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이 생존을 위해 발버둥 치고 있다.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음식점을 찾지 않는 가장 큰 이유인 만큼 안심 클린존, 코로나19 소독 매장, 안심식당 등 코로나19 감염 불신을 없앨 여러 가지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다. 음식점 주인은 입구에 이를 알리는 현수막과 인증 스티커를 붙이는 등 홍보에도 적극적이다. 그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탈출이 절실하다.8일 대구 동구 한 카페에 ‘철저한 소독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부착됐다. 영업을 종료한 이후 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4일 오전 9시 30분께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를 찾았다. 지난달 만두와 소시지 등 간편식 라인을 증축한 롯데푸드 김천공장을 전날 방문한 신 회장은 2024년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하는 지역 최대 복합쇼핑몰 ‘대구롯데쇼핑타운’ 신축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대구의 수성알파시티 내에 2014년 토지를 분양받은 이후 7년이 지나서야 착공허가를 받은 상황에서 신 회장의 현장 방문은 ‘대구롯데쇼핑타운’ 추진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강희태 롯데그룹 유통BU장 부회장 겸 롯데쇼핑(주) 통합 대표이사, 황범석 롯데쇼핑
올해 5월 경북·대구 소비자물가가 약 9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농·축산물과 기름값 상승이 물가 상승 폭을 넓힌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동북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1년 5월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경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06.41로 지난해 5월 대비 2.8% 증가했다. 전년동월 대비 기준 지난 2012년 2월(2.8%)의 물가상승 폭과 같은 수준으로, 9년 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식품(4.2%)과 비식품(3.2%) 물가가 오르면서 전체 생활물가지수는 일 년 전 대비 3.6% 상승했다
지난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천정부지로 올랐던 계란 값이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은 가정식 수요가 늘며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달걀값 이달 말부터 저렴해진다. 지난달 AI가 사실상 종료되고, 산란계 마릿수가 평년수준으로 회복되면서 계란 가격도 월말쯤부터는 떨어질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 자료에 따르면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평년(6천891만 마리) 대비 1.9% 증가한 7천23만 마리로 파악했다. 계란생산이 가능한 6개월령 마릿수도 지난해 4분기
영업환경 악화와 만성 적자 등으로 7월 1일부터 잠정 영업 중단에 들어가는 대구백화점 본점이 6월 한 달 간 고별전을 진행한다. 별전을 통해 오랜 시간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본점의 역사를 담은 전시회 등 고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화장품 편집숍 코스메피아에서는 전 품목 50% 할인행사를 하고, 엘리자베스아덴, 양키캔들 등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스포츠·아웃도어·골프 창고대개방전을 비롯해 피에르가르뎅 핸드백 1·2·3만 원, 오브엠 숙녀화 3만9000원 균일가전, 테팔 창고개방전,
경북도는 도내 211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3만원 이상 소비한 방문객에게 온누리상품권 3만원을 되돌려주는 ‘고향사랑 전통시장 탐방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도내 전통시장의 매력을 방문객에게 알리고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함으로써 전통시장으로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이벤트는 ‘레츠고 경북여행(letsgogb.com)’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완료한 후 도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인증사진과 함께 시장에서 구매한 3만원 이상의 영수증을 첨부해 인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 인증
경북 포항시가 6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제를 단일화한다. 기존 일반요금과 좌석요금으로 이원화돼 있던 버스 요금체계를 일반요금으로 단일화한 것이다. 그동안 외곽(읍·면)지역 버스 이용 시민들로부터 상대적으로 비싼 좌석요금제에 대한 인하 요구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7월 25일 시내버스 서비스 확대 및 이용편의 향상이라는 목표를 수립하고 시민중심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전면 개편을 시행하면서 단일요금제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단일요금제 시행으로 외곽(읍·면)지역 주민들의 요금부담이 줄어들고,
‘1백화점 1전통시장 전담 지원제 첫 출발, 성공할까?’ 대구시는 27일 오전 11시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지역 3개 대형백화점장과 전통시장 상인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1백화점 1전통시장 전담지원제’ 업무협약을 맺고, 코로나19와 상권 변화로 침체된 지역유통업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대구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등의 지역 대형 백화점 3개 점장은 동서시장, 염매시장, 번개시장 등의 3개 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상호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상생협력 체
농촌진흥청의 ‘신품종 농산물 및 가공식품’에 선정된 영주 향토음식 ‘영주칠향계 풍기인삼 삼계탕 밀키트(meal kit)’가 시장성 평가에 나섰다. ‘밀키트(meal kit)’란 식사(meal) 키트(kit) 합성어로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27일 소비자 패널을 대상으로 ‘영주칠향계 풍기인삼 삼계탕 밀키트’의 비대면 온라인 시장성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날 품평회는 농진청이 선정한 소비자패널 40명을 대상으로 신품종 농산물(가공식품 11종, 신선
