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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미용실에서 여자 손님의 머리를 감겨주던 남자 미용사가 성적 흥분 상태에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음란행위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사건의 주인공은 브라질 남부 리오 그란데 도 술 주 산타 마리아 시내 작은 미용실에서 근무하는 남자 미용사. 이 남자 미용사는 이날 여자 손님의 머리를 감겨주던 중 갑자기 성적인 흥분 상태에 빠지면서 그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바지 지퍼를 내리고 즉석에서 자위행위를 해버렸다. 이상한 느낌에 젖은 머리를 들어 뒤를 돌아본 여자 손님이 혼비백...
사회
20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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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사회진출 확대로 인한 소득증대와 늦은 결혼, 포화상태에 빠진 시장확대를 위한 주류업체의 적극적인 마케팅 등으로 젊은 여성들의 술 소비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미국과 영국에서 24세 이하 성인 여성들의 술 소비량이 이전 해에 비해 무려 33%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인 데이터모니터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젊은 여성들의 음주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영국과 미국에서 여성들의 술 소비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성의 음주량이 늘어나고 ...
사회
20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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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민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흑인 지도자는 누구일까. 미국의 여성 흑인 민권운동가 로자 파크스 여사, 민권 운동의 '퍼스트 레이디'로 불려온 코레타 스콧 킹 여사가 지난해와 올해초 잇따라 타계한 뒤 이런 의문은 미국인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기엔 다소 미흡한 감이 있지만 AP 통신과 'AOL 블랙 보이시스'(AOL Black Voices)가 15일 공개한 여론조사는 미국 사회의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AP 통신 등은 지난달 9일부터 이달 3일까지 흑인 성인 600명을...
사회
20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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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녀 캐나다인들 대부분이 사람 대 사람 대신, 컴퓨터 스크린을 쳐다보고 키보드를 두드리면서 인터넷을 통한 '가상섹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 캐나다 전역 150개 대학 2천484명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87%가 인터넷 메신저, 컴퓨터와 연결된 웹카메라 또는 전화를 통해 가상섹스를 했다고 답변했다. 조사를 의뢰한 토론토 소재 데이트 주선 회사 캠퍼스키스닷컴(CampusKiss.com)의 노아 구르자는 "숫자가 그처럼 많다는데 너무나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조사 결과는 인터넷이 성혁...
사회
20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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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원 재경1차관은 16일 "관광.레저 기업신도시는 서비스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라며 "인프라나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세계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업도시와 서비스산업 육성정책'을 주제로 열린 제2회 관광.레저도시 정책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지난 1992년 이후로 제조업과 농업에서는 매년 15만개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지만 서비스 산업은 매년 40만개 이상의 고용을 창출, 우리 경제의 정상적 성장...
사회
연합
20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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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손석희(50) 아나운서 국장의 사표가 15일 전격 처리됐다. 이로써 손 국장은 예정대로 성신여대 문화정보학부 교수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손 국장은 지난 연말 MBC 최문순 사장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나 MBC 측에서 이를 만류해 사표 제출을 하지 못해왔다. 이후 1월 말 사의 표명 소식이 외부에 알려진 뒤 2월5일 사표를 제출했으며 결국 이날 사표가 수리됐다. 한편 현재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100분 토론’을 진행 중인 손 국장은 퇴사 이후에도 당분간 두 프로그램 진행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
(연합)
20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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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목사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자청해 독도가 일본땅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일본의 ‘기독교 개혁파 교회’ 간사장인 우루시자키 히데유키(漆崎英之·50·일본 카나자와 교회 담임) 목사는 최근 애틀랜타새교회(담임목사 심수영)에서 현지 언론 및 동포신문 기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일본이 그토록 강하게 소유권을 주장해온 독도(다케시마)는 일본땅이 아님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15일 애틀랜타 한국일보에 따르면 히데유키 목사는 “이번에 공개한 ‘태정유전’이란 문건은 일본 정부 출처의 공문서들을 모아서 만든 책으로, 이 책에...
사회
(연합)
20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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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황우석 교수와 김선종 연구원 등 핵심 인물들에 대한 소환 조사가 예정된 다음 주 중반에 사건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줄기세포 전문가의 의견 청취와 주요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가 아직 안 끝나 사건의 실체를 말하기는 이르다. 수사를 하다보면 항상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결론낼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검찰은 다음 주초부터 황 교수와 김선종 연구원, 윤현수 한양대 교수, 이양한 국과수 연구실장 등 핵심 4인을 조사해 조작 ...
사회
20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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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와 칠곡 일대에서 소나무재선충 방제특별법 위반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는 분재용 해송 다섯 그루를 운반한 이모(51·조경업)씨를 소나무재선충 방제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고 15일 밝혔다. 구미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이씨는 14일 오후 2시 칠곡군 북삼읍 자신의 조경농장에서 구미로 분재용 해송을 운반하다 소나무류 이동단속 검문소에서 적발됐다. 앞서 구미국유림관리소는 지난달 27일 소나무 네 그루를 운반한 권모(36·조경업)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성당에 조경수를 납품하려던 권씨는...
사회
<구미본부>
20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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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중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20만9천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보건복지부는 15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한 2006년 주요 업무계획에서 이같이 밝히고 매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확대, 2009년에는 46만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보건의료분야 일자리는 노인일자리 8만개, 자활근로사업 7만개, 저소득층을 위한 가사·간병 도우미 1만3천개, 노인요양시설 확충에 따른 시설종사자 일자리 1만3천개 등이다. 복지부는 특히 근로 능력이 있는 빈곤층의 자활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일을 통한 자활지원법’ 제정을 추...
