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육류 성수기인 추석을 전후해 10일부터 23일까지 도축장 등의 축산물 위생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시는 이 기간에 도축물량이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도축장에서 출하되는 가축에 대해 유해 잔류물질 검사와 병원성 미생물검사 등 각종 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대구시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폐수 무단방류와 폐기물 불법투기 등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한다. 시는 20명의 8개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한 뒤 폐수 무단배출 등 위법업체에 대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고아원 등 아동보호시설에서 자란 아이들은 흔히 독립한 뒤에도 추석 등 명절 때마다 시설로 돌아온다. '정 붙이면 고향이고 함께 살면 가족'이란 말처럼 이들에게 시설은 고향이자 집이고 수년에서 길게는 2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함께 자란 다른 원생들, 자신들을 보살펴 준 시설 관계자들은 친가족이나 다름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10일 대구 동구 율하동 아동복지시설 '베다니 농원'에 따르면 올해 추석에도 어김없이 30여명의 선배들이 '고향집'인 시설로 돌아올 예정이지만 여느 때라면 반...
대구 달서구에 수목원과 청소년 수련관, 체육 공원 등의 시설을 산책로로 묶은 대규모 '웰빙 벨트'가 들어선다. 대구 달서구는 이 같은 '로하스(LOHAS) 벨트'의 최종 구상안을 올해 11월께 확정한 뒤 내년부터 투자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로하스는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영어 머리글자를 딴 말로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소비 양식을 쫓는 웰빙 경향을 뜻한다. 로하스 벨트는 달...
대구 북구청은 11-13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각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작품 전시회 및 발표회를 개최한다.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화합-지역공동체 형성 우리와 함께해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관내 24개 주민자치센터에서 13팀이 참가해 그 동안 만든 서예, 자작시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주민들의 흥을 돋우기 위한 초청가수 공연, 농악단 및 합창단 공연 등도 펼쳐진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11-13일 의료경영대학원 주관으로 '의료경영.정보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성균관대 권영대 교수와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실장 등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와 보건의료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한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최종원)는 10일 남의 주민등록번호를 무더기로 도용해 인터넷 도메인을 당첨 받은 혐의로 조모(37.회사원)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4월 지인 등을 통해 어린이도서 대여점과 화장품 회사 등에서 고객명단을 빼낸 뒤 이들 주민등록번호 등 인적사항을 이용해 도메인 이름 등록대행업체에 공개 신청하는 방법으로 도메인 94개를 당첨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과 대구한의대부속병원이 국내 대학병원 가운데선 처음으로 양.한방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내달부터 가동한다. 10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양 병원은 대구가톨릭대병원내 신경과와 통증예방과, 재활과 등 6개과에 대구한의대부속병원 소속 교수 6명이 파견 근무하는 방식으로 내달부터 본격적인 협진 체제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대구가톨릭병원은 구영안실 건물을 양한방협진센터로 꾸며 내달 중순께 개소하기로 하는 한편 병원 뒤편 야산 부지에 최대 400병상 규모의 한방병원을 신축하는 방안을 대구한의대부속...
대구 봉산문화회관은 대공연장에 어쿠스틱 시스템을 도입해 음향을 대폭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봉산문화회관에 따르면 2004년 개관 이후 대공연장이 어쿠스틱 연주공간으로 부적합하다는 지적을 받자 지난 7월 전면 개선공사에 들어가 지난 달 말 새로 준공했다. 봉산문화회관은 대공연장의 벽면 흡음재 위에 음향반사판을 설치하고 천장에도 음향반사 도료를 칠했으며 구립 문화예술회관으로서는 처음으로 36개의 이동형 음향반사판을 비치했다. 이에 따라 대공연장은 확성기를 사용하지 않는 공연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
그동안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던 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트 수가 지난 6월 이후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구부동산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대구지역의 미분양 아파트 수는 1만2천179가구로 전달인 6월의 1만2천489가구에 비해 310가구 줄어들었다. 대구지역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올초(1월말) 9천 461가구에서 출발해 4월말까지 약간씩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가 5월말 1만888가구, 6월말 1만2천489가구 등으로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었다. 지역별 감소규모를 보면 6월...
