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6일 파크골프동호인,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로면 금천 둔치에 새롭게 조성된 ‘동로 황장산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파크골프클럽 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파크골프장 개장을 축하했다. 금천 둔치에 조성된 동로 황장산 파크골프장은 사업비 2억 5000만원을 투입해 2400㎡ 면적에 9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외에도 관리사무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로면은 오미자 산지로 유명한 곳으로 매년 오미자 축제가 열려 많은 관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난 5일 가음 드론스포츠센터에서 6개 기관 간 드론 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의성군, 경운대학교, 한국모형항공협회, ㈜나르샤텍, 티마텍㈜, ㈜헬셀이 참여해 각 기관이 가진 핵심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의성군 드론 레저산업의 발전과 기반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의성군은 드론 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경운대학교는 지역 산업과의 상생을 목표로 관련 산업 연구개발과 맞춤형 인재 양성, 한국모형항공협회는 국내·외 드론 스포츠 대회 유치·운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에 하이로프 클라이밍장이 조성된다. 대구교통공사는 5일 달서구청과 함께 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 남쪽 광장에 하이로프 클라이밍장 등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양 기관은 달서구청에서 체육시설 조성과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달서구청은 소요비용 조달과 시설을 조성하고 교통공사는 사업부지 제공과 시설 운영을 담당한다. 교통공사는 지난 2023년 1월 달서구청에 용산역 복합체육시설 조성을 제안했으며 사업설명과 현장 실사 등을 진행, 달서구 예산 10억 원을 확
“자그락 자그락 짤각…똑딱.” 바둑판 위 한 점을 응시하는 어린 학생들의 눈망울은 진지했다. 4일 성황리에 열린 제20회 경북일보 사장배 경상북도 학생바둑대회 결승전에서다. 이 대회는 지난 3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위치한 이성호 바둑교실에서 예선전부터 시작됐고 참여 학생은 160여 명이다. 파란색 줄의 대회 참가패를 목에 건 채 학생들은 진검승부를 펼쳤다. 바둑을 다 둔 뒤 서로 돌 정리를 돕는 모습에선 스포츠맨십이 느껴졌다. 가위바위보를 해 흑백을 가르고 시작되는 대국 한판한판마다 긴장감이 감돌았다. 조그마한 고사리 손이 바둑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호주와 8강전 승리는 사실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두 한국인 공격수의 ’합작품‘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호주를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후반 막판까지 0-1로 끌려간 클린스만호는 매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이 ’뒷심‘의 중심에 바로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있었다. 손흥민이 후반 추가 시간 단독 드리블 돌파로 루이스 밀러
“2015년에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런 경기들, 경험들 덕에 여기까지 성장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이 2015 호주 아시안컵 호주와 결승전에서 패하고서 흘린 눈물을 9년 만에 시원하게 씻어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호주를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정규시간 90분까지는 9년 전 맞대결과 비슷하게 흘러갔다. 당시 결승전에서 한국은 전반 45분 실점해 끌려가다가 후반 46분 손흥민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클린스만호가 호주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9년 전 패배를 설욕하고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에 2-1로 승리했다.전반전 실점하고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토트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성공시켜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 전반 14분 손흥민이 직접 프리킥으로 역전 결승골을 꽂아 극적으로 4강행 티켓을 따냈다.한국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사우디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조현우(울산)의 선방 쇼로 4-2로 승리해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별리그에서 졸전 끝에 1승 2무를 거둬 조 2위의 성적으로 16강에 올라 여론의 질타
삼성라이온즈가 본격적인 올시즌 대비에 들어간다. 삼성은 30일부터 2024시즌을 향한 스프링캠프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군 선수단은 이날부터 3월 7일까지 총 38일, 퓨처스는 31일부터 2월 26일까지 총 27일 간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한다. 박진만 감독을 비롯해 정대현 퓨처스 감독 등 코칭스탭 31명, 투수 40명, 포수 7명, 내야수 21명, 외야수 11명, 지원 스탭 등 총 135명이 참가한다. 2024년 신인 선수 전원 퓨처스 캠프에 참가한다. 또한 오승환·백정현·김대우·장필준 등 1군 베테랑 선수
경북체육회 유도팀 허미미가 지난 2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오디벨라스에서 열린 2024 포르투갈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여자 57㎏급 경기에서 대회 2연패의 위업을 이뤄냈다. 1회전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오른 허미미는 보즈쿠르트 하셋(터키)을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제압한 뒤 3회전 갈리츠카이아크세니아(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에게 반칙성, 4회전 에서 발하우스세이자(독일)에게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전에는 세계 랭킹 91위로 한 수 아래인 타카노아야미(일본)를 허벅다리걸기 되치기 절반승으로 가볍게 제압한 뒤 유럽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26일 2024시즌 입장권 판매정책을 발표했다. 28일 축구단에 따르면 운영 좌석은 테이블석, 가변석(W구역, N구역), 일반석, 원정석 그리고 2024시즌 새로 런칭한 ‘푸드슝~ zone(테이블석)’을 운영한다. 특히 응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스탠딩석을 성인, 학생 구분 없이 5000원으로 조정했다. 스탠딩석의 가치를 높여, 충성도 높은 팬들이 김천상무만의 응원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여 소속감을 고취 시키겠다는 취지다. 테이블석에는 2024시즌 신규 런칭한 ‘푸드슝~ zone’이 함께 운영된
