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과 안동시가 4일 남산4동과 풍천면 간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광역·기초단체 간 우호 교류 협정 체결의 연장선으로, 대구 8개 구·군 가운데 처음으로 이뤄진 협정이다. 이날 풍천면사무소에서 협정을 체결한 두 지자체는 협정 체결과정에서 매칭된 행정구역 간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권기창 안동시장과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역 주민 대표, 관계자들과 함께 각종 교류 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난해 10월 대구시와
대구 중구 ‘구립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가 진행된다. 중구청은 3일 홈페이지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 설계공모 공고를 올렸다. 앞서 구청은 국무조정실 주관 ‘2022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확보한 국비 74억 원 등 총 사업비 423억 원을 투입해 구립공공도서관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을 짓는다. 현 동인공영주차장(동인동4가 405-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전체면적 1만1578.37㎡) 복합문화시설을 지어 교육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중구청
대구 중구의회에서 지방자치법 위반으로 출석정지 30일의 징계를 받는 국민의힘 소속 김효린 구의원이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 회부 사유는 지방자치법 위반과 갑질 논란 등이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윤리위원회는 28일 수성구 시당 회의실에 모여 지방자치법 위반으로 소속 의회에서 징계 처분을 받은 김효린 구의원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달 15일 중구청 산하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을 방문해 자료를 열람하고, 개인정보가 담긴 회계서류를 반출한 행위에 대해서다. 소명의 기회를 갖게 된 김 구의원은 동료 의원 등으로부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듣고 자
2023년도 대구 중구청 전 직원(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27일 오전 5층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직원들이 심폐소생술을 교육받고 체험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유사시 현장 응급처치 가용 인력 확대와 응급상황 대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서류 강탈’ 논란으로 내홍을 앓고 있는 대구 중구의회가 금주 동안 관련 구의원들의 징계 여부를 확정짓는다. 핵심은 ‘지방자치법’ 위반 여부다.12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오는 15일 법조인과 시민단체 대표,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윤리자문위원회 회의가 열린다. 16일에는 윤리특별위원회 심사로 징계 수위를 정하고, 다음 날인 17일 본회의에서 징계 여부를 의결한다.징계논의 대상은 김효린·이경숙 구의원이다.이들을 윤리위에 회부한 구의원들과 도심재생문화재단(이하 재단) 관계자들은 지난달 15일 오후 중구청 산하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 사무실을
천재 화가 이인성을 낳은 대구 중구에 후학을 양성하는 학교가 생긴다.이인성 화백의 아들 이채원(73) 이인성기념사업회장은 31일 경북일보와의 단독인터뷰에서 “한국 근대미술의 중심지 대구의 명성을 되찾겠다”면서 가칭 ‘이인성 아트스쿨’의 중구 설립 구상을 전했다. 이 화백의 이름을 딴 학교에서 인재를 양성해 근대미술의 중심 도시라고 불리던 대구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명확한 목표도 제시했다.이 회장은 “어린 연어는 태어난 강을 떠나 태평양을 거친 뒤 성어가 되면 산란을 위해 모천으로 돌아온다”며 “대구에서 배운 인재들도 해외 유학을
대구 중구에서 차량이 전복돼 운전자 1명이 숨지고 보행자 1명도 크게 다쳤다.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께 동인동 동인네거리를 달리던 승용차가 인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차량이 전복되면서 운전자 2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보행자인 50대 남성 B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 중구의회 김효린·이경숙 구의원의 본회의 발언을 놓고 법적 분쟁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이인성 화백의 아들 이채원(73) 이인성 기념사업회장은 18일 김 구의원 등을 명예훼손·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논란은 지난달 14일 열린 중구의회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일어났다.당시 이 구의원은 김효린 구의원의 말을 빌려 에코한방웰빙체험관에서 진행 중인 이인성 화백의 작품 복원작업에 대한 문제점을 주장했다.이 화백의 유족이 에코한방웰빙체험관에서 작품을 이용, 수익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해
대구 민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서문시장을 향한 정치권의 구애가 새해부터 뜨겁다. 김건희 여사가 설 연휴를 2주 앞두고 서문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3·8 전당대회를 치르는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의 방문도 잇따른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1일 설 연휴를 앞두고 김건희 여사가 서문시장에서 민생 행보를 펼쳤다. 최근 고물가와 경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이지만,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긍정적인 지역 민심을 끌어올리기 위한 일정으로 해석하기도 한다.김 여사에 이어 국민의힘 당권
