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낙동강 체육공원 진입도로 4차선 전 구간을 개통했다고 2일 밝혔다. 낙동강 체육공원 접근성 강화와 올해 연말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선산까지 개통 완료 예정임에 따라 국가산업단지와 강동지역의 출퇴근 거리를 단축하고 지역의 교통량을 분산해 도심 내 교통 지·정체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낙동강 체육공원 진입도로는 총사업비 164억 원을 투자해 선산대로(지산동)에서 낙동강 체육공원 제방 도로까지 총연장 1.69㎞를 기존 도로 폭 6m(2차로)에서 28m(4차로)로 확장한 사업이다. 낙동강 체육공원은 각종 대형
경주시가 최근 3년간 도심 곳곳에 공용주차장 2760면을 확보하는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주시는 ‘대한민국 관광1번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근 3년 간 주요 관광지는 물론 도심 곳곳에 공영주차장 2760면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을 위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비 200여억 원을 들여 마을공용주차장 15개소 515면, 동천동 주차타워 242면, 문화재 주차장 2개소 403면 등 공영주차장 19개소에 주차면수 1160면을 확보했다. 또 올해 들어서는 사업비
“경윳값 상승에 울고 요소수 대란에 차가 멈추는 사태까지 벌어지니 참담한 심정입니다”중국발 ‘요소’ 수출 금지로 벌어진 국내 요소수 품귀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건설기계와 덤프트럭 운전자들의 신음이 깊어지고 있다.10ℓ 포장용 요소수는 인터넷 쇼핑물에선 이미 품절 된 지 오래고 지난달까지 겨우 버티던 주유소마저 판매 중지에 나서면서 이른바 ‘물류 셧다운’ 사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웃돈을 주고 거래되던 포장용 요소수도 지금은 구할 수 없고, 만약 있더라도 1~2개 소량에 불과해 사실상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요소수 10ℓ를 넣으
경북경찰청이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으로 연말연시 술자리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강도 높은 음주 운전 단속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단속은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유흥가와 식당가 등 지역별 음주 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바꿔가며 스폿식으로 이뤄진다.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으로 식당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풀림에 따라 심야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이어 11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는 일선 24개 경찰서는 매주 1회 경북경찰청에서 무작위로 지정한 날 단속과 상시 자체 단속을 벌인다.12월 1일부터 1월 말까지
대구도시철도공사 노사가 1일 중구 반월당 환승역에서 정부에 ‘무임승차 손실 국비 보전’을 촉구하며 대시민 홍보를 펼쳤다. 이날 노사는 “정부가 보편적 교통복지 정책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노인 등을 위한 법정 무임승차 손실액을 국비로 보전해야 한다”며 “만성적인 적자 구조로 대구도시철도 경영난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대구도시철도공사 무임승차 손실액은 2596억 원으로 서울교통공사(2조 7696억 원)와 부산교통공사(6106억 원)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았다. 지난 한 해만 대구도시
영화계의 큰 별 고 신성일 3주기를 맞아 그의 이름을 딴 도로가 생긴다. 영천시에 따르면 최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회를 열고 괴연동~대창면 직천리 구간 ‘하이브리드로’를 ‘신성일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배우의 신화 신성일은 2018년 11월 4일 타계하기 전 10여년 동안 영천시 괴연동에 한옥 집 ‘성일가’를 지어 노년을 보낸 뒤 그 곳에 묻혔다. 김송학 지적정보과장은 “성일가에 2023년까지 도비를 포함해 총 85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신성일 기념관을 지을 계획이다”며 “유명 연예인 이름을 따서 도로명을 짓기는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나뭇잎 등 특정 물체가 3호선 전차선에 접촉되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동하는 단전 동작 시간을 0.02초에서 0.4초로 늘렸다. 단전이 발생하면 3호선 열차를 재가동하는데 10분 이상이 소요돼 시민불편이 잇따라서다. 28일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본사 5층 회의실에서 ‘순간 지락에 의한 3호선 전 구간 전차선 단전 저감대책 외부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정호성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과 이승우 우진산전 팀장, 김중진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이광모 대구도시철도공사 기술본부장 등 10여
김천시가 불친절 택시에 강력히 대응한다. 시는 불친절 민원이 반복해서 접수되는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택시 래핑광고비 지급 제한, 과징금 행정처분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주로 신고되는 이용 승객의 기분을 불쾌하게 하는 말이나 행동 등 불친절 행위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시에 따르면 불친절 신고 1차 접수 시 서면 또는 구두로 경고 조치만 받지만 2차 접수 시부터는 택시 래핑광고비 1년간 미지급 및 친절서비스 개선 명령이 이루어지며, 3차 접수 시에는 개선 명령 불이행 과징금 120만 원이 부과된다. 김천
경주시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경주행복택시’ 요금을 내년부터 인하하고 운행지역도 확대할 방침이다.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2019년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경주행복택시’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택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읍·면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이면 언제든 시내버스 요금인 13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몰이 중이다. 경주행복택시는 지난해 총 1만8768회를 운행해 2만 7491명이 탑승했으며, 이는 2019년도 운영 실적보다 운행횟수는 1만1432회
포항시 송라면 하송리와 청하면 덕천리를 연결하는 하송교가 26일 개통됐다. 이번 개통으로 하송리 주민 259가구 356명의 교통불편이 해소되고 농경지 수혜면적은 11ha로 태풍이나 호우시 재해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기존 노후화되고 협소한 세월교로 인해 하천 통수단면이 부족해 폭우시마다 마을 침수피해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하송리 주민숙원사업이며, 2020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12월 경상북도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올해 3월에 착공해 개통했다. 총사업비는 6억7000만 원으로 교량의 특징은 효율적인 하천
