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천부초등학교(교장 이성화)는 故 이경종 교사의 제48주기 추모식을 17일 천부초등학교 교정 내 이 선생 추모비 앞에서 거행했다.이날 추모식은 김진규 교육장을 비롯해 울릉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울릉군의회의장, 정윤태 북면장, 제자, 학부모, 천부초등 교직원,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고 이경종 교사 추모식은 1976년 1월 17일 울릉군 북면 천부항 바다에 빠진 두 제자를 구하고 순직한 이 교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스승의 참사랑과 거룩한 뜻을 후세에 계승시키고자 매년 1월 17일 천부초등학교 추모비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국제고가 존치된다. 교육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등의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은 자사고 등의 설립·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정부의 폐지정책과 관련, 획일적 평준화 정책을 바로잡고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선택권을 보장, 공교육 내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만든다는 구상이다. 고교 서열화와 사교육 과열을 예방하기 위해 사교육 억제에 효과가 있는 후기 학생선발 방식과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지속해서 운영한다. 또한
대구 한 고등학교 화학실에서 실험도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학생 2명이 다쳤다. 1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낮 12시 30분께 동구 용계동 한 고등학교 화학실에서 시험 중 화상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구급대를 투입, 양팔에 화장을 입은 학생 A군(18) 등 2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는 질산칼슘과 설탕을 혼합해 끓이는 과정에서 실험용 비커가 터진 것으로, 로켓 관련 화학시험 중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교장 최영호)는 2023학년도 ‘학생 생활교육 실적 최우수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경북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포함한 총 3차례에 걸친 심사로 이뤄졌으며, 그 결과 흥해공고가 최우수교로 최종 선정됐다.흥해공고는 교과 수업뿐 아니라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생활이 되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친구와 함께하는 낙동강 자전거 길 여행’, ‘친구와 함께하는 봉화 래프팅 체험’, ‘글램핑 체험을
의성군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로 지방소멸에 맞선다.의성유니텍고등학교(교장 박기환)는 10일 태국에서 촌부리 공과사립학교(Technological College·학교장 Wanna Tanpraphat) 우수 유학생 선발과 두 기관의 상호협조를 통한 직업교육 상생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학령인구 감소의 가속화로 신입생 충원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경북 직업교육의 우수성과 한류 문화의 강화된 위상을 배경으로 글로벌 교육환경을 구축해 국제화 시대 직업교육의 선진 모델화를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의성유니텍고등학교는 특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희)은 최근 2024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 아동에 대한 예비소집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미지역 52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예비소집은 취학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을 위해 아동과 보호자가 직접 학교 방문을 원칙으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됐다. 예비소집 결과 취학예정자는 지난해 4387명에서 3765명으로 622명 감소했고, 2024년 취학예정자 3765명 중 3581명이 응소 완료해 응소율은 95.1%이다. 취학예정자 중 취학 유예 신청 24명, 취학면제 신청 64명, 소재 미확인 아동 4명으로
대구국제고 1기 졸업생이 대학입시에서 좋은 성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24학년도 대입 결과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4명을 포함, 수도권 주요대학에 55명이 합격했다. 다른 수도권 대학 10명, 경북대 7명을 포함해 지역 명문대 19명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3학년 전체 학생 수 84명을 기준으로 매우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합격한 학과 대부분이 정치외교·행정학·경제경영학·미디어·철학·미학·국제학·사회학 등으로 국제교의 교육과정과 연관돼 있다. 지역 최초로 지난 2021년 3월 개교한 대구국제고는 지역·국가·국제사회에 대한 폭넓고 깊은
문경 가은고등학교 학생회는 3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을 가은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이번에 전달된 물품(목도리, 라면)은 지난달 22일 가은고등학교 축제인 왕릉문화제에서 모금한 금액과 학교 환경교육의 일환인 친환경 수세미 뜨기를 통한 수익금으로 준비한 것이다.특히 목도리는 재료를 구입해 학생들이 손수 뜨개질한 것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물품을 준비한 학생들은 “작지만, 나눌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이웃들이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북대사대부고 첫 국제바칼로레아(이하 IB)과정 이수생이 매우 우수한 성적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사대부고 학생 30명의 IB과정 첫 번째 디플로마 최종 성적이 지난 2일 통보됐다. 성적 분석 결과 30명 전원이 IB과정을 이수했고 이중 19명은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된 이중언어 DP과정의 전체 디플로마를, 11명 학생은 교과별 이수증을 취득했다. IBDP는 45점 만점 중 24점 이상의 득점을 받아야 취득할 수 있으며 38점 이상의 고득점 학생도 5명이나 배출했다. 해외 대학 진학 가능한 IB DP 합격 가능 점수는 38점 이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포항지역 고고별 서울대 합격자는 총 2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일보가 포항지역 고교별 수시모집 서울대 합격 현황을 파악해 본 결과 10개 학교에서 총 22명의 학생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내 서울대 최다합격자 고교는 포항제철고가 7명으로 가장 많았다. 학부·학과별로는 치의학과·자유전공학부·전기정보공학부·컴퓨터공학부·식물생산과학부·종교학과·건축학과 각 1명씩 합격했다. 그다음으로는 동성고 6명, 영신고 2명, 대동고·동지고·동지여고·영일고·오천고·장성고·포항여고 각 1명이다. 포항제철고가
