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신공항 연계교통망 구축을 위해 TF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TF팀은 민간공항 기본계획 수립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용된다. 대구경북공항 연계교통구축대책 TF팀은 경북도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을 팀장으로, 교통분야 전문가와 시군 도로 및 철도팀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교통 분야 전문가는 국가 및 광역교통정책 수립 경험이 있는 교통분야 전문가로 시군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물류공항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TF팀은 앞으로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민간공항 건설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맞춰 연계교통구
2022년 9월 포항에서 태풍 힌남노에 따른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난 원인 중 하나였던 냉천 일대 다리 2개가 새로 건설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올해부터 2027년 6월까지 포항 남구 오천읍 일대를 지나는 냉천의 다리 중 하류에 있는 냉천교와 인덕교를 새로 짓는다고 21일 밝혔다. 지리적으로 여름철 호우가 집중되는 포항에서 특히 오천읍 냉천이 홍수에 취약한 상황이다. 길이 약 19㎞인 냉천은 하류에 철강산업단지와 주거 밀집 지역이 자리 잡은 데다가 동해로 직접 흘러 집중호우와 만조가 겹치면 범람할 수 있다. 또 냉천을 건너는 다리
포항 배치가 예정됐던 신형 200t급 경비함정이 목포행으로 변경되면서 지역 해상 치안공백이 우려된다.다수 사고가 발생하는 지역 특성은 물론이고 해당 경비함정 종류가 동해안에 용이한 점 등이 알려지면서다.18일 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포항해경은 현재 203정, 118정, 108정 등 총 3척 함정이 연안사고 수요 등에 대응하고 있다.하지만 108정 경우 1995년 건조됐고 통상 내구기한인 20년을 훌쩍 넘어선 29년째 현장에서 쓰이고 있다.해경은 내구연한을 초과해 운용 중인 노후 소형함정 대체 건조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당초 계획에
포항시가 환호공원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환호공원 공영주차타워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15일 포항시의회 지하 1층 회의실에서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호공원 공영주차타워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용역 수행업체의 설계공모 당선작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술적 측면 및 안전성, 설계 컨셉 및 디자인 전략, 문제점과 대응책 등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포항시는 환호공원 내 위치한 시립미술관과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에
연안여객선 특별점검 결과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와 뉴씨다오펄호가 각각 1건씩 개선 사항이 지적됐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설 명절 고향을 찾는 울릉도 귀성객 및 관광 여객이 편안하고 안전하도록 16일 ‘연안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포항해수청은 울릉 항로에 운항 중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와 뉴씨다오펄호 등 총 2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 특별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선박 여객구명장비, 소화설비 및 전기시설 등을 집중 점검했다.나머지 여객선 4척은 겨울철 휴항 및 정비 등으로 운항하지 않아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구 시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지역 교통환경을 안전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지난해 이뤄진 치안정책 설문조사 응답률보다 높은 수준으로, 지역 내 교통환경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시민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음주운전’ 근절과 ‘단속강화’ 등을 통한 추가적인 교통안전확보를 희망하는 의견도 개진돼 안전도 제고를 위한 가시적 활동 또한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대구경찰청·대구자치경찰위원회·손해보험협회 동부지역본부가 실시한 ‘시민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 추진을 위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포항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15일부터 26일까지 대중교통 시민 모니터단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1개월 이상 포항시에 거주하고 있고 매주 1회 이상(매월 5회 이상)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다.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서비스 평가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이뤄지므로 스마트 기기에 능숙한 시민을 우대 선발한다. 활동기간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로 평소 자주 이용하는 노선을 정해 버스 운행 실태·친절도·차량 관리 등 3개 분야에 대해 전체적인 만족도 평가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이 15일부터 연중 최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를 실시한다. 대상노선은 국내선(4개)과 국제선(26개) 등 총 30개 노선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1인 편도 총액은 △국내선 2만1900원∼ △일본 6만7300원∼ △동남아 10만600원∼ △홍콩 11만3100원∼ △사이판 12만9140원∼ △시드니 32만4710원부터 등이다. 티웨이항공은 원활한 예매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차례로 노선별 판매를 시작해 21일 행사를 종료할 계획이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은 15일부터 전용 운임으로 하루 먼저
지난 2021년 3월 착공한 경주 현곡면과 황성동을 잇는 황금대교가 3년 만인 오는 3월 개통한다. 경주시는 사업비 410억 원을 들여 조성 중인 황금대교의 공정률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오는 3월 초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통 예정이었지만 같은 해 9월 태풍 ‘힌남노’에 따른 포스코 침수로 자재 수급에 지연을 겪어 온 탓에 일정이 지연됐다. 또 현곡 라원역 일원 전주 및 광케이블 이설 공사가 지연된 부분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황금대교는 만성적인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경북도에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개통 이후 한 주간 서울역 이용객은 6911명으로 하루 평균 약 1000명이 이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역까지 연장된 중앙선 KTX-이음을 타면 청량리에서 환승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안동까지 2시간 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 강서, 일산 등 수도권 서부지역에서도 충북, 경북까지 접근성이 더욱 높아진 것이다. 특히, 중앙선 KTX-이음으로 서울역 이용객의 71.4%는 충북과 경북 지역에서 이동했다. 집계에 따르면 △안동(31.5%) △영주(19.3%) △제천(13.2
