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끔 전기와 관련한 여러 가지 사건·사고를 접하게 된다. 누전으로 인한 화재도 발생하고 장마철에 볼 수 있는 감전사고도 그렇다. 그래서 일반인에게 전기는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하면서도 약간은 두려운 존재이다. 그렇다면 ‘안전한 전기’란 무엇일까?한전의 입장에서 모두에게 ‘안전한 전기’란, 전기를 사용하는 국민은 물론이며 전기공사 현장의 작업자까지 안전한 전기라고 설명할 수 있겠다. 그동안 한전은 고객들의 편리한 전기사용을 위하여 정전을 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전기공사를 해왔지만, 그 이면에서 공사 작업자들의 감전사고나 안전사고는
최근 챗GPT가 뜨거운 화두이다. 이는 OpenAI에서 개발한 인공지능형 챗봇으로, 2022년 11월 공개 이후 4개월 만에 전 세계 액티브 유저 수가 수억 명에 이를 정도라고 한다.자연스러운 대화는 물론 시나 에세이, 소설, 코딩 등 창의적인 결과물까지 도출하기도 한다니, 아직은 막연한 ‘청렴’이란 무엇인지, 또 ‘우리 경찰관은 어떻게 하면 더 청렴해질 수 있는지’에 대하여 이 똑똑하고 다정한 친구(!)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져 보기로 했다.(이하는 챗GPT와의 일문 일답)-문. 국민이 경찰이 청렴하지 않다고 느끼는 순간은 어떤
매년 4월 2일은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이다. 2015년 4월 사이버범죄 예방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4월 2일은 사이버(Cyber)의 ‘사(4) ‘이(2)’를 따서 선정한 것이며,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국민 참여로 ‘사이버안전’ 붐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사이버범죄는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하여 피해범위가 광범위하고, 비대면·익명성으로 범인특정 및 검거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등 피해 회복이 쉽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라는 말이 있다.사이버범죄라고 하면 예방하는 게 크게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
춘분이 지나고 완연한 봄 날씨가 되면서 자동차를 이용한 나들이 인파가 늘어나는 만큼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 교통사고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춘곤증은 겨울 동안 활동을 줄였던 인체 장기 조직들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일시적으로 생기는 일종의 피로라고 하는데 이로 인해 감각이 둔해지고 눈꺼풀이 서서히 감기면서 자연스럽게 졸음이 밀려온다.이때 운전으로 인한 피로가 더해지면 운전자의 눈꺼풀을 더욱 무겁게 만들고 특히 장시간 주행이나 과속, 끼어들기, 신호 위반 등 조급한 운전으로 인해 단시간에 운전의 피로도를 증가시켜 쉽게 졸음
올해 3월 24일 금요일은 ‘제8회 서해수호의 날’이다. 정부에서는 2000년대 초반 서해 앞바다에서 펼쳐진 북한의 침략상을 널리 알리며 그날을 기억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남북한 사이에는 비무장지대 및 군사분계선 설치와 함께 휴전상태에 돌입 후 70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북한의 끊임없는 침략 도발이 이어져 오고 있다.무장공비침투, 여객기와 어선 납치 등의 만행을 잔행해 오고 있는 가운데 20여 년전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축제 분위기이던 2002년 6월 29일 북한경비정 2척이 NLL을 침범해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UN 총회에서 지정해 선포한 날이다.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우리나라도 물 부족 국가라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테지만, 일상생활을 하면서 물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적은 없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대다수일 것이다.우리나라의 강수량은 연평균 1300mm로 세계 평균의 1.6배에 해당하지만, 계절별로 강수량의 편차가 심해 물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바다로 흘러가는 물이 많은 상황이다.수치로 보면 수자원 총량의 43%는 손실되고 나머지
여경스토킹, 음주운전, 수뢰…최근 경찰 비난기사 헤드라인에 등장한 문구이다.작년 연말 이태원 참사 피해 여파가 아직 아물지 않은 시점에서 경찰 관련 의무위반 사건이 끊이지 않고 보도되고 있다.전국 15만 경찰이 밤낮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국민의 눈에 먼저 들어오는 건 인터넷 검색창 일면에 뜨는 비난 기사와 언론보도에 의한 부정적 이미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경찰은 법집행기관인 만큼 다른 누구보다 청렴하고 공정해야 하기에, 경찰에 합격하여 근무현장에 나오기 전 8개월간 법, 인
