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송어와 향어 양식장의 59.1%에서 발암의심 물질로 알려진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됐다. 경북도는 지난 10월부터 11월 25일까지 도 보건환경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품질검사원 등에 의뢰해 도내 128개의 송어와 향어 양어장의 262개 전 수조에 대해 말라카이트그린 잔류여부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300g 이상 물고기에서 송어는 142건 중 71%인 101건에서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됐으며 향어는 56건 중 33.9%인 19건에서 검출됐다. 300g 미만의 물고기에서는 송어가 56건 중 53.6%인 30건이 검출됐고 향어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병포리 내 하수관거 정비공사 중 건물 및 도로균열이 발생하는 등 각종 민원피해가 발생해 말썽이 되고 있다. 포항시가 지난 3월 총 공사비 168억원을 들여 공사를 발주, 현재 (주)태영건설을 시공사로 공사를 진행중인 구룡포 하수관거 정비공사는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나 공사 중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구룡포읍 병포리 100여m 하수관거 공사구간의 경우 하청업체인 (주)스머스건설이 도로 굴착 후 하수관을 매립하면서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 20∼30m에 달하는 기존 도로와 건물...
수능 고득점자들의 의약계열 선호 현상이 올해 처음으로 줄어들고 지방대는 외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송원학원 진학지도실이 수능 자기채점 결과 330점(400점 만점 기준) 이상인 재학생 350명과 재수생 280명 등 630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360점 이상 수험생의 의약계열 지망 선호도(70%)가 최근 몇 년 만(지난해 75%)에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의약계열 정원이 줄어들면서 당해연도 의약계열 입학이 더욱 어려워진 점과 의약계열 종사자 수가 늘어나면서 의약계열의 미래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황우석 교수가 7일 오전 10시께 서울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대병원 성명훈 기획조정실장은 “황 교수는 수면장애와 극심한 피로, 스트레스로 인한 탈진으로 건강이 악화돼 이날 정식으로 입원수속을 밟고 입원했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황 교수는 짧은 기간에 체중이 많이 감소해 일정기간 안정 가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황 교수는 일주일 정도 입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성 실장은 “하지만 황 교수의 안정을 위해 개별적인 취재는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를 ...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서울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대병원 성명훈 기획조정실장은 7일 황 교수가 이날 새벽 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위궤양과 심한 감기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식사도 잘 못해 몸무게가 크게 줄었고, 약간의 폐렴 증세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의 보정 노동소득분배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상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정 노동소득분배율은 자영업 비중이 30%대에 달하는 국내 노동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계산한 노동소득분배율이다. 7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설 노동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우리나라의 노동소득분배율의 추이와 국제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우리나라의 보정 노동소득분배율은 평균 75.2%로 OECD 국가중 포르투갈(77.9%)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본 72.4%, 영국 6...
호주에서는 택시 기사가 요금을 놓고 말다툼을 벌인 승객을 뒤쫓아 가 택시로 들이받아 숨지게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호주 신문들은 6일 새벽 호주 멜버른에서 라지빈더 싱 샤히(28)라는 택시기사가 택시에서 내릴 때 말다툼을 벌인 새비어 새먼(17)을 뒤쫓아 가 택시로 받아버렸다고 전하고 머리에 부상을 입은 새먼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전 숨졌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함께 택시에서 내려 길을 가던 새먼의 친구들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요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며 택시...
미디어 분야의 거물 케네스 톰슨과 그의 가족이 캐나다에서 가장 부자로 조사됐다고 캐나다 통신(CP)이 6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비즈니스 매거진'의 집계 결과 개인지주회사 '우드브릿지'와 전자미디어 복합체 '톰슨'사를 소유한 톰슨 일가는 226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최고부자로 나타났다. 이들은 최근 캐나다 최대 민영방송망인 CTV와 일간지 글로브 앤 메일을 가진 벨 글로브미디어의 지분을 40%로 늘려 최대주주가 되는 거래를 성사시켰다. 다음은 식품 거대기업 '조지 웨스턴'의 소유자겸 최고경영자 캘런 웨스...
21세기에 태어난 3살 반짜리 일본 어린이 3명중 1명은 하루 3시간 이상 TV를 보고 밤 10시 넘어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4명중 1명은 뭔가를 배우고 있으며 6명중 1명은 이미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사실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2001년 1월과 7월에 태어난 어린이가 있는 전국 4만1천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해 6일 발표한 "21세기 출생아에 관한 조사"에서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3살 반짜리 어린이의 하루 TV 시청시간은 "1-2시간"이 39.4%로 가장 많고 "2-3시간"이 14...
조만간 한국이 아시아에서 중국의 최대 교역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는 6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업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조우(陳洲) 주한 중국 상무공사를 초청해‘2005년 제6차 한중무역포럼’을 개최했다. 천 공사는 한중 양국간 교역규모가 올해 1천억 달러를 넘어서고 2012년에는 2천억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며 양국의 협력 분위기를 감안할 때 향후 5-10년내 아시아에서 중국의 가장 중요한 교역 파트너는 일본이 아닌 한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 공사는 한중 ...
뉴질랜드에서는 한 남자가 꿈에서 본 숫자의 로또를 사기 시작한 지 20년 만에 33만 3천333 뉴질랜드 달러(한화 2억4천700만원 정도)의 당첨금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고 뉴질랜드 헤럴드가 7일 보도했다. 오클랜드에 사는 이 남자는 어느 날 꿈속에서 당첨 로또 복권의 첫번째 열에 나타난 숫자를 본 뒤 20년 동안 같은 번호를 골라 복권을 사오다 드디어 행운을 안게 됐다고 신문은 밝혔다. 이름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는 이 남자는 생생한 꿈을 꾸고 난 뒤 한 번도 빠짐없이 매주 복권을 사온 것으로 알려졌다.
