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훈 감독, 김홍익PD가 뭉쳐 아름담고 가슴찡한 코메디 드라마인 영화가 제작된다. 이미 ‘우리 딸2021’는 국민엄마 배우 고두심과 씬스틸러 배우 이병준, 원조한류스타 배우 김혜선, 모델에서 배우로 제2의삶을 살고 있는 김나나, 신인배우 김이정, 풍자 까지 출연진이 확정됐다.신성훈 감독은 ‘극 중에서 캐릭터와 잘 맞는 뉴페이스를 찾고 있는 중에 풍자를 눈여겨 봐왔다‘ 고 한다. 최근 신성훈 감독과 풍자는 미팅을 가지고 출연을 확정짓고 대본을 넘긴 상황이다.풍자는 우리 딸에서 거구녀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거구녀는 이번 영화에
포항문화재단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이 21일부터 23까지 납량특집 빈백영화제 ‘좀,B좁은’을 개최한다. ‘좀,B좁은’은 B급 좀비영화를 의미하며, 지난해 호평을 받은 이색영화제를 이은 시즌 특별 기획전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 빈백에 앉아서 호러·스릴러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영화제로, 길어진 장마와 늦여름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싹한 분위기의 좀비소품을 활용해 스릴과 재미가 공존하는 관람공간을 연출하고 관람객들에게는 손가락모양의 좀비쿠키 제공과 함께 다양한 호러소품을 설치해 영화관람 외에도
“시원한 최신영화로 무더위 날리세요.” 의성군이 오는 8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최신영화를 상영한다. 이날 오후 4시 액션영화 ‘강철비2’와 오후 7시 ‘반도’를 상영한다. 군은 지난해 5월 CGV(대표 최병환)와 비상설 상영장 운영을 계약하고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영화를 상영해 왔으며, 코로나 19 확산으로 지난 2월 21일 문화회관을 휴관한 이후 지난달 11일 영화 ‘결백’과 ‘살아있다’를 시작으로 영화상영을 재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로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무더운
다음 달 영화 관람 할인권 130만장이 풀린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극장가 가뭄을 해소할 단비가 될지 주목된다.30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진흥위원회와 극장들은 할인권 배포 시기와 방법을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영진위는 영화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90억 원을 투입해 ‘6천원 할인권’ 130만장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극장들은 송지효·김무열 주연 영화 ‘침입자’가 개봉하는 5월 21일부터 할인권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각 극장 회원이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뒤 할인권을 다운로드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업을 중단한 CGV 36개 극장이 오는 29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CGV는 24일 홈페이지에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부닥친 영화산업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영업을 재개한다”고 공지했다.대상 지점은 서울 대학로·명동 등과 대구·경북 지역 8개 지점 등 총 36개 극장이다.CGV는 관객 급감으로 경영난을 겪자 지난달 28일부터 직영 극장 116개 가운데 30%에 해당하는 극장 문을 닫았다.CGV 관계자는 “4월 관객이 3월보다 더 감소하고, 임대료와 관리비, 인건비
송중기와 김태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승리호’가 홍콩 기업의 투자를 받는다.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는 홍콩에 법인을 둔 대기업 홍환그룹 계열사 월드 유니버셜 컬쳐 리미티드와 투자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승리호’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블록버스터 영화로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등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이 출연한다.유정훈 메리크리스마스 대표는 “‘승리호’가 영화로 시작돼 이후 웹툰,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되는 슈퍼 IP를 만들어내겠다는 비전에 월드
다큐멘터리 영화 ‘김일성의 아이들’이 미국 뉴욕국제영화제(INYFF) 본선에 진출했다고 이 영화를 연출한 김덕영 감독 측이 20일 밝혔다.올해로 6회를 맞는 뉴욕국제영화제는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다. 올해는 오는 6월 19일과 20일 양일간 개최된다.‘김일성의 아이들’은 1950년대 북한 전쟁고아들의 동유럽 이주라는 역사적 소재를 다룬 영화다. 올해 프랑스 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진출했다.
