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22일)을 이틀 앞둔 20일 오후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2024 지구의 날 기념 대구시민생명축제 자전거 대행진’ 참가자들이 동대구역 광장을 향해 힘찬 페달을 밟고 있다.
대구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께 수성구 연호동 방공포병학교에서 연호네거리 방향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택시와 버스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차량 5대와 대원 19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이 사고로 70대 택시 운전자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70대 여성 승객 등 3명은 경상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가 파란사다리 사업 대구·경북권역 주관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됐다.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 계층의 대학생들에게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과 취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영남이공대는 이번 사업 대구·경북권역 주관대학 3년 연속 선정으로 본교생 48명과 타교생 12명 등 총 60명의 학생을 선발해 해외로 파견할 수 있게 됐다.선발된 학생들은 언어·문화 교육을 받고 오는 7월에서 8월까지 약 4주간 호주 시드니 빅토리아대(Victoria University Sydney)에 15명,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안경록 부장판사는 연간 한도액 500만 원을 초과해 후원금을 기부하고 이 과정에서 타인 명의를 이용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A씨(56)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2월 19일 자기 명의로 10만 원, 2월 20일 아내 명의로 490만 원, 처남 명의로 490만 원 등 B 국회의원 후원회 명의 계좌로 송금해 연간 기부 한도액 500만 원을 초과한 99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함과 동시에 타인 2명 명의로 980만 원의 정치자금을 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안 부
대구 수성구의 한 가스충전소는 자동세차설비를 운영했는데, 소음 민원이 제기되자 2008년께 세척부와 건조부가 레일을 따라 이동하면서 차량의 세척과 건조 작업을 하는 기계인 세차기가 이동하는 레일 끝단과 맞닿은 지점에 방음용 출입문을 설치했다. 대신에 작업자가 자동차세차설비 안에 차량이 없는 상황에서 출입문을 닫고 세차기 앞에 부착된 패널을 정상 운전 방식으로 조작하면서 작업할 경우 세차기가 레일 끝단까지 이동하면서 세차기와 출입문 사이에 여유 공간이 없게 돼 세차기와 출입문 사이에 근로자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생겼다.가스충
대구고법 제1형사부(정성욱 부장판사)는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이던 지인을 흉기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A씨(52)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또,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했다.A씨는 지난해 8월 28일 밤 11시 10분께 포항시 남구 B씨(54)의 원룸에서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이던 중 B씨로부터 얼굴 부위를 2차례 맞자 흉기를 들고 건물 밖으로 달아난 B씨를 쫓아가 복부를 한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살인미수죄 등으로 징역 6년과 징역 2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김미경 부장판사는 외도를 의심해 연인의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설치해 위치정보를 수집한 혐의(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씨(62)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께 연인 관계에 있던 B씨 승용차 트렁크 안 구급 가방 속에 위치추적기를 넣어둔 뒤 올해 1월 5일까지 9개월 동안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 B씨의 개인위치정보를 전송받아 수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의 외도를 의심하면서 관련 증거 수집을 위해 피해자의 동의 없이 위치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 20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항공우주축제 ‘제45회 스페이스 챌린지 2024 in 대구’를 개최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선보이고 있다. 정훈진 기자 jhj131@kyongbuk.com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 20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항공우주축제 ‘제45회 스페이스 챌린지 2024 in 대구’를 개최했다. 이날 부대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어린이들이 각 무기류와 헬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정훈진 기자 jhj131@kyongbuk.com
대구 군위군 어울림청년연합회(회장 은창욱)는 19일 군위읍에 거주 중인 홀몸 어르신 가정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군위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군위군자원봉사센터에 요청하면서 어울림 청년연합회가 선뜻 지원해 주기로 하고 싱크대와 전등을 교체해 주었다. 은창욱 회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많은 걸 직접 보니까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판철 군위읍장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중소기업 지원 및 근로자의 안정적인 퇴직금 관리를 위해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을 확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번 제도 개편은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의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체계 개선에 발맞춘 것으로,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대상이 확대 실시됨에 따라 중소기업확인서 또는 사회적기업인증서를 제출하면 익일부터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이 적용된다. 