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 유원지 못에서 익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오전 9시 15분쯤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수성유원지 못에서 김모씨(41)가 숨져있는 것을 산책을 나온 시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행인을 때리고 만취상태로 차를 몰고 도망친 혐의(도로교통법위반 등)로 조모(29)씨와 배모씨(25)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고향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16일 새벽 2시10분께 술을 마시고 대구 달성군 논공읍 공단내의 현금인출기 앞에서 행인 김모씨(33)가 쳐다본다는 이유로 따귀를 때리다 지나가던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조씨의 승용차를 몰고 약 1km를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를 몰았던 조씨는 혈중 알콜 농도 0.207%의 만취 상태였으며 차가 가로수를 들이 받고 멈춰선 뒤에도 뒤따라...
대구 성서경찰서는 동네를 더럽힌다며 고철 수집상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A씨(54·무직)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20분께 달서구 자신의 집 인근 거리에서 고물상 B씨(40)가 침대 매트리스를 파헤쳐 스프링을 빼내던 것을 보고 "왜 주변을 어지럽히냐"며 말다툼을 벌이다 B씨 가슴을 1차례 때려 쓰러뜨렸다. B씨는 넘어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두개골 골절로 인한 뇌손상으로 40 시간 뒤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B씨가 말다툼을...
자유총연맹 대구지회 여성협의회는 16일 오후 2.28기념공원에서 제59주년 제헌절을 기념한 '태극기 달기 캠페인' 열고 시민들에게 태극기 나눠 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2.28기념공원 입구에서 배지숙 여성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태극기 총 1천매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전달했다. 자유총연맹 대구지회 여성협의회는 매년 태극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해 '나라사랑=태극기사랑' 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달 수 있도록 삼일절, 광복절 등에도 지속...
대구 북구의회(의장 최인철)는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제155회 1차 정례회를 개최, '2006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 등을 의결하고 '재해취약지구 및 구수산 도서관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디자인산업의 허브 기능을 맡을 대구경북디자인센터(동구 신천동)가 착공 2년 반만인 17일 완공된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디자인산업의 발전 동력이 될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완공돼 다음 달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디자인센터는 사업비 348억원을 들여 지상 12층, 지하 4층, 연면적 1만9천여㎡규모로 건설됐다. 주요 시설을 보면 1~3층에는 색채체험관, 색채디자인관, 색채문화관, 색채디자인연구소 등이 들어서 색채 연구와 마케팅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4~12층의 상설전시장과 우수디...
`재개발 수주비리'를 수사 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최종원)는 법원이 기각했던 코오롱건설 영업본부장 김모(50)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16일 재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3~2005년 서구 평리동 등 대구 지역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던 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도시정비업체 대표들에게 각각 4억~5억원씩 모두 수십억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코오롱 재개발 수주와 관련, 전국의 다른 사업장에서도 혐의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다...
대구시종합복지회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 부적응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성공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7세 청소년 10여명을 모집해 다음 달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적응교육을 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대구축제조직위원회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 2007' 행사기간(10월 12-14일)에 신천 둔치 축제장에 시민 함성사진 2천11점을 전시키로 하고 1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관련 사진을 공모키로 했다. 시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대구유치를 기념하기 위해 시민 함성사진 공모전을 갖기로 했으며, 최우수작과 우수작 등 두 편을 선정해 보상금을 지급하고 2천11점을 전시키로 했다.
경북도는 16일 재정경제부 주관으로 열린 지역특구위원회에서 포항 구룡포 과메기산업특구와 영주 글로벌 인재양성특구, 봉화 파인토피아특구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새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지역특구는 모두 17곳으로 늘어났고 전국(87곳)의 19.5%로 16개 시ㆍ도 가운데 가장 많다. 이번에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구룡포 과메기산업특구는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과메기 자원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부터 4년동안 149억원을 들여 과메기 생산 및 소득기반 조성사업 ...
