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의 미국측 파트너였던 제럴드 섀튼 피츠버그대 교수가 황 교수가 배아줄기세포 관련 기법을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특허출원하기 8개월 전에 유사한 내용을 미국 특허청(USPTO)에 특허출원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피츠버그 일간 피츠버그트리뷴리뷰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특히 섀튼 교수는 2004년 4월 제출한 특허출원서에 2003년부터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해 온 황 교수는 제외한 채 자신과 피츠버그대 연구진 2명 등 모두 3명만을 공동연구자로 등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자체 입수한 미국 특허청과...
포항남부경찰서는 8일 포장마차 주인이 어묵꼬치 값을 계산해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행패를 부린 김모씨(27·회사원)에 대해 폭력행위등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일 0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상도동 모클럽 인근 포장마차에서 어묵꼬치 값을 계산해달라는 주인 권모씨(여·49)의 말에 행패를 부리고 포장마차 옆에 주차된 장모씨(51)의 차량 백미러를 파손한 혐의다.
포항북부경찰서는 8일 외상값을 갚으며 빈정거린다는 이유로 시비가 돼 서로 싸운 김모씨(여·43)와 박모씨(54)에 대해 쌍방폭력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일 밤 10시 15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포항시 북구 죽도1동 모소주방에서 박씨가 외상값을 갚으며 빈정거린다는 이유로 시비,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포항남부경찰서는 8일 수회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이고 여성을 성추행 한 최모군(17)에 대해 성폭력범죄및처벌에 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군은 지난해 4월 12일 새벽 포항시 북구 죽도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김모씨(여·33)를 성추행하는 등 최근까지 수회에 걸쳐 부녀자를 대상으로 성추행 및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다.
포항북부경찰서는 8일 시장에서 3만원 상당의 고춧가루를 훔친 이모씨(여·61)에 대해 절도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일 밤 9시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모상회에서 주인 김모씨(58)가 한눈을 파는 사이 진열대에 있던 3kg짜리 고춧가루 1봉지(시가 3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캐나다가 최근 급증한 총기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으나 자동차 충돌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살인 피해자보다 5배나 많은 것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 총선을 앞둔 각종 총기범죄 방지대책에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선거가 끝나면 정치인들은 보다 심각한 자동차 충돌사고 실태를 면밀하게 조사해야 할지도 모른다. 7일 글로브 앤 메일 보도에 따르면 연방 교통부 보고서는 2004년 2천730명이 자동차 충돌사고로 숨졌다고 밝혔다. 같은 해 살인사건 피해자는 622명이었다. 빌 맥컬리 교통부 대변인은 "우리는 단순히 교통사고라고 부르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오렌지카운티에서 한국인 등 아시아 지역 출신 밀입국 여성들을 데려다 놓고 10여개의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온 아시아인 남성을 체포했다고 현지 경찰이 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체포된 성매매 및 알선 용의자 덕 투안 딘(34)이 한국, 중국, 베트남, 태국 여성들을 여러 장소에 수용해 놓고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 왔다며 "이는 인신매매가 지역 차원에서 어떻게 변형되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용의자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10~15일에 한번씩 업소의 위치를 옮겼다며 용의자...
베트남에 거주하면서 미성년 소녀들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구속된 영국 출신 록스타 게리 글리터(62)가 정식으로 기소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언론은 글리터의 베트남 내 거주지인 남부 바리아-붕따우 지방검찰청 응웬 반 숭 차장과의 회견에서 글리터가 10살과 11살된 소녀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가 드러나 지난 6일자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숭 차장은 글리터가 이 소녀들과 동침을 한 적은 있지만 성관계는 가지지 않았다는 주장은 조사 결과 거짓으로 드러났다면서,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를 가진 피의자에 대한 형량은 최저 3년에...
중국 베이징(北京) 여자교도소는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를 기해 모범수를 선정, 남편과 만 하루 합방 면회토록 할 계획이라고 신경보(新京報)가 8일 보도했다. 교도소측은 이를 위해 1천여명의 수감자 가운데 행형성적이 우수한 12명을 선발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동거면회동(棟)'이란 이름으로 신축한 2층짜리 건물의 1층에는 회견실과 식당, 전화회견실이 마련됐고 2층에는 화장실과 2인용 침대 등이 갖춰진 12칸의 객실이 구비됐다. 교화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감자들의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그러나 동...
작년에 조류인플루엔자(AI)가 대거 발생했던 일본 이바라키(茨城)현내 양계장종사자 40여명이 H5N2형 AI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일본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H5N2형 AI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인간감염이 확산돼 신형 AI바이러스로 변형이 우려되는 H5N1형 보다는 독성이 약하다. 그러나 감염이 확인되면 조류를 통한 인간감염 사례가 보고된 적이 거의 없는 H5N2형이 인간에게도 예상 이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점에서 향후 예방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8일 일본 ...
실명 가능성을 경고받기까지 15년간 한국 유학생들의 논문을 교정해주고 현재까지도 인생상담자 역할을 하고 있는 85세의 프랑스 수녀가 주불 한국대사관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은 사실이 8일 전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파리에 자리한 옥실리아트리스 수녀회 소속 베르나데트 마르텡-드캉 수녀. 1921년 1월31일 생으로, 이달 말이면 만 85세가 되는 베르나데트 수녀는 1990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무려 15년 동안 아무 대가 없이 한국 학생들의 석.박사 학위 논문과 보고서를 교정해주고 불어 연습 상대자이자 인생...
