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 있는 웨스턴온타리오대 1학년 여학생의 나체 동영상이 인터넷과 개인 블로그를 통해 급속히 퍼져 대학당국이 조사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3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동영상은 한 여학생이 기숙사에서 여러 명의 남학생 앞에서 옷을 벗고 랩 댄스를 하는 스트립쇼 장면으로 지난주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로 급속히 확산됐다. 대학측은 문제가 확대되자 당사자를 면담해 강요 여부 등 위법사항을 조사했으나 이 여학생은 자발적으로 스트립쇼를 했고 사진이 찍히는 것도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말해 아직 징계 여부나 ...
지난 12일 오후 6시 15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소재 박모씨(72)의 우사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우사에 있던 소 8마리가 불에 타 죽는 등 3천500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우사에서 치솟은 불길은 박씨 집으로 번져 주택 20여평을 전소한 뒤 김모씨(여·86)집으로 옮겨 붙어 일부가 불에 타기도 했다. 포항소방서는 전기 합선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3일 가정집에서 판돈 60여만원을 걸고 훌라 도박판을 벌인 김모씨(52)등 3명에 대해 도박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12일 오후 7시 45분께 포항시 북구 항구동 이모씨(51)집에서 판돈 64만1천원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3일 모텔 업주가 자신의 여자친구가 투숙한 방의 열쇠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텔 시설물을 파손한 박모씨(21)에 대해 폭력행위등 혐의로 입건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3일 자신의 차량 앞으로 끼어 들기 하는 택시운전기사를 때려 상해를 입힌 김모씨(37)에 대해 폭력행위등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3일 새벽 3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연일읍 인근 도로에서 혈중알콜농도 0.1 49% 만취상태로 자신의 그랜저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최모씨(50)의 경북 11바 XXXX호 영업용택시가 자신의 차량 앞으로 끼어 들었다는 이유로 택시를 발로 차고 최씨의 얼굴 등을 때린 혐의다.
13일 새벽 서울 기온이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1.3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13일 “오늘 새벽시간 서울 지역의 기온은 영하 11.3도였으며 바람도초속 3~6m정도로 센 편이어서 체감온도는 영하 17도까지 내려갔다”면서 “이르면 내일 한강이 결빙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강원도 지역의 한파가 심해 대관령 지역이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8.8도였으며 철원 영하 14.7도, 춘천 영하 15.7도, 홍천 영하 16도에 이르렀다. 낮 동안에도 서울이 영하 4도 등 전국이 영하 5∼영상 4도 분포로 전날과 ...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실린 황우석 교수 논문의 줄기세포 사진이 조작됐다는 의혹은 근거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한국의 일부 언론이 줄기세포 사진 조작 의혹을 제기했으나 이것은 명백히 사이언스 편집진의 실수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잡지는 난자기증을 둘러싼 윤리 논란과 논문 조작 의혹으로 곤경에 처한 황교수는 한 때 병원에 입원했다가 연구실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황 교수는 사상 처음으로 복제 개 ‘스너피’를 만들어내 유명해졌으며 그의 줄기세포 복제 기술은 파킨슨씨병이...
회사의 보이지 않는 사직 압박에 못 이겨 사직서를 낸 근로자는 형식상 의원면직됐다 하더라도 해고당한 것으로 봐야 하며 정리해고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면 해고를 무효화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박재윤대법관)는 13일 쌍용자동차 해직근로자 9명이 회사를 상대로 “형식상 의원면직이었지만 사실상 일방적으로 정리해고 당했다”며 낸 해고무효확인 소송서 원고승소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피고회사는 감축대상자를 일방적으로 선정하고 그들만을 대상으로 퇴직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직을 종용했으며...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차 표명했다. 지관 총무원장은 13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황 교수가 연구 중인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지지한다”며 “불교는 불교의 입장을 이야기해야한다”고 말했다. 지관 총무원장은 “뉴스에서 보니까 어느 종교(천주교)에서는 성체줄기세포 연구에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얘기가 있던데 우리는 (아쉽게도) 그렇게 (황 교수를) 도와주지는 못한다”고 덧붙였다.
12일 새벽 서울대병원에서 임시퇴원한 뒤 수의대 연구실로 직행했던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가 13일 다시 연구실로 출근했다. 황 교수는 이날 낮 12시께 수의대 연구실에 도착한 뒤 오후 5시40분 현재까지 연구실에 머무르고 있다. 황 교수는 연구진들의 연구를 독려하며 자료수집 등 서울대의 재검증에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교수는 이날 오전 11시35분께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와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을 나서 이날 낮 12시13분께 연구실에 도착했다. 황 교수는 ‘수고들 하십니다’라고 짧게 인사한 뒤 양복 차림으로...