3월과 4월은 포근해진 날씨로 등산객, 캠핑객 등 입산자들이 늘어나는 시기다. 입산자들이 사용하는 화기물에 의한 산불발생이 예상되는 데다 대기마저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대형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산불예방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대구를 대표하는 산 중 하나인 앞산(대덕산)에서도 두 번에 걸쳐 산불이 발생했다. 지난 3월 4일과 11일 경찰은 경찰관기동대 1개 제대와 교통경찰 및 형사 등 30명, 순찰차 7대를 신속히 산불 현장에 배치해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거 긴급지원기관으로서 현장통제 및 교통통제 임무를
겨울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 봄철이 시작되면서 여행하기 좋은 조건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운전자에게는 나쁜 조건 이기도 한다운전자들이 장시간 쉬지 못하고 피로가 쌓인 상태에서 운전하게 되면 나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졸음운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런 졸음운전을 운전자들은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생리적 현상으로 경시해 안전을 등한시한 채 ‘이 정도 졸음쯤이야, 바쁘니까 한 번에 가야지’라며 운전하는 습관은 상대방까지 위협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행위임을 인식하여야 한다.일반적으로 ‘교통사고’ 하면 과속 또는 음주 운전을 생각
‘OO검찰청입니다. 귀하의 명의가 도용되어 대포통장이 만들어졌습니다. 협조 응하지 않으면 구속수사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구글상품권, 문화상품권을 사서 핀번호를 보내주면 또는 계좌에 있는 돈을 인출해 알려주는 은행직원에게 전달하면 혐의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바로 돌려주겠습니다’, ‘정부지원금 대상으로 선정되셨습니다. 첨부 링크로 연결해 신청해 주십시오’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의 전형적인 수법들이다.대구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1년 대구에서만 1011건의 전화금융사기가 발생해 피해액이 233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발생건수
올해 초 경남 창원에서 한 지구대 탁자에 엎드려 잠을 자던 30대 A씨가 만취 상태에서 일어나다 뒤로 넘어져 두개골 골절에 의한 의식불명 판정을 받았다. 이에 A씨 가족은 경찰과 소방의 조치가 미흡했다며,·당시 지구대 내 근무 중이던 경찰관 14명과 2차 출동한 소방관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다.·그동안 신고 접수된 주취자들은 출동경찰관들이 현장에서 귀가 조치 및 경찰관서 내 보호를 해왔지만 주취자들의 돌연사 및 행패·소란 등으로 경찰관의 책임과 부담이 가중되고, 다른 사건 대응이 지연되는 등 치안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경북의
전국에 있는 운전면허 학원에서 면허 응시자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기초 교통법규가 무엇일까? 그건 바로 교통 정지선 지키기와 차량 방향등 표시다.최근 대구 시내 교차로를 유심히 살펴보면 운전자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가기 위해 정지선을 지키지 않고 운전하는 경우가 많다. 정지선은 횡단보도가 시작되기 전에 있는 예비선으로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존재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근무하고 있는 사무실에 교차로 꼬리물기, 횡단보도 우회전 차량들의 정지선 위반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해 달라는 민원도 계속
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를 지나면서 매섭던 추위도 누그러지고 봄기운이 돌며 초목이 싹트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만큼 꽁꽁 언 대지가 녹으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해빙기(2월 하순~4월 초순)에는 겨울철 얼어붙었던 지표면 기온이 높아져 토양을 형성하는 입자 사이로 물이 녹아내리고 지반을 약화 시킨다. 이때 건축물의 붕괴, 낙석 및 시설물 균열 등을 일으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한 예방조치가 필요하다.첫째, 집이나 주변 대형 빌딩, 노후 건축물 등이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기울어져
