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23일 열린 내년도 예산안심사에서 사업효과와 필요성이 부족한 58개 사업에 64억원의 예산을 삭감했다. 이날 박규탁(비례) 의원은 경북도체육회가 100억원이 넘는 부동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22억원이나 되는 운영비를 도에서 지원하는 만큼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숙(비례) 의원은 한복창작해커톤 대회와 관련, 사이버창작이 한복 등 전통 복식과의 연계성이 낮다고 지적하며, 그냥 디자인을 의뢰하거나 기존 디자인을 활용해도 충분하다며 별도의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경북도의회 황명강(비례) 의원은 최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경북도와 시군별로 각기 다르게 정의하고 있는 청년의 나이 기준을 통일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기본법에 따른 청년 기준은 19세에서 34세로 이하로 규정돼 있고, 경북도의 청년 기본조례의 경우 청년을 19세에서 39세로 정하고 있다. 시군별로 김천·안동·경산·칠곡 18~ 45세, 고령 19~ 34세, 포항 19~ 39세, 경주·구미·영주 19~ 45세, 영천·상주·문경·의성·청송·영덕·성주·울릉 19~ 49세, 영양·청도·예천·봉화·울진 1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순범(칠곡) 의원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유림 복구에 드는 벌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산불피해수목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3일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다음 달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심의 후 공포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은 산불피해지 복구 중 사유림 내 피해수목 벌채에 있어 긴급벌채 대상을 제외하고는 산림소유자가 벌채에 필요한 예산 전액을 부담해야 함에 따라 산불피해수목이 방치되고 있어 이를 지원하고자 제정하게 됐다. 도
경북도의회는 지난 21일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경북 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배진석(경주) 의원이 위원장으로 박창욱(봉화)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번 특위 구성은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일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에서 구성안의 심사·의결됐으며, 위원장, 부위원장 포함 9명의 의원으로 구성했다. 배진석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국내외 지역을 대상으로 APEC 정상회의 유치 운동 참여 등 활동 지원을 통해 경북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내년 경북도의 예산은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쓰는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서민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지방시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미래세대를 위한 건전재정도 유지해야 하는 중용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재와 창의라는 키워드를 제시하면서 대학과 신규국가산단, 특화단지 육성에 대한 투자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산업 18회, 투자 12회, 대학 11회, 인재 10회, 경제는 8회를
경북도의회 차주식(경산) 의원은 21일 제343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중증장애인 활동 지원과 재활 치료 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차 의원은 이날 “우리나라에는 매년 약 2~3만 명의 중증의 신체 장애인이 새롭게 등록되고 있으며, 지난 9월 현재 경북도에 등록된 장애인은 18만여명이며, 이 중 중증 장애인은 6만5000여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36%에 달한다”며 “장애의 정도가 심한 중증 장애일수록 당사자는 물론 가족 전체가 큰 어려움을 겪게 되며, 중증 장애는 손상 초기부터 6개월간 집중적인 재활을 통해 장애 정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종호(구미) 의원은 지난 20일 경북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운동부 학생의 최저학력 미도달 현황을 지적하며 최저학력 미도달을 예방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마련을 촉구했다.윤 의원은 “지난달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교육청은 금메달 42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48개 합계 133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3위의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며 “하지만 이런 눈부신 성과와는 별개로 올해 경북에는 696명의 최저학력 미도달 학생 선수가 있었다”고 지적했다.“각급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29명,
경북도의회 황두영(구미) 의원은 최근 열린 교육위원회의 김천·상주·문경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경사로, 장애인용 대소변기, 경보 및 피난설비 등 장애인편의시설 미설치 학교가 있음을 지적하고 조속한 설치를 촉구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학교정보공시제도에 따른 학교알리미의 올해 장애인 편의시설 현황 항목을 중심으로 김천·상주·문경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장애인편의시설 적정 설치 여부를 조사한 결과 경사로, 장애인용 대소변기, 경보 및 피난설비 등 장애인편의시설을 한 종류 이상 설치하지 않은 학교는 2
경북교육청이 각 학교에 지급한 목적사업비가 사용되지 못하고 반납된 금액이 최근 3년간 1324억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경북도의회 손희권(포항) 의원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목적사업비 반납내역’에 따르면 2020년 4498건 598억원(교부액 7199억원), 2021년 3949건 304억원(교부액 1조2461억억), 2022년 4476건 422억원(교부액 1조 875억원)이 반납돼 1만2923건, 1324억 원이 반납된 것으로 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 의원은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경북도의회 황명강(비례) 의원은 최근 열린 행정보건복지원회의 복지건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인정책도 100세 시대에 맞춰 대전환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진정한 노인복지는 노년의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는 것으로 노인 기초연금, 돌봄, 경로당사업 등 현재의 노인복지 정책은 당연히 이뤄져야 할 것”을 전제하면서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100세 시대에 맞는 노인정책의 대전환을 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65세를 노인으로 정의하지만 65세 이후에도 경제활동, 사회참여활동, 문화예술, 봉사 등 다양
경북도의회 김일수(구미) 의원은 최근 열린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지방시대정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취업사업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에 대해 지적하고 청년일자리 사업 지원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북도의 청년일자리사업이 지난해에 비해 사업수와 예산이 줄어든 가운데 대표적 청년일자리 사업인 ‘고교·대학 등 청년취업사업’이 지난해 19개 사업 361억의 예산에서 올해 10개 사업 181억원으로 편성돼 사업과 예산이 반토막 났다며 국비감소, 사업 종료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경북도가 청년일자리사업에 대해 좀 더 적
경북도의회 임기진(비례) 의원은 최근 실시된 경북도립대학교와 경북인재개발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인재개발원을 지난 2017년 경북 공유재산심의회에서 도의회가 심의 의결한 내용대로 도청신도시로 이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인재개발원은 2025년 2월 도청신도시 제2행정타운 이전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을 시작해 현재 3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완공 시 도청신도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갑작스럽게 경북도립대 유휴시설로의 이전 논의는 도민은 물론 도청신도시 주민의 혼란을 가중시킨다고 지적했다.
