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송정동에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9분께 송정동에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이 안면부와 양손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들은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진료하는 교수님들이 실제로 환자 곁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 국민의 믿음을 부디 저버리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병원과 학교를 떠난 전공의들과 학생들이 본연의 자리로 돌아오도록 설득하고, 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개혁과제 논의에 참여해달라”고 했다. 전국 의대 교수들이 25일을 사직서 제출 시기로 정하고,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18일 오후 5시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을 온라인으로
턱교정 수술을 하면서 합병증·후유증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은 치과의사에게 위자료 지급의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구지법 제11민사단독 김희동 부장판사는 A씨가 치과의사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700만 원과 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6월 12일 B씨가 운영하는 치과에서 악교정 수술인 하악지 시상분할술을 시행받고, 6월 29일 골판제거술을 시행받았다. 2020년 11월부터 수술 부위 감각 둔화 증상을 호소한 A씨는 2021년 7월 6일 대
포스코가 최근 본사 포스코갤러리에서 ‘영남 젊은작가 초청전-다시 찾은 놀이터’를 개막했다. 이 전시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영남권 출신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당대 창작 현장을 탐색하고, 영남 미술문화의 발전상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오는 5월 9일까지 계속 이번 전시에는 영남권 출신 16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45점·설치미술 9점을 소개한다. 전시장인 포스코갤러리 2층 ‘평면 Part1’은 명상적·밝고 평안한 위주의 작품 을 배치해 힐링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1층 ‘평면 Part2’는 강렬한 색채·다채로운 표현방식
포항시립합창단은 21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0회 정기연주회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립합창단의 올해 첫 번째 정기연주회로 최원익(안양시립합창단 부지휘자) 객원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아름다운 봄을 노래한다. 첫 번째 무대는 E.Esenvalds 작곡 ‘시메온의 노래(Nunc Dimittis)’를 시작으로 O.Gjeilo 작곡 ‘참사랑이 있는 곳에(Ubi Caritas)’를 아카펠라 혼성합창으로 연주한 데 이어 한국합창곡 정남규 작곡 ‘등대’, 이범준 작곡 ‘기쁨에게’를 연주한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문명시민교육원이 대규모 마티네 특강 ‘새로운 생각은 뇌 안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을 진행한다. ‘마티네’란 오전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탱(matin)에서 유래한 단어로 낮에 진행되는 공연을 뜻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2시,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강연을 이끌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겸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는 뇌를 연구하는 뇌과학자다. 그는 강연을 통해 변화하는 뇌로부터 배우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삶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고등학생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텍 문명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최근 3일간 대학 내 소나무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혈액의 안정적 수급과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해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캠페인은 매년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1차 캠페인에는 재학생 및 교직원 335명이 참여 현장에서 274매가 기부됐다. 기부된 헌혈증은 사회단체, 병원 등과 연계하여 수혈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헌혈증 기부행사를 통해 안동성소병원과 중앙보훈병원에 각 1004장과 5
포항스틸러스가 부상에서 돌아온 정재희의 극장골을 앞세워 시즌 개막 이후 돌풍의 주인공 광주FC를 꺾고 연승 가도를 내달리며 단숨에 3위로 올라섰다.포항은 17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광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3라운드 경기서 정규시간이 모두 끝난 후반 48분 정재희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포항은 허용준 대신 윤민호를 투입하면서 최전방에 조르지와 윤민호, 2선에 홍윤상 오베르단 한찬희 김인성, 수비라인에 완델손 전민광 박찬용 신광훈, 골키퍼에 황인재를 내보냈다.이에 맞선 광주는 주력 공격수 가브리엘 대신 최전방에 이희균
포스코퓨처엠이 17일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미래세대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위해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축구교실을 열었다. 이날 광주FC와의 K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열린 축구교실은 미드필드 김준호를 비롯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직접 일일 코치로 나서 패스와 드리블 등 기본기 교육과 함께 미니게임과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포항스틸러스의 초청으로 포항스틸야드에 방문해 라커룸·미디어룸 등을 둘러본 뒤 실제로 선수들이 등장하는 이동통로를 통해 경기장에 입장해 미니게임을 펼치는 등 특별한 체험시간을 가
대구 중구청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올해 6월까지 주인 없이 방치된 간판을 무상으로 철거한다. 17일 구청에 따르면, 정비 대상은 폐업이나 이전으로 방치된 간판과 훼손 상태가 심각해 안전상 문제가 있는 위험 간판 등이다. 업소당 철거 신청이 가능한 간판은 3개 이내다. 단, 현재 간판 소유주가 있거나 단순철거 또는 행정처분 중인 불법 광고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간판 철거 희망자는 다음 달 30일까지 구청 도시디자인과로 문의해 필요서류를 방문·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중구청은 철거 신청이 접수된 간판의 경우 현장
