 편입으로 농업정책 수요가 늘면서 제 기능이 어려워져 북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주차장 터로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습니다.대구시는 이전부지의 경우 현재 농업기술센터보다 3배 정도 넓으며, 도시철도 3호선과 10여 개의 시내버스 노선이 통과하는 등 교통요충지로 접근성이 우수하다고 밝혔습니다.2027년 하반기에 이전될 신축 센터엔 농업 연구시설 외에도 창업농교육 실습장과 스마트팜, 생태학습
경북도는 지난해 봉화 광산에서 고립돼 221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한 광부 박정하 씨를 지난 4일 경북도청에 초청했습니다.봉화 광산사고 생환 1주년을 맞아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만남에서 기적을 일궈낸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서로에게 다시 한번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박 씨는 이번 만남에서 “모두가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아직도 열악한 환경이 많아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이에 이 지사는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포항경주공항 계류장에 프로펠러 소리와 함께 미상의 물건을 장착한 드론이 접근합니다.불법 드론 침입을 파악한 종합상황실은 경북경찰청 등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특공대가 현장에 도착해 재밍건을 이용한 전파방해로 드론을 무력화 시킵니다.실전처럼 진행된 이번 훈련은 드론을 이용한 생화학 테러와 항공기 납치, 폭발물 등의 테러 위기 상황을 대비한 항공기 대테러 종합 훈련입니다.포항경주공항은 오늘 민항계류장에서 국정원과 해군사령부, 경북경찰특공대 등 17개 유관기관과 함께 지난 2008년 이후 최대규모로 합동 항공기
소 럼피스킨병이 경북과 대구 제주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산중인 가운데 전국에서 소가 가장 많은 경북도는 오늘(1일) 도내 전체 소 사육 농가에 긴급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경북도는 농식품부에서 배정한 긴급 백신 83만여 분을 오늘 22개 시·군에 공급하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이번 긴급백신은 소의 사육 규모에 따라 50두 이상 농가는 자가접종을 하고, 50두 미만 농가는 수의사와 공무원, 축협 직원으로 구성된 백신 접종단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경북도는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이 약 3주임을 고려하면 럼피스킨병이 안정화는 이달
대구경북신공항 개항과 관련해 민간항공기 개발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논의하기 위한 경북포럼이 지난 30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개최했습니다.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경북포럼은 지역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포럼에서는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민항기 합작사업의 성공을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해법들을 제시했습니다.이번 포럼에서는 박정수 경운대 무인기공학과 교수가 ‘신 한일시대, 한일 민항기 합작사업’의 주제 강연에 이어 김택환 전 경기대 산학협력단 교수를 좌장으로 한 5명의 전문 패널토론이 이어졌습니다.먼저 박정수 경
경북일보 청송객주문학대전 시상식과 학술포럼이 지난 27일 청송군 객주문학관에서 개최했습니다.이번 문학대전에서는 단편소설과 수필, 시 부문에서 총 2777편의 문학 작품이 접수 됐으며, 경북과 대구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지는 물론이고,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해외에서도 40여 편의 작품이 접수 됐습니다.올해 문학대전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대상은 단편소설 부문에서 김외숙 씨의 ‘그 아침의 농담’과 수필 부문 강지 씨의 ‘새의 죽음’이 공동으로 수상했습니다.[김외숙 / 캐나다·단편소설 대상]“저는 제 작품을 믿었어요. 분명히 믿었어요.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4주기 추모제와 추도식이 오늘(26일)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의 생가에서 거행됐습니다.추모제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추모객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독일에서 구미를 방문한 파독 광부와 간호사 연합회 회원 30여 명도 생가를 찾아 지난 1964년 12월 서독을 방문했던 박 전 대통령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헌화와 분향했습니다.한편, 구미시는 다음달 14일에 열리는 박 전 대통령의 탄신 106주년 기념행사를 시민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경북지역 벤처기업의 성장 기회 제공과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2023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가 오늘(25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렸습니다.내일(2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도내 지역별 스타트업 기업의 전시·체험 부스가 설치돼 첨단기술 기반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선보입니다.또 스타트업 기업과 투자자 간 별도의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해 투자사와 스타트업, 산학연 관계기관 간의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폭넓은 교류의 장이 진행됩니다.
