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시민 체감형 에너지복지 실현에 총력을 기울인다. 포항시는 18일 청하면 청하공진시장 일원에서 2023년도분 에너지복지사업 도시가스 보급 5개 지역, LPG배관망 구축 13개 마을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정재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영남에너지서비스(주), 한국LPG사업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및 지역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복지사업의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식전 행사에서는 청하
간호학과 모집 정원 증가가 자연계 대학입시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종로학원은 18일 간호학과 모집 정원 1000명 증원에 따른 파장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2025학년도 입시 중대 변수로 의대 모집정원 확대, 의대 지역인재 선발 확대, 무전공선발 확대와 도입 예정, 교대 모집정원 축소 등이 꼽힌다. 자연계 위주로 선발하는 간호학과도 의대 모집정원 이슈와 맞물려 상위권·중위권대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의대 모집정원 증가가 적용되기 전 각 4년제대 2025학년도 간호학과 선발규모는 전국 113개대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경주범피)는 18일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과 공동으로 지청 대회의실에서 ‘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 네트워크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경주지청 김지영 부장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검찰과 경주시, 경찰서, 교육청, 건강보험공단, 의료기관, 상담소 등 14개 기관 20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회의는 범죄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범죄 피해자들이 빠른 피해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참여 기관의 역할과 지원 방안, 기대 효과 등 다양한 의견을 피력하는 실질적인 실무회의가 됐다. 특히 김지영 부
올해 겨울철 유례없는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성주 참외 등 경북의 시설 작물 2486㏊에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최근까지 농작물 일조량 부족 피해 현황을 접수한 결과 14개 시군 5297 농가가 피해를 신고했다. 2486.4㏊에서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참외가 197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수박 125㏊, 부추 94㏊, 딸기 89㏊ 등의 순이다. 시군별로는 성주가 1788.4ha로 피해 면적이 가장 넓었으며 고령(179.8ha), 경주(156.5ha) 등이 뒤
경산시가지를 가로질러 흐르고 있는 남천 강변 둔치에는 요즘 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각양각색의 꽃으로 단장, 산책길 시민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 잡고 있다. 경산시는 일상 속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 공간인 남천 둔치에 봄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옥곡동과 정평동에 팬지 등 8종의 봄꽃 8만여 본을 심어 화단을 조성했다. 옥곡동 어울림 화단(옥곡초등학교~ 부영우리마을 APT 일원) 약 1220㎡ 부지에 남천의 푸른색, 시화 목련의 백색, 꽃피는 열정의 붉은색, 시목 은행나무의 노란색, 경산시 시정 목표인 행복 복지의 보라색
한국국학진흥원은 전통 기록 자료를 활용한 대학(원)생들의 콘텐츠 기획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2일부터 ‘2024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24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아래 진행된다. 공모 부문은 스토리 분야와 아이디어 분야 두 가지이다. 스토리 분야에는 영화와 드라마, 웹드라마 등 스토리 중심 기획안 4팀, 아이디어 분야에는 그 외 장르의 아이디어 중심 기획안 4팀을 선발한다. 전국 대학(원)생 3~4명(휴학생 및 8월 졸업
상주시는 중동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으로 완공된 한마음건강센터 개관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선정된 후 5년간 총예산 40억 원을 투자해 한마음건강센터 신축, 한마음 마당 조성, 지역주민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추진해 왔다. 면 소재지에 교육·문화·복지 등의 기능을 강화하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소통·화합의 공간이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이 강조될 것으로 전망됐다. 상주시 중동면 오상리 한마음건강센터에서 지난 17일 열린 개관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도
법원이 이시활 경북대 대학평의원회 의장 지위에 변화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대구지법 민사 제11부(성경희 부장판사)는 18일 동창회 추천 평의원 A씨가 이시활 의장을 상대로 제기한 ‘대학평의원회 의장 지위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각하했다법원은 소송이나 신청 등이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제기된 주장 자체를 심리하지 않고 재판절차를 끝낼 때 각하 결정을 내린다.앞서 지난해 10월 A씨가 이 의장을 상대로 낸 ‘직무집행정지 가처분’도 각하됐다.재항고도 기각된 뒤 본안 소송까지 각하되면서 이 의장은 법적으로 현 지위를
한국 정치사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 ‘10·26 사태’로 사형당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에 대한 재심이 열릴지 주목된다.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송미경 김슬기 부장판사)가 17일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내란목적 살인 등 혐의에 대한 재심 개시 여부 결정을 위한 심문기일을 열었다. 이날 심문기일은 2020년 5월 김재규의 유족이 재심을 청구한 지 약 4년 만에 열렸다. 유신정권의 2인자 격인 중앙정보부장인 김재규는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과 차지철 전 청와대 경호실장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6개월 만인 이듬해 5월
관세청 대구본부세관이 마약을 밀수한 조직원들을 붙잡았다. 대구세관은 마약 밀수조직원 3명 가운데 국내 판매책 2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수사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외 공급책으로 활동한 다른 밀수조직원 1명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대구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대마와 환각버섯 제품 1.5㎏을 밀수입한 데 이어 주로 클럽에서 유통되는 대표 마약 MDMA(메틸렌 디옥시메탐페타민), 일명 ‘엑스터시’ 665정을 밀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밀수조직은 지난해 5월 미국발 국제우편으로 어린이