에코프로그룹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가족사들의 안전환경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조직인 ‘EHS 지원실’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그동안 개별 가족사 차원에서 안전환경 활동을 벌여왔으나 지주사인 에코프로에 컨트롤타워 조직인 EHS 지원실이 신설함에 따라 시너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EHS 지원실은 환경(Environment)·보건(Health)·안전(Safety)의 머릿글자를 따서 만든 조직으로, 초대 EHS지원실장에는 연창교 에코프로비엠 상무가 임명됐다. 삼성전자 안전환경 분야에서 30여년간 업무경력을 쌓은 연 상무
올해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약 2억100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두면서 막을 내렸다. 17일 PID를 주관한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PID 행사에는 약 1만25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6.6%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322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가 업체들은 리사이클과 바이오, 순환자원 등 친환경 기반의 신소재뿐만 아니라 고성능·고기능성의 첨단 융복합 신소재를 활용한 국방·건축·안전·환경 관련 신제품, 산업용·생활용 제품까지 출품해 해
국내 최대 규모의 곤달비 집단 재배 지역인 경주시 산내면에서 최근 곤달비 채취가 한창으로, 농가에 봄철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산내면 일부리,내칠리. 대현리 등 청정지역 비닐하우스에서 생산되는 곤달비가 본격 출하되면서 봄 내음 가득한 향기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경주시 산내 곤달비는 전국 고지대 최대 산지로 하우스 내 온도 유지가 용이하고 소규모 노동력으로 출하 시기를 앞당겨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경주 산내지역에서 생산되는 곤달비는 300평당 900만 원의 소득창출로 고사리
제23대와 제24대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지난 6년간(2018년3월 ~ 2024년 3월) 지역 경제계를 이끌어온 이재하 회장이 19일 공식 퇴임한다. 이날 25대 대구상의 회장단이 선출돼 출범하기 때문이다 이재하 회장은 ‘기업이 국가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적인 화제를 일으켰다. ‘기업인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대구산업대상 시상과 대구를 빛낸 기업 소개 등 기업인의 사기를 높이는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여 상공인 및 경제관련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새해 결의를 다지는 장을 마련했다. 역대 회장 처음으로 2019
세계 각국의 분쟁이 날로 격화되는 가운데, 평화 문화의 중요성과 제도적 평화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국제 평화전문가들의 모임이 한국에서 열렸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이하 HWPL)은 지난 14일 대한민국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평화연수원에서 ‘평화의 정신 구축 : 제도적 평화를 위한 문화 간 대화와 이해’라는 주제 아래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제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세계 각국의 정치, 법조, 종교, 교육, 언론, 여성, 청년 분야의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했다. 특히 현장에 참석
46년간 봉직했던 교육계를 떠나 화가로서 새로운 삶을 이어가는 조은호 선생의 두 번째 개인전이 3월 19일(화)부터 24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마련된다. 화가로 제2의 인생을 즐기는 조은호 선생은 팔순(八旬)이 넘은 나이에도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1959년 광주사범대학(미술과)을 졸업하고 미술교사와 장학사, 학교장 등 교육일선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며 ‘교사’를 천직으로 여기며 생활해 온 그는 2021년 첫 개인전 이후 3년 만에 개최하는 두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1959년부터 교사로 재직하며 ‘제2회 전남미전’
대구백화점 창업 80주년 (재)대백선교문화재단 설립 31주년을 기념해 나라의 새싹인 어린이들의 예능 자질 향상과 건전한 취미, 정서생활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한 ‘대백 어린이 미술공모전’은 1972년 ‘제1회 대백 아동미술 실기대회’를 시작으로 40여년간 대구·경북 어린이들의 미술축제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올해로 4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모바일(대구백화점APP)에서 신청해 개인 고유인증번호를 발급받은 후 가정에서 그림을 그려 제출하는 방식이다. 그림 접수는 직접 현장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접수처는 대백문화센터 안내데스크(대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항공·헬기정비과가 항공정비 인력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비사(비행기·헬리콥터 정비사), 드론조종자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있는 항공·헬기정비과는 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 시험장까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학과는 5년 평균 취업률이 93%를 유지하면서 항공계열 전국 취업률 1위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이와 같은 명성을 얻는 이유 중 하나는 항공정비 관련 전문기술자격증 3종을 모두 취득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비행기정비사, 헬리콥터정비사, 드론국가자격증(무인멀티콥터)
어선이 뒤집히거나 침몰해 선원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포항에서 어선 전복 사고 후 실종자 1명 행방이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사고 다발의 문제점에 대한 관계당국의 정밀 조사와 재발 방지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관련기사 19면17일 오전 2시 44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 동쪽 120㎞ 해상에서 9.77t급 어선 A호가 전복돼 승선원 5명이 구조됐지만 1명은 실종됐다.A호가 속해있는 어선 톤수별 사고 현황(5t~10t 미만)도 2019년 사고 472건, 2020년 516건, 2021년 437건, 2022년
지역의 의대 신설 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포스텍 연구중심의대와 안동대학교 국립의대 신설을 본격화하고 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의 ‘2·6 의대정원 2000명 확대’ 발표 이후 전국 의대의 정원 신청에 발맞춰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안동대 국립의대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포스텍 의대 신설의 필요성과 설립계획을 제출했다. 도는 의대 증원 인원에 2026학년도 지역 신설의대 부분을 할당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부가 의대정원 2000 명 중 80%가량을 비수도권에 배분할 것으로 가닥을 잡음으로써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