황우석 박사가 연구에 제공된 난자 취득과정과 관련한 논란으로 세계 줄기세포 허브 소장에서 물러날 뜻을 밝힌데 대해 미국 일간지가 "잘된 일"이라며 그의 퇴진을 당연시하고 나섰다. 황 박사와 결별한 제럴드 섀튼 박사가 소속된 피츠버그 대학이 있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발행되는 일간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5일자 '윤리적 오류를 경종으로 삼아야'라는 제하의 사설을 통해 "한국의 훌륭한 과학자인 황우석 박사가 소장직에서 물러난 것은 잘된 일"이라면서 "그의 부정 행위는 미국내와 전 세계에서 이미 논란에 휩싸여 있는 줄기세포 연구를 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가 6일 오후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교수팀에 따르면 위궤양과 심한 감기몸살을 앓아온 황 교수가 건강이 악화돼 이날 오후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가 입원한 병원이 어딘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황 교수는 당초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서울대병원측은 황 교수의 입원을 공식 부인했다. 황 교수팀 관계자는 "황 교수가 일단 작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지만 악화될 경우 큰 병원으로 옮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황 교수...
94명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이란 C-130 군용수송기가 6일 수도 테헤란 남부의 한 아파트에 충돌, 탑승자와 아파트 거주자 등 최소 110여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 군용 수송기는 남부 반다르 압바스 항구로 가기 위해 테헤란 메흐라바드 공항을 이륙한 직후 공항 인근 군인 가족 거주지인 아자디의 샤흐라크-이 타우히드 지구에 추락했다. 목격자들은 이 수송기가 추락한 직후 옆에 있던 10층짜리 아파트가 불길에 휩싸였으며 건물 옥상 부분이 크게 부서졌다고 국영 라디오 방송은 전했...
대구지방노동청은 대구지방검찰청과 올 연말까지 건설업 등 사망재해 다발 위험업종에 해당하는 사업장 24곳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건설현장을 위주로 실시되는 이번 합동단속은 추락과 협착, 낙하, 전도, 붕괴 등 재래형 재해 발생 위험 요인을 중점 점검한다. 또 직업병 예방에 대한 보건상의 조치 등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 전반에 대해서도 단속을 펼친다. 이에 노동청은 이번 합동 단속을 통해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처리와 과태료 부과 등을 취할 방침이다.
다양한 특기적성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세계적인 인재를 배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 온 포스코교육재단이 올 한해 동안의 활동과 성과를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보여주는 연합발표회를 7일 오후 2시부터 포스텍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포항제철고등학교 등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포항지역 8개 유·초·중·고가 참가하는 이번 연합 발표회에는 오케스트라 연주(포철고), 관악 합주(포철공고), 창작 댄스(포철중), 현대 무용(포철동초), 댄스(포철서초), 음악 줄넘기(포철지초), 악기 연주(지곡유치원), 퍼포먼스(효자유치원)...
지난 달 23일 국민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2005년 제3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공모대전에서 대구대가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을 수상하며 대구 경북권 대학 중 대학 단일팀으로는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을 한 3개 팀 모두 대구대의 이용두 총장이 총장 당선 직전까지 지도교수로 있었던 ‘임베디드 시스템 인큐랩’ 소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도교수 3명, 학생 21명으로 연구원을 구성한 ‘임베디드 시스템 인큐랩’은 텔레메틱스, WSN(Wirele ss Sesor Network), RFID(주파수 인식 무선...
병을 빨리 발견해 치료하기 위해 하는 건강검진이 오진이 잦은 데다 병까지 불러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지난 20 01년 1월부터 지난 10월 중순까지 접수된 건강검진 관련 소비자불만 302건을 분석한 결과 오진 관련 불만이 19.5%, 59건이었고 의료사고 관련 불만이 9.3%, 28건이었다고 6일 밝혔다. 질병오진 관련 불만은 ▲질병이 있는데 없다고 하거나 ▲ 질병을 늦게 진단하고 특정 질병을 다른 질병으로 오인하거나 ▲질병이 없는데 있다고 해 불필요한 치료를 받는 경우에 집중됐다. 실제로 A씨는 모 병원에서...
대구를 건강산업도시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의료·복지포럼 추진단’(대표 이한구 국회의원)은 7일 오후 2시 대구 수성구 대동타워 리더스클럽에서 ‘건강산업도시 대구 미래 프로젝트추진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학계, 보건 의료계,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하고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격려사와 조해녕 대구시장, 안택수 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추진단은 초고령사회와 생명공학시대에 대구가 미래형 보건의료서비스산업, 고령친화 제조산업(실버산업), BT산업...
한 일 우정의 해를 기념해 6일 대규모 일본 수학여행단이 대구를 방문, 뜻깊은 학교간 교류회를 가졌다. 일본 나가사키 일본대학고등학교(長崎日本大學高等學校, 대학 부설 고등학교) 수학여행단 354명은 6일 대구를 방문하여 대구상원고등학교(윤정대 교장)와 학교간 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수학여행단은 中島 勇(나카지마 이사무) 이사장을 단장으로 354명의 2학년생들로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했다. 호텔 인터불고에 숙소를 정한 학생들은 이날 오후 송현동 대구상원고(구 대구상고)를 찾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과 학교 대강당 및 교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