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시설채소 등 농작물 피해 정밀 조사 기간이 오는 12일까지 1주일 연장됐다.경북도는 7일 당초 조사 기간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5일까지였으나 농가의 피해접수 증가와 4월 총선투표로 인한 인력 차출 등 현장 조사와 집계에 어려움이 있어 정확한 조사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기간 연장을 건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일조량 부족 피해는 일조량 등 기상 상황, 수확량 감소 및 피해양상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경북도가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해 2010년 이후 두 번째로 농업재해로 인정됐다.현재 읍면동을 통해 피해접
상주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상주 낙동강 부지가 조선조 한강 나루터로 재탄생한다. 영상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을 알리는 기회가 돼 지자체에서는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와 상주시,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상주시청에서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강영석 상주시장, 표종록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참석해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원활한 제작 환경 조성과 상호 간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저출생으로 국가의 존립 자체가 위기에 처한 만큼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 만원 이상 기부 운동이 국민운동으로 퍼져나갈 수 있게 나부터 솔선수범하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3일 저출생과 전쟁을 위한 자금 모금에 개인 자격으로 1000만원을 기부한 뒤 남긴 소감이다.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저출생 심각성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온 국민 공감대 조성과 동참을 위해 지난달부터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추진하는 모금 운동은 개인, 각급 단체,
경북도는 지역 경제 주체인 영세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돕고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한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접수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에 사업자를 두고 고용보험·산재보험에 가입되어 있거나 새로 가입하는 1인 소상공인에게 보험 월 납부액의 최대 40%를 지원한다. 글로벌 복합 위기가 계속되면서 창업 소상공인의 폐업·휴업 위기도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경북에도 매출액 1억원 미만 소상공인이 61.6%를 차지하는 경제구조로 인해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1인 소상공인을 위한
경북도가 야심 차게 시범 도입한 ‘경북 미래형사과원(다축형)’이 대한민국 사과 산업의 틀을 바꾼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 중 하나인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은 경북도가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경북 사과 산업 생산구조 대전환의 핵심사업인 다축형 사과원 조성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졌다.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은 20ha 내외 규모로 스마트 과수원을 도입한 특화단지 조성, 재해 예방시설, 공동농기계를 필수 시설로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정부는 다축형 사과원을 기반으로 2030년
경북도는 오는 30일까지 산불 특별대책기간 중 대형산불 사전 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최근 10년간 특별대책기간 중 산불통계를 살펴보면 연평균 22.4건의 산불로 91.19ha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소각 산불 34%, 입산자 실화 27%, 성묘객 실화 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4월은 전체 대형산불 건수의 38%를 차지하고 있어 산불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비상근무 체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부인 김재덕 여사와 함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예천군 호명읍 사전투표소에서 주민들과 함께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아침 출근 전 사전투표소를 찾은 이 지사는 도민이 투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새벽부터 현장에서 근무하는 투표소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투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공정하고 빈틈없는 선거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이 지사는 “이번 선거는 저출생, 지방소멸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일꾼을 뽑는 선거인 만큼 국민의 소
경주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단의 조기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기 추진되고 있는 SMR 제작 지원센터설립 사업이 본격화됐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업부의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 공모사업에 지난 2일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SMR 지원센터 설립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97억원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모두 277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SMR 제작 지원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SMR 제작 지원센터는 SMR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 제작을 위한 하이브리드 3D프린터 등 12종의 제작 장비를 구축하고 SMR 시제품
경북도가 해양수산분야의 미래를 이끌어 갈 국제 서핑 특화단지 조성 등 역점사업의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지난 3일 해수부장관이 주재하는 2025년 예산 시도협의회에 참석해 지역의 역점사업을 소개하고 지역 여건 우수성, 사업추진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김 부지사는 이날 국제 서핑 특화단지 조성추진 300억원,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 272억원, 고래 바다 쉼터 조성 180억원,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날 2단계 공사 94억원, 스마트 콜드체인시스템 구축 150
전국 의대 정원 확대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4일 대구의 한 호텔에서 의대가 있는 경북·대구지역 5개 대학 총장들과 만나 지역인재 80% 이상 확보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등 지역 5개 대학 총장들에게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인재 선발 전형을 60% 이상 확대를 권고했으나 경북·대구지역은 과감하게 80% 이상으로 확대하고, 경북과 대구의 학생 입학 비율도 같게 각 50%로 맞춰 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경북은 인구대비 의사 수가 전국 꼴