대구 중구청이 12일 ‘2022년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평가에서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91개 기관이 참여했다.중구청은 사전정보공개와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류규하 청장은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열린 행정을 위해 앞서나가는 정보공개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봉산문화회관이 지역예술단체의 창작역량을 지원하고 대구 중구의 다양한 소재를 발굴하고자 ‘봉산문화회관 창작공연 공모사업 ‘2023 봉산공연창작소’를 추진한다. 2023년 봉산문화회관 자체기획 프로그램으로 추진되는 이번 창작공연 공모는 봉산문화회관의 소극장 ‘스페이스라온’ 공간 특성에 맞는 참신하고 열정적인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작품은 대구광역시 중구의 역사, 문화, 인물, 장소 등 중구 내 소재를 기반으로 한 초연작 이어야 하며 창작공연 작품공모를 통해 대구 중구만의 지역특성화 공연콘텐츠를 발굴한다. 총 세개의 창작공연 작품을
고 김광석을 추모하는 행사가 오는 6일 대구 중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일대에서 개최된다. 4일 중구청에 따르면, 김광석 추모행사는 고 김광석을 추모하는 동시에 김광석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관광사업 회복세에 맞춰 추모제와 공연으로 진행된다. 추모제는 김광석길 콘서트홀 김광석 전신동상 앞에서 열리고, 공연은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국악퓨전밴드 소리취한달은 그동안 엄숙했던 공연 분위기를 바꿔 고 김광석을 추억하고, 곡을 재해석해 관객과 함께 즐기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가수
속보 = 대구 중구청이 청년 창업 지원금을 부정 수급한 일부 사업자(경북일보 2022년 12월 30일 자 6면 단독보도)에 대해 환수 조치에 나섰다.중구청은 2일 부정 수급으로 적발된 사업자 2명에게 지난달 26일 부정 수급한 임대료에 대한 환수명령 처분 사전 통지서를 보냈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자는 지난 2020년 도심재생문화재단의 ‘공예·주얼리 산업의 컬래버레이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하지만 사업장 건물이 없음에도 임대료를 신청, 8개월 동안 총 400만 원의 지원금을 각각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중구청은 지난달 13일과
대구 중구청 출연기관인 도심재생문화재단(이하 재단)의 청년 창업 지원 예산을 지원받은 일부 사업자가 지원금을 부정 수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단을 관리·감독하는 중구청 일자리경제과는 최근 부정수급 정황을 파악하고, 사업자 2명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29일 중구청에 따르면, 재단은 ‘공예·주얼리 산업의 컬래버레이션 지원사업’을 지난해까지 진행했다. 앞서 2018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창업자 공모를 통해 지역 청년 예술가들에게 사업장 임대료와 지원금,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한 것이다
대구 중구의회의 내부 분란이 커지고 있다. 일부 구의원은 행정부를 고소하는 한편 구의원 간 다툼이 경찰 고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권경숙·김효린 구의원은 27일 중구청 국장급 공무원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이들 의원은 지난 13일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종 조정이 끝난 후 해당 공무원이 예산 삭감에 대한 불만을 품고 모욕적인 언사로 소란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수사를 통해 사안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김오성 의장은 권경숙·김효린·이경숙 구의원 3명에 대한 고소·고발을 예고해 파장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6일 앞둔 26일 오전 대구시 중구 번개시장에서 추억의 강정과 뻥튀기를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다.
대구 중구의회가 일부 구의원들의 주도로 파행된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의장 직권으로 상정해 심의했다. 중구의회는 21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앞서 추경예산안 심의를 거부했던 권경숙·이경숙·김효린 구의원이 추경예산안 심의를 1주일 연장하는 안건을 상정했으나 이의가 제기됐다. 7명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 3표, 반대 4표로 부결됐다. 1주일여 미뤄졌던 예산안 심의는 의장 직권으로 진행됐다. 김오성 의장은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이유 없이 심사를 마치지 않은 경우로
대구 중구의회 김오성 의장이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장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해 심의한다. 일부 구의원의 주도로 파행된 추경 예산안 심사를 더는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김 의장은 33억여 원 규모의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과 코로나19 사망자 장례지원, 구립공공도서관 건립, 환경공무직 퇴직금 등이 담긴 추경 예산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그는 “추경 예산안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이 대거 포함됐다”면서 “추경 예산안을 의장 직권으로 저소득층 생계 급여와 자활센터 지원금, 임산부 해산
대구 중구의회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가 무기한 정회되면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앞서 공무원 욕설 피해를 주장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권경숙 구의원을 비롯해 이경숙·김효린 구의원이 류규하 구청장 사과 등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기 전까지 추경 예산안 심사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반면, 다른 구의원들은 해당 요구와 별개로 예산안 심사는 조속히 진행해야 할 사안이라며 예산안 심사 불가 입장을 내세운 구의원들을 비판하고 나섰다.권경숙·이경숙·김효린 구의원 3명은 지난 13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예산결산특
대구 중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했다.1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6분께 동인동의 한 3층짜리 주택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86명과 차량 26대를 동원해 5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이 불로 거주자로 추정되는 40대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