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인 당근마켓이 운영하는 ‘무료 나눔’이 지역민에게 호응을 얻으며 지역생활 커뮤니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당근마켓에 따르면 매월 11일 무료나눔의 날에 열리는 ‘무료나눔’이 지난해 210만 건을 넘으며 2019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무료나눔’ 행사는 더는 사용하지 않지만 버릴 수 없는 물건이나 특별한 추억과 사연이 담겨 있어 값으로 가치를 매기기 어려운 물건을 주변 이웃과 나누고자 시작한 행사로 2016년 1200여 건으로 시작된 이웃 간 나눔은 2017년 2만8000건을 넘어 2018년에는 14만 건을
이마트는 올해 설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설 대비 4.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24일부터 올해 2월11일까지 50일간 전국 이마트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올 설은 가격이 높은 프리미엄 세트가 강세를 보였다. 비대면 명절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직접 찾아뵙지 못하는 대신, 고가의 선물을 보내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20만원 이상 고가 선물세트는 전년 대비 13.5% 가량 매출이 신장했다. 대표 프리미엄 선물세트인 한우세트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이마트는 올 설 선제적으로 30만원
2020년 가장 인기를 끈 배달음식은 자장면과 쇠고기야채죽, 족발, 반반피자, 떡볶이 등으로 나타났다.14일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등록 메뉴는 1691만여 개에 달한다. 이 중 메뉴별 주문 건수를 집계한 결과 중식 부문에서 1위는 자장면, 2위짬뽕, 3위 간짜장, 4위 볶음밥, 5위 탕수육 순으로 차지했다.한식에서는 쇠고기야채죽이 정상에 올랐고, 이어 물냉면, 돼지국밥, 계란찜, 제육볶음이 그 뒤를 이었다.분식에서는 ‘국민 간식’ 떡볶이가 1위에 올랐고, 치즈떡볶이는 2위를 차지했다.
“배 하나에 1만 원이나 하니 세트로 포장된 상자 구입은 엄두도 못 낼 지경이고, 쌀·과일·고기·양파에 달걀까지 안 오른 게 없네요.” 설 연휴를 앞두고 7일 포항 죽도시장을 찾은 60대 주부 전모 씨는 천정부지로 오른 물가에 선뜻 지갑을 열지 못한 채 빈 장바구니만 쳐다봤다. 지난해 잇따른 냉해와 풍수해에 이어 겨울철 초강력 한파까지 이어지면서 쌀 등 곡식류는 물론 각종 과채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른 데다 올 들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농축산물 가격이 끝 간 데 없이 오르기 때문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 조정방안’을 확정 발표했다.조정방안에 따르면 경북·대구 등 비수도권은 월요일인 오는 8일부터 헬스장, 음식점,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여전히 높은 수도권의 경우 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9시까지 그대로 유지된다.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쇼핑지출 비율 중 50% 이상이 식품·음료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으로 집콕 인구가 늘어나면서 의류·잡화와 여행상품은 바닥을 친 반면 ‘나홀로 승자’가 된 셈이다. 특히 음료·식품은 그동안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높았지만 이 마저도 온라인 구매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4일 소비자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지난해 ‘주례 상품구입 행태 및 변화 추적조사(연간 5만2000명)’결과에서 나왔다. 이 결과는 매주 100
대구시는 설 명절을 맞아 유관기관·단체,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행사를 5일 오후 대구은행 시청영업부에서 개최한다.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교육감,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임성훈 대구은행장, 김영오 상인연합회장 및 지역의 주요 기관·협회·단체장 등 관내 13개 기관·단체에서 총 46억원을 구매 약정한다. 또 대구은행에서는 온누리상품권 1억 원을 구매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지역 사랑과 상생협력의 의미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 대구시는 관내 1
“국산으로 둔갑한 차례상 물품에 속지 마세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일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과 제수용품 장보기에 도움이 될 만한 주요 농산물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농관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단 메뉴인 업무소개→원산지관리→원산지 식별정보에 들어가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곡류·잡곡류·기름용 종자·채소류·과실류 등 14개 항목으로 분류된 서비스는 국산 농산물과 외국산농산물의 사진 대조 및 설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추는 표면의 색이 연하고 향이 진하며 꼭지가 많이 붙어 있는 것, 밤은 알이 굵고 윤택이 많이 나면
롯데백화점 대구점 1층 명품관 ‘구찌’ 매장은 6일 하루 동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보자기 포장 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한다. 또 100·200·300·500·1000만 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상품권 10%를 주는 이벤트도 한다.
현금이나 골드 바 등을 보관하던 개인 금고가 혼수품 등 다양한 이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월 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리빙관에서 판매하는 금고 매출이 작년에 비해 35.7% 늘었다. 특히 30대 구매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고, 혼수용으로 구매한 소비자가 절반이나 됐다. 무겁고 딱딱한 이미지 대신 인테리어 가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을 내세운 결과 혼수용으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가사도우미 방문 등 홈케어 서비스가 발달하면서 자신만의 귀중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관하고 싶은 이들이
대구백화점은 5일부터 본점 9층(10일까지)과 프라자점 10층(11일까지) 서비스 라운지에서 세뱃돈 신권교환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기간 1인 당 30만 원까지 누구나 교환할 수 있다.
