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킹 머신’ 이종애가 노장 투혼을 불사르며 소속팀 춘천 우리은행을 공동 선두에 복귀시켰다. 올해 30세인 이종애는 26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2005시즌 겨울리그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21득점, 11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맹활약을 펼쳐 변연하(24득점)가 분전한 수원 삼성생명에 76-65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2연패로 하강 곡선을 그리던 2위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6승4패를 기록,단독 1위를 달리던 삼성생명과 공동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올 시즌 평균 블록슛 1위(2.11개)를 달리...
안산 신한은행이 광주 신세계를 안방에서 울리고 단독 3위에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25일 광주구동체육관에서 벌어진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2005 겨울리그에서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신세계를 59-58, 1점차로 따돌렸다. 신한은행은 이로써 5승5패를 기록해 단독 3위로 뛰어올랐고 신세계는 4승6패로단독 꼴찌로 내려앉았다.
인천 금호생명이 춘천 우리은행을 대파하며 우리은행 킬러로 떠올랐다. 금호 생명은 24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2005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샤론다 이니스(24점·21리바운드)와정미란(15점·10리바운드)의 맹활약 속에 우리은행을 79-63으로 제압했다. 1라운드에서 우리은행에 78-76의 짜릿한 한골차 승리를 거둔 금호생명은 이로써 4승5패로 공동 3위가 됐고 우리은행은 2연패 수렁에 허덕이며 5승4패로 선두 수원 삼성생명에 1경기 뒤진 2위를 유지했다. 금호생명은 던지면...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한 하승진(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 또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포틀랜드는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센터 하승진을 허리 통증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포워드 다리우스 마일스를 12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포틀랜드는 하승진이 지난 8일 부상자 명단에서 벗어난 뒤 소속팀에서 3경기에 나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27일 NBA로 전격 승격한 하승진은 다음날 허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다 지난 8일 마...
전주 KCC의 ‘득점 방정식’ 이상민과 찰스 민랜드가 승리를 합작하며 올스타 선정을 자축했다. KCC는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4-2005 정규시즌 홈경기에서제로드워드(31점)와 민랜드(30점)가 61점을 쓸어담고 가드 이상민도 더블더블(10점,10어시스트)로 제몫을 다해 창원 LG를 107-90으로 여유있게 눌렀다. KCC는 이로써 19승17패를 마크,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로 순위 상승했다. 반면 꼴찌 LG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25패째(11승)를 당했다.
프로농구 전주KCC의 포인트가드 이상민이 4개 시즌 연속 올스타 득표왕에 올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지난해 12월1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인터넷과 현장 투표등을 통해 2004-2005시즌 올스타 베스트5를 선발한 결과 이상민이 총 투표수 16만7천153표 가운데 10만613표를 얻어 최다 득표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상민은 98-99시즌부터 7개 시즌 연속 베스트5에 뽑혀 역대 최다 베스트5선정 기록을 이어갔다.
미국프로농구(NBA) 진출 1호 하승진(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 첫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승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로즈가든에서 벌어진 2004-2005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8분간 코트를 누비며 2개의 파울과 1개의 턴오버를 기록했지만 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지난 10일 뉴욕 닉스와의 원정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출장해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하승진은 이후 6경기만인 이날 경기에서 1쿼터 종료 5분7초를 남기고조엘 프리지빌라와 교체 투입됐다. 하승진은 1쿼터 막판 파...
신생팀 안산 신한은행이 특급용병 트라베사 겐트의 현란한 개인기를 앞세워 올시즌 우승후보 삼성생명을 잡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19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겨울리그 원정경기에서 겐트가 혼자서 31득점, 24리바운드를 올리는 맹활약에 힘입어 애드리안 윌리엄스(17득점·14리바운드)의 삼성생명을 61-43으로 대파했다. 공동 5위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4승5패를 기록해 신세계(3승5패)를 최하위로밀어내고 단숨에 단독 3위로 뛰어 올랐고 공동 선두 삼성생명은 5승3패로 2...
인천 금호생명이 광주 신세계를 잡고 3연패 수렁에서 간신히 탈출했다. 금호생명은 18일 인천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05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겨울리그 홈경기에서 포인트가드 김지윤(21득점·10어시스트)과 정미란(16득점·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엘레나 비어드(27득점)가 분전한 신세계를 66-62로 꺾었다. 꼴찌 금호생명은 이로써 3연패에 벗어나 3승4패를 기록해 국민은행과 함께 공동3위로 뛰어올랐고 4연패 수렁에 빠진 신세계는 3승5패로 공동 3위에서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재간둥이’ 김지윤은 3점슛 1개를 포...
각각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춘천 우리은행과 안산신한 은행의 은행 라이벌전에서 우리은행이 4연승 만세를 불렀다. 우리은행은 17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고비마다 순도 높은 3점포를 펑펑 터뜨린 김영옥(21점·9어시트스)의 활약을 앞세워 신한은행을 72-64로 꺾었다. 4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5승2패를 기록해 수원 삼성생명과 공동 선두가 됐고연승행진이 ‘3’에서 멎은 신한은행은 3승5패로 5위로 떨어졌다. 친정팀인 신한은행을 만나면 더 신을 내는 김영옥이 이날도 펄펄...