또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제도의 운용관리수수료 5억원 이하 구간을 통합해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수수료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와 대구시는 2024년 청년테마별 취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파워풀 청년 Job캠프’를 지난 17~18일 호텔아젤리아에서 지역 청년 36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지역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 2024년 취업트렌드 △ 자기소개서 작성 및 입사지원서 역량 강화교육 △ 삼보모터스(주), 상신브레이크(주) 현직자(인사담당자)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 나만의 강력한 합격 자소서 만들기 △ 면접 대비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등으로 진행됐다. 이 캠프에 참여한 지역청년 A씨는 “
악재만 쌓인 대구FC가 대전하나시티즌과 최하위 경쟁 전에 나선다. 대구는 오는 2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에서 격돌한다. 7라운드 현재 승점 6으로 11위를 달리고 있고, 최하위 대전과의 승점 차는 단 1에 불과하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최하위로 떨어질 수 있으며 좋은 결과를 거둔다면 중위권으로 올라설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한판이다. 히지만 현재 대구의 상황은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이다. 세징야·에드가·벨톨라가 부상으로 훈련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바셀루스 마저 지난
“대구 외곽에 사는 장애인이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은 여전하죠.” 대구시농아인협회 이영미 사무처장은 시·청각 장애인들의 한국 영화관람을 위해 추진된 ‘가치봄’ 사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물리적 한계는 여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가치봄 영화란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대사, 음악 등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넣어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를 말한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의견수렴 및 조사 참여가 가능한 시·청각장애인 1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DGB대구은행이 대구경북신공항 성공적 건설을 위해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를 위해 ‘TK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지원 TFT’ 팀 구성을 완료하고, 총력 지원키로 했다. TF팀은 투자금융그룹장을 팀장으로 각 분야 실무 전문가인 부서장들로 구성되며 지난 17일 TFT 결성 후 첫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통해 필요 시 은행 부동산 금융 전문가 대구시 파견 등 TK신공항 건설 사업에 필요한 금융자문의 적극적인 지원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민간참여자 공모와 SPC(특수목적법인) 구성 가속화에
민선 8기 홍준표 대구시장의 공약인 대규모 노후 주택지 통개발을 위한 청사진이 마련됐다.대구시는 미래번영과 시민행복을 위한 대구형 미래지향적 주택지 조성 방안인 ‘대규모 노후 주택지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18일 발표했다.조성된 지 50년이 지난 범어(2.0㎢), 수성(2.9㎢), 대명(2.2㎢), 산격(0.32㎢)등 4개 지구에 총 7.42㎢가 사업 대상이다.주택지 통개발은 폭 20m 이상 도로에 둘러싸인 ‘슈퍼블록 단위’로 추진한다. 이렇게 되면 잔여 부지 형태로 개발에서 소외되는 일부 지역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지역구 의원 254명 중 기후공약을 제시한 당선자가 64명이나 됐지만 경북지역 당선자 13명 중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 지역도 당선자 12명 중 3명만 기후공약을 내놓은 것으로 조사됐다.18일 지역에너지전환 전국네트워크 기후정치바람에 따르면 22대 총선 지역구 당선자 254명의 후보자 공보물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기후정치바람을 포함한 16개 시민단체는 22대 총선 지역구 후보자 696명에 대한 공보물 조사결과 168명이 2가지 이상 기후공약을 내걸었으며,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가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기업 인증평가 지원사업 참여 기업체를 모집한다. 18일 지회에 따르면, 기업 인증평가 지원사업은 경북 지역 내 경쟁력이 높은 중소기업의 발굴과 함께 인증 획득 지원으로 성장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이노비즈 인증(신규 42만 원·연장 24만 원) △메인비즈 인증(신규 30만 원·연장 24만 원) △벤처기업확인(최대 27만 원·유형별 변동) 등에 대한 평가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공고일로부터 이노비즈·메인비즈·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한 경북 소재 중소기업(본사 또는 공장)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2주 연속 하락했으며 낙폭은 다소 증가했다. 경북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3주(15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6% 하락했다. 전주 낙폭 0.04%보다 더 늘었다. 수성구는 지산·범물동 위주로 전주대비 0.03%, 동구는 신서·율하동 위주로 0.01%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북구는 태전·매천동 구축 위주로 0.18% , 서구는 내당·중리동 위주로 0.15%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전세 가격은 0.08
경북·대구 수출 실적이 올해 들어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성적을 기록했던 효자품목 기타정밀화학원료 등의 거래가 줄면서 전체 지표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18일 발표한 ‘2024년 3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경북 수출액은 지난해 3월 대비 11.5% 하락한 30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대구 수출액은 29.0% 줄은 8억2000만 달러로 조사됐다. 올해 1분기 전국 수출이 8.3% 성장한 반면, 같은 기간 경북·대구 지역은 마이너스 수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