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태어난 3살 반짜리 일본 어린이 3명중 1명은 하루 3시간 이상 TV를 보고 밤 10시 넘어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4명중 1명은 뭔가를 배우고 있으며 6명중 1명은 이미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사실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2001년 1월과 7월에 태어난 어린이가 있는 전국 4만1천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해 6일 발표한 "21세기 출생아에 관한 조사"에서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3살 반짜리 어린이의 하루 TV 시청시간은 "1-2시간"이 39.4%로 가장 많고 "2-3시간"이 14...
조만간 한국이 아시아에서 중국의 최대 교역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는 6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업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조우(陳洲) 주한 중국 상무공사를 초청해‘2005년 제6차 한중무역포럼’을 개최했다. 천 공사는 한중 양국간 교역규모가 올해 1천억 달러를 넘어서고 2012년에는 2천억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며 양국의 협력 분위기를 감안할 때 향후 5-10년내 아시아에서 중국의 가장 중요한 교역 파트너는 일본이 아닌 한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 공사는 한중 ...
뉴질랜드에서는 한 남자가 꿈에서 본 숫자의 로또를 사기 시작한 지 20년 만에 33만 3천333 뉴질랜드 달러(한화 2억4천700만원 정도)의 당첨금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고 뉴질랜드 헤럴드가 7일 보도했다. 오클랜드에 사는 이 남자는 어느 날 꿈속에서 당첨 로또 복권의 첫번째 열에 나타난 숫자를 본 뒤 20년 동안 같은 번호를 골라 복권을 사오다 드디어 행운을 안게 됐다고 신문은 밝혔다. 이름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는 이 남자는 생생한 꿈을 꾸고 난 뒤 한 번도 빠짐없이 매주 복권을 사온 것으로 알려졌다.
황우석 박사가 연구에 제공된 난자 취득과정과 관련한 논란으로 세계 줄기세포 허브 소장에서 물러날 뜻을 밝힌데 대해 미국 일간지가 "잘된 일"이라며 그의 퇴진을 당연시하고 나섰다. 황 박사와 결별한 제럴드 섀튼 박사가 소속된 피츠버그 대학이 있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발행되는 일간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5일자 '윤리적 오류를 경종으로 삼아야'라는 제하의 사설을 통해 "한국의 훌륭한 과학자인 황우석 박사가 소장직에서 물러난 것은 잘된 일"이라면서 "그의 부정 행위는 미국내와 전 세계에서 이미 논란에 휩싸여 있는 줄기세포 연구를 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가 6일 오후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교수팀에 따르면 위궤양과 심한 감기몸살을 앓아온 황 교수가 건강이 악화돼 이날 오후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가 입원한 병원이 어딘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황 교수는 당초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서울대병원측은 황 교수의 입원을 공식 부인했다. 황 교수팀 관계자는 "황 교수가 일단 작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지만 악화될 경우 큰 병원으로 옮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황 교수...
94명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이란 C-130 군용수송기가 6일 수도 테헤란 남부의 한 아파트에 충돌, 탑승자와 아파트 거주자 등 최소 110여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 군용 수송기는 남부 반다르 압바스 항구로 가기 위해 테헤란 메흐라바드 공항을 이륙한 직후 공항 인근 군인 가족 거주지인 아자디의 샤흐라크-이 타우히드 지구에 추락했다. 목격자들은 이 수송기가 추락한 직후 옆에 있던 10층짜리 아파트가 불길에 휩싸였으며 건물 옥상 부분이 크게 부서졌다고 국영 라디오 방송은 전했...
대구지방노동청은 대구지방검찰청과 올 연말까지 건설업 등 사망재해 다발 위험업종에 해당하는 사업장 24곳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건설현장을 위주로 실시되는 이번 합동단속은 추락과 협착, 낙하, 전도, 붕괴 등 재래형 재해 발생 위험 요인을 중점 점검한다. 또 직업병 예방에 대한 보건상의 조치 등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 전반에 대해서도 단속을 펼친다. 이에 노동청은 이번 합동 단속을 통해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처리와 과태료 부과 등을 취할 방침이다.
다양한 특기적성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세계적인 인재를 배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 온 포스코교육재단이 올 한해 동안의 활동과 성과를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보여주는 연합발표회를 7일 오후 2시부터 포스텍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포항제철고등학교 등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포항지역 8개 유·초·중·고가 참가하는 이번 연합 발표회에는 오케스트라 연주(포철고), 관악 합주(포철공고), 창작 댄스(포철중), 현대 무용(포철동초), 댄스(포철서초), 음악 줄넘기(포철지초), 악기 연주(지곡유치원), 퍼포먼스(효자유치원)...
지난 달 23일 국민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2005년 제3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공모대전에서 대구대가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을 수상하며 대구 경북권 대학 중 대학 단일팀으로는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을 한 3개 팀 모두 대구대의 이용두 총장이 총장 당선 직전까지 지도교수로 있었던 ‘임베디드 시스템 인큐랩’ 소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도교수 3명, 학생 21명으로 연구원을 구성한 ‘임베디드 시스템 인큐랩’은 텔레메틱스, WSN(Wirele ss Sesor Network), RFID(주파수 인식 무선...
