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죄로 2년 동안 옥살이를 하다 지난 11일 출소한 30대가 이웃 주민들이 '전과자라고 흉을 봤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주민들의 차량을 상습적으로 파손하다 13일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27일 주차 차량을 상습적으로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김모(3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9일 오후 7시께 달서구 진천동 거리에 주차된 베르나 승용차 유리창을 벽돌로 깨는 등 13일부터 23일까지 진천동 일대에 주차된 차량 13대의 좌석 및 앞 유리창을 깨 89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
"이제 동성로에서 담배꽁초 버리면 안돼요" 대구 중구청은 27일 지역 최대의 번화가인 동성로 일대에서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버릴 경우 3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보행자, 차량운전자 및 동승자의 담배꽁초 투기 행위를 중심으로 불법전단 배부 및 길바닥 홍보물 부착 행위 등 쓰레기가 생길 수 있는 모든 행위이다. 이를 위해 중구청은 직원 6명으로 구성된 '무단투기 단속반'을 편성, 상시 운영하는 한편 동성로 상가번영회와 시민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갖춰 지속적인 홍보·계도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
대구 환경시설공단에 세계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건립된다. 대구시는 27일, "지금까지 도심지역의 최대 규모는 영국 뮌헨시의 전시관 및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태양광 발전소로 각 1MW규모에 불과하나, 이번에 환경시설공단에 건립되는 태양광 발전소는 시간당 2.5MW급으로 도심지역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기무 대구시환경시설공단 이사장,조한식 REC-한빛쏠라 사장은 28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에 건립되는 태양광 발전소는 노르웨이의 R...
대구·경북 지역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차기 대통령으로 한나라당 후보로 선출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지지하고 손학규, 정동영, 조순형 등 범여권 후보들과의 가상 대결에서도 70% 이상 차이로 압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북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대구·경북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 성인 남·여 1천2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대선관련 시·도민 정치의식 조사'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0%p)결과에서 집계됐다. 이명박 ...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대구와 대구 인근지역 시.군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0월 12일까지 대구상의 홈페이지(www.dcci.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발명 아이디어 설명서, 재학증명서 등과 함께 이메일(wyd2692@dcci.or.kr)이나 우편(대구광역시 동구 신천3동 107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으로 접수시키면 된다. 발명 아이디어는 응모일 현재 산업재산권으로 등록되지 않은 것만 가능하다....
대구지역 호수와 늪의 절반 이상이 생활환경 기준상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중순 8개 호소(湖沼)에 대해 화학적산소요구량(COD)과 부유물질량(SS), 수소이온농도(pH) 등 9개 항목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5곳이 나쁜 곳으로 나타났다. 호소의 생활환경 기준은 7등급으로 매우 좋음(생활용수 사용 가능), 좋음(정수처리후 생활용수 사용 가능), 약간 좋음(수영용수 사용 가능), 보통(고도 정수처리후 생활용수 가능), 약간 나쁨(고도 정수처리후 공업용수 가능), 나쁨(...
대구시와 경북도는 여성 취업을 알선하고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2007 대구경북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10월 공동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와 도가 10월 24일 대구엑스코에서 첫 공동개최하는 여성일자리 박람회에는 채용관과 홍보관, 이벤트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채용관은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회관 등이 20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취업상담과 구인.구직자 면담, 현장면접을 실시하며, 홍보관은 직업훈련 프로그램 소개와 여성경력 개발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또 이벤트관은 미취업, 경력단절,...
30대 성폭행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공을 세운 고교생 두 명이 경찰의 표창을 받았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27일 성폭행 피의자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한 고교생 이기훈(18)군과 임민철(17)군을 표창하고 각각 포상금 20만원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19일 오전 3시30분께 집 근처 편의점에서 야식을 먹고 귀가하던 중 서구 내당동 한 골목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피의자 강모(39)씨를 발견했다. 부부간 다툼으로 생각하고 자리를 피하려 했던 이들은 "살려달라"는 피...
"조상님 산소관리 우리에게 맡기세요." 농협 경북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도내 23개 시ㆍ군 62개 지역농협에서 조상의 묘를 대신 벌초하거나 봉분을 보수해 주는 등 산소관리 대행 사업에 본격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벌초의 경우 비용은 묘의 위치와 크기, 분묘 수에 따라 다르나 1기에 평균 6만∼10만원 정도다. 또 벌초 등 산소관리를 한 뒤에는 현장 사진을 찍어 고객에게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보내주거나 농협 장례지원단 홈페이지(www.jangrae.co.kr)...
