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기존 20만 원인 참전유공자 특별 위로금을 10만 원 인상하고,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수당(7만 원)을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런 내용을 담은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와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있다.달성군은 또 내년에 ‘달성군 1만 보훈 가족 위로연’도 개최할 예정이다.지난 22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정회원에 가입하고 달성군 재향군인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최재훈 달성군수는 “보훈 가족의 아픔을 보듬고, 한 분 한 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단디 보훈’ 행보
젊은 직장인들의 약 90%가 자신의 재능을 활용한 ‘부업’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재능거래 앱 긱몬에 따르면 직장인 86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N잡러 경험과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0명중 6명이 ‘부업을 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10명중 8명은 ‘향후 재능을 살려 부업을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먼저 N잡러가 되기 위해 부업을 해 본 경험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중 6명 정도인 61.3%가 ‘부업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가장 많이
의성군의 ‘건강 실은 복지차’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21일 의성군 복지과 김희주 자활복지계장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일 신평면 청운1리를 시작으로 매주 1회 서비스를 제공해 총 24회에 걸쳐 74 개 마을에서 1100여 명 주민이 평균 3가지 이상의 서비스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건강 실은 복지차’는 의성군 종합자원봉사센터·복지과·보건소·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함께 차량을 이용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진행 중이다.의료와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열악한 마을을 대상으로 진료차량과 세탁차량 등 4대의 차량을 이용해 진료
올 하반기 취업문이 지난해 대비 한층 넓어질 전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국내 835개 기업(대기업 102·중견기업 164·중소기업 579)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업종별 신입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조사대상 업종 대부분이 올 하반기 채용을 늘릴 것으로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물류업종과 금융·보험업종, 교육·강의업종은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신입채용계획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문화·콘텐츠(68.6%)로 41.3%p나
경주시가 어르신들의 영양관리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 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고령화로 인한 반찬 준비의 부담감을 덜어주고, 지역 맞춤형 다기능 복합 경로당 모델 개발을 위해 ‘경북형 행복경로당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반찬지원 사업’을 지난 1일 시작했다. 이 사업 수행기관인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식품가공업체 2개소와 연계해 지역 등록 경로당 629개소에 12월까지 반찬을 지원한다. 반찬은 10인분 기준으로 4종류의 반찬을 주 1회, 총 4회에 한해 제공하며, 포장된 반찬
휴가철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건설사의 경력직 채용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17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현대건설, GS건설·계룡건설·HJ중공업(구 한진중공업) 등이 경력직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먼저 현대건설은 오는 22일까지 토목사업본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철도계획 및 차량기지설계·철도시스템설계 등이며,회사 홈페이지(인재채용)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 지원자격은 △직무경력 7년 이상 △국내외 철도사업 입찰 및 현장설계 유경험자 △토목/궤도 및 철도시스템간 인
지역 노동단체가 20명 미만 사업장의 휴게시설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17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이하 대구본부)는 ‘작은 사업장 노동자에게도 휴식권을 보장하라’는 성명을 냈다.지난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시행령에 따르면, 휴게시설 설치·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사업장은 관계수급인 근로자를 포함, 상시근로자 20명 이상을 사용하는 사업장이다.신체적·정신적 피로도가 높은 전화 상담원, 돌봄 서비스 종사원 등 상시근로자가 2명 이상이 근무하는 사업장 중 상시근로자 10명 이상 20명 미만인 곳도 포함된다.해당 시행령에 대해 대구본부는 사
연공서열이 낮은 20~30대 공무윈들의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해 성과급을 지급할 때 연공서열 영향은 줄이고 ‘동료평가’를 반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MZ세대가 겪는 ‘일은 내가 하고 보상은 선배들이 챙기는’ 연공서열식 보상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서다. 또, 원격근무·자율근무 등 공무원 근무 형태 유연화도 시범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공직문화 혁신 기본계획’(혁신계획)을 발표했다. 혁신계획은 △인재 혁신 △제도 혁신 △혁신 확산 3개 분야, 총 8대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인사처는 ‘민간 주도 성장’, ‘규제혁신’
경북교육청은 16일 9월 1일 자 교육공무직원 5개 직종에 대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교육공무직원 정기인사는 정원 변동 등에 따른 탄력적인 인력 운영과 희망에 의한 순환근무로 근무의욕 고취 및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2022년 신규채용자와 동일 기관(학교) 5년 이상 근무한 만기전보자, 1년 이상 근무한 전보 희망자가 대상이며, 퇴직으로 인한 결원, 정원 변동, 직종전환 등을 반영했다. 시·군간 전보자 12명을 포함해 직종별 교무행정사 56명, 영양사 7명, 조리사 43명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이하 민노경북)가 ‘경북 노동시민사회가 새 지방정부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2022년 2차 정책토론회를 17일 연다.민노경북에 따르면 이 토론회는 경북도청 동락관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민주노총 및 각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제언한다.김태영 민노경북 본부장의 인사말에 이어 노동·이주·생태·교육·농업 등 각 분야별 발표가 진행된다.임순광 민노경북 정책국장은 ‘경북 노동정책기본계획의 방향 제안’, 김헌주 경북 북부이주노동자센터장은 ‘경북의 이주노동자 정책 제안’, 박충일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 집행위원장은 ‘생태·기