병을 빨리 발견해 치료하기 위해 하는 건강검진이 오진이 잦은 데다 병까지 불러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지난 20 01년 1월부터 지난 10월 중순까지 접수된 건강검진 관련 소비자불만 302건을 분석한 결과 오진 관련 불만이 19.5%, 59건이었고 의료사고 관련 불만이 9.3%, 28건이었다고 6일 밝혔다. 질병오진 관련 불만은 ▲질병이 있는데 없다고 하거나 ▲ 질병을 늦게 진단하고 특정 질병을 다른 질병으로 오인하거나 ▲질병이 없는데 있다고 해 불필요한 치료를 받는 경우에 집중됐다. 실제로 A씨는 모 병원에서...
대구를 건강산업도시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의료·복지포럼 추진단’(대표 이한구 국회의원)은 7일 오후 2시 대구 수성구 대동타워 리더스클럽에서 ‘건강산업도시 대구 미래 프로젝트추진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학계, 보건 의료계,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하고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격려사와 조해녕 대구시장, 안택수 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추진단은 초고령사회와 생명공학시대에 대구가 미래형 보건의료서비스산업, 고령친화 제조산업(실버산업), BT산업...
한 일 우정의 해를 기념해 6일 대규모 일본 수학여행단이 대구를 방문, 뜻깊은 학교간 교류회를 가졌다. 일본 나가사키 일본대학고등학교(長崎日本大學高等學校, 대학 부설 고등학교) 수학여행단 354명은 6일 대구를 방문하여 대구상원고등학교(윤정대 교장)와 학교간 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수학여행단은 中島 勇(나카지마 이사무) 이사장을 단장으로 354명의 2학년생들로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했다. 호텔 인터불고에 숙소를 정한 학생들은 이날 오후 송현동 대구상원고(구 대구상고)를 찾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과 학교 대강당 및 교실에서 ...
울진 구산해수욕장에 해안침식을 방지하는 인공리프가 설치된다. 포항지방 해양수산청(청장 김종숙)은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 해수욕장에 해안침식을 방지하고 해안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수중에 잠기는 방파제인 인공리프를 내년에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국내 처음으로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구산리 해수욕장은 해류의 이상 변동으로 백사장이 지속적으로 유실되면서 백사장 폭이 감소하고 태풍이 오면 높은 파도로 해안가 주변 시설이 큰 피해를 입고 있어 적극적인 방지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포항 해양청은 선진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수중구...
그동안 배아줄기세포 진위논란에 휩싸이면서 칩거생활을 해 온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의 건강이 악화돼 당분간 연구 복귀가 힘들 전망이다.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은 6일 국무회의 결과를 브리핑 하면서 “황 교수가 심신이 피곤하고 위궤양을 앓고 있어 하루이틀 안에 복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오명 과학기술부 부총리가 말했다”고 전했다. 이해찬 총리는 오 부총리 보고를 들은 뒤 “복귀시기는 스스로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언급했다는게 김 처장의 설명이다. 황 교수의 연구 동료이자 주치의인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도 이날 서울대 수의대에서 기자...
황우석 교수의 팬 커뮤니티인 ‘아이러브황우석’(http://cafe.daum.net/ilovehws)은 6일 서울대 수의대에서 황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를 지지하는 ‘1천명 난자기증의사 전달식’을 열었다. 커뮤니티측에 난자 기증 의사를 밝힌 여성이 1천명이 된 것을 기념해 열린 이 행사에는 전국에서 기증 희망자 100여명이 참석해 한 사람이 무궁화 한송이씩을 황 교수 연구실에 바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아이러브황우석의 운영자 안덕진씨(51)는 “이번 전달식은 배아줄기세포연구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을 대변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
최근 포항지역에서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극장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 1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9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대흥동 포항시네마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 1장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번에 발견된 위조지폐는 컬러복사기 등을 이용, 가운데 은색 점선부분은 페인트 등으로 칠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6일 당첨배당확률과 금액을 변조한 오락게임물을 들여놓고 운영한 성인오락실 업주 진모씨(32)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 등은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에 성인오락게임기 120대를 설치해 놓고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등급분류를 받은 내용과는 달리 당첨배당확률 및 금액을 높게 변조해 사행심을 조장할 수 있는 불법게임물을 손님들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 이근수 검사는 회사 공금 수억원을 가로 챈 혐의로 전 포항공단 화물터미널(주) 대표 김모씨(50)와 형 등 2명을 3일과 4일 각각 횡령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형제는 서로 짜고 지난 2003년부터 포항 3공단 화물터미널을 건립하기 위해 한국토지공사로부터 토지 임대보증금 1억원을 받은 뒤 개인 통장에 입금시켜 가로 챈 혐의다.
포항과 울진 등 경북 동해안 지역에 너울성 파도가 일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은 강하게 발달한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해상과 내륙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수심이 깊은 동해안 지역에 최고 3m 정도의 너울성 파도가 일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기상청은 7일 오후 늦게부터 바람이 점차 약해지면서 파도도 잦아들겠다고 전망했다.
15년 동안 교도소 생활을 하다 출소한 30대가 훔친 차로 무면허운전을 하다 미군부대 진입도로를 일반도로로 착각, 들어가는 바람에 또 다시 철창신세를 졌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6일 장모씨(36·대구시 북구 대현동)에 대해 절도 및 도로교통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 30분께 대구시 남구 봉덕동 미군부대 캠프워커 정문진입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훔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앞서 3일 오전 10시 대구시 북구 산격동 모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친형의 전 부인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