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실 자치’ 실현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후보는 한 명의 학생도 놓칠 수 없다며 교실 자치를 교육 자치의 핵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학생의 수업권, 교사의 교수권, 학부모의 교육권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학생의 자율적 수업 선택권 확대와 학생 인권조례 제정, 자치회 활성화 등을 꼽았다. 또한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문 최소화운동과 함께 의료·치안·법률·안전·상담 등 전 분야에 전문지원단을 꾸리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교사의 담임 연임제와 교육 자율권 완전보장...
대구시교육감 선거의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가 성사됐다. 그동안 강은희 예비후보와 이태열 예비후보는 후보 단일화를 위해 논의해 왔다. 하지만 경선 방식 등을 놓고 의견이 갈리면서 단일화 시기가 다소 미뤄졌다. 이런 상황에서 이 후보가 2일 전격적으로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또한 강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혀 강 후보가 보수 성향 단일 후보로 선정됐다. 이 후보는 이날 보통교육인 초·중등 교육은 초·중등 교육전문가가 담당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교육감 선거에 뛰어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여기에 40년 평생을 교육자로서 교육활동만 하...
대구·경북교육감 선거를 놓고 각 진영 간 후보 단일화가 교착상태에 빠졌다. 이미 확정된 경북 진보 성향 교육감 후보를 제외하고는 후보 단일화 속도가 예상보다 지지부진하다. 또한 경북은 후보 간 설전이 발생하는 등 단일화 진통이 커지고 있다. 대구는 김태일 교수가 범진보 진영 단일화를 가장 먼저 제안했지만 다른 후보들이 아직 답을 미루고 있다. 보수 진영도 약속한 단일화 시기가 지난 것은 물론 논의조차 사실상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진보 성향 시민단체의 단일 후보로 선정된 김태일 교수는 김사열 경북대 교수와 홍덕률 대구대 ...
홍덕률(60) 전 대구대 총장이 29일 6·13 지방선거 대구시교육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지난 28일 대구대 총장에서 물러난 홍 예비후보는 대구시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홍 후보는 앞으로 설치할 선거사무실을 교육수요자인 학부모 학생 교사와 함께하는 정책카페로 운영하고 깨끗한 선거,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 선거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홍 후보는 서울대 대학원 사회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대구대학교 제10·11대 직선 총장과 제4대 대구사이버대 총장을 지냈다.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김태일 영남대 교수가 대구시교육감 선거 범 진보 후보의 조속한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태일 교수는 28일 발표문을 통해 후보 단일화가 최고의 혁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혁신교육감대구네트워크 후보로 선정된 김태일 교수는 범 진보 후보로 꼽히는 김사열 경북대 교수와 홍덕률 대구대 총장에 대해 단일화를 제안했다. 김태일 교수는 교육혁신이라는 대의를 위해 미력이나 도움이 되려고 이 자리까지 왔으며 교육혁신에 마중물이 되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자신의 진정성을 내세웠다. 3자 후보 단일화 제안도 이런 생각 끝에 나왔다고 강조...
대구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홍덕률 대구대 총장이 이임식을 가졌다. 대구대는 28일 오전 경산캠퍼스 본관 강당에서 학생, 교수, 직원, 동창회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교육감 출마를 위해 법인 이사회에 사임서를 제출한 제11대 홍덕률 총장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임식에서 학생대표가 학생행복을 위해 노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학생들의 손편지 바구니, 장애학생들의 감사메모가 담긴 대형 편지를 홍덕률 총장에게 전달했다. 홍 총장은 이임사에서 “대구교육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떠나...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교복과 생활복의 장점을 결합한 ‘착한교복’ 도입을 약속했다. 교육청 차원에서 착한교복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 각급 학교가 학생·학부모·교사의 의견을 모아 자율적으로 착한교복을 채택하도록 할 방침이다. 최근 여학생 교복의 활동성이 떨어져 생활과 학업이 불편하다며 디자인을 바꿔달라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제기될 정도로 교복 디자인과 소재에 대해 불만이 높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학교에서는 후드티·반바지·바람막이자켓 등을 교복으로 채택하는 경우가 많다. 강 후보는 착한교복을 빰 흡수가 좋...
김태일 영남대교수가 대구시교육감 범 진보 후보로 꼽히는 홍덕률 대구대 총장에게도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앞서 김태일 교수는 김사열 경북대 교수와의 단일화를 추진해 왔다. 여기에 홍 총장이 지난 22일 출마를 선언하면서 범 진보 성향 후보가 3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김태일 교수는 지난 23일 예비후보 3자가 모두 참여하는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고 나섰다. 김태일 교수는 지역에서 개혁적 지식인 운동을 함께 해 온 세 사람이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게 됐으며 지역 교육혁신을 위한 지지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의 혁신으로 대구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창의 융합 인재를 키워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중구 동산동 신남네거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은 이준식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범일 전 시장, 박만권 전 교육위원회 의장, 변창훈 대구 한의대 총장, 김종성 대구예총회장과 함께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개소식은 유치원과 초중등 학생들·학부모·교사들의 소망을 담은 ‘새 교육감에 바란다’ 영상편지에 화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
대구시교육감에 출마하는 범 진보진영의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역 진보 성향 시민단체 혁신 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된 김태일 영남대 교수는 지난 21일 범 진보 계열인 김사열 교수와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또한 22일 진보 성향 후보로 분류 되는 홍덕률 대구대 총장이 출마를 공식화 하면서 진보 성향 유력 후보가 한 명 더 늘었다. 홍 총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시 교육감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보도자료를 통해 홍 총장은 지난해 가을부터 지역 교육을 걱정하는 지인들로부터 교육감 출마를 권유받았다고 전했다. 출마선언...
