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화학과 이혜진 교수팀이 같은 학과 정성화 교수, 서강대 화학과 오한빈 교수와 공동연구로 소변 한 방울로 신장질환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머신러닝 기반의 종이칩 자가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기존 종이칩 자가 진단키트보다 분석 감도가 50배 이상이 혈액·점액 채취가 어려운 반려동물도 소변으로 손쉽게 신장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종이칩 진단키트는 측면 흐름 분석법을 사용하는 진단법이다. 보통 검사에서 양성 결과는 색상이 있는 선이 2줄로, 음성 결과는 1줄로 나타나는 방식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이 코로나19 자가 진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고분자공학과 최청룡 교수 연구팀은 포항공대 김진곤 교수, 광운대 이기원 교수 연구팀과 함께 천연자원으로부터 재활용이 가능한 탄성체 합성 연구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폐플라스틱 등의 완전한 재활용 및 친환경 고분자 소재 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최청룡 교수 연구팀은 동식물로부터 추출할 수 있는 천연물인 리포산(lipoic acid)으로부터 고분자를 합성할 수 있는 기술과 합성된 고분자를 특정 조건에서 해중합을 통해 모노머(monomer; 단량체)로 100%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고분자
영남대학교를 졸업한 법조인 30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벚꽃이 만개한 영남대학교 캠퍼스를 찾았다. 지난 5일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이동형, 이하 로스쿨)을 2014년에 졸업한 3기 졸업생들이 졸업 10주년을 기념해 모교 방문 행사를 가진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3기 졸업생들이 재학 당시에 근무한 교수들도 초청해 전·현직 교수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최외출 총장,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법학 76, 로스쿨 초대 원장), 금태환 전 로스쿨 원장(2대)을 비롯한 로스쿨 퇴직교원, 로스쿨 교직원,
대구과학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6일 종합복지관 강의실에서 성폭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성폭력 상담과 지원에 관심 있는 대구지역 주민과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24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이날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8시간씩 총 13회 104시간에 걸쳐 실시된다. 교육 과정은 성폭력 피해자 지원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성폭력 피해 상담의 원
조창희 디지스트 화학물리학과 교수팀이 2차원 반도체 결함을 제어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2차원 반도체는 단일 층으로 이뤄진 원자나 분자들이 형성하는 물질로, 전기가 효율적으로 흐르는 반도체 소자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최신 기술이다. 연구팀은 8일 실험을 통해 ‘2차원 육방정 질화붕소’를 이용, ‘전이금속 칼코겐화합물’로 구성된 2차원 반도체에서 발생한 결함을 산소 분자의 화학적 흡착으로 정상화하는 메커니즘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이금속 칼코겐화합물은 기존에 활용되는 반도체 소재보다 광학·전기·물리적 성질이 우수해 차세대
영남이공대 카지노&서베일런스 전공 졸업생 25명이 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리조트 카지노에 취업했다. 지난달 5일 문을 연 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리조트 카지노에 카지노딜러부문에 21명, 카지노와 고객의 자산·명성을 보호하는 서베일런스부문에 4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카지노&서베일런스 전공의 취업성공 비결은 카지노 실무중심 교육과정과 차별화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꼽힌다. 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리조트 카지노 취업은 지난해 3월 영남이공대와 인스파이어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진 ‘칼리지 파트너십 프로그램’ 운영의 결과다. 취업을 희망하
경북대 의대를 시작으로 지역 각 대학 의대도 수업 재개 일정을 속속 확정하고 있다. 다만 학생들이 얼마나 참여할지는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에 따라 집단 휴학과 수업 거부 등으로 반대 의사를 표현해 왔다. 하지만 이번달 중순을 넘어서까지 수업이 재개되지 않으면 수업일수 부족으로 유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각 대학은 대규모 유급 사태를 막기 위해 수업 재개 일정을 확정, 수업을 재개하고 있다. 경북대는 8일 가장 먼저 의예과 2학년과 본과 1~2학년의 수업을 재개했다. 본과 3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스마트미팅존’ 개소식을 갖고 첨단 교육실현 및 지·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영남대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정진영, 환경공학과 교수)은 최근 소재관에서 영남대 최외출 총장,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정진영 단장을 비롯한 영남대 관계자와 지역 물산업 대표기업 (주)청수 김상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미팅존’ 개소식을 개최했다.스마트미팅존은 최신 IT 기술을 활용하여 각종 회의 및 협업을 위한 최적화된 공간으로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와
정부가 이미 대학별로 배정을 마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요구한 의대 증원 1년 유예에 대해서도 내부 검토를 해보겠다고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브리핑에서 “이미 학교별로 배정해 발표했기 때문에 그것을 되돌릴 때는 또 다른 혼란도 예상되고, 현실적으로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분명한 건 모집요강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물리적으로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의대 증원 1년 유예 주장과 관련해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경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24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2016년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선정된 것이다.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학교·청소년·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진로교육과 자유학기제 및 초·중·고등학생의 직업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경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대구한의대가 위탁 운영한다. 대구한의대는 직장에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ONE STOP으로 체험하는 DHU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과 4차 산업혁명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진로교육프로그램, 대학 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법대 졸업생 및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생 출신들이 최근 모교 캠퍼스를 찾았다. 영남대 법대·로스쿨 재경동창회 회장 서영득 변호사를 비롯해 ㈜한화손해보험의 나채범 대표이사, 한국저작권위원회 분쟁조정본부장 정재곤 변호사 등 동문 선배들이 2024학년도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이동형, 이하 ‘로스쿨’)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동문 선배와 함께하는 신입생 환영회’를 주최해 모교를 방문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 2024학년도 로스쿨 신입생 70여 명을 포함해 법대·로스쿨 재경동창회 회원, 로스쿨 교직원,