사회
(연합)
20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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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철을 맞아 초등학교에서 대학까지 교육기관 곳곳에서 아름다운 사연들이 줄을 잇고 있다. 경산하양초등학교(교장 신동환)는 졸업식이 있기 전날인 15일 ‘평생어머니(Evermother)’ 결연식을 가졌다. 신 교장이 착안한 이 제도에 따라 사업가인 김유진 씨, 미용학원장 김정혜 씨, 어린이집원장 문정애 씨, 학부모 정혜자 씨, 청천역 한마음회가 학교 졸업생 김모 군 등 5명의 평생어머니가 됐다. 이 학교는 또 16일의 졸업식도 기존의 공부 잘 하는 어린이, 가정환경이 좋은 어린이 위주의 졸업식에서 졸업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
사회
류상현기자
20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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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 11형사부(재판장 권기훈 부장판사)는 15일 국고지원금을 빼돌리거나 공사비를 과다계상하는 수법으로 교비 19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경북 모대학 전 이사장 정모(70)씨에 대해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가볍지 않지만 부동산으로 대물 변제해 어느정도 피해 회복이 이뤄졌고 고령인 점 등을 감안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사회
박무환기자
20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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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간 7번 국도에서 트레일러의 뒷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10분께 포항시 남구 효자동 관문주유소 앞 도로에서 경주방면으로 운행하던 이모씨(50)의 트레일러의 좌측 뒷바퀴 2개가 빠져나갔다. 이 사고로 반대차선으로 떨어져 나간 타이어와 김모씨(25)가 운전하는 1t 화물차량이 부딪히면서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다른 1t 화물차량과 정면 충돌해 김씨 등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회
고정일기자
20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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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시술소를 찾은 30대 남자가 화대비 문제로 시비가 돼 홧김에 성매매 행위를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철창 신세를 지게됐다. 15일 새벽 2시20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 모안마시술소에서 17만원을 주고 여자종업원과 성행위를 하던 장모씨(36·회사원)가 만취한 나머지 성관계를 못하게 되자 화대를 환불해 줄 것을 업주에게 요구했으나 이를 거절당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사회
고정일기자
20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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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밤 11시께 경주시 감포항 냉동제빙공장 앞 부두에서 허모군(15)이 실족, 바다에 빠졌으나 해경의 신속한 구조로 목숨을 건졌다. 포항해양경찰서 감포파출소 강동화 순경과 강지훈 상경은 이날 행락객 및 낚시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항포구 순찰중 바다에 빠진 허군을 발견,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후속조치를 실시해 귀중한 생명을 구조할 수 있었다. 입대전 대학재학 시절 당시 응급구조자격증을 취득한 강지훈 상경은 “겨울바다에 빠진 익수자는 20분내에 구조되지 않으면 숨질 가능성이 높은데 다행히 신속히 구조, ...
사회
성민규기자
20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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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한·일 중간수역에서 조업을 하다 일본 어업지도선의 추적을 받은 60t급 게통발 어선 905명윤호(선장 김모씨·55)를 안전하게 구룡포항으로 호송했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선원 11명을 태우고 홍게 조업에 나선 905명윤호가 이날 오전 7시 10분께 경주시 감포읍 읍천 동방 약 58마일 해상에서 일본 어업지도선으로부터 추적을 받고 있다며 긴급구조를 요청해 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1008함 등 3척의 경비함정을 현지로 급파, 이날 오후 2시께 구룡포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조치했으며 우리영해선까지 추적해...
사회
성민규기자
20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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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포항축협 조합장 선거를 둘러싸고 조합원들에게 돈을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고 포항시 북구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검찰에 고발된 O후보가 또 다시 수백만원의 돈을 한 축협 임원에게 건네는 등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15일 밝혀졌다. 경찰은 O후보가 지난 1월말께 포항 모처 다방에서 한 축협 간부에게 당선을 위해 조합원들을 설득해달라는 명목으로 현금 400만원을 줬다는 첩보를 입수해 O씨 등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의 조사결과 O씨는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400만원을 준 것뿐”이라고 혐의를 ...
사회
고정일기자
20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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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 11형사부(재판장 권기훈 부장판사)는 15일 대구하계U대회 지원법 연장 대가로 광고물업자 등으로부터 1억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열린우리당 배기선(56·경기 부천원미을) 의원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8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배 의원이 받은 1억3천만원 가운데 장애인단체 후원금 명목의 5천만원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배 의원이 U대회지원법 연장 대가로 거액을 받은 점이 인정되지만 입법과정에서 적극적인 부정행위를 하지 않았고 임시국회 회기 중인 점을 감안해 형량을 낮추고 법정구속도 하지 않는...
사회
박무환기자
20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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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성장산업으로서 21세기 경제성장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포항이 ‘바이오 코리아’ 메카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POSTECH)은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포항 바이오 페스티벌 2006’(이하 바이오 페스티발)을 16일부터 18일까지 이 대학 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개최한다. 이처럼 학·연·관이 공동으로 대규모 학술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흔치않은 것으로 바이오분야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이번 바이오 페스티벌을 개최함으로써 포항의 바이오산업을 ...
사회
곽성일기자
200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