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최근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고, 고추 재배농가의 사기진작을 위해 2022년 고추 병해충 방제비 및 멀칭비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총 사업비 11억9300만 원(군비 50%, 자부담 50%)으로 군 내에 주소를 두고 330㎡ 이상 고추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추병해충 방제비 지원단가는 170만원/㏊이며, 고추밭멀칭비닐은 롤당(0.9m×550m) 2만3500원, 지원기준은 20롤/㏊이다. 한편 청송군의 2022년 고추재배 농가는 1898농가이며 재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곤충산업 분야 최대 공모사업인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에 예천군이 선정돼 총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달 전국단위 공모신청 후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성한 전문심사단의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예천군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곤충산업 거점단지는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조성이라는 이름으로 예천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조성 예정이다. 사업 단지에는 스마트 대량 생산시설인 임대형 곤충 스마트 농장, 표준 먹이원을 생산·보급하게 될 곤충 먹이원 보급센터, 곤충원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초기 생육이 불균형하고 병충해 발생이 증가해 예년보다 초기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고추 초장이 평년보다 9.6㎝ 작고 초기 착과도 평년보다 3.7개 분주수도 평년보다 1~2개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식 후 지속적인 가뭄과 우박 피해로 생육부진, 고사주 발생량이 늘고 초기 착과 불량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바이러스의 경우는 가뭄 및 6월 고온으로 총채벌레 및 진딧물류 발생이 예년보다 늘어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의 노지포장 발생비율이 5.0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올해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된 8개 시도 중 전국 최다 4개 시군(영주, 칠곡, 예천, 울진)이 선정되면서 국비 1900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촌협약은 시군 주도로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방향을 수립하면, 농식품부와 도 및 시군의 공동 투자로 ‘365 생활권 구축’ 등 공통의 농촌정책 달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사업비 1720억원(국비 1200억원, 지방비 520억원)과 농촌협약 선정 시군은 별도의 공모 절차 없이 농식품부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자동 선정돼 사업비 140
헴프(대마) 자성종자를 이제 농가에서 직접 생산이 가능해져 농가 소득 증대에 일조할 전망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헴프 자성종자 생산기술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7월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후, 그동안 마약으로 취급되었던 잎·꽃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유용성분을 추출해 의약용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실증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마 종자(헴프 씨드) 생산을 위한 노지 재배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안동 대마 재배 면적은 2018년 약 14호 2.5㏊에서 2021년도 기준 9
울릉군 ‘제1회 벵에돔 토너먼트 전국 낚시대회’가 128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우승을 다투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 방역조치 이후 처음 개최되는 전국 낚시대회로 전국의 낚시인들에게 해양레저 관광지 울릉도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전국에서 참여한 128명의 선수들은 17일부터 2인 1조를 이뤄 1:1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한 라운드 동안 잡아 올린 25㎝이상 벵에돔의 총 중량으로 순위를 가렸다. 제주도에서 참여한 강철 선수가 360그램 벵에돔으로 우승하고 10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
김천시가 부서별 농촌일손돕기 한 번 더 하기 운동을 추진 중이다. 코로나19와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으로 인한 농촌 인력난과 함께 급등한 인건비로 어려운 농가들을 돕기 위해서다. 지난 봄부터 포도·사과·복숭아·자두 적과·양파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에 시청 전 직원들과 혁신도시 공공기관·관계 기관 등이 팔을 걷어붙였다. 20일 시에 따르면 부서별 농촌일손돕기 한 번 더 하기 운동으로 각 부서에서 2회 이상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총 104회에 걸쳐 1200여 명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으며 농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수산물 가격 안정세를 유지하기 위해 20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 6월 깜짝 특별전’(이하 깜짝 수산전)을 연다. 깜짝 수산전은 20일부터 7월 3일까지 온라인, 23일부터 7월 6일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앞서 해수부는 올해 5월까지 총 150억 원 규모로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열어 약 903억 원 규모의 수산물 매출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2022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210억 원으로 6월부터 매월 수산물 할인행사를 추진
(재)환동해산업연구원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추진하는 ‘시·군·구 지역 연고 산업성 사업 3차년도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영덕청어 고부가가치 신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역 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지역 내 특화된 산업 및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연간 국비 5억, 지방비 1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3차년도 사업은 연차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업비 1천만원을 더 확보했다.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을 주관하는 기
귀농·귀촌 전에 도시민이 직접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상주시 ‘2022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정착을 결심하는 참가자가 증가하고 있다. 16일 상주시에 따르면 낙동면 승곡체험마을에서 지난 3월 16일부터 5개월간 운영 중인 ‘승곡마을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3가구(5명) 중 2가구(3명)가 정착을 결심했다. 이들 중 1가구(1명)는 이미 전입을 마쳤고, 나머지 1가구(2명)도 귀촌을 추가 결정하고 주택·농지구매 등의 제반 사항을 탐색 중이다. 앞서 지난 5월 은척면 ‘은자골 마을에서 살아보기’ 1기 수료식에서 참가한 3가구(3명
