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오는 31일까지 2022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 신청을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절근로자 도입은 지난 3월 네팔 닥신칼리시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7월에서 11월 중 집중적으로 필요한 인력 수급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 계절근로자 근로기간은 90일(C-4비자) 또는 5개월(E-8비자)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최저임금법에 따라 월 191만4440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야 하고 산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또 일정 수준 이상의 숙소(비닐하우스, 컨테이너, 개조한
김천시가 양파 주산 단지에 대한 대규모 드론 공동방제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구성면 광명리 일대 양파 농가 23㏊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를 했다. 본격적인 수확철에 앞서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에 발생이 많아지는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 이번 공동방제는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해 양파 작황이 부진해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양파 농가에 큰 힘이 됐다. 김장호 구성면 광명리 이장은 “올해는 긴 가뭄, 인건비 상승, 조생 양파 출하연기 등 힘든 소식만 가득한 상황”이라며 “공동방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양파
울릉도 신공항시대를 앞두고 경북농업기술원이 울릉의 대표적인 산채인 섬쑥부쟁이를 활용한 고령자용 식품개발에 나섰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노인의 염증 질환 개선과 단백질을 보강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기능성 농산물인 섬쑥부쟁이 가공을 위한 소재화 기술개발에 관한 연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이를 현장에 접목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산업체(KMF, 라이프샐러드), 동국대학교와 협업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 울릉 현장에서 섬쑥부쟁이를 활용한 고령자용 식품개발에 관한 논의를 하고자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농업기술원은
안동시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 올해에 한해 코로나19 농업인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농가당 40만 원씩 1만6042농가에 총 64억1680만 원을 안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은 내달 30일까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NH농협은행안동시지부와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안동사랑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경북도 농어민수당 지원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격요건을 검토하여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자
울진군은 지난 19일 ‘국가 해중공원벨트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왕돌초 해역의 우수한 수산자원과 수중경관을 보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미래 울진군의 해양생태프로그램과 연계한 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왕돌초와 주변 해역의 해양생태 보전·관리와 연구기반 구축, 동해 첨단 해양과학기지와 연계한 해중생태관광플랫폼 구현, 블루투어리즘 구현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왕돌초 해중생태과학공원(Marine E
국내 최대 규모 농기계 전시 행사를 대구시가 유치했다. 대구시는 올해 11월 2∼5일 엑스코에서 ‘2022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30개국, 450여개 업체에서 22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전시장은 국내 및 해외기업관, 첨단 농기계 특별관, 미래 농업·임업관 등으로 구성된다. 국제 농기계 심포지엄, 중고 농기계 경매, 체험 및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대구시는 ‘로봇산업 중심도시’ 이름에 걸맞게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해 농업 분야 로봇 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가 품목별 농업인단체인 금강송사과연구회에 농용운반차 10대를 지원했다. 농용운반차는 시비, 적과, 수확 등 고품질 사과재배에 필요한 노동력을 절약할 수 있어 사과 농사의 작업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지원된 운반차는 전동모델로 작동이 쉽고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어 효과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노동력뿐만 아니라 경영비용 절감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재 울진군에는 금강송사과연구회를 비롯해 18개 품목별 농업연구회 49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개진감자 영농조합법인(대표 정권판)은 지난 18일 개진감자 직판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감자 판매를 시작했다. 19일 고령군 개진면에 따르면 이번에 수확한 개진감자는 가뭄과 큰 일교차에도 불구하고 최근 단비 소식 덕에 전년 대비 높은 수확량과 좋은 작황을 보이고 있다. 개진감자의 품종은 80% 이상 두백, 20% 수미·설봉이며, 낙동강 연안의 사양토에서 재배돼 다른 지역보다 전분이 많고 맛이 뛰어나다. 특히 두백은 당분이 많고 분이 많아 맛이 아주 좋기로 유명하다. 올해 개진감자 재배면적은 120㏊(하우스 19㏊, 노지 101㏊)로
경북농협은 18일 군위축협에서 올해 첫 번째 농촌복지 종합서비스인 ‘농업인행복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농업인행복버스는 농업인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복지 사각지대인 도서·산간지역을 직접 찾아 무료로 의료서비스, 장수사진, 검안돋보기 등의 혜택을 제공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고 있다. 경북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최, 군위축협이 주관한 이날 농업인행복버스는 300여명의 농업인들에게 장수사진촬영, 검안 및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했다. 금동명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촌 고령층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영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해 필리핀 카가얀주 랄로시, 팜팡가주 마발라캇시 등 2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이날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계절근로자 선발과 파견, 근로조건 등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상반기 이후 두 도시로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할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을 통해 계절근로자 인력 수급처를 다각화하는 등 점진적으로 인력 수급을