내년부터 구미시에도 운전면허 상설 학과시험장이 설치돼 시민들이 큰 불편이 해소하게 됐다. 구미시는 25일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 경운대학교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미운전면허상설학과시험장의 성공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하고 시민들의 편의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구미에는 연간 6000여명이 운전면허를 취득하지만, 운전면허 학과시험장이 없어 문경, 포항, 대구 등지에 있는 시험장에 가서 시험을 보는 불편을 겪고 있다. 학과시험장은 경운대에 교통안전교육장, 접
울진군이 안전사고 예방과 한파·폭염은 물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9월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평해읍) 앞 △칠보상가(북면) 앞 △KT 후포빌딩(후포면) 앞 등 총 3개소에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해왔다. 이 시설은 각종 유해물질을 걸러주는 고성능 공기청정기와 냉·난방기가 설치돼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이성호 환경위생과장은 “기존 개방형 버스정류장은 차량 매연과 한파·폭염에 직접 노출돼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엔 다소
포항~울릉 간 대형카페리선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가 24일 사동항에서 취항식을 가졌다. 이날 취항식에는 조현덕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울릉군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해 울릉항로 4계절 전천후 대형카페리선 운항을 축하했다. 지난달 16일 기대와 우려 속에 첫 출항을 한 이례 단 한차례 사고도 없이 취항 한 달을 넘긴 축하의 자리였다. 울릉크루즈 여객선은 길이 170m, 1만1515t급 선박으로 1200명과 7500t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최대속력 20노트(37km/h)로 포항영일만항에서 오후 11시,
경주시의 관문인 배반지하차도가 문화재 상징물과 문양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디자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밋밋했던 배반지하차도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 정체성을 살린 아름다운 디자인 상징물을 설치하는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93년 완공된 배반지하차도는 노후화로 도시 미관을 저해함은 물론, 지하차도의 어두운 조명은 운전자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시는 전문가 자문과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지하차도 양측 벽면에 경주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상징조형물을 설치키로 했다. 3억 원의 사업비가 투
최근 5년(2015년~2020년)간 경북지역에서의 화물차 차대사람 사고 건수 및 사고다발지역 수가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경북에서는 화물차 사고로 217명이 목숨을 잃었고 1157명이 중상을 입었다.특히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 구성오거리 부근 등 5곳은 지난 6년간 무려 13번의 화물차 차대사람 사고가 발생한 대표적인 사고다발지역으로 꼽혔다.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경기 광주시갑)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별 화물차 차대사람 사고 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각지에서 총 1만
포항 구도심의 중심에서 시민들의 애환을 함께해 온 옛 포항역 육교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포항시는 구도심의 초고층 랜드마크가 될 옛 포항역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9월 기반시설공사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착공함에 따라 옛 포항역 육교 철거를 오는 29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옛 포항역 육교는 길이 115m, 폭 2.3m 규모의 보행육교로서 중앙상가와 용흥동을 연결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왔다. 하지만 2015년 KTX역 신설로 포항역이 이전함에 따라 왕복 4차선 도로가 개통돼 횡단보도 통행이 가능해지면서 육교 이용률 또한 감소했고, 노
울진군 매화면 신흥2리와 기성면 삼산2리를 잇는 군도 17호선 개설 공사가 조기 준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구간은 총연장 1.7㎞(2차선), 총사업비 62억2500만 원(국비 30억, 군비 32억2500만 원)이 투입돼 2023년 최종 준공 예정이다. 1차 구간(0.8㎞)은 지난해 12월에 착공해 내년 6월 준공예정이며, 2차 구간(0.9㎞)이 완료되면 전 구간이 개통된다. 전찬걸 군수는 “모두 개통되면 낙후된 산간마을의 교통인프라 개선으로 주변 마을간 접근성 향상과 농산물 수송이 편리해질 것”이라며 “이번 도로개설을 통
시민의 발 역할 하는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다가올 위드 코로나 시대 맞춰 안전 및 서비스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9일 비대면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역사 진입 시 자동 출입 가능 게이트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비접촉 요금 결제 시스템 구축과 모바일앱을 전문업체와 공동개발해 올해 12월부터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 같은 사실을 이날 영상회의로 열린 대구시 확대간부회의에 보고했다.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은 “위드 코로나, 포스트 코로나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일상회복과 회복 탄력성을 높
안동시는 사업용 차량의 불법 밤샘주차 근절을 위해 21일부터 3일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현행법 상 사업용 자동차의 밤샘주차는 차고지 등 허가받은 장소에서만 가능하다. 그러나 일부 대형 사업용 차량이 지정된 차고지 외의 장소에 무분별하게 주차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 및 소음 발생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자정부터 새벽 4시 사이에 차고지가 아닌 도로, 공한지, 아파트 단지 등에 1시간 이상 불법으로 주차한 사업용 차량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단속은 주거 밀집 지역 등 민원다발지역을 중심으로
김천 시청 주변 주거밀집지와 대신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주거단지를 연결하는 경북선 횡단 육교가 개통했다.그동안 시청일대와 대신동행정복지센터 인근 주민들의 이동로가 경북선 철도로 단절돼 이동에 큰 불편이 있었다.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개통한 육교는 삼도 APT에서 E마트 방향으로 경북선 철도를 횡단한다.사업 초기 국가 철도공단 및 한국철도공사와의 경북선 철도횡단에 따른 철도보호지구 내 시설물 설치 협의와 김천~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개설 등과 맞물려 협의에 상당한 진통을 겪었지만, 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해 수차례 협의를 통한 노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