작년 5.31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가 선거법 위반 등으로 단체장의 당선무효가 확정된 경북도내 3개 지역에서 재선거를 염두에 둔 물밑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10일 경북도 선관위에 따르면 윤경희 청송군수가 최근 상고심에서 단체장직을 상실했고 지난 6월엔 손이목 영천시장, 7월에 이원동 청도군수가 대법원 판결로 각각 당선이 무효돼 오는 12월19일 3곳에서 대통령선거와 함께 재선거가 열린다. 도내 재선거 실시지역에는 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벌써부터 출마 예상자들이 자천타천으로 단체장 후보 물망에 오르고 ...
대구의 한 기초의회 의원이 방치돼 있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생가에 대한 행정기관의 관리대책을 묻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자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대구 동구의회 정창현(63.안심 1,3,4동) 의원은 제170회 임시회 본회의에 이 같은 요지의 구정질문지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정 의원은 "동구 신용동 용진마을에 있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생가가 관리인 하나 없이 곰팡이가 피고 담이 허물어질 판에 놓여 있다"며 "다른 지자체에서는 소설 속 등장인물이나 심지어 연예인까지 생가다, 기념지 다면서 홍보하고...
한나라당이 `우파 보수와 경상도' 이미지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외연확대를 선언한 가운데 대선을 100일 앞두고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애정 공세'의 수위도 높이고 있다. 이는 역대 대선에서 한나라당 바람의 진원지가 대구.경북이었던 만큼 확실한 `텃밭 다지기' 성격도 띠고 있다. 한나라당은 오는 13일 오전 대구에서 강재섭 대표를 비롯해 안상수 원내대표, 이한구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총 출동한 가운데 합동 당정협의회를 갖는다. 이날 협의회에는 대구.경북 시.도 단체장...
군위군은 공직자들의 혁신역량 강화로 고객 중심의 일류군정을 구현하기 위해 8·9일 이틀간 안동국학진흥원에서 132명의 군위군청 실·과·소·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리더강화교육'을 실시했다.
대구 북구 복현2동 명동돼지한마리식당(대표 김장관)은 추석을 앞두고 6일과 7일 이틀간 지역 저소득층 및 어르신 100여명에 중식과 다과를 대접했다.
대구동부소방서(서장 이재철)는 지난 7일 오전 9시 소방서 회의실에서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래강사 초빙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했다.
대구 동구가 둔산·부동 일대 그린벨트 지역에 약 10만평 규모로 '실업해소를 위한 저공해 산업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동구는 타당성 조사에 나설 기관을 공개 모집하고 조사 용역비로 시비 1억 원을 마련해 둔 상태다. 조사 기관이 선정되면 내년 4월 말에는 타당성 여부가 나온다. 동구는 그동안 주민 숙원인 안심공업지역 해제와 함께 지역 개발제한구역 내 일부를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왔다. 둔산·부동 산업단지 조성은 이 안심공업지역 해제안과 맞물려 있다. 안심공업지역은 대구 지하철 1호선 반야월역과...
대구 땅 지도를 확 바꿀 수 있는 메가톤급 '폭탄'이 있을까? 동구의 'K-2 비행장' 이전은 이제껏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엄청난 규모의 토지 '용도변경'의 잠재력을 품고 있습니다. 현재 K-2 비행장은 군사시설 보호를 위해 지정된 개발제한구역이 5천82만㎡ 평에 이르는데 이는 동구 전체 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방대합니다. 탄약고 주변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115만5천㎡, 전투기 안전운항을 위한 건축물 고도제한 지역이 6천220만㎡으로, 팔공산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이 해당됩니다. 이런 탓에 대구시민들...
대구지역 중소형 전세시장이 봄 이사시즌 이후 7개월 만에 변동률 '0' 을 기록, 하락세를 멈췄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6%의 변동률을 기록하는 등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중구 0.18%, 남구 0.05%, 서구 0.03%가 상승한 반면 수성구 -0.11%, 달서구 -0.07%, 북구 -0.04%, 동구와 달성군이 -0.02%가 각각 하락했다. 평형대별은 66㎡ 이하 소형 단지들이 -0.02%, 69-82㎡ -0.05%, 85-99㎡ -0.01%, ...
대구지역 부동산시장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미분양이 IMF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일부 주택건설업체들이 부도 또는 부도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기 때문. 이런 와중에서도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비롯해 9월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는 정부의 각종 부동산대책은 지역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투기과열지구 해제, 지역에는 도움 안될 듯 대구 동구지역이 7일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으나 수성구는 제외됐다. 건설교통부가 이날 동구를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함에 따라 지역 부동산업계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