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대구시가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기초지자체별로는 경주와 예천이 1등급을 획득했으나, 문경·봉화·울릉이 최하위인 5등급을 기록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긴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올해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 15만7000명과 기관 내부 공직자 6만7000명 등 약 22만 400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와 각급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
안동시와 대구광역시가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상생발전의 모델 구축에 나섰다.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상진·우창하·박치선·김창현 안동시의원은 2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나 맑은 물 공급과 관련한 지역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해 11월 2일 체결된 안동-대구 간의 ‘맑은 물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 시의 관계자들은 지난 1년간 안동댐 맑은 물 공급과 안동-대구 간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이번 만남은 그동안 협의한 내용에 대한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는 차원에서 성사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7일 “내년 선거는 한국정치사상 가장 극렬한 진영대결이 가시화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시장은 이날 산격청사에서 한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어느 정당이든 제3지대 정당들이 주목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단지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는 (지지율이) 10%대를 유지하면 비례대표 7-8석은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대표는 차기 대선 때 (여당) 연합세력의 파트너가 될 생각으로 뛴다고 본다”고 해석했다. 홍 시장은 차기 총선에 바라는 바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아무리 대구지만
홍준표 대구시장은 27일 “TK신공항건설에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의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사업 참여로 얻은 이익을, 대구에 재투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또 공공기관이 부패·기득권 카르텔 타파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홍 시장은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기관별로 올해 추진성과, 내년도 추진방향 및 당면현안에 대해 보고받은 후 이같이 말했다.홍 시장은 TK신공항 건설사업에 참여하는 SPC가 사업 참여로 얻은 이익을 대구에 재투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며 도
홍준표 대구시장은 26일 “2024년부터 전국 최초로 대구시가 별도 국 단위의 대학정책국을 신설해 본격적으로 지방대학교 육성을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신공항을 군 공항과 민간공항을 통합해서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각 실국별로 올해 추진 성과, 내년도 추진방향 및 당면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 공항건설단의 업무보고를 받은 후 홍 시장은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분리 건설하게 되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며 “국토교통부
경북도가 국비 11조원 시대를 열었고 대구시는 사상 첫 국비 8조 원 시대에 진입했다.경북도와 대구시는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경북지역 예산이 11조5016억원이 반영됐고 대구는 8조158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북지역 국비예산은 고속도로·철도 등 국책 건의사업 5조6576억원과 내년도 경북도 예산편성 국고보조금 5조8440억원을 합한 금액으로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에 교부되는 지방교부세는 제외된 수치다.이는 전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액 10조9514억원 대비 5502억원 증가(5
대구시는 올해의 성과를 발판으로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신규 국비사업 발굴과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정부 예산 편성 방향과 중점 투자 방향을 면밀히 분석해 내년에도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계획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쇠락한 대구 재건을 위해 지난 1년 반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예산 확보 과정을 설명했다.2024년 국비 주요 반영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대구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5대 미래 신산업 육성 △물류수송과 교통 편의성 증진을 위한 광역교통망 조성 및 혼잡도로
대구시는 2024년 1월 승진 내정자를 19일 자로 발표했다. 대구시의 이번 인사 특징은 5급 이상 승진에서 발탁인사를 40% 이상 했다는 점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운영 방향’과 관련, 대폭적인 발탁 인사를 주문했다. 홍 시장은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5급 이상 공무원의 40% 이상 발탁 승진을 하도록 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사안일·소극행정에도 승진하던 관행은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50% 정도까지도 확대해서 발탁 승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라”고 말했다. 또 이번 인사를
대구시의회 맑은물공급추진특별위원회(이하 ‘맑은물특위’, 위원장 김원규)는 18일 오전 안동댐을 방문해 ‘맑은물하이웨이’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대구시의 ‘맑은물하이웨이’ 추진안이 환경부에 공식 제출되고 정부 정책 반영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추진되는 가운데, 시의회 차원에서도 안동시·안동시의회와 적극 협력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맑은물특위 위원들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관계자로부터 안동댐 시설 및 관리 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고 ‘맑은물하이웨이’ 추진안 취수예정지 등 현장을 시찰했다. 이후 가진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연말을 맞아 ‘2023년 대구연말여행주간’을 지정하고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대구 숙박 할인 및 대구기념품 증정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열차를 타고 대구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위해 동대구역 1층 로비에서 25일까지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타 지역민 여행객을 인증하면 2023년 대구관광사진공모전 당선작이 담긴 걸이형 방향제를 수령할 수 있다. 대구관광 SNS 채널인 비짓대구(@visitdaegu) 인스타그램 혹은 유튜브 구독자는 대구네컷 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다. 대구네컷은 여행객에게