구미시 옥계동 한 중학교에서 학부모가 학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30분께 중학교 1학년 A군의 학부모 C씨가 2학년 B군을 찾아가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날 학부모 C씨는 A군이 무단결석, 교내 흡연 등의 사유로 학교선도위원회에 회부돼 학교를 방문했다. C씨는 지도교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2층의 2학년 교실로 뛰어 올라가 B군 이름을 소리쳐 불렀고, 이에 교실 밖으로 나온 B군의 팔을 당기는 등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군 부모의 고소로 입건해 자세한 사건
17일 오후 5시께 김천시 대항면 대룡리 하천에서 원인을 알지 못한 기름이 유출됐다. 현재 이 기름띠는 봉산면 하천을 거쳐 김천시내를 가로지르는 직지천으로 향하고 있어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직지천 합류 부근에 방제작업을 실시하였고, 대항면 포도 농가 기름탱크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최근 외국인 유학생을 중심으로 해외 유입 홍역 환자가 잇따라 발생,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 6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첫 확진 학생은 지난달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입국 후 다음날부터 감기 증상이 지속돼 오다가 38℃의 발열과 얼굴부터 전신 피부발진 증상 등이 발생하자 의료기관을 방문해 홍역 의심 신고가 됐다. 또 같은 기숙사에서 화장실 등을 공동으로 사용 중인 유학생 103명을 감시 하던 중 지난 15일 4명이 발진, 인후통 등의 추가 증상이 발생해 경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감사원이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과 관련, 경호처 간부가 공사 시공 업체와 유착한 정황을 파악하고 지난해 해당 간부를 수사 의뢰했다.감사원은 17일 대통령실 이전 공사 방탄유리 시공 수의계약을 따낸 업체 관계자와 경호처 간부 A씨를 지난해 10월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감사원은 해당 업체 측이 공사 비용을 부풀렸고, 계약 관련 업무를 맡았던 A씨가 이를 묵인해준 정황을 확인하고,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우려해 감사가 끝나지 않았지만 먼저 수사의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해 말부터 해당 업체 측이 A씨에게 금품을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는 지난 16일 재단 회의실에서 ㈜원소프트다임(대표 이대호)과 혁신적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에 위치한 ㈜원소프트다임은 IT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으로 2015년 2월에 설립됐다. 주된 사업영역은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개발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트러스’를 출시했다. ‘피트러스’는 일상에서 간편하게 실시간으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
DGB대구은행은 디지털 분야 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전문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은 디지털마케팅 기획, 블록체인 전문가, 사설 인증서, 클라우드 보안전문가, 리스크관리 등 27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지원서는 오는 30일까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전형은 부문별 서류전형, 면접전형, 건강검진 등으로 진행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채널인 아이엠뱅크 앱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 디지털 분야 채용을 대폭 확대했다”며 “디지털마케팅부터 업무 전반에 경험 있는 전문직원을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업무직 6명, 기술직 8명 등 14명을 공개 채용한다. 기술직은 토목 3명, 건축 2명, 전기 1명, 기계 1명, 조경 1명이다.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채용홈페이지(dudc.kpcice.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받고, 5월 중에 필기와 서류전형을 진행한다. 6월 중에는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을 실시하고, 6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직무중심 인사관리의 하나로 직무중심 채용을 위해 직업기초능력평가의 세부과목이 일부 조정됐으며, 면접전형 또한 인성면접과 직무면접을 나누어
대구시 달서구청의 아동학대 예방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달서구청은 17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2년부터 총 60명의 아동과 부모에게 심리검사·양육코칭을 조기 지원해 왔다. 또한 일반사례아동 20가정에 대해 안전점검을 추진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선제 노력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2020년 543건이던 아동학대신고건이 2023년 427건으로 21%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아동발달센터를 신설한 대구 미래여성병원을 전담의료기관으로 추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소속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2018년 개원)과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2020년 개원)이 정식 개원한 이후 누적 관람객이 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400만 번째의 주인공인 김민석씨(울산광역시)는 “날씨가 좋아 산책을 하고 싶어 수목원을 찾아왔다”면서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 좋은 추억이 생겼다”고 말했다. 류광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장소로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대구 군위군보건소는 ‘AI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17일 군위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이춘옥 방문보건담당에 따르면 AI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건강 스크리닝을 제공하고 개별 상태에 따라 스마트밴드,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혈당계, AI 스피커를 지급한 후 6개월간 어르신에게 건강생활 실천을 돕는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보건소는 어르신의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장비를 이용해 대상자 230명의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