영천시체육시설사업소는 오는 2월 1일부터 실내테니스장을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시민운동장 인근 기존 테니스장 교체 작업을 통해 이달 초 연면적 2383㎡, 코트 4면에 막구조물 지붕을 설치하고 인조잔디 바닥과 관중석 90석의 실내테니스장을 조성했다. 이달 시범운영에 이어 다음달 정식 운영을 시작하는 영천실내테니스장은 시에서 직영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매주 월요일 및 명절 당일은 휴장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코트 1면당 1시간 기준 시민 평일 1만원, 공휴일 1만2000원, 관외자는
포항스틸러스가 U-17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김명준을 품었다. 포항스틸러스는 25일 포항제철고 공격수 김명준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2년 입단한 이규백 이후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준프로 계약이다. 2006년생이 김명준은 183㎝ 72㎏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갖췄으며, 많은 활동량과 전방 압박·골 결정력·개인 기술·빠른 스피드 등 다양한 장점을 보유한 전천후 공격수다. 포항은 김명준 영입으로 U-22 카드 선택지를 넓혔다. 지난 2019년 U15 포항제철중에 입단한 김명준은 사이드백·센터백·중앙 미드필더 등 수비포지션
삼성라이온즈 내야수 이재현이 팀 내 올시즌 연봉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삼성은 25일 FA·비FA다년계약·외국인선수·신인·육성선수를 제외 한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재현이 기존 연봉에서 133.3% 인상된 1억4000만 원에 계약하며 팀 내 최고 연봉 인상률의 주인공이 됐다. 이재현은 2022시즌 1군 무대를 밟은 뒤 2년 차 시즌인 지난해 12홈런, 114안타, 5도루, 타율 2할4푼9리의 기록을 남겼다. 유격수로 수비 부담이 크
경일대(총장 정현태) 축구부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9박11일 간) 태국 치앙마이에서 2024년 시즌을 대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지난 시즌 U리그 제8권역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한 경일대는 올해 초 통영에서 치러진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도 8강에 오르며 강팀의 면모를 선보였다. 경일대는 대회 이후 가진 휴가도 잠시 2월에 있을 춘계대학축구연맹전과 3월부터 시작될 U리그 준비를 위해 태국 치앙마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경일대는 태국 현지 프로팀 및 K리그 팀들과 평가전을 치르면서 경기 감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가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려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안주찬 시의회 의장·도시의원·각 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안건 심의·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보고·위촉장 수여·성공 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으며, 체육·문화·경제·언론 등 각계를 대표하는 위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명예 위원장·김장호 구미시장·육현표 대한육
대구시는 24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김선조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4대구마라톤대회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4월 7일 개최되는 2024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상금으로 2년 연속 세계육상연맹 인증 골드라벨 대회로 개최되며, 참가인원을 지난해의 2배인 3만 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경기종목은 엘리트 풀, 마스터즈 풀, 풀릴레이, 10㎞, 건강달리기 5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 풀코스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출발해 대구의 주요 랜드마크와 지하철 1, 2, 3호선을 따라 달리는 순환 코스이다
홍철이 올시즌 대구FC 선수단을 이끈다. 대구는 23일 홍철을 주장으로, 장성원·고재현을 각각 부주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홍철은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그라운드 안팎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장기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세징야 대신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 안에서 주장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코칭스태프도 지난 시즌 보여준 홍철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 2024시즌 팀을 이끌어 갈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겼다. 홍철은 “더 잘하라고 주장을 맡겨주신 것 같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솔선수범
경산시는 최근 3세대 스포츠로 주목받으면서 급속도로 늘어나는 파크골프 인구의 수요에 충족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는 신설 파크골프장(3개소) 조성사업과 관련해 ‘경산시 신설 파크골프장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일반인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네이버폼 설문을 통해 진행한다. 개인별 개소당 최대 2개까지 명칭을 제안할 수 있으며, 명칭에 담긴 의미와 제안 이유 등을 자유롭게 서술하면 된다. 신설 파크골프장의 특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더불어 경산시의 지역적 특성도 함께 반영할 수
한국 사격의 미래 기대주들이 5년 연속 포항사격장에서 동계합숙훈련에 들어가 국가대표 요람으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바로셀로나 올림픽 챔피언 여갑순 감독이 이끄는 사격국가대표 후보선수 합동훈련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약 3주간 포항사격장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합숙훈련에는 지난해 8개 전국대회에서 상위 4개 본선 합산기록순으로 선발된 공기소총 및 공기권총 선수 44명이 참가했다. 지난 198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