제7회 경북도 119 소방동요경연대회가 19일 경북 의성군 문화시민회관에서 도내 15개 소방서에서 선발한 어린이 15개 팀 800명이 참가해 노래와 율동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노래를 통한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을 위해 경북도 소방본부가 개최하며 대상 2팀(유치.초등부)이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단위 경연에 경북도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경북지방경찰청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공익광고를 자체 제작해 이달부터 3개월간 한국방송(KBS) 2TV를 통해 하루 3~4차례 방영한다. 이 공익광고는 사고장면을 부각시킨 기존 캠페인에서 벗어나 '소중한만큼, 사랑하는만큼 생명을 지켜드리고 싶다'는 글귀와 함께 서정적 분위기를 강조해 교통사고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시소방본부는 올해 화재 진압요원 20명과 구조요원 10명 등 소방공무원 30명을 새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응시 자격은 원서접수 마감일까지 제1종 대형 또는 보통 운전면허를 소지한 사람으로 구조분야 응시자는 특전사나 해병수색대 등 특수부대에서 3년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로 하사이상 계급에서 1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응시 원서접수는 다음달 6-9일이며, 필기시험(9월9일)과 실기시험(9월 30일), 면접(10월 10일)을 거쳐 최종합격자(10월 16일)를 선발하게 된다. ...
대구 북부경찰서는 16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상대 운전자에게 보험금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A(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일당 B(18)군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 8일 오전 대구시 서구 비산동의 한 예식장 앞 길에서 차로를 변경 중이던 C(42.여)씨의 차량에 오토바이를 몰고 고의로 접근, 사고를 낸 뒤 입원비와 오토바이 수리비 명목으로 170여만원을 뜯어내는 등 최근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모두 10차레에 걸쳐 2천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
대구 중부경찰서는 16일 체육시설 투자를 명목으로 투자자에게 불법으로 돈을 모은 혐의(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전모(54)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전씨 등은 지난 2005년 대구시 중구의 한 빌딩에 스포츠렌털업체를 설립한 뒤 '인라인 스케이트장' 건립에 투자하면 고액의 배당금을 주겠다고 속여 모두 296명의 투자자에게서 15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모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투자금을 갖고 아무런 사업을 진행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이 다른 투자자를 모집할 때 마다 소개비 명목의...
대구 서부경찰서는 16일 직장 동료를 살해한 뒤 금품을 훔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카자흐스탄 국적의 불법체류자 M(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M씨는 지난 6일 오전 7시께 서구 비산동 염색공단내 모 섬유공장에서 함께 야근에 투입된 동료 직원 조모(29)씨의 뒷머리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현금과 수표 등 128만원 상당이 든 지갑을 훔쳤다. M씨는 이어 조씨의 시신을 블럭이 매달린 자루에 담아 공장 공업용수 집수조에 가라앉혀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대구보건대는 남성희(52)학장이 필리핀 명문대학인 엔젤레스 대학으로부터 이 대학 최고의 명예훈장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대에 따르면 엔젤레스 대학은 분야별로 뛰어난 공로와 훌륭한 성과를 거둔 사람을 매년 1명씩 선정, 이 훈장을 수여하고 있으며 남 학장은 한ㆍ필리핀 민간교류확대와 양 대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엔젤레스 대학 최고명예훈장은 그동안 필리핀 아로요(Gloria Macapagal Arroyo)대통령과 미국 기업인, 싱가포르 과학자 등이 받았고 한국인 가운데서는 남 학장이 경희...
본격적인 장마시즌 영향으로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은 거래량이 줄고, 가격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매매시장의 경우 66㎡이하의 소형 아파들은 소폭 상승했으나 102㎡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들은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체 평형대에서 소폭 하락한 수성구가 -0.10%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북구와 동구, 달서구가 각각 -0.02%, 달성군이 -0.01%가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전세시장은 -0.04%가 ...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이 미분양 적체, 용적률 하향조정, 분양가 상한제 등의 '3중고'를 겪고 있다. □ 미분양 넘쳐도 신규분양은 지속= 각 주택건설업체의 미분양 물량은 매월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대구시 통계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아파트 미분양은 1만888세대로 외환위기 이후 최대 물량을 기록한 데 이어 6월에는 전달보다 1천601세대가 늘어난 1만2천489세대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를 비롯한 지방 아파트시장이 '공황' 상태로 빠져들면서 주택건설업계에서는 자금력이 부족한 몇몇 중견업체들의 부도 명단이 나돌아 조...
군위군은 13일 오전 10시 군위중·고등학교 강당에서 군위중·고등학생 28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현재 경북 소비자보호센터 상담실장이며 도 경제과학진흥본부 생활경제교통지원팀의 강수현 강사가 초청돼 '건전한 소비생활과 용돈관리'라는 주제로 합리적인 소비의식과 상품구매 계획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군 관계자는 "인터넷·전자상거래 등 급속한 소비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토대 마련을 위해 학생뿐만 아니라 노인층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을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