경북도의회 박순범(칠곡) 의원은 구급대원 출동 중 폭행이 매년 발생하고 있어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을 받지 않도록 폭행에 대해 엄중 처벌 등 피해 근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6일 박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경북도 구급대원 폭행 피해 현황은 2021년 10명, 2022년 14명, 올해 11명(9월 30일 기)으로 소방 활동 방해 사범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현행 소방기본법(제50조)에 따르면 출동한 소방대원을 폭행 또는 협박해 화재진압·인명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인 이칠구(포항) 의원은 15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지방시대정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경북영어마을 보조금 부정 의혹에 대해 강력 질타했다.이 의원은 최근 불거진 대구경북영어마을 보조금 부정의혹과 관련, “대구경북영어마을에 대해 경북도가 보조금 관리에 철저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실한 관리로 180억에 달하는 보조금 부정 사건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이어 “2016년에서 2021년까지 5년간 영어마을에 투입된 보조금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고, 수사상황에 맞춰 부정하게 사용된 보조금을 신속하게 환수해야 한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인 최태림(의성) 의원은 최근 포항·김천·안동 도립 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하위에 그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경북도가 올해 28개 도 산하단체를 대상으로 청렴도와 부패방지시책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청렴도는 포항·김천의료원이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기록했고, 안동의료원은 4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패방지시책평가의 경우는 3개 의료원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에 최 의원은 3개 의료원의 청렴도 결과에 대해 질타하면서 앞으로 의료원 내부의 감사시스템을 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차주식(경산) 의원은 “지역 교육장의 시·군민 소통을 강화해 경북교육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경북교육이 될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 의원은 지난 10일 구미·영천·의성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3년간 22개 시군 교육장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특강이나 정책설명회를 가진 횟수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교육장이 지역민과 소통하지 않고 기관장으로 임기만 채운다면 지역민들은 경북교육의 정책이나 지역의 특화된 교육 방향, 철학을 알 기회가 없다”고 지적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승직(경주) 위원장은 지난 10일 경북소방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도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꼭 필요한 소방안전교육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소방안전교실’ 운영을 확대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안동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백순창(구미) 의원은 공동주택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김창기(문경) 의원은 소방서의 차량 수리·정비 시 현재 운영 중인 소방장비관리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과 의용소방대 출동수당, 의용소방대 자녀장학금 지원 등 의용소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9일 독도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의 홍보 부족과 신규시책사업 부재, 저조한 경영실적평가 등을 강력 질타했다. 남영숙(상주) 농수산위원장은 “재단의 활동에 대한 홍보 부족, 신규 시책사업 부재, 예산 규모 감소, 부진한 경영실적 평가 결과 등 총체적으로 위기”라고 질타 한 뒤 “직원들이 합심해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충원(의성) 의원은 “독도재단의 경영실적 평가 결과가 지난해 83.98점에서 올해 81.85점으로 하락했다”며 “특히 윤리경영 부분이 매우 낮게 평가 받은 것은 원인분석을 통
경북도의회 황두영(구미) 의원은 경북지역 각급 학교에서 디지털 성범죄가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사전에 제출 받은 도내 각급 학교의 최근 3년간 디지털 성범죄는 2021년 5건, 지난해 8건, 올해 6건 등 모두 19건에 이르고 있다. 학교별로 초등학교 1건, 중학교 11건, 고등학교 7건이며, 범죄 유형별로는 불법촬영이 15건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유포 1건, 기타 3건 등이었다. 황 의원은 지난 9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경주·경산·청도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3개 시군지원청의 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희수(포항)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포항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전국적으로 소아과 부족 현상이 심각해 진료를 받기 위해 오랜 시간 대기하는 모습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소아청소년과 개설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일수(구미) 의원은 “포항의료원이 지속적인 적자인 상태이며, 필수적인 과 위주로 구조조정을 통한 만성적인 적자 재정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칠구(포항)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었던 재활의학과는 올해 8월 신설돼 지적사항이 개선된 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