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택시 공급과잉 지역인 대구에서 개인택시가 택시 감차 사업 6년 만에 처음으로 감차한다.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대구시로부터 매년 지원받는 카드결제 단말기 사용 통신비를 감차 보상금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올해 개인택시 18대를 감차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택시 감차사업 217대(법인택시 199대, 개인택시 18대)에 대한 예산책정과 신청접수를 모두 마무리한 상태다. 감차 보상금액은 개인택시가 6000만 원, 법인택시가 2650만 원으로 책정됐다. 개인택시 감차는 대구
안동시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전후해 매년 관공선으로 성묘객 특별수송을 실시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사전 차단과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수송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성묘객들이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서 성묘(벌초)를 위해 모이면 관공선의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결정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댐과 임하댐 내 성묘를 가지 못하게 된 실향민들의 상심이 크겠지만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라 추석
영덕군의 대표 해안도로인 강구 ~ 축산 국지도 20호선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 반영의 경제성분석(B/C)의 난관을 해결하고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이달 중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2021~2025)’은 도로법에 따라 국토간선도로망의 원활한 건설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5년 단위 건설계획 수립에 따라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후 타당성이 확보된 사업에 대해 반영하는 계획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기재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했으며 2020년 2월부터 2021년 8월까지 1
속보 = ‘환동해 중심항’ 포항 영일만항이 스웰(Swell·너울성 파도) 현상으로 물류 작업에 곤란을 겪고 있어 파제제(항만 내 파도 제어용 방파제)설치가 요구된다는 지적(경북일보 8월 24일 자 1면 등 보도)에 대해 경북도와 포항시가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영일만항은 스웰 현상으로 인한 피해액만 선사 기준 하루 최대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경북도와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 영일만항은 지난 2009년 컨테이너부두 개장을 시작으로 21세기 북극항로 개설의 관문항이자 일본·중국·러시아 극동지역을 연결하는
김천과 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2023년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김천시와 경상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2년 정부 예산안에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 잔여분 419억 원이 반영됐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 예산은 이미 확보된 예산 416억 원이 있다. 이번에 추가로 반영된 419억 원이 국회를 통과하면 총 835억 원 전액이 확보돼 내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턴키 또는 패스트트랙)를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
대구상공회의소는 ‘논공휴게소 상·하행선 하이패스 IC 신설’을 국토교통부, 달성군청, 한국도로공사 등에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지자체와 함께 경제성 확보 등으로 고속도로 IC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휴게소를 연계한 하이패스 IC를 설치하고 있다. 현재 대구 논공지역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혼잡한 도심 구간을 거쳐 화원옥포 IC까지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우회에 따른 물류비 및 이동시간 증가 등 주변 달성산업단지 내 공단 근로자와 지역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는 인근
속보=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달서구 성서공단에 있는 집진기 전문생산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에 있는 집진기전문 업체인 명진기공과 계약을 체결하고 임시집진기를 제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명진기공은 대기오염 방지시설 전문 생산업체다. 30년째 집진기를 만들고 있다. 임시집진기기 설치비용은 1200만 원이다.이번 계약은 공사가 집진장치가 없는 월배·안심차량기지에서 전동차 청소로 인해 발생한 분진을 25년간 대기 중에 무방비로 배출했다는 지적(경북일보 7월 23일 자 1면·26일 자 7면·27일 자
안동 원도심에서 도청 신도시 간 출퇴근 시간대 교통 흐름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안동시는 ‘안동 풍산읍~서후면 구간 34호선 확장사업’이 지난 25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사업추진이 확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청에서 안동 시내까지 11.5㎞ 구간은 주 간선 도로로서 국비 1776억 원을 투입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할 예정이다.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안)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는 국토부에서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전국의 국
만성적인 교통정체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경주시 현곡면 금장리 일대의 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현곡면 금장리 일대의 교통정체의 원인이었던 금장사거리에서 동대유치원까지 560m 구간의 도로 폭을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개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구간은 성건동에서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거쳐 현곡면 금장리를 잇는 도로이지만, 차량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지역의 대표적인 교통 정체구간이다. 이 구간의 거리는 560m로 비교적 짧지만 기존 도로 폭이 8m, 12m에 불과해 원활한 차량 소통에 지장을 주면서 만성적인