대구·경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35개월 만에 100을 넘었다. 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공개한 이달 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3으로 전월(99.3)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긴 것은 2018년 6월(102.7) 이후 35개월 만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중에서 현재 생활형편·향후 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이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0년)보다 소비 심리가 낙관적임을,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윤형진)은 지난 21일 지하1층 식품관에 ‘한샘키친&바스’ 매장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부엌과 욕실, 붙박이장 등 홈 인테리어에 필요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전문가의 마춤형 1:1상담과 한샘 프리미엄 라인 등 부엌·침실·거실·현관·욕실 등 고객의 요청을 반영한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또 주방&식기 용품을 8층에서 지하1층으로 이동 새단장해 여성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윤형진 롯데백화점 포항점장은 “올해 들어 과감한 투자와 변화를 꾀하고 있는 리뉴얼 2단계의 일환”이라며 “지하 1층을 비롯
천정부지로 치솟은 쌀값 인상 여파로 죽·김밥·비빔밥·막걸리 등 외식 물가도 줄줄이 들썩이면서 서민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대구지역 쌀(상품·20㎏) 도매가격은 5만9600원으로 평년(4만3667원)대비 36.4% 급등했다. 전년 동월(4만8000원)에 비해서도 24.1% 올랐다.쌀 가격은 지난해 장마와 태풍 등 기상악화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수확기인 지난해 9월 전국 평균도매가격 5만1159원(상품·20㎏)을 기록한 뒤 올 5월 평균 5만8700원으로 올라 6만 원대에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더샵’이 올 1분기 국민 관심도 5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주요 20개 브랜드 아파트 중 국민들의 포스팅이 가장 많은 곳은 GS건설 ‘자이’가 차지했다. 12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중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개 주요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이다. 분석 대상
한국 김치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안동 풍산김치 수출량이 크게 증가했다. 2020년 풍산김치 해외 수출액은 2019년보다 약 40% 늘어났고, 올해 1분기 기준 154t, 58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100t 37만 달러 대비 약 50% 이상 증가해 올해도 가파른 상승이 예상된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발효식품인 김치가 면역력 향상에 좋다는 인식과 중국 ‘알몸 김치’파동의 영향으로 중국산 김치에 대한 거부감에 맞물려 수출국 현지 고정고객과 로컬마켓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 서안동농협에서
최근 중국의 김치 종주국 논란과 알몸 절임영상 파문으로 국내산 김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산김치 자율표시제’가 본격 시행된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값싼 수입산 김치를 국산 김치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것을 막고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호하면서 외식·급식업체의 국산 김치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와 함께 국산김치자율표시제를 추진한다. 국산김치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하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대한민국김치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대구 시내버스 요금이 올해도 동결될 전망이다,대구시는 올 하반기 시내버스 요금인상을 검토할 계획이지만, 서울시 등 타 지자체의 요금 인상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올 하반기에 시내버스 요금인상을 검토한다. 교통개선위원회와 물가조정위원회에 상정에 필요한 데이터도 모두 수집했다.앞서 시는 지난해 ‘2019년 시내버스 적정요금 검토용역’을 발주하면서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추진했다. 해당 용역에서 대구 시내버스 적정요금은 1900원으로, 현행 요금(카드 기준)인 1250원보다 650원 인상(52%)해야 한다는 결과
경북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생산한 상품과 지역 특산품이 백화점 한 코너에 자리 잡고 손님맞이에 나섰다.7일 오후 3시 롯데백화점 포항점에서 ‘경북도-롯데백화점 사회적경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식’이 열렸다.이날 협약식을 통해 경북도와 롯데백화점은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위누리’의 유통채널 확대와 지역 특산품 판로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위누리(We+누림+마을 里)는 경북 도내 사회적 경제기업의 고객 확보 및 제품구매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다.롯데백화점 포항점은 2년간 지하 식품관
올해 4월 경북·대구 소비자물가가 껑충 뛰었다. 작황 부진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과 기름값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전년동월 대비 기준 경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년 7개월, 대구는 3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각각 찍었다. 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경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06.27(2015년=100)으로 지난해 4월 대비 2.3% 상승했다. 2018년 9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3%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사과(88.3%)와 파(243.6%), 쌀(16.6%), 돼지고기(8.7%) 등
봉화군 농·특산물 쇼핑몰 ‘봉화장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몰인 ‘봉화장터’는 소비자의 주문과 동시에 생산자가 상품을 직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현재 101개 업체에서 봉화사과·한우·조청 등 72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7일까지 전 품목에 대해 30% 가격 할인을 제공한다. 군은 이번 이벤트 이후에도 봉화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며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지역농산물 판로확대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
참소주가 국제주류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금복주는 자사 대표 브랜드인 참소주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올해 몽드셀렉션(Monde-Selection) 품평회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다. 참소주는 70여명의 독립적인 전문가로 구성된 몽드셀렉션의 패널로부터 맛과 향, 비주얼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지난 2015년 몽드셀렉션 소주 부문에서 품질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었다. 금복주 관계자는 “소비자의 니즈와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