황우석 교수의 미국측 파트너였던 제럴드 섀튼 피츠버그대 교수가 황 교수가 배아줄기세포 관련 기법을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특허출원하기 8개월 전에 유사한 내용을 미국 특허청(USPTO)에 특허출원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피츠버그 일간 피츠버그트리뷴리뷰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특히 섀튼 교수는 2004년 4월 제출한 특허출원서에 2003년부터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해 온 황 교수는 제외한 채 자신과 피츠버그대 연구진 2명 등 모두 3명만을 공동연구자로 등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자체 입수한 미국 특허...
지난해 브라질 프로축구 선수들의 해외 진출이 878명에 달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 브라질축구협회에 따르면 프로축구 선수들의 해외 진출은 2004년 857명에 지난해에는 878명으로 늘어나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브라질이 세계적인 축구 강국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브라질 프로축구 선수들의 진출이 가장 두드러진 곳은 같은 언어권인 포르투갈로, 지난해 모두 150여명이 입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유럽 지역 외에도 몰도바, 카자흐스탄, 아이티, 키프로스, 에스토니아...
호주 동부에서 7일 20대의 한 여성이 상어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헬기 구조요원이 밝혔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21세의 이 여성은 이날 퀸즐랜드주 주도인 브리즈번 동쪽 노스 스트래드브로크 섬 인근에서 수영을 하던 중 상어의 공격을 받고 심한 부상으로 헬기로 병원에 후송됐으나 사망했다고 퀸즐랜드 헬기 구조대 헬렌 앤더슨 대변인이 전했다. 앤더슨 대변인은 상어의 공격을 받은 이 여인은 병원에서 양 팔꿈치 밑 부분을 절단했으며 다리와 몸통 등의 심한 상처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상어가 어떤 종류였는지 그리고 상어가 공격할...
미국에서 볼티모어가 가장 건강한 도시로 뽑힌 반면 가장 '뚱뚱한' 도시는 시카고가 꼽혔다. 볼티모어가 미국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로 꼽힌데 대해 많은 사람들이 '농담 아니냐'는 반응이지만 '멘스 피트니스(Men's Fittness)' 매거진은 볼티모어를 호놀룰루(2년 연속 2위), 샌프란시스코(7위), 지난해 1위였던 시애틀(8위)을 제치고 가장 건강한 도시로 꼽았다. 가장 '뚱뚱한' 도시는 지난해 휴스턴에서 올해는 시카고가 꼽혔다. 볼티모어는 지난해 이 잡지의 조사에서 건강한 도시보다는 뚱뚱한 도시 25위를 기록했는데 어...
혹한의 폭설속에 실종됐던 한인 고교생이 기지를 발휘, 눈속에 굴을 만들어 추위를 이겨내고 눈으로 허기와 갈증을 달래면서 22시간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화제의 주인공은 로스앤젤레스 크레센타밸리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중인 제시 안(16. 한국명 안한준)군. 안군의 극적인 생환 소식은 사고 발생 지역인 유타주의 언론에 먼저 보도된 데 이어 5일에는 CBS방송이 아침 토크쇼인 '얼리 쇼(Early show)'에서 상세히 다루며 미 전역에 알려지게 됐다. 가족 및 사촌들과 신년 연휴를 스키장에서 보내기로 ...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사건이 빚어진 데에는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의 책임도 있으며 이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한 과학 잡지들의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피츠버그 가제트 포스트지가 6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정크 사이언스'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황교수팀 논문 조작 사건과 관련해 서울대와 피츠버그대가 진상조사와 제도개선 모색에 나선 반면, '제3의 당사자인 사이언스지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지적했다. 제럴드 섀튼 교수가 재직 중인 피츠버그대 소재지에서 발행되는 이 신문은 그동안 황교수팀 사건...
영국 여성은 지난해 입지도 않는 옷 등을 쇼핑하는데 73억파운드(122억 달러 가량)를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회사 처칠이 작년 말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영국 여성은 입지도 않는 옷을 평균 14벌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두와 장신구도 사놓고 쓰지 않는 케이스가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처칠 조사에 응한 여성의 62%는 세일 때 사놓고 입지 않는 옷이 많다고 대답했으며 다이어트를 해서 살을 뺀 후 입겠다는 생각으로 작은 사이즈를 구입해 역시 입지 않는 케이스도 비슷한 비율로 나왔다. 조사를 담당한 처칠사 관계자는...
사람의 성장속도는 부모, 그 중에서도 특히 어머니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진화해 왔으며 이 때문에 인류 진화의 초기 단계에 인간의 번식률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ABC뉴스 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학의 인류학자 마이클 거벤 등 연구진은 영국과학원 회보(PRSB)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사람과 가장 비슷한 영장류인 침팬지의 성장속도를 비교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자식의 몸집이 오랫동안 작은 크기를 유지하는 것은 부모의 먹이 공급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것이라면...
50대 스위스 남성이 태국 휴양지에서 소년들을 성학대한 혐의로 체포됐다. 7일 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남부 팡아주(州)에서 스쿠버 다이빙 강사로 일하는 스위스 남성 베르나르드 루돌프 하거(53)가 13세 미만 태국 소년들을 성학대한 혐의로 체포됐다. 태국 경찰은 미국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제공받아 하거를 팡아주 타이무엉군(郡)에서 체포, 방콕으로 압송했다. 경찰은 하거의 집과 그가 일하는 스쿠버 다이빙 장비 대여점에서 소년들을 성학대하는 장면을 담은 포르노 CD 300장과 카메라,컴퓨터 외에 섹스 장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