데이터 산업 육성의 교두보가 될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오늘(24일)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트는 KT그룹이 1,1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810㎡, 지상 4층 규모로 2025년 준공 예정입니다.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버와 네트워크 등의 고성능 인프라를 갖추고 365일, 24시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컴퓨터와 통신 네트워크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저장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경북도는 데이터센터를 통해 정보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고, 데이터 분야 전후방 산업 유치
포항시가 탄소중립과 새로운 에너지 기반 사회의 대전환으로 미래청정에너지인 인공태양 생태계 구축에 나섰습니다.포항시는 오늘 경북도와 함께 차세대 과학포럼을 열고,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발전의 실현을 위해 유관기관과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인공태양은 수소 핵융합 반응을 통해 얻어지는 에너지로 수소 1g으로 석유 8t 가량의 에너지를 생산할 정도로 효율이 높아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포럼에서 전문가들은 인공태양 실현을 위해 연구에서 기술 상용화까지 거대과학을 꽃피울 수 있는 최적지가 포항이라고 평가했습
안동 하회마을이 ‘로컬100’ 선정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대상’에 선정됐습니다.문체부는 지역 대표 문화명소와 콘텐츠, 인물 등을 선정한 ‘로컬100’ 중 지역의 특색을 잘 활용한 ‘안동하회마을’과 ‘진주남강유등축제’, ‘대전성심당’ 세 곳을 지역문화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지역문화대상에 선정된 하회마을은 유교책판과 징비록, 병산서원 등 사유와 성찰의 정신문화와 하회탈별신굿탈놀이, 하회선유줄불놀이 등 놀이문화가 어우러진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모빌리티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가 오늘(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립니다.올해부터 국가 행사로 격상된 이번 행사에서는 역대 최대규모로 국내외 대기업 등 230여 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1,5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해 전기차와 모터, 배터리와 같은 핵심부품과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산업의 신기술을 선보입니다.또 국내외 석학들이 참가하는 국제 포럼과 취업박람회, 교통안전체험, 시승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체험할 수 있습니다.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의 위치 논란을 두고 의성군은 “화물터미널의 의성 배치는 당연한 것이며 신공항 유치 철회는 절대로 없다”고 못박았습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오늘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동합의문에 따라 의성군에 핵심사안인 항공물류와 항공정비산업단지는 반드시 의성에 배치돼야 하며 기본계획 수립시 반드시 의성군과 협의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김 군수는 “의성군의 정당한 요구가 수용되면 앞으로 상생발전을 목표로 상호 협력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한편, 최근 경북도가 제안한 군위와 의성의 화
경북 직장 동호인 축구 최정상을 가리는 ‘경북일보사장기 경상북도 직장대항 축구대회’가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포항 양덕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됐습니다.준경승과 결승전이 펼쳐진 15일. 경기장 내엔 우승을 노리는 각 팀이 맞붙으면서 수준 높은 경기가 이어졌습니다.전통의 강호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 포항교육지원청과 포항시청B의 경기와 첫 결승 진출을 위해 기량을 갈고 닦은 현대성우개스팅과 에스엘의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결승에서 맞붙은 현대성우캐스팅과 포항시청B의 경기는 대망의 결승전답게 총공세를 펼치며 불꽃튀는 경기를 이어나갔습니
‘2023 대한민국 동화축제’가 14일 포항시 포은오천도서관에서 개최했습니다.경북일보가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주말을 맞아 자녀의 손을 잡고 온 가족 단위 체험객 등 1만여 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이날 행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시민들의 발길이 늘어나면서 각 체험 부스마다 긴 줄이 이어지며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가족 뮤지컬 알라딘 공연과 함께 샌드아크와 북 토크콘서트 등 도서관 곳곳 알차게 꾸며진 공간마다 아이들의 동화 속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을 돕는 종합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영양군은 오늘(12일) 영양공설운동장에서 군민 만여명이 참석한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 범군민 총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이들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도달한 영양을 살리고, 지역 발전을 위해 양수발전소가 반드시 영양에 유치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영양군은 주민여론조사에서 찬성률 96.9%의 높은 주민수용성과 함께 최적의 입지조건을 내세워 유치확정 때까지 릴레이 켐페인을 비롯한 홍보활동은 계속 이어갈 방침입니다.
도심 철길숲과 형산강을 연결하는 포항 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길이 140m의 인도교는 보행자와 자전거 전용으로 만들어졌으며, 형산강 등 주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함께 설치됐습니다.또 지난해 준공된 길이 380m의 형산강 횡단 공도교와 인도교가 연결되면서 형산강을 사이에 두고 남쪽과 북쪽으로 갈라져 있던 연일읍 주민들의 거리도 좁힐 수 있게 됐습니다.이번 인도교가 완공되면서 우현동 유성여고에서 연일읍 유강정수장까지 총 연장 9.3km의 철길숲 산책로가 형산강을 건너 연일읍 중명생태공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