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2022년 귀농귀촌 아카데미’ 1기 교육생 18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귀농귀촌 아카데미’ 교육은 울릉군 농업 현황, 문화 체험 답사, 가공기술 교육 및 지역주민 간담회를 통해 농촌공동체 및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민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특히 울릉섬 바로알기 교육, 울릉주민 커뮤니티 프로그램, 울릉섬 농업기술 교육, 농민가공 교육, 건채/생채 포장·상품화 교육 등의 세분화 된 맞춤형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은 6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는 김천 자두 수확이 시작됐다. 16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첫 수확된 자두는 개령면 서부리 김해술씨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됐다. 김 씨는 지난 1월 10일부터 가온을 시작해 노지보다 40일가량 빠르게 수확을 했다. 백화점,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을 통해 판매된다. 김 씨의 농장 외에도 15농가 6.52㏊에서 시설자두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노지자두가 나오기 전인 6월 중순까지 수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군위군은 16일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재배 신기술 확대 보급을 위해 군위읍 정리 일원에서 쌀 전업농 및 군위군 드론방제단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볍씨코팅 전시’와 ‘직파재배 핵심기술 설명’ 등이 진행됐다. 논에서 농업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드론 직파 시범을 보였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를 설치하지 않고 볍씨를 바로 논에 파종하는 농법으로 모 이앙 대비 1000㎡당 생산비(12만 원), 노동력 50%를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 농법이다. 군위군은 올해 농촌진흥청 국비 사업으로 8000만 원을 들여
“석유탐사 통보도 없이 사실상 바다 위 무법자와 다름없습니다.” 한국석유개발공사(이하 석유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석유탐사로 인해 홍게잡이 어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15일 구룡포연안통발선주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석유공사는 ‘88·89 해구’에서 석유탐사를 위한 작업을 해왔다. 한일 EEZ라인 안에 있는 두 해구는 구룡포 앞바다에서 동방 60마일 떨어진 구역으로, 홍게잡이에 특화된 곳이다. 이곳은 수심 900m에서 2000m까지 깊어 홍게가 자라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문제는 석유공사의 석유탐사 과정에
군위군 소재의 팔공농협(조합장 이삼병) 벼 육묘장에서 생산된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의 ‘벼 육묘’가 조합원들에게 인기다. 팔공농협 우보지점 육묘장에서 지난달 13일 첫 파종을 시작으로 벼 육묘 생산을 시작해 출하에 들어갔다. 출하 기간은 1모작(일품벼) 5월 5일부터 첫 출하를 시작으로 5일 간격으로 오는 30일까지 5회 출하한다. 2모작(해담벼)은 6월 5일과 10일 2회 출하를 할 계획이다. 공급량은 2021년 4만4000판, 올해는 신청량이 4000판 늘어난 4만8000판을 공급한다. 공급가격은 1판당 3000원으로(경화모 50
도시민이 농촌 이주 전에 직접 농촌에서 살아보며 체험하는 상주시 ‘2022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 3가구(3명) 중 2가구(2명)가 정착을 결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부터 2개월 동안 진행한 제1기 은척면 은자골 체험마을 프로그램에서 참여자 전원 수료하고 지난 12일 수료식을 했다. 이날 김종두 농업정책과장, 참가자, 운영자, 마을 주민 등 10여 명이 참여해 무사히 수료한 참가자를 축하했다. 그동안 은자골 체험마을에서 직접 살아보며 영농 체험과 농촌생활 및 지역 주민과의 교류 기회를
의성군은 관내 수출업체가 물류난을 극복하고 수출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농식품 수출분야 지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의성군 원예산업과 김준호 농산물마케팅계장에 따르면 군은 코로나 19의 영향, 운임 증가, 컨테이너 대란 등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농식품 수출실적은 지난해 보다 22.8% 증가한 327만4000불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 상승세에 힘입어 군은 지난 1월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수출포장재 지원, 해외마케팅 지원 등 10개 사업에 6억 원을 관내 수출업체 및 농가에
경북도가 광역지자체 최초로 영농진입의 가장 기본인 농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에게 농지임대료 지원에 나섰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청년농업인 농지 임대료 지원 사업은 청년들이 창농 준비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중 농지확보와 경영자금 확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추진하는 올해 신규시책이다. 지원대상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의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는 만39세 이하 농업경영체로 지역에 주소를 두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청년농업인이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농업인들은
청송군은 쏘가리 금어기 동안 내수면 불법어업 행위 단속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금어기 동안 불법 어업지도 단속을 실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임하댐 상류, 용전천 등 주요 내수면에 대해 군청, 경찰서, 읍·면 합동으로 단속에 나선다. 쏘가리 금어기는 하천은 4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댐·호수는 5월 10일부터 6월 20일까지이다. 군은 불법어구를 사용하여 다슬기를 채취하거나 폭발물. 유독물, 전류(배터리) 등을 이용한 유해어업과 스쿠버장비, 투망, 작살류 등을 사용하는 불법어업 행위를
경북도가 미래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생태 기반 구축을 위해 해양보호구역 확대 등을 통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생태계 및 해양경관 등이 우수하고 특별히 보전할 필요가 있어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해 관리하는 구역이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국에는 30개의 해양보호구역이 있으나 경북에는 지난해까지 울릉도 해역만 유일하게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동해 해양보호생물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포항 호미곶 주변 해역을 시작으로 울진 나곡리 주변 해역, 영덕 고래불 주변