도로 도색작업 중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차량 저지력을 형성하는 시설물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현행법 상 차량 시선 유도에만 치중하기 때문에 돌발 차량이 일으키는 인명피해 사고는 사실상 속수무책이기 때문이다.10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0일 오전 9시 55분께 포항 오광장에서 형산교차로 방면으로 주행하던 A씨(20대) 레저용 RV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건너편 도로에서 도색하던 근로자 B씨(50대)를 치여 사망케 한 후 달아났다.경북일보 취재 결과, 이 사고는 만취 상태인 A씨가 역주행을 하면서 수신호 용역 인원인 2
예천군은 총 13개 교차로에 감응신호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감응신호’는 교차로에 진입하는 차량이나 보행자를 영상으로 감지해 상황에 맞는 신호를 자동으로 부여하는 스마트한 신호체계이다. 신도시 연결도로의 경우 직진 방향 통행량이 많고, 좌회전 및 보행자 통행량은 적어 정기적인 신호체계를 적용할 경우 불필요한 좌회전 및 보행신호로 인해 통행량이 많은 직진 차량의 신호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예천군은 2022년 신도시 연결도로 4개 교차로에 감응 신호체계를 도입해 교통흐름 개선 효과를 확
‘2023년 현장 소통 시장실 건의 사항’에서 많은 시민들의 민원으로 제기됐던 보건소 주차장 확보문제가 다소 해결됐다. 9일 구미시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지산동 산 18-4 일원에 구미보건소 민원 주차장 확장공사를 완료, 주차 공간 30면(806㎡)을 추가해 개방했다. 구미보건소는 건강증진 사업, 보건증, 접종 등 다양한 업무로 일평균 300~400명 정도의 민원인이 방문하고 있으나, 주차 공간 부족으로 보건소 앞 도로, 인근 주택지역 이면도로에 주차할 수밖에 없어 지속해서 주차 민원이 발생했다. 이번 주차장 확장은 ‘2023년 현장
대구 군위군 지역 내 경북도가 건설 중이던 지방도 3곳을, 대구편입에 따라 대구시와 군위군이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이전에 착공됐던 군위군 지역 지방도가 모두 완공될 예정이다. 8일 군위군·대구시·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들 지자체들은 최근 군위군 지방도 건설 사업 3곳의 인수 여부를 두고 협의한 결과, 최종적으로 대구시가 1곳, 군위군이 2곳을 인수 받아 최종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관리하기로 했다. 인수 대상 도로는 군위군 지역 내 지방도 927호 동부~용대 2.5㎞와 군위~소보 2.97㎞, 지방도 91
통행인및 상가들의 민원이 쌓였던 KTX 김천구미역 인근의 교통 혼잡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김천시에 따르면 KTX 김천구미역 인근의 주정차 문제 해소를 위해 ‘택시 전용 회차로 설치’ 및 ‘버스, 택시 플랫폼 위치변경’을 완료했다. KTX 김천구미역 인근은 KTX 이용객과 택시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출퇴근 시간과 주말 특정 시간대 인근 상가 도로변까지 택시 대기 줄로 고질적인 교통혼잡으로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어 불편 민원신고가 지속해 발생했다. 이에 시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KTX 김천구미역 주차장 내 폐쇄돼 있던 1개
예천군은 도청 신도시 중심상가 지역에 임시 공영주차장 2개소를 조성해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조성된 주차장은 임시1 공영주차장(산합리 1419번지)이 38면, 임시2 공영주차장(산합리 1435번지)이 42면 규모로, 총 80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신도시 중심상가 지역은 총 211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상업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주차 공간 부족 및 불법주정차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에 군은 토지소유자인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협의를 통해 2025년까지 무상대부 계약을 체결, 주민 안전 및 편의를 위한
경산시는 오는 13일부터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시행한다. 이는 지난 2016년 12월 시내버스 요금 조정 후 7년 만이다. 경북 도내 타 시·군은 2021년 1월 요금 인상을 했으나, 경산시는 2년간 인상을 보류했다. 이번 인상은 대구-경산-영천 광역 환승 할인제 협약에 따라 대구광역시의 시내버스 요금 조정으로 인해 경산시 종합교통발전위원회와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시내버스 요금 인상으로 13일부터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일반인 기준 시내버스 요금은 1250원에서 1500원으로, 현금 이용 시 1400원에
영천시가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따라 전략점검 회의를 갖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지난 5일 기획재정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사업이 최종 의결했다.이에 시는 이날 오후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경마공원추진단, 기업유치, 도시계획, 건설과 등 관련 부서장들과 도시철도 예타통과 경과보고와 함께 SOC사업, 연계대응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전략방안을 공유했다.특히 영천경마공원과 인근 산업단지 조성, 각종 광역교통망 확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가 지난해 7월 극한 호우에 따른 피해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던 영동선 전 구간에 오는 8일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경북본부는 열차운행이 중지된 기간에 영주~동백산 대체버스를 투입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국가철도공단과 긴밀한 협력으로 시설물을 빠른 기간에 복구했다. 영동선 영주~동해 구간은 무궁화호 8회와 관광열차인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가 목·금·토·일·월요일 하루 4회 정상 운행한다. 이에 따라 (무궁화호) 동대구∼동해 4회, 부전∼동해 2회, 영주∼동해 2회가 운행되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금호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5일 기획재정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사업이 최종 의결되면서 영천시의 광역교통 핵심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이 사업은 총사업비 2052억 원을 투입해 경산시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5.66km 구간에 정거장 2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5년 완료하고 2026년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준공과 시운전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