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도심 내에 ‘도시녹색댐’을 조성하는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는 2016년 환경부 물순환선도도시에 선정돼 4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그해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에서 ‘물순환 도시 안동’을 전국 최초로 선포했다.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도시화로 형성된 시가지 불투수면 곳곳에 LID(저영향개발) 기법을 적용해 빗물의 침투, 저류 능력을 회복시켜 강우 유출량 및 비점오염원을 저감 시키는 사업이다. 현재 탈춤공원, 음식의거리, 안동시청 일원과 주요 도로변에 공사가 추진되고 있으며 올 9월 준공을 목표로
포항시는 올해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은 경북 도내 주민등록 돼 있거나 도내 전입 예정인 무주택자로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이며, 연 소득은 부부합산 8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내용은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으로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이자를 연 소득과 자녀 수에 따라 최장 6년 이내 범위에서 최대 연
지역 대표적 건설기업인 화성산업(주)이 올해 창업 65주년을 맞아 7150억 원대 수주, 1059가구 신규분양,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을 담은 올해 경영전략을 16일 발표했다.화성산업은 올해 경영전략 과제로 리스크 관리, 견제와 균형, 도전을 선정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경제위기 우려 속에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차단·최소화하고, 본사 각 부문과 현장, 협력업체 등과의 상호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면서 긴밀한 의사소통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하겠다는 것이다. 도전을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 사업 포트폴리오
지난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과 매물적체, 넘쳐나는 입주물량 등이 작용해서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2년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하락률은 12.38%다. 12월 매매가격도 전달에 비해 3.51% 떨어지면서 낙폭 최대치 경신을 이어갔다.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 누적 하락률도 14.98%에 달한다. 12월 전세가격 낙폭도 4.54%까지 치솟았다. 12월 기준 대구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
대구·경북 주택사업자들은 새해를 맞은 1월에도 주택사업경기가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 인상, 매물적체, 넘쳐나는 입주물량 등이 여전히 영향을 주고 있어서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월 대구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HBSI)는 전달에 비해 10.7p 떨어진 53.5에 머물렀다. 경북은 전달(61.1) 대비 4.9p 하락한 56.2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30.4p 하락했다. 전국의 1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3.5p 하락한 55.8로 여전히 악화 수준을 보
금리 인상, 집값 하락 등의 여파로 극도로 위축된 대구의 아파트 매수심리가 새해 들어 상승으로 전환되면서 매매·전세수급지수가 60선을 회복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2주(9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0.8로 전주(59.3)에 비해 소폭 올랐다. 지난해 12월 3주(19일 기준) 59.0으로 60선 아래로 떨어졌다가 4주 만에 60선을 회복했다. 1월 1주(2일 기준)에는 59.3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9월 3주부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해 관련 자료가 공개되기 시작한 2012년 7월 이후 역대 최저치 경신을 이어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13일 첫 현장 행정 방문지로 희망대로 개설공사현장을 비롯한 주요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김천 희망대로 개설공사 현장, 대신동 묘광마을과 대홍맨션을 잇는 도로확장 공사 현장 그리고 구성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현장 등 3곳에서 진행됐다. 먼저 그간 협소한 도로환경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컸던 대홍맨션과 묘광마을을 잇는 도로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살피고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김천 희망대로 개설공사 현장을 찾아 점검을 이어갔다. 올해 말 준공을 앞둔 희망대로는 신김천대교, 덕
장기간 미분양되고 있는 상가가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탈바꿈된다. 15일 구미시에 따르면 금오시장 3층 상가 공실(1081.25㎡)을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탈바꿈해 구도심인 금오시장을 활성화하고 청년예술인에게는 작업 공간을, 시민들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6월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개관을 목표로 지난해 9월 사업 대상지를 결정했고, 올해 1월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대구광역시의 달천예술창작공간 및 수창청춘맨숀 2개소를 방문했다. 1월 설계용역 착수, 3월 리모델링 착공을
성주군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구)원불교 삼동연수원 부지거래와 관련 입장을 표했다. 최근 논란은 성주군의회 모 의원이 해당 부지가 30여억원에 매물로 나왔지만 2년 동안 팔리지 않고 있던 상태였고 이런 부지를 지난 2021년 ‘교육·연수 및 청소년 힐링공간’ 설치를 위해 성주군이 57억원에 매입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불거진 것. 이에 성주군은 부지를 매입할 당시 지난 2021년 7월 감정평가를 2곳을 통해 받았고, 평균 감정가액은 57억8000여만원 매매가격이 나왔다고 반박했다. 또한, 당시 토지거래를 담당했던 모 공인중개사는 “
-1.5%(2022년 12월 1주) → -0.73%(2023년 1월 2주).‘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 12월 5일 이후 5주 만에 1%대 하락률에서 벗어났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낙폭도 새해 들어 2주 연속 감소하고 있다. 아직은 큰폭의 변화는 아니지만, 국토교통부가 지난 3일 신년 업무보고 때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대구의 경우 기존 3년이던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을 6개월로 단축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는 등 연말부터 이어진 규제 완화 기조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드러나는 셈이다.