경산시 농·축협운영협의회(의장 이도길, 이하 협의회)와 농협경산시지부(지부장 박은수)는 지난 10일,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정착을 위한 TF 회의를 개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제도로 개인이 고향 등 자신의 주소지 이외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을 주며 기부액의 일정액에 상당하는 지역 농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이날 협의회에서 이도길 의장은 “안전한 고품질의 경산 지역 농축산물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공급돼 농업·농촌에 희망을 줄
칠곡군은 12일 칠곡벌꿀참외 경쟁력 강화와 우수성 홍보를 위해 약목면 남계저수지 사면에서 ‘칠곡벌꿈참외 상징조형물 준공식’을 개최했다. 칠곡벌꿀참외는 430ha, 800호로 전국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2만t 이상 생산해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꿀벌 자연 수정으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아삭아삭해 식감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상징조형물 설치를 통해 참외재배농업인들의 자긍심이 고취될 것” 이라며 “농업인과 소통하는 현장농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칠곡군의 참외생산농업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의성군은 2022년도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를 안계면 일대에 조성하기로 했다. 12일 의성군 농축산과 이종덕 친환경 계장에 따르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는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일대에 4년간 총 180억 원을 투입해 유기농복합체험시설, 통합유통·물류가공시설, 친환경 스마트시범농장, 친환경 정원 등 친환경 농업실천농가와 방문하는 소비자에게 친환경 농업의 교육·체험·먹거리·볼거리·소비·유통 공간을 조성해 친환경 농업의 가치확산과 소비확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유치에 따라 경북도의 지리적 중심에
미래 스마트 팜 농업의 사관학교로 자리매김 중인 경북 ‘상주시 스마트 팜 혁신 밸리’에서 제5기 ‘스마트 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12일 상주시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주관으로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스마트 팜 창농에 관심 있는 청년 52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은 누구나 가능하고 농정원의 스마트 팜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오는 6월~7월의 적격심사와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7월 29일 최종
포항시는 지난 11일 보도된 ‘마른 오징어 사건’과 관련해 해당 사안을 긴급 점검하고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사실관계를 밝혔다.관련 보도에 나온 장소는 건조 오징어를 생산하는 업체가 아닌 외국인 선원들이 머무는 외국인 선원 숙소로 확인됐으며, 영상에 나온 오징어 또한 외국인 선원들이 배에서(일명 배오징어) 건조해 가져와서 외국인 선원 숙소에서 자신들이 소비하거나 일부 판매를 위해 손질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포항시에서 건조오징어를 생산하는 업체는 37개소로 건조 및 손질 작업은 숙소 등이 아닌 위생적인 시설을 갖춘 장소에서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한우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나섰다. 도는 11일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축우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AI모델 개발’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용역은 한우 코 무늬(생체정보) 이미지 데이터 수집, 한우 수정란 발달 단계별 이미지 수집을 통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한우 생체정보 인식과 수정란 등급판정을 위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과 검증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도는 모델 개발을 통해 생체정보 인식 기술 데이터를 확보하고, 사람의 지문과 같은 소의 코 무늬를 활용해 이력·질병관리·육종관
“의성에서 살아보고 귀농하자.” 의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영주)는 도시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2022년 의성에서 두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4개 팀(5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7월 8일까지 두 달간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과·복숭아·자두 등 영농기술교육 △농촌 일자리 체험 △마을 이장님을 찾아가 마을 소개를 듣는 ‘이장님, 우리 이장님’ △농업기술센터·농어촌공사 등 농촌 지역 관공서 활용법을 안내하는 ‘친하게 지내자 관공서야’ 등 농촌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의성에서 두 달 살아보기’는 귀농을
감소하는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해 경주시가 쥐노래미 치어 4만 5000여 마리를 감포 앞바다에 방류했다. 경주시는 11일 감포읍 가곡어촌계 마을어장에서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직접 종자생산한 길이 5~7cm 정도의 건강한 쥐노래미 치어 4만 5000여 마리를 무상방류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2017년부터 지역 내 어장에 쥐노래미를 무상방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쥐노래미는 연안에 정착하는 특성이 있어 연안어장의 자원조성 효과가 뛰어나고 다른 방류어종에 비해 성장이 빠르고 저수온에 강해 어업인들에게 인기가 있
포항 앞바다에서 참고래가 죽은 채 혼획됐다. 1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 37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동방 1.5㎞ 해상에서 죽은 참고래 1마리가 정치망 그물에 걸린 상태로 발견됐다. 초기 신고는 해병대 해안대대에서 연안감시 중 요트가 전복된 것 같다며 포항해경에 신고했으나 해경 구조세력이 현장 출동해 확인한 결과, 고래가 그물에 걸려 뒤집힌 것으로 확인됐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18.5m, 둘레 4.8m로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고래 종류는 참고래
경북도가 곤충을 활용한 치유농업 적용 모델 개발에 나섰다. 10일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곤충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곤충자원과 곤충생태원을 활용한 작업형 치유농업 모델 개발을 위해 먼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치유프로그램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잠사곤충사업장은 지난해부터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양잠산업과 및 경북대학교 가정의학과 연구팀과 함께 곤충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적용 모델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곤충생태원의 치유농업 자원분석을 완료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치유프로그램에 곤충자원을 적용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