경북도가 민선8기 농정비전으로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공간으로!’를 선포했다. 새 농정비전은 최근 빅데이터,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기술이 일반화되면서 농업분야의 위기를 4차 산업기술 접목을 통한 첨단화와 농촌 공간 재창출을 통해 극복하자는 데 있다고 16일 경북도는 밝혔다. 새 비전의 핵심가치는 스마트 농업의 확산 및 고도화 통해 농업분야를 첨단기술 산업으로 대전환하고, 그간 주거기능으로 제한되던 농촌공간을 문화·복지·환경이 함께 증진되는 삶과 상생의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데 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농정방향
의성군은 농업 분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자동 물꼬·바이오차를 이용한 재배기술을 개발해 구천면 위성리 일원에 34㏊의 저탄소 벼 생산단지를 조성했다. 15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 김일태 식량작물계장에 따르면 국내 농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기준으로 2220만t에 달하며, 이는 국가 전체 배출량의 약 3%를 차지한다. 2050 탄소 중립 실현 목표에 따라 이 중 30.6%인 680만t을 줄이고자 농업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시범사업에 적용되는 자동 물꼬는 벼 재배를 할 때 중간물떼기나 논물 걸러대기를 자동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면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경주체리’가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한 가운데 경주시가 브랜드 명품화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한 ‘경주체리’가 오는 20일까지 출하가 이어지면서 전국으로 납품,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역의 체리 재배면적은 70㏊로 정규 축구장(0.714㏊) 98개와 맞먹는 규모이며, 연간 생산량은 400t을 자랑한다. 이는 전국 재배면적 300㏊의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국 1위다. 경주체리는 수확시기가 짧아 1년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강소농 교육생 농가에서 현장 크로스코칭 및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현장 크로스코칭 및 컨설팅은 농장주의 농장 현황과 운영사례 등을 발표한 뒤 교육생들과 전문가가 서로 다른 관점에서 농장 관리방안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하고 더 나은 품질의 농·축산물을 생산·가공·판매하기 위한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교육이다. 총 4회에 걸친 교육마다 2농가 씩 방문해 총 8농가에 농업경영·마케팅분야 전문가인 ㈜직거래 김석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동행하며 더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
김천시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이 마무리됐다.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을 포함한 ‘대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증축 준공식’이 지난 8일 김천시 대덕면 관기리 138-14번지 일원에서 열렸다.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은 생산 및 가격변동이 심한 양파 등 채소류에 대해 저온저장 시설 등의 지원을 통한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한 국비 공모 지원사업이다. 총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저온저장고(497.86㎡) 및 저온선별장(338.43㎡)을 신축했으며, 계약재배 농가 확대와 양파 수확 생력화를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안정화에 이바지할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경북지역 지자체들이 가뭄 피해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8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올해 봄부터 전국적인 ‘기상 가뭄’이 시작됐고 이중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심한 가뭄(경계 단계)이 나타났다.지난 5~6일간 일시적인 비가 소량 내리면서 밭작물 일부가 해갈되기도 했지만, 저수지의 저수율이 저조한 탓에 진정한 가뭄 해소에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가뭄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지자체들은 관정(지하수 활용을 위한 우물) 확보와 송수관로 매설 및 연장 등 대책을 운영하면서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령군은
‘황악, 김천 1호’에 이어 ‘김천 2호’도 김천시가 25년간 ‘김천 호두품종 보호권 권리’를 갖게 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최근 ‘김천 2호’(등록번호 제264호)에 대한 품종 보호 결정통보를 받았다. 앞서 시는 2013년 10월 김천 1호, 김천 2호, 황악, 금릉 등 4개의 품종 보호를 국립산림품종센터에 출원해 2020년 3월 5일 호두 종자 ‘황악’(등록번호 제211호)에 이어 2022년 3월 4일 호두 종자‘김천 1호’(등록번호 제263호)에 대한 품종 보호 결정통보를 받았다. 이번 보호 권리 확보에 따른 묘목상은 등록된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권정애)는 농업인들의 원활한 농사 지원을 위해 임대 농업기계를 신규 구매했다. 청도군은 10억 2000만 원(국비 8,650만 원, 도비 및 자체재원 9억3,350만 원)을 투자해 퇴비살포기, 목재파쇄기, 관리기 등 총 32종 130여 대의 농기계를 마련했다. 잦은 고장으로 농가 불편이 많았던 승용 예취기 10대를 추가 구매해,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도군은 현재 임대사업소 3개소(본소, 산서 분소, 산동 분소)를 두고 60여 종 765대의 농기계를 농업인에게 임대 해
의성군은 귀농을 희망하는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기술습득 및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진행되는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기술교육을 오는 24일까지 신청받는다. 이번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기술교육의 대상자는 의성군에 2017년 1월 1일 이후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지역 귀농인 또는 예비 귀농인으로, 이들은 7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14회, 매주 월·수요일 하루 4시간씩 마늘 등의 지역 대표작물재배법, 귀농융화교육 등 귀농 시 필요한 기술 및 소양에 관한 기초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초보 귀농인들에게 농업 및 귀농
봉화군은 6월 현재 기준 누적 강수량이 83.3㎜로 지난해 대비 31% 수준에 그치는 등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한 영농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군내 모내기는 90% 완료했으나,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해 추가 용수 급수와 더불어 밭작물 재배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봉화군은 저수지 6개소, 소류지 37개소 등 빗물저장고와 관정, 양수기 및 송수호스 등의 수리시설을 활용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봉화군은 관정 보수 21개소, 용수관로 응급보수 36개소, 용수관로 추가 설치 5개소, 둠벙 설치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