김천사랑 상품권이 지난해 판매액 600억 원을 달성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힘든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고 있다. 김천시는 올해 한발 더 나아가 ‘다가오는 설 부모님 용돈 및 세뱃돈 김천사랑 상품권 활용’,‘각종 시상금 지급 시 김천사랑 상품권 활용’ 등 다양한 이벤트로 김천사랑 상품권 유통을 늘릴 계획이다. 2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지류형 370억 원, 카드형 230억 원 등 김천사랑 상품권 판매액 600억 원을 달성했다. 김천사랑 카드의 경우 230억 원 중 200억 원이 유통됐고, 이중 음식점이 2
한우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의 한우세트인 ‘의성 마늘 한우 프레스티지 1호’ (7.2㎏) 10세트 한정 230만 원. 참조기만 엄선한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2.7㎏, 10마리) 200만 원. 프리미엄 캘리포니아 와인의 아이콘인 ‘미국 오퍼스원 세트’를 110만 원.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내놓은 초가가 명품 선물세트다. 지난해 설 명절에 보르도 그랑크뤼 1등급 와인 5병으로 구성한 ‘샤또 2009 빈티지 컬렉션 세트’를 2700만 원에 내놓은 것보다는 가격이 많이 내려갔지만, 여전히 명품 선물세트를
경주법주가 설을 맞아 ‘경주법주 초특선’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초특선은 몽드셀렉션 7년간 연속해서 금상을 수상한 경주법주의 전통주 제조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수제 청주다. 연간 1만8000병만 생산되며 쌀알을 79%까지 깎아내는 고도의 정미과정을 통해 남은 21%의 쌀알을 원료로 만들었다. 국내 최초로 1분에 3000회 이상 회전하는 원심분리 시스템 공정을 도입, 깔끔하고 부드러우며 은은한 과일향이 감돈다. 또한 경주법주는 100% 우리쌀과 우리밀 누룩으로 장기간 저온 발효시키고 숙성돼 탁월한 맛과 깊은 향을 가지고 있는
문경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코로나19로 침체 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월 한 달 동안 문경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기존보다 30만원이 늘어난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문경사랑상품권은 지난해 6월 300억원을 발행해 36개 판매대행점을 통해 10% 할인 판매됐으며, 지금까지 286억을 판매하여 자금 역외 유출 방지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경제 부담까지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상품권은 농·축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구매할 수
경북 포항시가 ‘설맞이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행사를 지난 18일부터 실시했으나, 불과 4일 만에 500억 원이 거의 완판되는 진기록을 세워 2월 3일 긴급 추가 수혈에 나설 예정이다.앞서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구매행렬을 줄이기 위한 시책으로 ‘홀짝제’를 도입했으나 조기 매진됐다. 이에 작년 10월부터 만나기 어려웠던 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 늘어선 시민들의 간절함에 부응하고자 2월 3일부터 2차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2차 판매 시에는 실효성이 없던 홀짝제를 폐지하고, 실질적으로 구매를 원하는 모든 시민들이
청도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가 진행된다.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총 120억원에 대해 예산 소진 시까지 10% 특별할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총 발행 예정금액은 130억원이다.올해부터는 잔액 환급 기준을 80%에서 60%로 변경됐다5만원권 종이형상품권을 발행해 편리성을 높이고, 전 연령층이 쉽고 간편하게 쓸 수 있도록 2월 중으로 모바일 상품권도 도입할 예정이다.구입방법은 종이형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지역 20개 금융기관에서 개인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은 지역 19개 금융기관(우체국 제외)과 고향사랑페이 앱
영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농특산물 20% 할인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별빛촌 장터(http://01000.yc.go.kr/)에서 2월 5일까지 진행하며 입점 상품 20% 할인과 무료 배송, 회원 구매 시 구매금액의 5%를 적립금으로 제공한다. 시는 설 대목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배, 샤인머스켓 등 다양한 신선농산물과 농산가공품 100여개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관내 생산농가와 업체의 판로 확대에 도움을
경북도는 코로나19에 따른 행사·모임 취소, 관광객 감소 등으로 농가의 농산물 판매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완판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3일 도청 앞마당에서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 운동 시즌 2’ 행사를 시작으로 시군별 판매가 부진한 품목을 발굴하고 소비처를 확보 하는 등 농산물 판매부진이 해소될 때까지 발 벗고 나선다. 완판 운동은 농식품 유통피해상담센터를 운영해 코로나19로 인해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취약농가의 경영안정과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상담센터를 운영해 판로
경북 포항시가 설 명절을 맞이해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죽도동 소재 포항농특산물판매장에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영일만 친구’를 비롯해 지역 우수 농특산품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로 만든 발효식품과 한과류, 전통주, 건강식품 등 설 선물 및 제수용품을 3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하며, 동시에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주차권을 배부해 고객 편의를 제공한다. ‘포항농특산물판매장(256-4141)’은 (사)포항영일만친구인증기업협회에서 운영 중이며, ‘영일만친구’는 지역의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