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교육정보원이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교무업무시스템, 사이버가정학습시스템 등 전체 전산시스템에 대한 통합 관리와 신속한 장애 대처를 위해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 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통합관제실은 26평 규모로, 60인치 3개 화면과 21인치 8개 화면으로 상황판을 구성하고, 콘솔데스크를 설치해 전산시스템과 인터넷 회선의 운영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시 및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했다. 60인치 대형화면은 전체 전산시스템의 동작 상태, 성능 정보, 장애 발생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고, 21인치...
사회
류상현기자
2006-02-09
-
실업고교의 이름이 102년만에 특성화고교로 바뀌고 농어촌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88개 군마다 1개씩 우수고교가 집중 육성된다. 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학교설립운영에 필요한 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부담하는 공영형 혁신학교가 2010년까지 20개 혁신도시에 들어선다. 하지만 자립형 사립고 확대에 대해서는 교육당국이 소극적인 입장으로 돌아서 시범운영 기간은 연장하되 시범학교는 현재 6개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낙후지역, 저소득층, 소외계층의 교육 격차(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1조3...
사회
(연합)
2006-02-09
-
포항남부소방서 울릉파출소 119구조대가 울릉도 성인봉에서 폭설로 조난당한 등산객을 구조했다. 울릉파출소 119구조대는 7일 오후 5시20분께 울릉군 성인봉에서 홍은희(인천시 남구 주안2동)씨 등 3명이 관광차 울릉도 성인봉 등산을 시작했다가 하산하던 중 갑자기 내린 폭설로 조난 당했다는 연락을 받고 무사히 구조했다.
사회
곽성일기자
2006-02-09
-
친구 집에서 술을 마시던 50대 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밤 11시5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 이모씨(52)의 집 안방에서 친구 김모씨(54·무직)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김씨를 발견한 집주인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이날 오후 5시40분께 평소 알고 지내던 김씨 등 친구 3명과 소주를 나눠 마신 후 자리를 정리하다 후배 한 명이 높이 1.2m 화장실 계단에 쓰러져 있는 김씨를 발견해 방안으로 옮겨놓았다고 진술했다.
사회
고정일기자
2006-02-09
-
대구지방경찰청은 8일 교회에 다니는 장애인과 노약자에게 접근, 할부 휴대전화를 개설한 뒤 이를 되팔아 수천여만원을 챙긴 천모씨(여·50) 등 3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통신기기판매업자 김모씨(31)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천씨 등은 지난해 11월 중순께 같은 교회 신도 이모씨(55)에게 접근, “교회에서 생활보조금을 받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신분증을 건네 받아 시가 63만원짜리 최신형 휴대폰을 개설한 뒤 통신기기업자 김씨에게 35만원을 받고 되파는 등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교회신도나 정신지체장애인 등 25명을 대상...
사회
진식기자
2006-02-09
-
대구지법 제 12형사부(재판장 김종필 부장판사)는 8일 초등학생과 여성들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나모(49)씨에게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보호받아야 할 어린 학생과 여성들을 계획적이고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것은 용서받지 못할 범죄”라고 밝혔다. 나씨는 지난해 5월 대구시 서구 주택가에서 박모(12)양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감금하고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하는 등 2004년말부터 여덟 차례에 걸쳐 세 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회
박무환기자
2006-02-09
-
대구 달서경찰서는 8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고생을 납치해 돈을 빼앗으려던 대학생 이모(22·경북 청도군)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6일 오후 11시께 인터넷 채팅으로 3일 전 만났던 박모(18·고3)양에게 전화해 드라이브를 하자고 박양의 집 근처로 유인, 자신의 차량에 태워 약 18시간 동안 대구와 청도 등지로 끌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7일 오전 1시29분께 박양의 집으로 전화를 걸어 박양의 아버지(41)에게 수천만원의 몸값을 요구하는 등 3차례에 걸쳐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양...
사회
이기동기자
2006-02-09
-
실제 거주하지 않아 주민등록이 말소됐거나 기재사항 누락·오류 등으로 주민등록에 이상이 있는 대구시민이 지난 한 해에만 1만여명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2005년도 주민등록을 일제 정리한 결과, 실제 거주하지 않고 주민등록이 말소된자는 3천542건에 4천566명으로 집계됐다. 또 주민등록표 기재사항 누락·변경·오류 등 정정이 3천750건에 5천616명이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도 4천9건에 1억9천190만원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대구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44일간 읍·면·동사...
사회
박무환기자
2006-02-09
-
영덕지역 방폐장 유치단체가 건설업체로부터 홍보 비용을 빌려 사용할 수 있도록 영덕군수가 확약서를 써 준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예상된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지난 10월 방폐장 찬성 단체의 홍보비용 10억원을 추후에 보전한다는 확약서를 서울의 한 건설업체에 써 준 것으로 확인됐다. 김군수는 “한수원에서 유치활동 이후 홍보비를 보전해 준다는 약속을 믿고 서울의 S건설 K씨에게 확약서를 써줬고 홍보 비용은 유치단체에서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당시 확약서를 써줄때 김군수는 10억원의 홍보비는 보전해 주겠다는 확약서를...
사회
영덕=최길동기자
2006-02-09
-
감사원은 ‘지방자치 발전의 7대 저해요인 근절을 위한 자치단체 종합 감사결과’를 9일 발표한다. 감사원이 이날 발표할 내용은 대구·경북의 구미시·포항시 등 일부 지자체가 중복 분산투자로 사업 효율성 저하 및 선심성 사업, 과시용 청사 건립 등으로 혈세를 낭비한 것은 물론, 일부 지자체는 공사 수주 후 프리미엄만 챙기고 하도급을 주는 등의 불법 행위가 적발됐다. 감사원이 지난해 6~8월 전국 250개 자치단체 전체를 대상으로 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구미시는 중앙시장 정비공사 등(19억여원)을 수주한 업체가 일정 프리미엄만 챙기...
