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마라톤대회가 오는 10월20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이번 대회는 일연성사의 국보 삼국유사의 집필지인 군위를 삼국유사 전국마라톤대회를 통해 널리 알리고 맑고 깨끗한 웰빙형 전원 신도시 군위의 이미지를 전국에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된다. 이 마라톤대회는 5km(참가비 1만원), 10km(3만원), 하프f(3만원), 매니아(10km), 매니아 하프 등 5개 종목으로 나누어 열리며, 구간은 군위군청 앞 광장에서 출발해 솔티고개(5㎞ 반환점), 외량리, 대흥2리(10㎞ 반한점),봉황2리,봉황1리(하프 반...
군위 의흥119안전센터 의용소방대는 추석을 앞두고 20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 12가구에 쌀 12포(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군위문화예술회관은 최근 개봉한 영화 '다이하드 4', '트랜스 포머', '화려한 휴가' 등을 성황리에 상영한데 이어 우수공연 '김덕수 사물놀이'와 가족인형극 '애기 똥풀', 해설발레인 '헬로우 발레' 등을 공연하는 등 지난 9월 5일 개관 이후 20여 일간의 개관 기념행사를 성공리 모두 마쳤다. 문화 도시로 첫 장을 여는 이번 개관기념행사는 행사기간 동안 7천500여명의 지역민들이 관람한 가운데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김덕수 사물놀이 '삼도설장고가락', '삼도농악가락', '판굿', '창' 등 사물놀이는...
올 추석연휴 기간 경북지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총 183만8천대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추석연휴 하루 평균 35만9천대의 귀성차량이 지역 고속도로를 이용해 작년 추석 때의 35만2천대에 비해 2.0% 증가했다. 날짜별로는 22일 35만2천대, 23일 35만5천대, 24일 30만4천대, 25일 48만2천대, 26일 34만5천대 등으로 추석당일 이용 차량이 가장 많았다. 특히 추석 당일 이용차량 48만2천대는 1970년 1월 도로공사 경북본부가 생긴 이래 최대 하루 ...
대구 달구벌버스가 운영중인 양심 우산 사업이 낮은 우산 회수율로 인해 중단 위기에 처했다. 27일 달구벌버스에 따르면 지난 7월초 소속 51개 버스에 비치했던 500여개의 양심우산 가운데 80% 이상이 1달만에 모두 사라졌다. 달구벌버스는 양심우산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1천여개의 우산을 추가로 구입했지만 역시 대부분 회수되지 않아 2천여개의 우산 가운데 현재 남아 있는 것은 450여개뿐이다. 회사측은 15% 수준에 불과한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우산 손잡이에 노란색 딱지를 붙이고 전화번...
'2007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이탈리아 국립 아테르발레토 무용단이 무대에 선다. 27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후 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유럽을 대표하는 컨템포러리 무용단인 이탈리아 국립 아테르발레토가 '로시니카드/바흐 예찬'을 공연한다. 79년 창단돼 아메데오 아모디오가 20여년간 이끌었던 아테르발레토 무용단은 다양한 무용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뛰어난 기량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이탈리아내 전문 무용단체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 97년 현재의 예술 감독인...
대구지법 형사 3단독 한재봉 판사는 불을 끄던 소방관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공무집행방해) 등으로 기소된 K씨에 대해 징역 1년을, 공범인 P씨에 대해 징역 8월을 각각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한 판사는 판결문에서 "그동안 공무집행 방해가 빈번하게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이 관련 사범을 엄히 처벌하기 보다는 온정주의적, 관용적 태도를 보여 줌으로써 공권력의 권위가 하룻강아지조차도 무서워하지 않는 신세가 됐다"면서 "공무집행의 방해 정도와 예방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형을 선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대구시는 2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07년 우수 학습동아리 발표대회'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실.국.원.본부별로 26개 학습동아리를 운영 중인 가운데 11개 발표작 중 외부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 4개 우수작을 이번 대회에서 발표키로 했다. 4개 우수작은 환경녹지국의 대구지역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바람길 확보안과 시설안전사업소의 쾌적한 신천환경 조성안 등이다. 한편 대구시 공무원 학습동아리는 지난 1월 실.국.원.본부별로 구성돼 월 1차례 이상 정기모임을 통해 혁신과제 연구 및 학습활동을...
"몸이 걱정되는 나이에는 건강진단부터 잘 챙겨야죠"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만성질환이 잘 생기는 40.60대를 대상으로 한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이하 생애 진단)'의 이용률이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9%대에 불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4월 첫 선을 보인 생애 진단은 암과 심.뇌혈관 질환이 자주 나타나는 만40세 건보 가입자와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이 많이 생기는 만66세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나 지난 달 말까지 대구.경북 지역에서 이 제도를 이용한 사람은 전체 대상자 11만5천58명 중 1만...
대구지역 시내버스 기사들의 근무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민주노동당 대구서구위원회가 지역 시내버스 기사 1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기사들의 근무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40.15점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특히 낙후된 후생복지와 휴가이용의 어려움, 짧은 배차간격으로 인한 휴식 시간 부족 등에 대한 불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들의 98.4%는 위장병과 허리디스크, 시력장애 등 직업병을 앓고 있으며 지난해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평균 4.9차례 병원을 찾은...
