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올해 농촌 공간 정비사업 1차 공모에 상주 2곳, 고령 1곳이 선정돼 5년간 국비 275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촌 공간 정비는 농촌마을의 축사·공장·빈집·장기방치건물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 구역을 활용한 공간조성 사업을 통해 농촌공간의 재생 및 정주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농촌지역 내 축사 등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주택단지 등을 포함한 정주여건개선, 농촌환경정비, 하천복원, 마을공원 등의 경관·생태복원과 다목적체육관, 복합문화센터 등의 생활SOC 시설을 구축한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가 한국환경공단이 시행한 ‘2021년 공공환경시설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고 우수시설로 인정받았다.26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술진단을 완료한 전국 98개소 공공환경시설 평가에서 우수시설로 최종 선정됐고, ‘우수시설 현판’과 ‘기관표창’을 전수할 예정이다.한국환경공단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상위 16개소를 선정하고, 지난 4월 20일부터 한 달간 2차 현장평가와 3차 최종심의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이번 평가에서 신재생에너지 이용률, 최종 방류수 처리효율, 주
26일 청도군 화양읍 장태기 (67·남) 씨 감자밭에서 수미 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수미 감자는 1978년경 미국에서 도입돼 눈이 얕아 감자 칩용으로 접합한 품종으로 우리나라 감자생산량의 80%를 차지 하고 있다. 이날 생산된 감자는 상품 20㎏에 4만 원으로 판매한다. 포장단위는 5㎏, 10㎏, 20㎏ 등이 있다. 장 씨는 “장마가 오기 전에 빨리 수확을 해야 좋은 상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일손이 부족한 시기지만 가족과 지인 들을 총동원해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며 수확의 기쁨을 밝혔다.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
특수 미생물을 활용한 고농축 영양제 ‘알파농’이 주목받고 있다. 알파농을 생산·판매하는 주원바이오(대표 임시태)에 따르면 알파농은 특수 미생물의 대사물질을 이용해 식물의 성장강화를 위해 만든 생태 공학적인 고농축 영양제로 수용성 이온 칼슘과 분해된 생선 아미노산, 천연의 각종 미네랄이 함유된 흡수율이 빠르다. 작물의 냉해 및 동해 극복과 생육 기간 연장 및 뿌리 활착이 탁월해 작물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식물 호르몬 생성을 유도해 생리 장애 해결과 작물 발란스 효과가 탁월하며 작물의 엽록소 생성과 세포분열을
경북도는 임산물 분야 공모에서 4건의 사업이 잇따라 선정되면서 총 사업비 135억원(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임산물 수출 특화시설 확충’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최근 확정된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공모까지 최근 1년간 임산물 생산과 가공·유통분야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이로써 임산물 분야 시설 현대화와 규모화, 거점화를 통해 임산물의 생산 증대와 품질 향상 등 대외 경쟁력 확보를 통한 임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임산업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경북의 산림면적은 133만ha로 도 전체면적의 70
상주시는 임가의 소득 보전과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향상을 위해 임업직불제 신청·접수를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임업직불금 지급대상자는 오는 30일까지 임야대상 농업경영체(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자에 한하며, 등록은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에서 가능하다. 접수는 7월 1일부터 29일까지 산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대상 임야는 지목이 임야여야 하고 생산 품목이 임산물, 형상이 산지를 띄어야 하는 등 3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신청자는 지난해 11월 30일 공포된 ‘임업·
예천군은 여름철 폭염 피해로 인한 가축 피해 예방과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가축 폭염대책에 나섰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가축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더위에 취약한 가금·양돈·낙농 농가에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면역강화제 4,638㎏을 공급하고 가축 재해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평균기온이 지속적인 상승 추세로 올해도 폭염 일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해 올해 축사 온도를 낮추기 위한 환기시설인 송풍기 2,000대 설치를 지원했으며 안개분무시설 및 축사 단열
형산강 유역에서 어린 동남참게 3만 8000마리와 은어 2만 5000마리가 방류됐다. 경주시는 내수면 생태환경 개선과 토종어류 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20일 형산강 살리기 봉사회와 내수면어업 협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형산강 유여에 동남참게와 은어 6만 3000마리를 방류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남참게는 가을철에 번식을 위해 바다로 이동해 하구 근처에서 교미 후 4~6월에 암컷이 알을 품고, 부화한 새끼는 하천으로 올라가 성장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주로 찜, 탕, 게젓을 담는 데 이용되며, 미식가들이 선호하는 전통적으로 인기 있
청송군은 최근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고, 고추 재배농가의 사기진작을 위해 2022년 고추 병해충 방제비 및 멀칭비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총 사업비 11억9300만 원(군비 50%, 자부담 50%)으로 군 내에 주소를 두고 330㎡ 이상 고추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추병해충 방제비 지원단가는 170만원/㏊이며, 고추밭멀칭비닐은 롤당(0.9m×550m) 2만3500원, 지원기준은 20롤/㏊이다. 한편 청송군의 2022년 고추재배 농가는 1898농가이며 재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곤충산업 분야 최대 공모사업인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에 예천군이 선정돼 총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달 전국단위 공모신청 후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성한 전문심사단의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예천군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곤충산업 거점단지는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조성이라는 이름으로 예천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조성 예정이다. 