사회
김좌열기자
2006-02-09
-
포항북부경찰서는 8일 성매매를 알선하고 자신에게 고용된 성매매여성이 술에 취해 자신에게 대든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른 업주 최모씨(30)와 성매매여성 김모씨(여·27)에 대해 성매매알선등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포항시 북구 대흥동에 성매매업소를 차려 놓고 김씨를 고용, 성매매를 알선한데 이어 지난 7일 김씨가 술에 취해 자신에게 대든다는 이유로 폭행한 혐의다.
사회
성민규기자
2006-02-09
-
포항남부경찰서는 8일 회관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치근거리는 남자를 폭행한 황모씨(35·무직)에 대해 폭력행위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7일 밤 11시 10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 모회관에서 노모씨(39)가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치근거린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노씨를 구타해 전치불상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사회
고정일기자
2006-02-09
-
포항북부경찰서는 8일 술에 취해 자신의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난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르고 지구대에 연행, 컴퓨터 등 기물을 파손한 김모씨(31)에 대해 폭력행위등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8일 0시 20분께 포항시 북구 신흥동 중앙동사무소 앞 도로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난다는 이유로 이모씨(54)의 개인택시를 파손, 연행돼 간 역전지구대에서 컴퓨터 등을 파손한 혐의다.
사회
성민규기자
2006-02-09
-
부산지법 제6형사부(재판장 박민수 부장판사)는 8일 대낮에 가정집에 침입해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강간)로 구속기소된 김모(44)씨에 대해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낮에 가정집에 들어가 부녀자를 흉기로 위협한 뒤 상습적으로 성폭행했으며 심지어 어린 자녀가 보는데서도 일부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반항하는 피해자에게는 흉기를 휘두르는 등 끔찍한 범행을 서슴지 않아 참작할 여지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또 재판부는 "강도 예비 등으로 4차례나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했으며 출소한 뒤 얼마...
사회
2006-02-08
-
경찰관이 안전장치를 점검한다며 권총 방아쇠를 당겼다가 동료 경찰관이 총에 맞아 숨지는 총기오발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7시45분께 서울 서초경찰서 산하 서래지구대에서 오모(44) 경사의 실수로 격발된 총탄이 이모(51) 경사의 복부를 관통해 이 경사가 중상을 입고 혼수상태로 강남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오 경사는 순찰근무 후 근무교대를 하려고 38구경 권총을 무기고에 입고하기 위해 실탄을 제거한 뒤 방아쇠의 잠금장치에 이상을 느끼고 시험삼아 방아쇠를 당겼다가 제거되지 않은 실탄 1발이...
사회
연합
2006-02-08
-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을 대표하는 오종남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는 8일 최근 한국의 원화가치 절상흐름과 관련, "IMF는 현 단계에서 원화가 고평가됐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 이사는 이날 코리아타임스 등 주최로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2006 세계경제, 한국경제 전망' 심포지엄에 참석,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변동환율제하에서 고평가.저평가를 엄밀히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제를 단 뒤 이 같이 말했다. 오 이사는 한국경제의 위험요인으로 고유가 등을 지적했으며 국내소비회복 및 노동시장 개혁을 넘...
사회
연합
2006-02-08
-
유럽 일부 국가에서 판매가 금지된 성욕 자극음료가 이미 미국내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고 곧 시판될 것이라고 인터넷 매체인 '로컬6닷컴'이 7일 보도했다. '로컬6닷컴은 "사람들이 마시면 곧 성욕이 일어나는 '턴온'이란 이름의 소다수가 프랑스와 덴마크 등 유럽에서는 금지됐지만 미국에서는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제조사의 의견을 받아들여 조만간 시판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인삼과 과라나, 카페인 등을 섞어 만든 이 음료는 캔에 넣어 팔고 있는데 실제로 마셔본 사람들은 "맛은 체리소다와 같은데 먹고 나면 흥분이 되고 성욕이 생...
사회
2006-02-08
-
강력한 안락사 금지법을 시행하고 있는 호주에서는 불치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조용히 생을 마감하기 위해 외국으로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일간 에이지는 8일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 위해 외국으로 나가는 불치병 환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특히 자살병원 '디그니타스'가 있는 스위스가 가장 선호하는 목적지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신문은 최소한 3명의 호주인들이 지난 해 스위스 자살병원으로 가서 생을 마감한 데 이어 더 많은 사람들이 그 뒤를 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해 동생과 함께 아버지(78)의 사별...
사회
2006-02-08
-
요즈음 영국 소녀들은 평균 10.25세에 사춘기를 맞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BBC 인터넷 판이 8일 보도했다. 심리학자 애릭 시그만 박사는 요즈음 소녀들은 어머니 세대에 비하면 18개월, 또 할머니 세대에 비하면 거의 2년 빨리 사춘기를 맞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2000년 브리스톨의 과학자들이 소녀 6명 가운데 1명 꼴로 8살 이전에 사춘기를 맞는 등 사춘기 시작 시기가 점점 빨라진다는 조사결과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다. 이같은 추세에 대해 과학자들은 지방 조직에 있는 렙틴 호르몬이 사춘기를 유발하는 ...
사회
2006-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