대구사이버대(총장 이근용)와 사단법인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회장 박영석)는 최근 대구사이버대 CIR회의실에서 협력사업 추진 및 인프라 공유 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근용 총장 및 주요보직자와 영광학원 법인관계자, 사단법인 민주운동기념사업회 박영석 회장, 여행웅 수석부회장, 백승대 부회장 등 양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2·28민주운동 정신의 사회적 확산과 지역 시민의 자부심 고양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공동연구 및 학술세미나
의과대 학생들의 유급 시기가 다가오면서 각 대학 의과대가 수업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의 참여는 물론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진행되면서 정상 수업이 이뤄질 수 있을지 미지수다.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에 따라 전국 의대생들은 수업 거부로 맞서고 있다. 대부분 대학이 개강을 미루거나 자체 휴강이 이뤄지는 등 제대로 된 수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이번 달 중순이 지나도 수업이 이뤄지지 않으면 수업일수 부족 등 1학기 학사일정이 지켜지지 않아 집단 유급에 빠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경북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K방산을 이끌 선두주자인 지역 방산기업의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산학협력단(단장 권오형)은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3년차년도 입학식을 지난 1일 갖고 24주간의 방산 관련 전문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청년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전문교육과 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방위산업 인력 수급의 불균형 해소와 동시에 청년 일자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에 두 가족 항공정비 부사관이 탄생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김동혁(항공·헬기정비학과 21학번), 김준혁 하사(항공·헬기정비학과 22학번) 형제, 그리고 황우재 하사(항공·헬기정비학과 22학번). 김동혁 하사는 졸업했고 김준혁 하사와 황우재 하사는 2학년 휴학 중이다. 5일 구미대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23-5기 부사관 임관식’에서 김동혁·준혁 하사 형제는 아버지 김상년 원사의 행적을 밟아 부사관에 동시 임관했다. 이에 따라 이들 삼부자는 모두 항공정비 부사관으로 군에 근무
전국 의대 정원 확대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4일 대구의 한 호텔에서 의대가 있는 경북·대구지역 5개 대학 총장들과 만나 지역인재 80% 이상 확보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등 지역 5개 대학 총장들에게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인재 선발 전형을 60% 이상 확대를 권고했으나 경북·대구지역은 과감하게 80% 이상으로 확대하고, 경북과 대구의 학생 입학 비율도 같게 각 50%로 맞춰 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경북은 인구대비 의사 수가 전국 꼴
국립안동대학교는 안동시와 지난 2일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산학연협력 거점 플랫폼으로서의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학과 지자체 간 구체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 안동시 권기창 시장을 비롯해 국립안동대 임우택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협약 기관은 △대학의 우수인력·기술과 기업의 혁신역량 간 공간적 연계를 통해 혁신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협업 △대학의 역
디지스트 연구팀이 다비오와 산학협력 통해 세계 최고 성능의 항공·위성 영상 추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황재윤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3일 다비오 연구팀과 함께 항공·위성에서 물체를 정확하게 추출하는 세계 최고 성능의 신경망 모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딥러닝 기법이 고도화되면서 항공·위성 영상 분석에 널리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모델은 특정 물체에만 최적화돼 있어 다른 물체의 인식에 제약이 있었다. 객체의 형태학적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부정확한 결과를 초래하는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황 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진행하는 ‘2024년 대구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의 주관 대학으로 선정돼 1년간 2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은 연구개발특구 내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와 창업 아이템을 검증해 유망 기술 창업자 및 연구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경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연구개발특구에 소재한 대학과 연구기관의 기술을 활용,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공간인 ‘대구대 반도체 오픈라운지(DU-Semiconductor Open Lounge)’를 개관했다. 대구대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사업단과 부처협업형 반도체전공트랙사업단(단장 김경기)은 3일 경산캠퍼스 창파도서관 1층에서 대구대 반도체 오픈라운지 개관식을 열었다. 총면적 290.41㎡의 규모로 창파도서관에 설치된 이 오픈라운지는 반도체 관련 수업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교육 공간과 기업연구실, 캐드(CAD) 실습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 라운지 입구를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