26일 밤과 27일 새벽 사이 대구 지역에선 올들어 19번째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27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새벽 대구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25도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또 경북 포항과 울진, 구미 등 나머지 지역의 최저기온도 23도 안팎을 기록해 열대야에 버금가는 더위가 계속됐다. 대구기상대는 "오늘(27일)은 다소 흐린 날이 예상되지만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4도에 이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대구경북지역 5개 기관에 대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이 시작됐다. 27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등에 따르면 산업자원부의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에 대구시, 동구, 대구지하철공사, 포항시, 영덕군 등 5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이날 협약이 체결됐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5개 기관은 국책사업으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시작했다.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은 국민생활과 관련되는 정부.공공기관의 각종 사업(간판, 가로시설물, 교통표지판, 공원 등)에 디자인을 접목시켜 도시미관을 종합.체계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
대구시는 시민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브랜드 택시를 올 연말에 도입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승객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택시업계의 불황을 해소하기 위해 브랜드 택시 도입을 결정했다. 브랜드 택시는 GPS(위성항법장치)를 이용한 위치기반 호출서비스와 신용.교통카드 결제, 현금영수증 발급기능 등을 갖춘 고급형 택시다. 시는 올해 법인택시 100개사의 택시 7천대 중 1천~1천500대를 브랜드 택시로 선정하고, 내년에는 개인택시도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또 대구시가 GPS...
27일 오전 8시50분께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구마고속도로(현풍기점 23.5km 지점) 남대구IC 부근에서 18t 화물차가 앞서가던 19t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봉고 프런티어, 카렌스 등 차량 6대가 차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현풍 방향에서 대구쪽으로 달리던 카렌스 승용차에 타고 있던 조모(32)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차량이 30여분간 정체 현상을 빚었다. 경찰은 18t 화물차의 제동장치가 파열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7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 및 전시회(IMID 2007)'가 27일 엑스코에서 5일간 일정으로 개막됐다.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와 미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등이 공동주최하고 대구시와 경북도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과 일본, 핀란드 등 20개국 출신의 전문가 2천300여명이 참석해 디스플레이 분야 신기술 개발내용에 대해 458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또 디스플레이 입문자를 위한 PDP, AMD, OLED 등 분야의 전문가 17명의 강습회(Tutorial)와 신기술에 대한 최신의...
절도죄로 복역 후 출소한 30대가 이웃 주민들이 '전과자라고 흉을 봤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주민들이 주차해 둔 차량을 상습적으로 파손하다 13일만에 다시 쇠고랑을 찼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27일 주차 차량을 상습적으로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김모(3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9일 오후 7시께 대구 달서구 진천동 한 거리에 주차된 베르나 승용차 유리창을 벽돌로 깨는 등 13일부터 23일까지 진천동에 주차된 차량 13대의 좌석 및 앞 유리창을 깨 89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26일 오후 4시 50분께 대구지하철 2호선 서문시장-반월당 구간을 운행하던 전동차의 운행이 약 3분간 중단됐다. 이날 사고는 한전에서 대구지하철로 공급되는 전력의 전압이 2만9천600볼트에서 1만6천여볼트로 갑자기 떨어지면서 전동차의 동력장치가 중단돼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행이 중단된 전동차는 반월당역에서 승객들을 하차 시킨 뒤 다시 동력장치를 작동시켜 운행을 재개했으며, 열차가 운행 간격이 7분 가량이어서 후속열차 지연 등의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하철공사 관계자는 "사고 발생 직전에 대...
대구대학교(총장 이용두)가 오는 2학기에 대규모의 외국인 신입생과 편입생을 맞이할 예정이어서 다른 대학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들 외국인 학생들은 신입생 122명과 편입생 32명 등 154명. 이중 148명은 대구대 한국어과정을 거친 학생들로 몽골 유학생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중국 유학생들이다. 학과별로는 무역학과가 가장 많은 36명, 정보통신공학부와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전공 각각 14명, 전자공학부 13명, 관광학부 12명이다. 대구대는 지난해 2월 지역대학 최초로 외국인학생지원센터를 설치해 외국인 학생들의 원활한 ...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은 매매, 전세, 분양권시장에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0.05%의 변동률을 기록,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남구가 -0.30%로 하락세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달서구 -0.19%, 중구 -0.07%, 달성군 -0.06%, 수성구 -0.02%, 동구 -0.01%가 하락한 반면 북구 0.12%, 서구 0.04%가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평형대별로는 66㎡(20평형)이하가 0.04%, 69-82㎡(21-2...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산업인 섬유 업종은 추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 전자통신 업종은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대구지역 섬유생산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지난 2004년부터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연도별로 2004년 -10.6%, 2005년과 2006년 각 -14.7%의 생산증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북지역 섬유 생산증가율도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2004년 -7.5%, 2005년 -11.1%, 2006년 -13.3% 등이었다. 반면 지역의 ...
군위군은 27일 군내 고등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2007 청소년 비전 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과 국회를 방문하면서 국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자아를 되돌아보고 재정립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역 고등학교 1, 2학년생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와 국회의사당을 견학하도록 진행된다. 행사 참석 학생들은 오전 11시에 서울대를 방문해 서울대 홍보영화 시청, 학과특성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은 후 학교투어를 하게되며, 오후 2시부터는 국회를 방문해 본회의장과 전시실 및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