대구시는 원활한 간선도로의 이동성 기능 확보를 위해 상습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성서IC 진출로(죽전네거리 방향)의 교통혼잡 개선에 나선다. 도시고속도로 서대구IC 방면 성서IC 진출로는 달구벌대로를 통행하는 차량과 도시고속도로 진출 차량과의 상충 및 엇갈림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뿐만 아니라 상습적인 교통사고 및 혼잡이 발생하는 구간이다. 성서IC 진출로의 교통량 분산 및 도시고속도로 본선의 교통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차량 대기 행렬길이를 감소시키기 위해 진출로를 추가로 설치하는 개선안을 마련해 올해 8월에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김천 양천-대항 국도 대체 우회도로 사업’이 신설사업으로 확정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김천시 도로망 구축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할 이 사업은 최근 기획재정부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포함됐다. 이 구간은 2006년부터 국토부(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단계별로 추진해온 도심지 주변을 연결하는 외곽순환도로의 환상형 도로망 구축에 있어 2023년 준공을 앞둔 옥율~대룡 구간의 사업 완료 전 조속히 시행되어야 할 사업으로 꼽혔다. 총사업비 1073억 원을 투입해 연장 7.02㎞ 4차로 전제 2
지난달 26일 발생한 대구도시철도 3호선 운행 준단 사고는 ‘애자(절연장치) 파손’이 원인인 것으로 결론 났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용지역 회차선에서 발생한 열차 운행 중단 사고 주원인을 애자 파손으로 보고 보완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차선 분야 전문가 6인은 전동차가 선로 분기기를 지날 때마다 전동차 판타그라프(전차선으로부터 전기를 받아 주회로에 공급하는 집전장치)의 충격하중이 누적돼 애자가 파손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2년마다 성능시험(굽힘·인장 강도), 혹서기·혹한기 전차선 특별점검, 본선과
서대구 고속철도역 복합환승센터가 국토교통부의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복합환승센터 개발의 법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개발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주요 교통거점에 빠르고 편리한 환승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1~2025)’을 최종 심의·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계획은 서대구역과 같이 광역교통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교통거점, 발전 가능성, 지자체의 사업추진 의지 등을 고려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하는 국가계획으로 복합환승
경주시는 용강동과 동천동을 잇는 다불로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보행자 전용도로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구간은 구곡지와 소금강산을 찾는 시민들의 산책로로 활용되고 있지만, 정작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큰 곳이었다. 이에 시는 사업비 12억 1000만원을 들여 길이 3.1㎞, 폭 1.3~1.5m의 보행자 전용도로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1년 간 용강동 삼환나우빌 아파트에서 구곡지까지 약 360m 구간에 사업비 3억 6000만원을 들여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25일 대구국제공항에서 면세품 구매가 가능한 무착륙 관광 비행 운항을 이어간다고 26일 밝혔다.무착륙 관광 비행 항공권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총액 운임 10만76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달 31일까지 티웨이페이 삼성카드로 결제 시 2만 원 즉시 할인되는 쿠폰도 발급 가능하다.무착륙 관광 비행 예매 시 편도로 설정 후 동일한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해야 한다. 여권도 지참해야 한다.티웨이항공 기내 면세점에서는 면세품 사전 예약 주문 시 주류, 건강식품, 화장품 및 향수 등 인기 상품의 최대 70%를
국도 30호선(다사-성주) 확장사업이 확정됐다. 대구시는 지난 24일 진행된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일괄 예비타당상조사에 최종 통과, 사업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은 국토간선도로망 구축의 목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원활한 건설을 위해 국토부에서 5년 단위로 수립한다. 이후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후 타당성이 확보된 사업에 대해 5개년 계획에 반영된다. 국도 30호선 확장사업은 대구 다사-성주 선남 간(도성교차로) 주간선도로의 교통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서 광역환승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면 무료환승으로 인해 대중교통 업계에 지급할 손실 보전금 규모가 커져 지자체 부담을 가중한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대구경북연구원은 25일 대구시와 공동으로 ‘2021년 제2차 대구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환승체계’ 준비에 앞서 ‘광역대도시권 대중교통 환승체계 사례와 교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에 나선 이원규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동남권 대중교통 환승요금제 확대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
경주 외동읍과 문무대왕면을 잇는 국도14호선 7.73㎞ 구간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선형개량과 도로확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또 경주 외동읍과 울주군 범서읍을 잇는 국도14호선 4.39㎞ 구간도 정부의 예타를 통과하면서 4차선 도로로 확장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4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될 후보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모두 177개 도로 신설·확장·개량사업을 대상으로 한국개발연구원에서 경제성 분석을 했고,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재정사업
1만7000여 명 영양 군민의 염원이 담긴 일명 ‘통곡의 길’이라고 불리는 국도 31호선 영양 구간이 24일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2021~2025년)’에 선형개량사업 지구로 반영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영양군은 전국 유일의 4차선도로, 고속도로, 철도가 없는 교통오지로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릴 만큼 오지로, 2차선인 국도 31호선이 영양군으로 들어서는 유일한 주진입도로다. 국도 31호선 영양 구간은 구불구불한 2차선에 절개지가 많아 교통사고와 낙석위험이 큰 도로인 데다 장마철이면 잦은 침수로 도로가 끊겨 불편을 겪고 있지
울진군이 역주행 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한 일방통행 지킴이 교통 시설물이 운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울진북부교차로 출입 도로에 역주행을 경고하는 일방통행지킴이를 설치했다. 일방통행지킴이는 지능형 카메라 센터와 LED전광판, 상시전원 등을 활용, 역주행 차량 운전자에게 일방통행임을 사전에 알리는 장치다. 만약, 일방통행도로에 역주행 차량이 진입할 경우 사이렌과 함께 ‘일방통행 구간’, ‘진입 금지’라는 LED 문구가 점등하면서 운전자들의 시선을 환기 시킬 수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일방통행지킴이 설치로 야간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