전 세계가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으로 슬픔을 함께 나누며 구호와 복구에 마음을 모으고 있다.이번 지진은 현지시각 2023년 2월 6일 오전 4시 17분 36초에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 인근에서 규모 7.8의 지진으로 첫 지진 후 다수의 여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2주일 만인 현지 시간 20일에 규모 6.4가 넘는 추가 지진이 발생해 전체 사망자 수는 4만8000명에 달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우리나라에서도 모든 국민들이 알고 있는 지진으로는 2017년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 포항시 북구 북쪽
#1. A씨는 같은 학교 학생의 차량에 적힌 전화번호로 ‘예쁘다. 친하게 지내고 싶다.’라며 전화와 카카오톡으로 수 회 연락하고, ‘연락하지 말라’는 의사를 분명히 하였음에도 피해자의 수업이 마치는 시간까지 피해자를 기다리거나, 차량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따라다녀 스토킹 행위로 입건되었다.#2. B씨는 1년간 교제하다 헤어진 전 연인과 동생에게 자신이 빌려 간 돈은 갚지 않으면서 ‘그동안 자신이 준 선물을 다 돌려달라’며 새벽까지 수십 회 전화를 하거나 집으로 찾아가는 스토킹 행위로 체포되었다.2021.10.21. 스토킹처벌법이 시행
펭귄이 사냥을 하기 위해서는 바다로 뛰어들어야 하지만, 바다에 어떤 천적이 있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쉽게 뛰어들지 못한다고 한다. 그런데, 용기를 낸 한 마리가 바다에 뛰어들면 펭귄 무리가 이를 따라서 줄줄이 바다로 뛰어든다. 이렇게 처음 용기를 낸 첫 번째 펭귄을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이라고 부르며, 우리는 이를 ‘선구자’라는 의미의 관용어로 사용하고 있다.선거, 특히 후보자와 유권자의 밀착도가 높은 조합장선거에서는 돈 선거를 척결하는 것이 가장 큰 숙원이다. 1988년 직선제 도입 후 불법·혼탁선거로 얼룩지는
우리나라 환경 관련 법률 가운데 ‘환경개선부담금’이 있다. 환경개선비용 부담법에 따르면 환경오염의 원인자가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한다고 목적이 규정되어 있다.환경개선 부담금에서 말하는 환경오염의 원인자는 과거에는 일부 시설도 있었지만, 현재는 2012년 7월 이전 제작된 경유 차량에 대하여 자동차 배기량을 기준으로 차령별, 지역별로 차등 산정하여 부과되고 있다.환경개선부담금의 부과 및 징수 주체는 환경부인데 징수에 관한 권한을 위임하여 지방자치단체에서 부과 및 징수를 맡고 있다.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세인 자동차세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만7312명이고 이중 보행자가 6575명(약38%)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해 보행자 사망자는 OECD회원국 평균의 2배가 넘는 후진국형 교통사고 유형을 보여주고 있다.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보행자 교통사고가 줄지 않는 원인 중 하나는 교통 약자인 보행자보다 차가 우선이라는 인식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 한다.문화적 측면에서 살펴보면 서양은 마차(馬車)문화로 자동차가 등장하기 전까지 마차는 중
등대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바다에서 길을 알려주는 등대와 같은 시설물을 항로표지라 한다. 바닷길을 지킨 항로표지가 마지막으로 안착하는 곳은 포항에 있는 국립등대박물관이다. 대륙과의 길이 끊기고 삼면이 바다인 우리에게 바다는 장애물이 아니라 세계와 이어주는 통로이다. 이 길을 지켜주는 바다의 교통 신호등, 항로표지. 직접 배를 탔던 나로선 차갑고 거친 북태평양을 넘어 저 멀리 등댓불을 보았을 때의 안도감이 잊히질 않는다. 박물관에서 그 빛을 내어주었던 등명기들을 다시 볼 때면 가슴 깊은 곳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낀다.지난 2022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유례없는 고유가 시대가 지속되고 있다. 고유가로 인한 난방비 부담에 농촌에서 화목보일러는 보다 저렴하게 난방을 할 수 있어 농촌의 주택, 비닐하우스 등에서 최근 많이 사용하고 있다.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으로 가계 경제에 도움을 주지만 사용자의 부주의로 겨울철, 봄철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곳은 대부분 폐목재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산림인접 지역이 많은 곳이다. 우리 고령지역도 대부분 지역이 산림과 인접한 곳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소방청 통계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