포항시가 17일 신광면 일원에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재배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시에서 추진하는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재배 시범사업 대상자 및 신기술 관심 농가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직파 재배 기술 교육,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재배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드론으로 벼 직파 재배를 할 경우 기존 기계 이앙 대비 생산비와 노력을 80% 정도 절감할 수 있으며, 파종 뿐만 아니라 시비,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농작업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최제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드론 직파 재배를 할 경우 논물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17일 영주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 협의체 구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실정에 맞는 스마트팜 보급 확대와 기술지원을 위해 경북기술원 농촌지원국 기술보급과 스마트농업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기술개발팀,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스마트농업과와 ㈜모모스와 기본교육과정 교육생 25명이 참석했다. 지역대학의 스마트 농업 연계 방안, 스마트팜의 지역현장 적용을 위한 교육과정 협의, 대학,농업인,관련기관 간 발전방향 모색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연·농의 컨버전스가 구축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경북농업기술원은 16일 대구 북구 동호동 일원에서 농촌진흥청 관계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치유농업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경북 치유농업센터는 이 분야 전국 최초로 농촌진흥청 주관 공모사업에 1위로 선정돼 사업비 10억을 확보하면서 센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3월부터 센터 운영계획 수립 연구 용역과 실시 설계를 마치고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 지난 12월 센터를 착공했다. 센터 전체면적은 4300㎡(약 1300평)이며, 건물면적은 198㎡(약 60평)이다. 교육장, 치유농업연구실, 치유카
울릉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2022년 귀농귀촌 아카데미’ 1기 교육생 18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귀농귀촌 아카데미’ 교육은 울릉군 농업 현황, 문화 체험 답사, 가공기술 교육 및 지역주민 간담회를 통해 농촌공동체 및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민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특히 울릉섬 바로알기 교육, 울릉주민 커뮤니티 프로그램, 울릉섬 농업기술 교육, 농민가공 교육, 건채/생채 포장·상품화 교육 등의 세분화 된 맞춤형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은 6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는 김천 자두 수확이 시작됐다. 16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첫 수확된 자두는 개령면 서부리 김해술씨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됐다. 김 씨는 지난 1월 10일부터 가온을 시작해 노지보다 40일가량 빠르게 수확을 했다. 백화점,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을 통해 판매된다. 김 씨의 농장 외에도 15농가 6.52㏊에서 시설자두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노지자두가 나오기 전인 6월 중순까지 수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군위군은 16일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재배 신기술 확대 보급을 위해 군위읍 정리 일원에서 쌀 전업농 및 군위군 드론방제단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볍씨코팅 전시’와 ‘직파재배 핵심기술 설명’ 등이 진행됐다. 논에서 농업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드론 직파 시범을 보였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를 설치하지 않고 볍씨를 바로 논에 파종하는 농법으로 모 이앙 대비 1000㎡당 생산비(12만 원), 노동력 50%를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 농법이다. 군위군은 올해 농촌진흥청 국비 사업으로 8000만 원을 들여
“석유탐사 통보도 없이 사실상 바다 위 무법자와 다름없습니다.” 한국석유개발공사(이하 석유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석유탐사로 인해 홍게잡이 어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15일 구룡포연안통발선주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석유공사는 ‘88·89 해구’에서 석유탐사를 위한 작업을 해왔다. 한일 EEZ라인 안에 있는 두 해구는 구룡포 앞바다에서 동방 60마일 떨어진 구역으로, 홍게잡이에 특화된 곳이다. 이곳은 수심 900m에서 2000m까지 깊어 홍게가 자라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문제는 석유공사의 석유탐사 과정에
군위군 소재의 팔공농협(조합장 이삼병) 벼 육묘장에서 생산된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의 ‘벼 육묘’가 조합원들에게 인기다. 팔공농협 우보지점 육묘장에서 지난달 13일 첫 파종을 시작으로 벼 육묘 생산을 시작해 출하에 들어갔다. 출하 기간은 1모작(일품벼) 5월 5일부터 첫 출하를 시작으로 5일 간격으로 오는 30일까지 5회 출하한다. 2모작(해담벼)은 6월 5일과 10일 2회 출하를 할 계획이다. 공급량은 2021년 4만4000판, 올해는 신청량이 4000판 늘어난 4만8000판을 공급한다. 공급가격은 1판당 3000원으로(경화모 50
도시민이 농촌 이주 전에 직접 농촌에서 살아보며 체험하는 상주시 ‘2022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 3가구(3명) 중 2가구(2명)가 정착을 결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부터 2개월 동안 진행한 제1기 은척면 은자골 체험마을 프로그램에서 참여자 전원 수료하고 지난 12일 수료식을 했다. 이날 김종두 농업정책과장, 참가자, 운영자, 마을 주민 등 10여 명이 참여해 무사히 수료한 참가자를 축하했다. 그동안 은자골 체험마을에서 직접 살아보며 영농 체험과 농촌생활 및 지역 주민과의 교류 기회를
의성군은 관내 수출업체가 물류난을 극복하고 수출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농식품 수출분야 지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의성군 원예산업과 김준호 농산물마케팅계장에 따르면 군은 코로나 19의 영향, 운임 증가, 컨테이너 대란 등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농식품 수출실적은 지난해 보다 22.8% 증가한 327만4000불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 상승세에 힘입어 군은 지난 1월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수출포장재 지원, 해외마케팅 지원 등 10개 사업에 6억 원을 관내 수출업체 및 농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