경주만의 특색 있는 농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농업혁신타운’ 조성사업이 기반시설공사 공정률 80%를 보이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신농업 혁신타운’은 경주시가 내남면 상신리 일원에 △1단계 기반시설공사 △2단계 과학영농시험포 등 필수 운영시설 △3단계 업무동 및 연구교육동, 농업테마공원 등을 단계별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1·2단계 사업에만 예산 409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부지는 21만 958㎡(6만 3815평)에 달해 정규 축구장(7140㎡) 30개와 맞먹는 면적이다. 2021년 11월 첫 삽을 뜬 기반시설공사는
문경시는 공동주택의 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공동주택시설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분양주택단지이며, 최근 5년 이내에 보조금의 지원 실적이 없는 단지를 대상으로 입주자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범위는 공동주택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경로당·장애인편의시설 보수 등이며, 지원 금액(2000만원~5000만원)은 공동주택 규모별 전체 세대수에 따라 지원 상한액 및 자부담률이 차등 적용된다. 신청서는 다음달 10일까지 접수한다.
포항시 북구 장량동 학부모와 주민들이 환호 힐스테이트 토사운반 트럭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들어 트럭으로 인한 교통사고까지 거론되면서 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경각심이 일면서다. 10일 오후 2시께 포항시 북구 장량동사무소 2층 소회의실에서 ‘장흥초 주변 토사운반차량 관리 개선안’이 발표됐다. 이 자리에는 지역구인 박용선 경북도의원과 김민정 포항시의원, 장량동장 및 관계자, 학부모 및 주민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환호 힐스테이트는 지난 2022년 1월 14일 사업계획이 승인된 이후 같은해 7월 1일 실착공, 9월
남북을 넘어 유라시아를 잇는 동해선 철도가 오는 2031년 개통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부산에서 강원도 제진까지 연결하는 동해안 철도망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동해안 철도망 구축사업은 포항~삼척(166.3km) 구간과 삼척~강릉(43km), 강릉~제진(111.7km) 총 3구간이다. 이 3구간이 완료되면 우리나라 동해안 철도망이 하나로 연결된다. 동해선 구간 중 전체 공정률이 94%를 기록하고 있는 포항~삼척(166.3km)구간은 지난 2018년 포항~영덕구간이 우선 개통
전국의 빈집 22%가 경북에 있지만 철거와 재활용이 어려워 골칫덩어리가 되고 있다. 경북도내 빈집은 2019년 1만571가구, 2020년 1만2403가구, 2021년 1만4767가구, 2022년 12월 말 1만4209가구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전국의 빈집은 6만5203가구다. 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고령 인구 비율 등을 고려하면 빈집 증가추세는 더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북의 경우 빈집의 55.6%가 철거 대상으로 돌보는 사람 없이 장기간 버려져 있다. 방치된 주택들은 석면 재질의 슬레이트 지붕이 그대로 노출된 것은 물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한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강조했고, 변화와 혁신의 DNA를 심겠다고 했다. 나아가 친환경에너지산업을 비롯해 첨단소재부품사업, 로봇산업, 이차전지 밸류체인 진출 등을 우선순위에 두고, 기존 건설 전후방 사업과 부동산개발사업, 골프장 사업 진출도 모색하겠다고 했다. 숙부와 경영권 다툼을 벌인 이후 ‘오너 3세 경영’의 닻을 올린 이종원(50) 화성산업 회장은 지난해 4월 7일 경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이런 계획을 말했었다.새로운 먹거리인 신규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매진하겠다는 뜻인데, 최근 이 회장의 구체적인 의지가 수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해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경북지역 주택사업자들에게서 나타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월 경북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달(50.0)에 비해 16.6p 상승한 66,6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도 58.7로 전달 대비 6.3p 올랐다. 반면, 공급이 넘쳐나는 대구는 전달(56.0) 대비 2.2p 하락한 53.8에 머물렀다. 그러나 대구와 경북 모두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60 수준에 머물러서 아직은 분양시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
지난해 국내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포스코건설이 전 직원들에게 통큰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포스코건설은 중대재해법 시행을 앞두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가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전 직원에게 소정 금액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무재해 달성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시행에 들어갔다. 제도 시행 첫 해인 2021년 상반기 5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던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상·하반기 모두 중대재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각 1
금리 인상, 집값 하락 등의 여파로 극도로 위축된 대구·경북의 아파트 매수심리가 새해 들어 상승으로 전환됐다.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 하락 폭도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1주(2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59.3으로 전주(56.9)에 비해 소폭 올랐다. 지난해 9월 3주부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해 관련 자료가 공개되기 시작한 2012년 7월 이후 역대 최저치 경신을 이어가던 것에서 멈춘 것이다.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인 100보다 낮으면 시장에서 집을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뜻이다. 여전히 대
영양군은 건설안전과장을 단장으로 시설공사 관련 시설직 공무원 26명으로 구성된 2023년도 건설공사 합동 설계단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관련 시설직 공무원들과 발대식을 갖고 합동설계단의 운영을 시작해 오는 2월 28일까지 도로교량사업, 농업기반사업, 상수도 및 관광개발사업, 하수도사업, 하천사업, 주민숙원 및 도시개발사업 등 6개 반으로 편성, 총 440여건 258억8000만 원의 사업에 대해 합동설계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후 2월 말부터 시작해 일제히 공사 발주와 착공을 시작해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