포항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포항시니어클럽과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수행기관 전국 1268개소 중 우수기관으로 187개소(전체 수행기관의 15%)를 선정하며, 올해는 포항시니어클럽 및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사회서비스형 대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 포항시니어클럽은 지난 2005년 11월에 설
지자체 최초로 국제구호단체와 손잡고 개도국에 선진농업을 전파하고 농번기 일손을 돕는 ‘경주시 외국인 농업연수생 제도’가 순항 중이다. 경주시는 국제구호단체 사단법인 나눔재단 월드채널과 농업연수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제구호단체 나눔재단 월드채널은 캄보디아에서 빈민 무상학교 운영, 보건의료 및 생필품 지원, 자립기술교육 등 다양한 구호활동 중인 국제구호 NGO 단체로, 2009년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은 비영리단체다. 지난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낙영 시장과 김동명 나눔재단
군위군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코로나 19로 인한 실업·폐업 등으로 안정적 일자리가 필요한 군민을 위해 ‘하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신청일 기준 군위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65%(1인 가구는 120%) 이하, 재산 4억 원 미만인 군위군민이다. 참여희망자는 16일~22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읍·면 환경정비’, ‘삼국유사 테마파크 환경정비’ 2가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군청홈
올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이 지난해보다는 다소 늘었지만 여전히 바늘구멍이 될 전망이다. 11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올하반기 국내 기업의 채용계획 여부와 채용규모 및 방식 등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5일까지 국내 기업 835곳을 대상으로 채용동향 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국내 대기업 중 80.4%가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지었으며, 이는 지난해 동일 조사 대비 약 8%p높아졌다. 반면 하반기 채용계획이 없는 대기업은 8.8%로 조사됐다. 그러나 최근 경기침체가 가속화
올해 9월 1일부터 신규 임용되는 대구시 공공기관 임원(대구의료원 제외)은 기본 연봉 1억2000만 원을 초과해 받을 수 없다. 이날 현재 대구시 출자·출연기관과 공사·공단 등 공공기관은 모두 18개소. 이 가운데 연봉 1억2000만 원을 초과하는 곳은 대구의료원과 엑스코, 신용보증재단, 대구경북연구원 등 4곳이다. 대구시는 공공기관 혁신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의 경영합리화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공공기관 임원 최고임금에 관한 규정’을 제정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기관 임원의 기본연봉 상한을 1억2000만원으로 규정해 과다한 임금
대구 기초의회 인사권 독립이 반쪽에 그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부 기초의회에서 구·군청 소속의 파견 공무원으로 조직을 꾸리고 있다는 것이다. 9일 우리복지시민연합(이하 복지연합)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 8개 구·군 기초의회 사무국 가운데 파견직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달서구의회다. 사무국 직원 정원·현원 중 56.7%가 파견근무 형태로 근무 중이다. 달성군의회의 파견직 비율은 53.3%, 북구의회는 45.5%로 10명 중 4∼5명이 구청 소속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중구의회가 33.3%, 서구의회
영양군노인복지관은 영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회복지원 프로그램 (Re-start)을 진행 중이다. 노인 우울증과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 및 올바른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 10여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1회기로 △회복의 이해 △강점찾기 △긍정적인 대인관계 △회복의 목표 설정 및 나의 다짐 △정신건강서비스 정보제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양군노인복지관 이상록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에 대해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노년기의 성
M·S·M(의료·서비스업·제조화학)업종이 올 상반기 채용시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에 따르면 자사 사이트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 대비 25.5%증가했으며, 특히 ‘의료·제약·복지’‘서비스업’‘제조화학’ 업종의 증가율이 높았다고 밝혔다. 올초 오미크론이 유행하면서 3월에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의료·제약·복지’ 분야의 상반기 채용공고가 지난해 동기 대비 35.9% 증가했다. 서비스업종 역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소비위축이 완화된 데다
정부가 농업, 음식점·소매업, 조선업·뿌리산업과 같은 구인난 업종 밀집지역 17개 고용센터에 ‘신속취업지원 TF’를 설치하기로 했다. 외국인력 쿼터(인원 할당 수)도 확대하고 입국을 신속 지원하는 한편 상시 인력 부족 업종에 대한 맞춤형 취업 지원에도 나선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차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구인난 해소 지원 방안’을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조선업과 뿌리산업, 음식점·소매업, 택시·버스업, 농업 등 5개는 인력난이 특히 심각한 세부 산업·업종으로
포스코 여직원 성희롱 사건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포스코를 대상으로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했다. 경찰은 현재 가해자를 대상으로 1차 진술조사를 마친 후 나머지 수사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7일 포스코와 노동부 등에 따르면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올해 6월 21일부터 진행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장 내 성희롱 사건에 대한 직권조사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과태료 조치는 ‘직장 내 성희롱 금지’를 명시한 남녀고용평등법 제12조를 위반한 것을 근거로 했다. 노동부는 지난 6월 27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포스코 포항제철소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