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사는 직장인 A(28)씨는 지난 23일 아침 출근길에 승용차에 설치된 네비게이션이 갑자기 먹통이 된 것을 발견했다. 주말 사이 주차장에서 뜨거운 햇볕 아래 장시간 달궈진 탓에 지도 정보가 들어있는 하드디스크에 오류가 생긴 것이다. 뜨거운 여름 햇볕에 카 네비게이션이 오작동하거나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등 고장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여름에는 차 실내온도가 바깥의 2~3배에 달하는 데다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차량 운전석 앞 대시보드 위는 햇볕이 가장 강한 오후 1~3시께엔 95~...
대구시는 다음달부터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용적률을 지역 특성에 따라 최고 15%까지 차등 부여하는 '용적률 인센티브제도'를 변경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 6월 '대구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하면서 애초 지역건설업체의 정비사업 참여비율에 따라 용적률 5% 범위 안에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지만, 빠른 시일 내 부족한 정비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건설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이 같이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8월부터 ...
대구 동구는 전국 230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열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민선4기 지방자치단체의 취임 1주년을 맞아 공약이행사항을 점검하고 매니페스토 이행체계에 대한 지자체간 벤치마킹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4일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동구는 '지자체가 진행하는 자발적이고 정기적인 공약이행' 분야에서 '매니페스토 실천을 위한 공약이행 실적가점제 실시'에 관한 내용을 응모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기획예산처가 24일 내놓은 `공공기관 채용방식 개선 추진계획안'은 공기업 입사시험 응시 기회를 전반적으로 확대하고 사회형평적 채용을 늘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무엇보다 토익.토플 등 공인 외국어 성적이 좋다고 해서 공기업 입사에서 크게 유리하거나 지방대학 출신이라고 해서 공기업 입사가 봉쇄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기획처는 이런 제도가 제대로 시행되려면 해당 기관의 적극적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대상 기관과 시행 시기 이 개선안은 298개에 이르...
24일 밤 대구지역에서는 올들어 첫 열대야가 나타나 시민들이 밤잠을 설쳤다. 25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아침 대구의 최저기온은 25.7도로 수은주가 섭씨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또 열대야는 아니지만 포항 24.5도, 안동 23.4도, 의성 23.1도, 울진 22.8도 등 경북 일부 지역도 다소 후텁지근한 밤 날씨를 보였다. 경북지역에서는 지난 달 29일 포항의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를 기록, 첫 열대야 현상을 보였지만 대구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공연 ▲제2차 한.중소년소녀관현악단 교류음악회(25일 오후 7시, 시민회관 대강당) =대구소년소녀관현악단과 닝보시소년궁관현악단이 공동 주최하는 한.중 교류 음악회로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모음곡, '마이 웨이'등을 들려준다. ☎053-623-0684 ▲제4회 대구국제호러공연예술제(27일~8월5일 오후 7시30분~9시, 월드컵경기장)=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기존의 '호러연극축제'의 명칭을 '대구국제호러공연예술제'로 변경하고 중국과 태국 등 해외극단을 초...
경북대학교는 교육인적자원부가 2008년 5월부터 본격 도입할 예정인 `대학정보공시제도'의 시범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따라 경북대는 대학 전반에 대한 정보를 보고서 형태로 공시해온 기존의 소극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각종 언론매체와 온라인 등을 통해 대학의 기본 운영 상황은 물론이고 학생 충원율, 학생 1인당 장학금, 취업률, 학생만족도 조사 결과 등 교육과 연구 여건에 대한 대학의 각종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시하게 된다. 경북대는 또 교수 1인당 논문 발표 현황을 비롯한 교수 연구력 등을 적극 ...
가축사육제한지역 지정과 관련해 군위군과 축산단체, 주민단체간의 토론회가 23일 군위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박영언 군위군수, 김영만 도의원, 축산단체 대표, 주민대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군은 지난4일 농지법 개정으로 농지에도 축산시설을 신고 절차 없이 무분별하게 신축함으로 인해 발생되는 악취, 해충등 각종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축사육제한지역을 지정고시했다. 군의 가축사육 제한지역 지정 고시로 5호 이상 인가, 학교등 공중이 수시로 집합하는 시설 또는 장소로 부터 직선거리 200m 이내지역(다...
대구시교육청은 24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지난 5월 과잉 체벌로 물의를 빚어 직위해제된 대구 D중학교 J(50)교사와 또 다른 D중학교 P(52)교사 등 2명을 각각 해임키로 의결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J교사는 지난 5월3일 근무시간 중 수업을 교생에게 맡긴 뒤 체육실에서 술을 마셨으며, 이후 급식지도를 하면서 제 때 식판을 가져가지 않았다며 학생 2명을 발로 차는 등 과도하게 체벌해 직위해제됐다. P교사는 2005년 9월부터 평소 학생들에게 비교육적인 체벌과 폭언을 일삼아 학부모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민원을 제기해왔으며...
대구 북구보건소는 26일과 27일 오후 6시 도청교∼성북교 사이 신천변에서, 다음달 2일과 3일 오후 6시 함지공원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을 갖는다.