사업 단지에는 스마트 대량 생산시설인 임대형 곤충 스마트 농장, 표준 먹이원을 생산·보급하게 될 곤충 먹이원 보급센터, 곤충원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초기 생육이 불균형하고 병충해 발생이 증가해 예년보다 초기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고추 초장이 평년보다 9.6㎝ 작고 초기 착과도 평년보다 3.7개 분주수도 평년보다 1~2개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식 후 지속적인 가뭄과 우박 피해로 생육부진, 고사주 발생량이 늘고 초기 착과 불량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바이러스의 경우는 가뭄 및 6월 고온으로 총채벌레 및 진딧물류 발생이 예년보다 늘어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의 노지포장 발생비율이 5.0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올해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된 8개 시도 중 전국 최다 4개 시군(영주, 칠곡, 예천, 울진)이 선정되면서 국비 1900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촌협약은 시군 주도로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방향을 수립하면, 농식품부와 도 및 시군의 공동 투자로 ‘365 생활권 구축’ 등 공통의 농촌정책 달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사업비 1720억원(국비 1200억원, 지방비 520억원)과 농촌협약 선정 시군은 별도의 공모 절차 없이 농식품부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자동 선정돼 사업비 140
헴프(대마) 자성종자를 이제 농가에서 직접 생산이 가능해져 농가 소득 증대에 일조할 전망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헴프 자성종자 생산기술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7월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후, 그동안 마약으로 취급되었던 잎·꽃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유용성분을 추출해 의약용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실증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마 종자(헴프 씨드) 생산을 위한 노지 재배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안동 대마 재배 면적은 2018년 약 14호 2.5㏊에서 2021년도 기준 9
울릉군 ‘제1회 벵에돔 토너먼트 전국 낚시대회’가 128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우승을 다투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 방역조치 이후 처음 개최되는 전국 낚시대회로 전국의 낚시인들에게 해양레저 관광지 울릉도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전국에서 참여한 128명의 선수들은 17일부터 2인 1조를 이뤄 1:1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한 라운드 동안 잡아 올린 25㎝이상 벵에돔의 총 중량으로 순위를 가렸다. 제주도에서 참여한 강철 선수가 360그램 벵에돔으로 우승하고 10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
김천시가 부서별 농촌일손돕기 한 번 더 하기 운동을 추진 중이다. 코로나19와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으로 인한 농촌 인력난과 함께 급등한 인건비로 어려운 농가들을 돕기 위해서다. 지난 봄부터 포도·사과·복숭아·자두 적과·양파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에 시청 전 직원들과 혁신도시 공공기관·관계 기관 등이 팔을 걷어붙였다. 20일 시에 따르면 부서별 농촌일손돕기 한 번 더 하기 운동으로 각 부서에서 2회 이상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총 104회에 걸쳐 1200여 명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으며 농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수산물 가격 안정세를 유지하기 위해 20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 6월 깜짝 특별전’(이하 깜짝 수산전)을 연다. 깜짝 수산전은 20일부터 7월 3일까지 온라인, 23일부터 7월 6일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앞서 해수부는 올해 5월까지 총 150억 원 규모로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열어 약 903억 원 규모의 수산물 매출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2022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210억 원으로 6월부터 매월 수산물 할인행사를 추진
(재)환동해산업연구원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추진하는 ‘시·군·구 지역 연고 산업성 사업 3차년도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영덕청어 고부가가치 신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역 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지역 내 특화된 산업 및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연간 국비 5억, 지방비 1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3차년도 사업은 연차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업비 1천만원을 더 확보했다.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을 주관하는 기
귀농·귀촌 전에 도시민이 직접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상주시 ‘2022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정착을 결심하는 참가자가 증가하고 있다. 16일 상주시에 따르면 낙동면 승곡체험마을에서 지난 3월 16일부터 5개월간 운영 중인 ‘승곡마을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3가구(5명) 중 2가구(3명)가 정착을 결심했다. 이들 중 1가구(1명)는 이미 전입을 마쳤고, 나머지 1가구(2명)도 귀촌을 추가 결정하고 주택·농지구매 등의 제반 사항을 탐색 중이다. 앞서 지난 5월 은척면 ‘은자골 마을에서 살아보기’ 1기 수료식에서 참가한 3가구(3명
경북도가 민선8기 농정비전으로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공간으로!’를 선포했다. 새 농정비전은 최근 빅데이터,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기술이 일반화되면서 농업분야의 위기를 4차 산업기술 접목을 통한 첨단화와 농촌 공간 재창출을 통해 극복하자는 데 있다고 16일 경북도는 밝혔다. 새 비전의 핵심가치는 스마트 농업의 확산 및 고도화 통해 농업분야를 첨단기술 산업으로 대전환하고, 그간 주거기능으로 제한되던 농촌공간을 문화·복지·환경이 함께 증진되는 삶과 상생의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데 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농정방향
의성군은 농업 분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자동 물꼬·바이오차를 이용한 재배기술을 개발해 구천면 위성리 일원에 34㏊의 저탄소 벼 생산단지를 조성했다. 15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 김일태 식량작물계장에 따르면 국내 농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기준으로 2220만t에 달하며, 이는 국가 전체 배출량의 약 3%를 차지한다. 2050 탄소 중립 실현 목표에 따라 이 중 30.6%인 680만t을 줄이고자 농업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시범사업에 적용되는 자동 물꼬는 벼 재배를 할 때 중간물떼기나 논물 걸러대기를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