경북도교육청은 앞으로 택지개발로 학교 신설이나 증축이 필요할 때는 사업자가 직접 학교를 지어 교육청에 기부하도록 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또 택지개발 지역에 학교용지 확보가 불가능할 경우는 인근의 기존 학교를 증축하는데 드는 비용을 부담토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개발 사업에 대한 건축 허가를 내주기에 앞서 협의 요청이 들어오면 학교 신설이나 증축 또는 학교용지 부담금 부담을 조건으로 동의해 줄 계획이다. 도교육청이 이처럼 개발지역 학교 신설이나 증축을 원인자 부담으로 하기...
대구 달성군은 오는 29일 대구 수성구 월드컵 축구장에서 열리는 '대구FC 대(對) 전북 현대' 경기에 주민들을 무료 초청하는 '대구FC 달성인의 날'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달성군에 살거나 군 소재 업체와 학교에 재직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장을 입장할 때는 주민등록증, 의료보험증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달성군은 본 게임에 앞서 달성군 축구 동호회의 친선 경기와 선수 사인볼 던지기, 기념 공연 등의 부대 행사를 열 계획이며 관련 문의는 달성군청 문화체육과(☎ ...
대구시는 오는 28일 ㈜드림FI와 업무협약을 맺고 '희망경제 기업구조조정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11월께 조합결성을 목표로 한 희망경제 기업구조조정 펀드는 업무집행 조합원인 ㈜드림FI와 특별조합원인 (재)대구테크노파크(대구시)가 각각 20억원을 출자하고 일반조합원인 지역상공인 등이 360억원을 출자해 4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이 펀드는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향상시켜 지역 산업의 고도화를 꾀하는 것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조조정이 필요한 지역 190여개 중소기업에...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들은 향후 경기를 상당히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대구.경북 9개 도시 450가구를 대상으로 3.4분기 소비자 동향(CSI)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향후 6개월 동안의 전망치를 나타내는 경기전망 CSI는 105로 전분기 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5년 2.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CSI가 100 미만이면 `상황이 나빠질 것'이라고 판단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을, CSI가 100을 초과하면 그 반대를 각각 의미한...
예술계의 기인(寄人)이라 할 석정스님과 중광스님, 주재현 3인방이 한자리에 모인 전시가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 동아미술관은 지난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국의 피카소'라는 찬사를 받으며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이들 세 사람의 특별한 만남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통 불화가인 석정스님과 불교회화의 이단아인 중광스님, 중광스님과 비슷한 느낌의 서양화가 주재현의 어울릴 듯 말듯한 공통성을 연결고리로 하고 있다. 한국 현대 달마선사 일인자인 석정스님(1924~)은 불화부문 무형문화재 제48호...
경북도가 연내 도청이전사업 기본 구상을 확정하고 내년초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지역별 순회공청회를 갖기로 하는 등 이전예정지 결정을 위한 실무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전사업 심의ㆍ의결기구인 도청이전추진위를 통해 오는 10월 말까지 '신도청 소재도시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도청이전자문위의 검토를 거쳐 올 연말까지 기본구상을 확정키로 했다. 도청이전자문위는 최근 열린 첫 회의에서 도청이전 예정지 선정 등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받고 신도청 소재도시의 적정 인구,...
한나라당 국책자문위원장에 임명된 이의근 전 경북도지사는 27일 연말 대선과 관련, "남들이 다 분위기가 좋고 어느 때보다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할 때가 위기"라고 강조했다. 이 전 지사는 이날 한나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 대선을 살펴보더라도 당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방심을 낳고 이런 방심은 결국 뼈아픈 경험으로 이어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경북도지사 시절인 3년 전 `경북도의 행정 위기'를 선언했던 경험을 상기시킨 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력과 자금력, 개혁 마인드...
올 추석 연휴 기간 대구ㆍ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사건ㆍ사고가 작년 추석 때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구ㆍ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21~26일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352건(대구 161건, 경북 191건)으로 지난해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8일까지의 442건(대구 199건, 경북 243건)에 비해 20.4% 감소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 수도 올 연휴 기간에는 475명(대구 209명, 경북 266명)으로 지난해의 809명(대구 329명, 경북 480명)보다 4...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대선후보가 추석연휴 이후 본격적인 정책행보를 통해 `대세몰이'에 나설 태세다. `타운미팅'과 정강정책 방송연설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직접 정책공약을 소개하면서 이와 동시에 외곽 정책자문기구나 당안팎의 측근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책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것. 이는 범여권이 최근 당내 경선으로 사실상 `정책공백' 상태라는 점을 활용하는 한편 내달 국정감사 등에서 본격 점화될 검증과 네거티브 공세에 맞서 '포지티브 전략' 진지를 미리 구축함으로써 남은 80여일간의 대권가도에서 독...
프로야구 정규 시즌 종착역을 앞두고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은 추석연휴에 2위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걸었지만 20일 SK전을 시작으로 22일 두산, 23일 SK, 25~26일 한화 등 상위팀에 모두 패하면서 4위로 떨어졌다. 5연패는 초반 7연패 이후 가장 길다. 연패 과정이 대동소이하듯 선발 투수가 4차례나 5회를 넘기지 못했고 뒷심 부족, 대량 실점이 모두 겹쳤다. 몇년간 보기 힘들었던 역전승을 수 차례 일궈내며 서머리그 초대 챔프에 올랐던 모습과 정반대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