대구 수성구청은 오는 27일까지 학교주변 및 재래시장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모두 60개 학교 및 재래시장 주변 소규모 식품판매업소 196곳을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벌인다. 구청은 유통기한 경과·변조제품 진열판매, 보존·보관방법 적정 여부, 호기심 유발 및 사행심을 조장하는 식품진열 등을 집중 점검한 뒤 위해우려식품을 수거해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KT대구본부의 IT서포터즈 10여명은 23, 24일 이틀간에 걸쳐 대구시 북구 침산동 명성프르지오아파트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PC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 제거, PC최적화 등 PC 무료정비 서비스를 실시했다. IT봉사를 받기를 원하면 전화(1577-0080)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itsupporters.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한국생활체육지도자협회는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천안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골프학부내에서 제 13기 골프지도자 연수생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생들에게는 이론과 실기시험을 거쳐 골프지도자 자격증이 수여된다. 연수대상은 3급 과정은 학력과 연령 제한이 없이 골프관련 업종에 종사할 경우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2급 과정은 대학 골프 및 체육전공자, 타기관 티칭 자격증 소지자다. 1급 과정은 골프 및 체육전공 석사학위 이상자 또는 2급 자격증 취득후 1년이상 경과한 사람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마감은 8월 11일...
대구 동구가 불법 광고물 부착이 잦은 가로등이나 전신주에 다양한 부착방지시설을 설치한다. 동구는 사업비 4천500만원을 투입해 7월과 8월 관문도로와 주요간선도로, 이면도로 등의 가로등, 전신주에 돌기형 고무판과 방지시트 등을 부착한다. 특히 도시미관과 자연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방지 시설에 동구청 캐릭터와 문안을 넣는다. 대구 동구청 건축주택과 이영호 담당은 "단속만 하기에는 한정된 인력으로 한계가 있다"면서 "도시미관을 살리기 위해 앞으로 사업을 확대·시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노후화로 리모델링 예정인 대구 남구청사의 설계경기 당선작이 선정됐다. 24일 남구청에 따르면 이날 2층 상황실에서 여린 '청사 보수·보강 및 리모델링 공사 건축설계경기' 응모작품 심사에서 미래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입면을 단순하게 처리, 노후한 청사가 보완되도록 했고, 전체 색상은 주변과 조화를 이뤘으며, 평면은 오픈방식의 오피스 개념을 도입했다. 남구청은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오는 11월 공사에 들어가 1년 후 완공하기로 했다. 총공사비는 26억원이며, 앞서 대구시로부터 예...
대구 동구청과 영진전문대 평생교육원에서 관·학 협력사업으로 실시하는 제1기 베이비시터 교육과정의 수강생들이 27일 취업을 위한 단체 면접을 갖는다. 이날 채용에 나서는 기관은 대구중구시니어클럽과 파티마베이비시터파견센타. 이들은 수료생 59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일할 의사가 있으면 전원 채용한다. 대구 동구의 베이비시터 교육과정은 지난해 9월 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동구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9월과 10월 두 달간 1기생 59명이 배출됐으며 이달부터 제2기생 40명이 교육 중에 있다. 대구 동구청 민...
대구시는 민자 유료도로로 만성적자에 허덕이는 대구 '범안로'(수성구 범물동 관계삼거리~동구 안심1동)의 사업성 분석 용역을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의뢰는 대구시가 범안로 운영 적자에 대한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다. 시는 유료도로인 범안로 사업성 분석 용역을 2차례 공개입찰했으나 응찰자가 없어 대구경북연구원과 수의계약했다. 앞서 대구시의회는 범안로의 적자 폭이 커 시가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었다. 시는 2002년 민간자본 2천234억원으로 건설된 범안로가 통행량 부족으로...
달서구 이곡2동 도서실이 성서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속에 지난해 7월 21일 개소한 이후 누구나 찾고 싶은 아름다운 도서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4일 도서실 개소 1주년을 기념하는 독후감 공모 수상자 및 다독가정에 대한 시상식이 이곡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어린이 독후감 공모대회를 실시했으며 도서실 자원봉사회에서는 도서실 회원 중에서 다독가정을 선발해 시상을 하게 됐다. 또 주민자치센터 서예반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출품한 서예작품을...
재개발, 재건축 등의 정비사업 용적률 인센티브가 지역 특성에 따라 최고 15% 까지 차등 부여돼 8월부터 시행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6월 12일 '대구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 고시해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데, 이번 조치는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당초에는 지역건설업체의 정비사업 참여비율에 따라 용적률 5%범위 내에서 인센티브를 부여토록 제한했으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을 시급히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부족한 정비기반시설 확보와 조합원의 이익 증대 및...
경찰이 서문시장 화재 피해상인 국고 지원금에 이어 서문시장 아케이드 사업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 24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께 서문시장 아케이드 사업 시공사인 S사 본사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이 회사 회계관련 서류와 법인 통장 및 카드 등을 압수하고 분석작업을 벌인 끝에 아케이드 사업자 선정 즈음인 지난해 4월 통장에서 수천여만원의 뭉칫 돈이 빠져나간 단서를 포착하고 돈의 정확한 사용처를 캐고 있다. 경찰은 정부예산 등 12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