교비 횡령 혐의로 고발당한 홍덕률 대구대 총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대구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영상)는 22일 지난해 8월 26일과 9월 28일 두 차례에 걸쳐 대구대 모 교수가 “홍 총장이 교원 임면 관련 소송비용 5억9000만 원을 법인회계가 아닌 교비회계로 사용해 횡령했다”고 접수한 고발 사건을 수사한 결과 ‘혐의 없음’ 처분했다고 발표했다. 김형길 대구지검 1차장검사는 “임면권이 학교장에게 있는 교원의 경우 관련 소송에서 발생한 변호사 비용과 손해배상금을 교비회계에서 지급할 수 있다는 판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들어간다. 개소식은 24일 중구 동산동 신남네거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강 후보는 개소식에서 학생·학부모·교사들의 소망을 담은 ‘새교육감에 바란다’를 들을 예정이다. 강 후보는 “교육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삶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의 기회균등과 교육주체들의 소통,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 육성, 청렴한 행정시스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역교육공동체 등 5가지를 약속했다. 한편 강은희 예비후보는 경북대 사범대학을 졸업하...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범 진보 진영 후보 간 단일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김태일 영남대 교수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화 한 김사열 교수에게 공개적으로 단일화를 제안했다. 앞서 지난 13일 김태일 교수는 지역 61개 단체가 참여하는 ‘대구가 기다려 온 혁신교육감 만들기 시민네트워크’에서 혁신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김태일 교수는 지역 교육 변화를 위한 과제가 많은 상태에서 김사열 교수와 힘을 합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지역 교육의 미래를 위해 김사열 교수가 통 큰 결단을...
대구시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로 선출된 김태일 영남대 교수가 출마 선언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김 후보는 지난 13일 혁신교육감대구네트워크 경선에서 단일 후보로 출마, 후보로 확정됐다. 이어 15일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를 선언하며 김 후보는 ‘모든 학생들을 빛나게 하는 교육’을 내세웠다. 또한 자신을 대구·경북의 ‘교육가족’이라고 설명했다. 선친이 안동사범대학을 졸업한 뒤 경북 초등교육에서 40여 년 일했으며 자연스럽게 ‘교육’이 무엇인지를 알면서 자랐다는 것이다. 자신도 교수로 교직에서 일하는 등 교...
6.13지방선거 대구시교육감 선거가 진영 간 단일화보다는 후보들의 각개전투로 굳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시 교육감 선거와 관련 진보·보수 진영에 상관없이 아직 예비 후보 간 뚜렷한 단일화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 진보진영은 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대구가 기다려 온 혁신교육감 만들기 시민네트워크’를 출범시켜 김태일·김사열·정만진 등 진보성향 후보들의 단일화를 추진했다. 하지만 출범부터 김사열 후보가 참여하지 않으면서 다소 김이 빠졌다. 정만진 후보도 지난 5일 김태일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경선에서 이탈했다. 경선인단...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북 콘서트를 열고 지지세 확장에 나섰다. 김 후보는 지난 10일 북구 삼성창조경제단지 내 중앙컨벤션센터에서 북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질의 응답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김 예비후보는 교실자치, 교사의 교권을 확립하고 교사가 학습의 주체가 되는 교사의 자율 확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교권이 위축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학생 인권이 확립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형식적인 학교운영위원회의 철폐, 행정업...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오는 10일 북구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선진형 공교육의 숲을 가꾸고 싶다’를 주제로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위기에 빠져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공교육의 현실에 대한 진단은 물론 대안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이은주 힐링 드라마아트센터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며 공동 저자들과의 좌담회 형태로 진행된다.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는 형태의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6·13 지방선거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 판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경북 교육감 선거도 경선을 통한 후보 단일화 등 본격적인 움직임이 진행 중이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에 소속돼 있지 않고 지원도 받을 수 없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대구는 3파전 양상이, 경북은 보수성향 후보 단일화가 선거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진보·보수·중도 성향 후보 각축 대구시교육감 선거는 가장 유력했던 우동기 현 교육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앞서가는 후보를 찾기 힘들다. 후보들이...
진보 성향의 대구시교육감 후보 단일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구가 기다려 온 혁신교육감 만들기 시민네트워크'(이하 혁신교육감대구네트워크)는 20일 경선에 참여할 후보 등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혁신교육감대구네트워크는 낙후된 대구교육을 혁신할 단일 후보를 만들기 위해 출범했다. 후보 등록은 오는 23일까지며 혁신교육감대구네트워크 사무실을 찾아 접수하면 된다. 경선인단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1만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론조사와 경선인단 투표 등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다음달 24일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