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주최 '2007년 문화의 날' 행사가 20일 달서구 문화예술회관에서 문화예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구시 문화상 시상식과 함께 성악가 공연, 시립합창단 우리가곡 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경북도가 행정여건 변화에 맞는 조직개편에 나섰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전면 개편한 조직을 1년동안 운영한 결과 일부 미비점이 드러나고 보완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자유무역협정(FTA) 대응, 관광산업 활성, 불합리한 업무기능 조정 등을 골자로 한 개편안을 마련해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조직개편 방향은 조직의 유연성 확대, 문화ㆍ관광기능 보강, FTA 대응역량 강화, 큰 과나 팀 분리 및 기능 조정 등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국내외 관광여건 변화와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인 관...
교육에 대한 대구지역 수요자 만족도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만4천310명을 대상으로 '2007 대구교육 수요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점수가 3.71점(5점 만점)으로 2005년 3.42점보다 0.29점 높아졌다. 시교육청이 계명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2년만에 실시한 이번 조사는 ▲건강한 학교 공동체 건설(3.92점) ▲배움이 즐거운 교육환경 조성(3.71점) ▲바르게 행동하는 생활인 육성(3.63점) ▲새롭게 생각하는 학습자 양성(3...
경북도내 2008학년도 자율ㆍ특수목적고, 특성화고의 입학 경쟁률이 평균 1.68대 1로 나타났다. 19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특수목적고 8곳과 특성화고 8곳, 자율고 3곳, 자율ㆍ특수목적고 3곳, 자율ㆍ특성화고 2곳 등 24곳에서 내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3천550명 모집에 5천959명이 지원해 평균 1.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올해의 1.57대 1보다 조금 높았다. 학교별로는 자율학교인 풍산고가 3.43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고 경북체육고와 청송자동차정보고 등...
"세상에 이렇게 작은 강아지가!!" 19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한 '2007 대구세계애견산업엑스포'에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인 '하프 도그(Half Dog)'와 서울대가 세계 최초로 복제에 성공한 개인 '스너피' 등이 공개돼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엑스포 현장을 찾은 지역의 한 유치원생들은 간간이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컵에 들어갈 정도로 크기가 작은 강아지와 스너피를 호기심 가득 찬 눈길로 쳐다봤다. 하프 도그은 대구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창민(46)씨가 강아지의 ...
공군 군수사령부는 부대 경영의 선진화로 'ISO 9001' 품질경영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군 군수사에 따르면 지난 2월 발생한 F-16 항공기 사고 이후 군수분야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해왔으며 8월부터는 국제적 표준에 부합된 경영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노력한 끝에 이날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군수사는 이 과정에서 전략집중형 성과관리체계를 중심으로 업무 혁신을 꾀하고 안정된 정비지원을 위한 군수 조기경보체계 구축, 군수업무 전문화를 위한 교범 제작 및 규정...
제2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마라톤대회가 20일 경북 군위군 군위읍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3천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전 9시 군청앞 광장을 출발해 군위읍 외량1리(5㎞ 반환)∼군위읍 대흥2리(10㎞ 반환)∼소보면 봉황1리(하프 반환)을 지나 군청으로 돌아오는 코스에서 열린다. 5㎞, 10㎞, 하프 등 3개 종목으로 나뉘어 열리며 참가자 전원에게 완주 메달과 기념 T셔츠를 제공하고 20인이상 단체, 65세 이상 참가자, 부부 하프 참가자 등에게는 특별상을 준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전 국가...
코레일 대구지사는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 기획홍보전 개최, 중소기업인의 열차이용 편의 향상, 중소기업청 주요시책 및 추진사항 홍보, 중소기업 지원사항 협력 등에 관한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코레일 대구지사는 지난 해부터 동대구역 광장에서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재래시장 이용 캠페인을 벌이는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활동을 추진해왔다.
대구과학고는 오는 22일 뇌영상 분야의 유명 석학인 가천의대 조장희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조 교수는 양전자 단층촬영기(PET)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뇌영상 분야의 세계 3대 석학으로 꼽히고 있으며 자기공명 단층촬영기(MRI) 분야에 관해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뇌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보이고 있다. 대구과학고는 매월 1차례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 아카데미교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일반인도 강연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053-765-0012
대구지역 건설업계는 공공건설 투자를 확대해 발주 물량을 늘려줄 것을 대구시에 요청했다. 화성산업㈜과 ㈜서한 등 대구지역 건설업체 10개사 대표들은 19일 대구시와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건의했다. 이홍중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장도 외지 대형업체 건설사업의 지역업체 수주비율 확대와 공공사업때 지역업체 수주 확대 등을 건의했다. 대구시는 지역 발주공사 중 공구 분할이 가능한 공사에 대해 지역제한제도를 포함해 지역의무 공동도급이 가능하도록 분할 발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상품성 없는 배는 가공하고 찰옥수수는 명품화, 그리고 한방 마늘 을..." 경북도가 이 같은 사업으로 농ㆍ어가의 연간 평균소득 1억원이 넘는 부자마을 만들기에 본격 나섰다. 19일 도에 따르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급변하는 농어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2017년까지 평균소득 1억원이상 부자마을 200곳을 조성키로 하고 내년도에 이 사업을 신청한 31곳(작목반, 영농조합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해 12곳을 순위별로 결정했다. 내년 사업대상을 보면 상주 용담1리 친환경참배수출단지...