경북동해안지역 어민들이 북한 동해안에서 대규모인 900여척의 중국 쌍끌이 어선들의 싹쓸이 조업으로 동해안으로 고기가 회유하지 못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을 요구하는 동해안 어업인 생존권 확보 궐기대회를 갖는다. 13일 지역수산업계에 따르면 경북동해안과 강원도 지역 어민들로 구성된 동해안 어업인 생존권 확보 비상대책 위원회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동해안 어민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부와 해양수산부의 어업대책 실정을 규탄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을 요구하는 궐기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런...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사채 원금과 이자를 제때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채무자와 가족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사채업자 정모씨(41·포항시 북구)를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권모씨(40)를 불구속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7월 2일 포항시 북구 죽도동 자신들의 사채사무실에서 장모씨(49)가 빌려간 돈 1천400만원을 제때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마구 폭행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고 승용차를 뺏는 등 10차례에 걸쳐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 6월중순에는 200만원을 빌려간 김모씨(여·49)의 남편 조모씨(49)...
독도 가치를 높이고 독도에 대한 연구ㆍ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포럼이 열린다.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경북연구원과 함께 1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영남대 독도연구소를 비롯한 관련단체 독도 전문가와 행정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가치 재조명’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억지 주장에 대해 자치단체 차원에서 여러가지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독도관련 기관ㆍ단체사이에 연구 협력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마련했다. 이 날 포럼에서는 조중표 바른역사기획단 부단장의 ‘동북아 평화...
의성경찰서는 13일 주민을 흉기로 찔러 상처를 입힌 의성군의원 J씨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9일 농민회 사무실에서 서울 상경 농민집회와 관련해 류모씨(44)와 언쟁을 한데 이어 10일 오후 2시께 단밀면 위중리 벼 논에서 일을 하고 있던 류씨를 과수용 전지 가위로 등 부위를 1회 찌르고 주먹으로 머리 등을 수회 구타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13일 아침 봉화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3도를 기록하는 등 꽁꽁 얼어붙으며 대구·경북 대부분의 지역은 올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포항과 대구기상대는 “봉화의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3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의성 영하 11.8도, 안동 영하 11.5도, 포항 영하 7.3도, 대구 영하 6.8도 등으로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추위는 주말인 17일쯤에나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대구기상대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며칠째 추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평년보다 최저기...
‘9988’을 아시나요? 공무원 강모씨(43)는 얼마전 후배로부터 한 통의 문자메세지를 받았다. ‘얼마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는 바라는 모든 일들이 잘 되시길 바란다. 9988’는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받은 강씨는 후배의 인사를 고마워하기전에 고민부터 해야 했다. 문자메세지 끝 부분에 있던 ‘9988’이란 숫자조합 때문. 강씨는 이 숫자의 의미를 해석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해봤지만 알아 낼 수가 없어 결국 문자메세지를 보낸 후배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후배는 아직도 그 뜻을 모르고 있었냐며 면박을 주더...
지난해 9월 성매매특별법이 발효된 이후 전화대화방을 알리는 불법홍보물이 간선도로는 물론 주택가까지 마구잡이로 부착돼 청소년 정서를 해칠 우려가 높다. 특히 이처럼 불법홍보물이 판을 치고 있지만 이를 단속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 데다 정보통신비밀에 관한 법률 등으로 인해 이를 추적할 수 조차없어 관계공무원들만 골탕을 먹고 있어 조속한 제도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13일 포항시 북구청에 따르면 수년전부터 성행하던 전화대화방이 지난해 9월 성매매특별법이 발효된 후 기승을 부리기 시작, 올들어 포항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전화대화...
“오전부터 정신이 없어요…. 걸려오는 전화를 받는데도 손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P부동산 중개업소) 경북 김천이 혁신도시로 지정되자 개발가능지역으로 손꼽히는 아포와 신음동, 김천외곽 순환도로 일대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13일 오전 혁신도시 발표 이후 땅 매수 수요자들이 줄을 잇고 있지만 지주들이 시중에 내놓은 매물을 거둬들이자 ‘거래 중단’ 사태가 빚어질 정도. 최근 혁신도시 특수를 겨냥해 대구에서 김천 아포읍으로 사무실을 옮긴 M부동산 관계자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 묶여있는 농소, 남면을 제...
▲ 1926 김구, 임시정부 국무령에 취임 ▲ 1953 한미경제협정 조인 ▲ 1959 북송 재일교포 제1진 975명, 일본 니이가타 항구 출발 ▲ 1960 한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조약에 조인 ▲ 1979 UNESCO, 경주 세계 10대 유적지 지정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실린 황우석 교수 논문의 줄기세포 사진이 조작됐다는 의혹은 근거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한국의 일부 언론이 줄기세포 사진 조작 의혹을 제기했으나 이것은 명백히 사이언스 편집진의 실수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잡지는 난자기증을 둘러싼 윤리 논란과 논문 조작 의혹으로 곤경에 처한 황교수는 한 때 병원에 입원했다가 연구실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황 교수는 사상 처음으로 복제 개 '스너피'를 만들어내 유명해졌으며 그의 줄기세포 복제 기술은 파킨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