대구시는 2023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전체 10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도 평가에서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사회서비스원 운영지원’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시·군·구 평가에서는 7개 분야에서 3개 지자체가 ‘최우수상’, ‘우수상’을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17개 시·도 및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복지사업을 10개 분야에 걸쳐 평가하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의 시·도 평가에서 대구시가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고독사 및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 혁신·성장 포럼’(대표 김정옥 의원)은 15일 오후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이영애 의원이 제안한 ‘대구시 여성친화도시 정책평가를 통한 개선방안 연구’와 류종우 의원이 제안한 ‘대구시 전기차 보급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및 대응전략 연구’등에 대해 정책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지역 혁신·성장 포럼’은 김정옥(대표), 박소영(간사), 김원규, 류종우, 박종필, 윤권근, 이영애, 이태손, 하병문, 허시영, 황순자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계명대 여성학연구소와 대구정책연구원의 연구진, 시의원
대구시는 13일 오후 시청 산격청사 1층 대강당에서 ‘제4회 대구광역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김선조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제1차 대구광역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탄소중립 전략에 대한 실행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구성에 따른 실무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탄소중립지원단(단장: 환경수자원국장, 단원: 27개 부서장)과 각 실·과 과제담당자 및 군위군을 포함한 9개 구·군 환경 관련 부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구시의 탄소중립
대구시의회가 대구시 북구 검단동 축산물 도매시장의 도축장 설치 폐지 조례안 심사를 유보했다.이곳 종사자 등 인근 상인들이 대책을 마련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이태손)는 13일 대구시가 제출한 ‘대구광역시 도축장 설치 및 사용조례 폐지 조례안’을 심의했다. 조경구 의원은 축산물도매시장은 임직원과 도매인, 위탁업체 종사자 등 200여 명 정도 일하는 사업장”이라며 “이들 시설을 조기 폐쇄할 경우 이들 중 상당수가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대구시의
대구시는 올해 12월 31일 종료되는 친환경차 유료도로 통행료 감면 기간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 연장한다. 감면대상과 감면율을 조정해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친환경차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차에 대한 유료도로 통행료 감면제도를 2012년 1월 하이브리드차 60%를 시작으로 2016년 5월 전기차 100%, 2020년 11월 수소차 100%로 시행하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대구시 민자도로(범안로, 앞산터널로)를 통행하는 전기차의 감면율 세부내용 및 통행요금은 다음과 같다. 대
대구지역 초등돌봄 운영이 강화된다. 대구시교육청은 12일 돌봄교실의 이용학생 수가 증가하고 수요가 다양해짐에 따라 교육과 돌봄 모두를 책임지는 촘촘한 초등돌봄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구 초등돌봄교실은 교육이 있는 돌봄을 지향하면서 학교마다 돌봄교실 2실을 돌봄전담사와 프로그램 강사가 1실씩 분담하고 있다. 숙제는 물론 독서·놀이 등 개인 활동과 특기적성 프로그램 시간대별로 교차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기적성 프로그램은 외부전문강사와 지역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놀이·체험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
대구시교육청이 수능 이후 지역 전체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재난위험 인지역량과 생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교육은 지역 96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별로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 밀집지역 안전, 예비 운전자 안전교육, 전동킥보드 안전 등을 포함해 2차시 이상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하고 AED 사용법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 안전
대구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행정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대구광역시 축산물도매시장을 2024년 4월 1일 예정대로 폐쇄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축산물도매시장 폐쇄 공고를 했다. 대구시 축산물도매시장은 도축 물량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 문제와 개보수 비용이 크게 증가하는 등 공적인 기능을 상실해 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대구광역시 축산물도매시장 폐쇄 타당성 및 후적지 활용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폐쇄’가 타당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대구시는 축산물도매시장을 폐쇄하고, 후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동안 2024년도 대구시 예산안 종합심사를 벌여 시에서 제출한 10조5864억4400만 원을 규모 변동 없이 세부 편성 내용을 조정해 수정 가결했다.이번에 시의회 예결위에서 심사한 2024년도 대구시 예산안은 전년 대비 1443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전년 대비 예산규모를 줄여 편성한 것은 IMF 이후 25년 만에 처음이다.예결특위는 이번 심사에서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는 대구시의 건전재정 정책기조에는 깊이 공감했지만, 가뜩이나 부족한 재원상황에서 빚을 내지 않는 대구시의 재정정
대구시의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에서 대구 동성로의 관광특구 미지정이 주 이슈로 대두됐다.대구시의회 예결특위는 7일 문화복지, 경제환경, 건설교통 위원회 관련, 2024년도 대구광역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했다. 권기훈 위원은 “동성로 관광특구를 지난 2021년 신청했다가 실패했다. 다시 관광특구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관광특구가 없는 이유를 따졌다.권 위원은 “관광특구가 되기 위한 조건 들은 무엇이며, 이번에 관광특구로 지정 가능성은 있느냐”고 물으면서 특구로 지정되면 어떤 인센티브지가 주어지는지 추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