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 대표는 19일 지난 8월 치러진 당내 대선후보 경선과정과 관련해 "경선 과정에서 내 온 몸에 참을 인(忍) 자를 백번쯤 썼다"고 소회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후 지역구인 대구시 서구 서대구농협에서 열린 당원교육에서 "김영삼(金泳三.YS), 김대중(金大中.DJ) 전 대통령과 같은 과거의 당 대표와는 다르게 별다른 실권도 없이 대선후보 선출과정을 치르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당내에서 후보를 검증하겠다고 하니까 이쪽 저쪽에서 `우리 후보를 죽이려고 하는...
19일 대구 달구벌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영.호남 장애인 친선교류대회'에 참가한 장애인들이 좌식배구를 즐기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 달서구와 광주시 북구 두 지역의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대구 달서구와 광주시 북구는 1989년 자매결연을 한 뒤 청춘남녀 맞선행사와 공무원 교환 근무 등 다양한 교류를 해 왔으며 1997년부터 해마다 번갈아 가며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독자적 대북지원 활동을 벌이기 위한 '남북평화나눔운동본부'(본부장 정성용 대구보건대 교수)가 19일 대구에서 창립했다. 남북평화나눔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지역 민간통일단체와 유관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열고 지역 산업과 연계해 남북 민간 교류협력과 평화통일 기반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남북평화나눔운동본부 이대영 상임이사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시민들의 뜻과 마음, 그리고 정성을 모아 북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사업을 시작하고자 한다"...
대구 성서공단내 자동차 부품업체인 삼우정밀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인 근로자와 나란히 노조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금속노조 대구지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임단협에서 근로자가 입사하자마자 누구든지 바로 조합원이 되는 '유니언숍'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노조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삼우정밀에는 현재 인도네시아 등지 외국인 근로자 21명과 한국인 근로자 42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다. 금속노조 대구지부 관계자는 "한국인과 나란히 노조에 가입하면서 이주노...
영남을 기반으로 한 지역항공사를 표방하는 영남에어가 내주 1호기를 도입키로 하는 등 내년 2월 취항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영남에어는 1호기인 포커(Fokker)-100 항공기가 23일 김해공항에 도착, 도입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포커-100은 지역항공사로는 처음 도입하는 중형 제트 여객기로 유럽과 동남아 지역항공사에서 운용하고 있는 근거리 운항기종이다. 영국의 롤스로이스 엔진이 탑재돼 있고 시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며 활주 거리가 짧고 악천후에도 강한 ...
19일 오전 3시10분께 대구시 서구 중리동 이현공단 내 양말제조업체인 K섬유에서 불이 나 건물내부 500여㎡를 태워 9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건물 출입구가 잠겨 있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대는 수의대 이병천 교수 연구팀이 천연기념물 368호 삽살개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삽살개 귀에서 체세포를 채취한 뒤 난자에 이식해 대리모 개의 자궁에 착상시키는 기존의 동물복제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복제된 삽살개는 19∼21일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애견산업 엑스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로부터 `늑대복제' 논문의 연구 부적절 행위를 지적받아 교내외 연구비 수주와 관련 학회지 논문 출원을 6개월 동안 금지당하는 징계를 받았...
경북지방경찰청은 19일 오전 지방청 회의실에서 경우회장, 직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62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송강호 청장 등 참석자들은 이날 "도민들로부터 신뢰받고 가까운 곳에서 언제나 함께 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기념식에서 권영하 포항북부서장이 녹조근정훈장을, 배해주 경북청 정보과 경감이 근정포장을, 한영수 예천서장 등 7명이 대통령표창을, 이동철 울진서 경감 등 9명이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받았다. 기념행사에 이어 초청가수인 퓨전밴드 '그리GO' 공연과 직원들의 장기...
대구에도 주택가 주차난 해결을 위해 담을 허물고 그 자리에 주차장을 만드는 그린파킹(Green Parking) 두 곳이 처음으로 조성된다. 대구시는 올해 그린파킹 시범사업으로 중구 대봉1동(13가구)과 남구 대명6동(11가구)의 주택가 골목길을 주차장과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그린파킹 사업은 도로가 좁아 주차 및 통행이 어려운 지역의 주택이나 연립주택의 담을 허물고 그 자리에 주차장과 정원을 만드는 것으로 주차장과 보행자 통행로를 확보하면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