오는 12일 부활절을 앞두고 종교적 색채를 띤 영화가 잇달아 개봉한다.천주교는 부활 대축일 미사를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예년보다 유난히 조용한 부활절이지만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영화들은 여느 때처럼 관객을 찾는다.오는 30일 개봉하는 ‘저 산 너머’는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다룬 영화다.1928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가난하지만 가족의 사랑 속에서 마음속에 특별한 씨앗을 키워간 7살 소년 김수환 이야기를 그렸다. ‘오세암’ 등을 쓴 故 정채봉 작가 원작을 스크린으로
올여름 극장가는 한국 텐트폴(가장 흥행에 성공할만한 작품) 영화들의 ‘집안싸움’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매년 여름 등판하던 할리우드 영화들이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제히 개봉을 연기했기 때문이다. 배급사들은 코로나19 사태를 지켜보며 구체적인 개봉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가장 먼저 올여름 개봉을 확정한 영화는 연상호 감독의 ‘반도’(뉴)다. 지난 2월 말부터 홍보·마케팅에 돌입했다. ‘부산행’(2016) 이후 4년, 폐허가 된 땅에서 남은 사람들이 좀비와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다. 강동원과 이정현이 주연을 맡았다.최근 폐허가
엑소(EXO) 중국인 멤버 레이가 출연한 중국 영화 ‘아일랜드’가 2일 개봉했다고 배급사 더쿱이 밝혔다.‘아일랜드’는 인류 최후의 날을 앞두고 여행 중 무인도로 떠밀려간 회사 직원들이 새로운 세상을 재창조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8년 중국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레이는 사회에 갓 진출한 자동차 수리공 샤오 싱 역을 맡아 생존이 걸린 상황에서 인간의 입체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레이는 이 영화로 지난해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시상식인 제25회 화정장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아일랜드’에는 레이 외에도
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일본에서 누적 매출 40억엔을 돌파했다.9일 CJ ENM에 따르면 ‘기생충’은 일본에서 8일 기준 40억4천716만엔(47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종전 1위인 2005년 ‘내 머릿속의 지우개’(30억엔)를 훌쩍 뛰어넘은 최다 흥행 기록이다.일본 영화 전문사이트 에이가닷컴(eiga.com)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기생충’은 지난 주말(7∼8일)에는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한국영화가 일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것도 ‘내 머릿속의 지우개’ 이후 15년 만이다.지난해 12월 27일 3개 관에서 먼저 선보
홍상수 감독이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신음하는 한국영화계에 낭보를 전했다.홍 감독은 24번째 장편 ‘도망친 여자’로 29일(현지시간) 폐막한 올해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받았다.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뒤 최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주요 부문 4관왕을 휩쓴 데 이은 쾌거다.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연인 김민희와 뜨거운 포옹을 나눈 홍 감독은 시상식 무대에 올라 “모든 사람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나를 위해 일해준 사람들, 영화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대구 영화관들이 잇따라 휴점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심화한 데다 올해 3월 선보일 예정이었던 영화 개봉 시기가 배급사들의 요청에 따라 줄줄이 연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CGV는 지난 27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고객·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CGV 대구지역 전 지점의 운영을 28일부터 임시 중단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재개 시점은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 영업이 중단되는 지점은 CGV대구를 비롯해 대구수성, 대구스타디움, 대구아카데미, 대구월성, 대구이시아, 대구칠곡,
홍상수 감독 신작 ‘도망친 여자’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영화제에서 공개됐다.올해 제70회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도망친 여자’는 홍 감독이 연인인 김민희와 7번째로 협업한 작품이다.홍 감독과 김민희 그리고 다른 출연 배우 서영화가 영화제에 참석했다.홍 감독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영화의 시작에 대해 “촬영을 시작할 때는 구조나 내러티브에 대한 전체적인 아이디어 없이 시작한다”며 “내가 하고 싶은 몇 개 소재로부터 시작하고 그다음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 반응으로부터 무엇이 나오는
서성희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 대표(51·여)는 대구경북 영화사를 연구한 1명으로 꼽힌다.동국대에서 영화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영화평론가를 비롯해 대구경북영화영상협동조합 이사장, 대구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대구영상미디어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다만 자신을 대표 연구자로 꼽는데 손사래를 쳤다.지금까지 자신은 물론, 대구경북 근현대 영화사에 대한 제대로 된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서 대표는 한국전쟁 중 대구경북이 한국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확실한 연구에 대한 갈증이 남아있지만, 지금까지 알려
“코로나바이러스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있는 국민들께 제가 박수를 쳐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열렬한 환영 속에 금의환향했다.봉준호 감독은 16일 오후 6시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배우 송강호, 조여정, 이선균, 장혜진, 최우식, 박소담, 박명훈과 제작사 바른손 E&A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 감독은 지난 12일 먼저 입국했다.봉 감독의 입국 현장을 담
1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위축된 대한민국을 축제로 바꾼 일대 사건이 일어났다.바로 한국 대표 감독 중 1명인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오스카 트로피를 무려 4개나 들어 올렸다.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인공은 단연 봉 감독이었다.봉 감독의 기생충은 최고 영애인 최고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각본상·국제영화상의 주인공이 됐다.한국영화가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건 물론 수상까지 성공한 것은 국내 영화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앞서 최고 권위인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등 지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권위인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것에 대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자부심과 용기를 줘 특별히 감사드린다”라고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수상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봉 감독님과 배우, 스태프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은 ‘아카데미 4관왕’은 지난 100년 우리 영화를
‘대구 출신’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한국은 물론 오스카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다.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1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렸다.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빛난 별은 봉 감독이었다.기생충은 최고권위로 마지막에 호명되는 작품상은 물론 감독상과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하는 기적을 이뤄냈다.한국영화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수상하지 못한 오스카의 문을 연 것이다.작품상을 놓고 기생충을 비롯해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아이리시맨’,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
한국 영화사 최초로 아카데미(오스카)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영화 ‘기생충’이 신기록 잔치를 벌였다. 영화 자체는 물론 봉 감독 개인으로서도 희귀한 기록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미 NBC방송 등 외신은 한 사람이 하룻밤 사이에 4개의 오스카상을 거머쥔 것은 1954년(시상식 개최시점 기준) 월트 디즈니 이후, 66년 만에 처음이라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봉 감독은 이날 하루에만 각본상을 시작으로 국제영화상과 감독상, 최고 영예의 작품상까지 동시 수상하면서 4관왕에 올랐다. 디즈니는 앞서 제2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