경산 압량중학교(교장 허영선)는 3일 ㈜두리기업(대표 김창길)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의 장학금 유치를 통해 압량중학교는 ‘2023 지덕예체 각 학년별 최고의 압량인상’을 선정해 장학금 100만 원씩을 수여했다.학교특색프로그램인 최고의 압량인 학생상은 지덕예체 인성함양프로그램으로 ‘도전, 꿈성취 인증제’를 비롯, 1년 동안 학생들이 지덕예체 각 부문별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도전해 취득한 영역별 누적상점을 토대로 격려하고 칭찬하는 압량중학교 학교특색 프로그램이다.최고의 압량학생이 되기 위한 ‘도전! 꿈성취 인증제
경북과학고등학교(교장 손홍식)는 2일과 3일 양일간 The-K호텔 경주에서 올해 입학할 신입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첫째 날에는 마음 열기, 행복 유형 분석과 인간관계, 자아정체성 탐구 및 회복탄력성 신장 방법에 대해, 둘째 날에는 꿈 찾기, 학교 비전 세우기, 도전 정신을 주제로 강의와 협력 과제 수행 프로젝트가 진행됐다.신입생들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교와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손홍식 교장은 “홍익하는 과학·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힘을 다해 돕겠다”며 “신입생들의 합격을
경북과 대구 지역 2024학년도 초등 신입생 예비소집이 시작됐다.경북은 3일, 대구는 2일과 3일 양일간 초등 신입생 예비소집을 일제히 실시한다. 이번 예비소집은 초등학교 의무취학의 첫 단계로 경북은 490개 학교, 대구는 236개 지역 공립학교에서 실시한다.올해 초등 입학대상자는 2017년 1월 1일~12월 31일 출생한 만 6세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아동을 포함한다.취학대상 아동의 보호자는 배부 받은 취학통지서를 확인하고 취학할 학교 예비소집일에 자녀나 보호하는 아동과 함께 참석해 입학등록을 해야 한다.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은
의성 금성중·고등학교(교장 권용직)는 최근 교내 금탑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6회 샛별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금성밴드 연주, 사물놀이 공연과 교직원 밴드 공연 등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맘껏 발휘할 기회 제공과 함께,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밴드 공연을 하며 사제 간 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많은 지역주민이 이번 콘서트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으로 자리를 더욱 빛냈다
다인중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26일과 28일 양일간 ‘꿈길찾기주간’에 행복 특강과 음악 특강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꿈길찾기주간’은 기말고사를 끝낸 학생들이 방학 전까지 기간을 이용한 교과 및 창체활동에 연관해 자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주간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 마련됐다. 다인중학교는 이 기간에 스크린골프체험, 영화관람, 요리 실습, 스키캠프, 창작조형물 제작, 영어 체험활동, 풍선아트 활동 등 많은 체험과 더불어 행복 특강·음악 특강까지 학생들에게 많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대구 영남중·고등학교 이전에 대한 학부모·학생 동의가 과반 넘었다. 이에 따라 학교 이전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학교법인 영남교육재단은 28일 학부모·학생을 대상으로 이전 찬반 조사를 진행한 결과 취합된 숫자만으로 과반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찬반 의견을 물었고 공식적으로 28일까지 취합 예정이었다. 만약 참여율이 저조할 경우 다음달 4일 졸업식 전까지 의견을 취합한다는 구상이었다. 예상보다 참여율이 높았고 지난 27일 집계만으로 과반을 넘겼다. 영남고는 총원 1106명 가운데 학생 682명, 학부
학생 수 감소로 경북지역 학교가 사라지고 있다.도내 일부 농어촌과 산간벽지 학교는 입학생을 받지 못하고 있고 학교 간 통폐합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대구는 최근 5년간 급격한 학생 수 감소는 피했다.교육전문가들은 가속화된 저출산 여파가 본격화하면서 학령인구 절벽과 줄폐교 현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2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지역에서는 최근 5년간 18개교가 통폐합됐으며 내년에는 6개교가 폐교된다.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0년에는 4개교가 폐교했으며 초등에서는 영천초화분덕교가 영화초로 통합했다. 중학교는 울릉 우산중과
청도 동산초등학교(교장 최정하)는 최근 교육부 주최한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2023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14점이 선정되었는데 동산초등학교는 솔이산현 4인방, ‘뭉쳐야 맛있다’ 활동으로 ‘우 행시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학교급식 동아리 운영 보고서를 공모전에 제출해 좋은 결과를 거뒀다. 이 학교 영양교사는 “1년 동안의 학교급식 동아리 활동을 정리하면서 학생들이 활동한 내용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빨리 동아리 학생
영주제일고등학교는 26일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전공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꿈을 향한 도전, 선배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대학 재학 중인 졸업생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준비함으로써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의예과, 법학전문대학원, 기초과학, 경영학과 등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진학 희망 학과에 재학 중인 선배들 12명을 초빙 학과 소개 및 졸업 후 진로, 고등학교에서의 학습 방법 등에 대한 주제로 재학생들이 묻고 졸업생 선배들이 답하는 질의 응
대구 영남중·고등학교가 이전을 추진한다. 영남교육재단은 지난 21일 영남중·고 통합 학부모회를 열었다. 이날 학부모들에게 영남고는 월암초교와 인접한 월배1고등학교 부지에, 영남중은 용천초교 주변 월배3중학교 부지에 각각 이전을 추진한다고 전달했다. 또한 오는 2026년 3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문을 열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중·고가 함께 교문을 사용하는 등 붙어있으나 따로 나눠진다. 재단은 26일부터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이전 관련 찬반 조사를 진행한다. 학생과 학부모 과반 이상이 찬성해야 학교 이전이 가능하며 과반 찬성이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