저출생과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내 유입 외국인 이민정책의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북은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층의 인구 유출로 전국에서 인구소멸위기가 가장 심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경북도가 외국인 이민을 확대해 지방 소멸을 막아보겠다는 대책을 발표하고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이민정책 추진에 적극적이다. 외국인 유치에서부터 교육과 정착에 이르기까지 전주기별로 지원하겠다는 전략도 수립해 최근 발표했다. 실제 경북에 살고 있는 외국인은 지난해 기준 10만5천 명, 전체 인구의 4% 수
경북도는 지역 대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북 청년 해외 인턴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그동안 431명의 해외 인턴을 파견했으며, 올해는 미국, 영국, 헝가리, 호주에 소재한 9개 기업에 25명 정도 파견한다. 대상기업 및 인원은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42개국 115명)이 운영하는 회사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한 후 이뤄진다. 단순 업무보다는 대학 전공과 연계할 수 있도록 재무, 인사, 엔지니어링, 물류 운영, 회계,
경북교육청은 학교 도서관 공간 개선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277교에 57억 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학교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 현대화 사업, 학교 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 구축, 도서 구매비 지원, 비품 구매비 지원 등 총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노후 도서관 개선을 위한 학교 도서관 현대화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36교에 총 33억15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질 높은 학교 도서관 공간 개선을 위해 교실 한 칸당 사업비를 지난해에 비해 1000만 원 상향된 6000만 원으로 조정해
경북도가 지난 2022년 7월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시행 이후 수산부산물을 새로운 가치창출과 블루오션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수산부산물은 수산물의 포획·채취·양식·가공·판매 등의 과정에서 기본 생산물 외에 부수적으로 발생한 뼈, 지느러미, 내장, 껍질을 말한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수산부산물이 일부만 재활용될 뿐 대부분 사업장 폐기물로 처리돼 소중한 자원 낭비와 처리비용 등이 가중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지금까지는 폐
경북개발공사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200호를 매입하기로 했다. 3일 경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경북도가 저출산, 지역소멸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직면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함에 따라 공사는 수요자 맞춤형 양질의 주거공급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목표달성을 위해 공사는 경북 전역의 공공임대주택 공급현황을 조사·분석하여 지역 밀착형, 양육 친화형 주택공급 대책을 수립했다. 공사는 지난 1일 ‘지역 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24년도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매입을 공고했다. 지역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경북지역에 유통 중인 봄나물과 3월 부적합 이력이 높은 특별관리대상 농산물 20종 56건에 대한 안전성을 검사 결과, 양상추 1건에서 잔류농약이 허용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 수요가 증가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도내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냉이, 달래 등 봄나물류와 상추, 부추 등 부적합 이력이 높은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수거해 잔류농약과 중금속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양상추 1건에서 살균제 성분인 테부코나졸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 나 식품의약품안전처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 전 6일인 4일부터 선거일인 10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3일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이는 선거일에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공표되어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경우 이를 반박하고 시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다만, 선거여론조사결과 공표금지기간 전 공표된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그 결과를 공표·보도하
#경산경찰서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소형카메라를 이용해 피해자가 근접 따라다니면서 신체를 불법 촬영한 피의자가 검거됐다.#포항 북부경찰서에서는 술집 내 여자 화장실 용변 칸 사이 이어진 공간 사이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피해자의 신체를 촬영을 시도한 피의자가 검거됐다.경북경찰청이 도내 불법 촬영 범죄가 매년 기승을 부리자 지난 2022년부터 선제적 단속 예방 활동을 펼쳐 지난해에는 대폭 줄었다. 경북에서 불법촬영 범죄는 2019년부터~2023년까지 942건에 달한다.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범죄는 2019년
경북도의회가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은 물론 도민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실질적인 조례 제정을 통해 자치입법 실효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문화·관광 분야 조례의 제정으로 경북도의 문화·관광 분야 활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지난해 12월 김대일(안동) 의원의 대표발의로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경상북도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는 도내 산재해 있는 근현대문화유산이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기 전에 훼손·멸실 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보존되고, 새로운 관광자원과 일자리 확충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
경북교육청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인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행한다. 자기 성장 체험 프로그램인 ‘도전! 꿈 성취 인증제’를 통해서다.‘도전! 꿈 성취 인증제’는 인문·봉사·체육·예술·영어 등 학생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해, 잠재 능력과 끼를 발견하고 인성 역량을 키워 학교장·교육장·교육감 인증제로 운영되고 있다.학교장 인증제는 학교 특색에 맞게 프로그램을 선정, 실천 결과에 따라 학교장이 인증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 선도학교 6교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매년 200여 학교가 학교장 인증제를 운용해 오고 있다.올해는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