수원 삼성생명이 광주 신세계를 제압하고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삼성 생명은 1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5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변연하(28점), 박정은(17점), 애드리언 윌리엄스(19점)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신세계를 98-80으로 꺾었다. 지난 5일 신세계에 당한 1차전 패배(65-80)를 이날 멋지게 설욕한 삼성생명은이로써 5승 2패로 우리은행(4승2패)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신세계는 3승4패로 5위로 주저앉았다. 삼성 생명은 초반부터 고감도 3점슛을 터뜨리며 승...
원주 TG삼보가 ‘돌아온 용병’ 아비 스토리를 앞세워 최근 부진의 사슬을 끊는데 성공했다. TG삼보는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4-2005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스토리가 26점, 7리바운드로 펄펄날고 양경민이 15점을 보태는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서울 삼성을 85-70으로 꺾었다. TG삼보는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 23승11패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TG삼보는 드리블과 득점력을 갖춘 처드니 그레이를 스토리로 교체한 뒤 안양 SBS와 창원 LG에 일격을 당했으나 스토리가 팀컬러에 완전히 적응, 놀란 ...
최하위 LG가 선두를 질주 중인 TG삼보의 덜미를잡으며 탈꼴찌에 청신호를 밝혔다. 창원 LG는 14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진 2004-2005 프로농구 TG삼보와의 원정경기에서 데스몬드 페니가(46점)와 제럴드 허니컷(25점·15리바운드)의 ‘용병 쌍포’를 앞세워 97-84로 승리했다. 이로써 올 시즌 TG를 상대로 3연패 끝에 첫 승을 거둔 LG는 최근 3연패의 사슬도 끊으며 11승22패를 기록해 9위 인천 전자랜드(11승21패)에 반게임차로 따라붙은 반면 2연패를 당한 TG는 2위 부산 KTF에 1.5게임차로 쫓기게 됐...
춘천 우리은행이 공동 2위를 달리던 맞수 광주 신세계를 꺾고 공동선두에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13일 광주구동체육관에서 벌어진 KB스타배 2005 겨울리그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외국인선수 켈리 밀러(22점)의 역전 3점포에 힘입어 허윤자(23점·11리바운드)가 분전한 신세계를 65-63으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이로써 4승2패를 기록해 수원 삼성생명과 공동 선두가됐고 신세계는 천안 국민은행과 공동 3위로 밀려났다. ·신세계의 끈질긴 추격을 3점슛 한방으로 물리친 밀러의 손끝이 두드러진 한판이었다. 김...
‘신생팀’ 안산 신한은행이 인천 금호생명을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신한은행은 12일 인천시립체육관에서 벌어진 2005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트레베사 겐트(33점·21리바운드), 김나연(11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인천 금호생명에 80-79로 역전승했다. 개막 후 내리 4연패했던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2연승하면서 2승4패로 공동 5위로 도약했고, 금호생명(공동 5위)은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특히 신한은행은 지금까지 거둔 2승을 모두 금호생명에게 얻어 금호생명의 천적임을 입증...
‘새색시’ 박정은(28점)이 맹활약을 펼친 수원 삼성생명이 천안 국민은행을 누르고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삼성생명은 1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2라운드첫 경기에서 국민은행을 79-69로 꺾었다. 1라운드 홈에서 당한 역전패를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설욕한 삼성생명은 4승2패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고, 3승3패의 국민은행은 공동 1위에서 4위로 추락했다. 전반을 40-41로 뒤쫓던 삼성생명은 3쿼터 후반 전세를 확 바꿨다. 국민은행의 용병 가드 니키 티즐리(17점·10어시스트·9리바운드)의 슛이 림...
춘천 우리은행이 광주 신세계의 돌풍을 잠재우고 공동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우리은행은 10일 홈구장인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05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겨울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켈리 밀러(22득점)와 센터 이종애(18득점·11리바운드), 홍현희(13득점·9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앨레나 비어드(31득점)가분전한 신세계에 59-58로 신승했다. 우리은행은 이로써 2연승으로 중간전적 3승2패를 기록해 신세계, 국민은행, 삼성생명과 공동 1위 그룹을 형성했다. 우리은행은 경기 초반 슛 난조로 신세계에 고전을...
미국프로농구(NBA) 진출 1호 하승진(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 첫 어시스트를 올렸다. 하승진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벌어진 뉴욕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1분45초를 남기고 포워드 자크 랜돌프와 교체돼들어가 득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9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승부가 결정된 뒤 투입돼 1분여를 뛰면서볼을 잡아보지 못한 하승진은 이날 어시스트를 올리면서 데뷔 2경기만에 첫 ‘공격기록’을 남겼다. 하승진은 종료 10초를 남기고 100-109로 뒤진 상...
신생팀 안산 신한은행이 4연패 끝에 금호생명을꺾고 시즌 첫승의 기쁨을 누렸다. 신한은행은 9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05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겨울리그 홈경기에서 트라베사 겐트(22득점)와 진미정(20득점)의 활약으로 샤론다 이니스가 분전한(22득점) 인천 금호생명을 81-80으로 힘겹게 제압했다.
원주 TG삼보가 맥 빠진 대구 오리온스를 제물 삼아 4연승을 달리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TG삼보는 9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04-2005시즌 오리온스와의정규경기에서 김주성(24점·4리바운드)과 자밀 왓킨스(24점·19리바운드)의 ‘트윈타워’를 내세워 오리온스를 104-86으로 크게 눌렀다. 22승9패의 TG삼보는 이날 창원 LG에 승리를 거둔 2위 부산 KTF와 3게임 차를 유지하며 여유있게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오리온스는 경기 초반부터 파울을 잇따라 범하며 흐름을 스스로 끊었고 야투 성공률이 46%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