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 조성사업이 경북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로 인해 속도를 내게 됐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 조성을 위해 지난 2022년 10월부터 토지 소유자들과 보상 협의를 시작했으나, 보상 단가 불만족 등의 사유로 토지 총 20필지, 3만5842㎡(76%) 면적에 대해 보상협의가 성립되지 않았다. 이에 먼저 토지 소유자가 경주시에 재결신청을 청구했으며, 경주시가 이를 근거로 지난해 9월 경북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 신청해 지난달 23일 수용재결 인용 결정이 났다. 향후 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 사업의 공모에서 경북이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2021~2023년 선정된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37개 지구를 대상으로 지자체 신청서를 접수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경북 3개 등 전국 4개 지구를 선정했다.선정된 곳은 영주시 하망동 새직골지구 46가구, 영천시 서부동 교촌마을 29가구, 봉화군 봉화읍 가래골지구 32가구와 전남 광양시 광양읍 익신마을 59가구이다. 경북 3개 지구는 노후주택의 집수리 사업에 대해 주민 자부담분
영천시가 청년·신혼부부 및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6일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이재혁 경북개발공사장, 이춘우 경북도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주거 기회를 제공해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매입 조건에 맞게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면 준공 후 매입하도록 사전 약정 계약을 체결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우수한 품질의 임대주택을 신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끝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다.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1주(4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에 비해 0.15% 하락했다. 대구의 낙폭이 전국에서 가장 큰데, 16주 연속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현풍읍과 구지면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은 전주에 비해 0.29% 하락했고,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비산·중리동 구축 위주로 떨어진 서구는 0.28% 하락했다. 봉덕·대명동 위주로 떨어진 남구는 0
경북도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과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하며 2월 2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1년간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면서 청약통장을 보유해야 한다. 청년가구는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133만7000원), 재산 1억2200만원 이하, 부모를 포함한 원가
대구 서구의 도시경관이 개선된다. 서구청은 6일 신축아파트 입주민이 증가에 따라 안전하고 볼거리가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로 빛나는 경관개선사업, 신축아파트단지 주변 골목길 경관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법 사업은 시비 3억을 확보, LED경관 조명 시설물 제작과 타일아트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도시경관개선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원고개 어린이 놀이터 주변 옹벽과 서부고·평리중 옹벽 개선사업을 벌인다. 이를 통해 학생과 주민들에게 밝고 깨끗한 보행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올해 대구·경북 지역 내 ‘민간 신축 매입약정 방식’을 통해 1437호의 주택을 매입한다고 6일 밝혔다.민간 신축 매입약정 방식은 LH가 민간사업자의 건축예정 또는 건축 중인 주택에 대해 건축완료 전 매입약정을 체결한 뒤 준공 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기존주택의 가격에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는 효과가 있고, LH가 원하는 지역에 입주자 수요 특성에 맞춰 주택의 설계·시공 기준을 사전에 제시할 수 있어 고품질의 매입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매입
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주)서한이 서울 도심에 아파트를 짓는 사업을 처음으로 수주하면서 수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첫 수주사업으로 대구 ‘봉산동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서울 강동구 둔촌동역 ‘둔촌 서한포레스트’ 주상복합 신축공사까지 따냄으로서 안정된 일감도 확보했다. 서한은 토지주이자 시행사인 (주)원천기업과 616억 원 규모의 ‘둔촌 서한포레스트’ 주상복합 신축공사(가칭)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건축규모는 지하 7층~지상 20층 아파트 1개 동 128가구다. 전용 49~69㎡의 중소형
영천시가 미래형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 예정지인 도동, 금노동, 작산동 일원 73만1027㎡(22.1만 평)에 대해 토지거래를 제한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지역 부동산 투기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2024년 3월 5일부터 2029년 3월 4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73만1027㎡에 대해 토지를 거래할 경우 용도별로 일정면적 초과 토지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확인 후, 대상 토지일 경우 토지거래허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계약체결 전 영천시
구미교육지원청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진행한 모듈러 교실 증축 공사가 늦어지면서 신학기 시작부터 학생들이 파행수업으로 학부모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또한 구미교육지원청에서 매입한 신당초 모듈러 교실의 에어컨, 판넬, 단열 재등을 중고제품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5일 구미교육지원청등에 따르면 도내에서 학생들이 최고로 밀집돼 있는 산동읍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신당초등학교와 인덕중학교에 모듈러 교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이 지역은 산동읍 중흥 3차 아파트 신규 입주로 정문 앞에 위치한 인덕초등학교의 정원초과로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내 마지막 실수요 공공주택용지(주상복합용지) 2필지(M2 블록, M3 블록)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공급대상은 공고일(2월 29일) 현재 주택법에서 정한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한 실수요자이며,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납부조건은 5년 무이자, 18개월 거치방식을 적용해 매수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apply.lh.or.kr)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할 수 있고, 오후 5시 30분 낙찰자를 발표한다. 4월 4~9일 계약을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SPC구성과 관련,“국토부는 LH나 공항공사 등 공공기관들이 적극 참여해서 신공항 사업 시행 SPC(특수목적 법인)가 조속하게 출범할 수 있도록 서둘러 주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북대에서 열린 대구 민생 토론회에서 직접 국토부에 지시한 말이다. 신공항 건설 사업과 관련한 참석자의 건의에 대해 국토교통부 2차관이 원론적 수준에서 답변하자 대통령이 다시 마이크를 잡고 추가로 언급한 내용이다. 대통령이 직접 관계 부처에 서둘러 진행할 것을 지시하면서 그동안 난항을 겪어 왔던 신공항 건
칠곡군이 관내 무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군은 2024년 대상 범위를 청년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하고 소득요건을 완화해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전세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큰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면서 납부한 보증료(보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50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해 4월 말부터 국토교통부와 운영해 온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4일부터 경남 진주, 경북 경산, 전남 순천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부산, 대전, 경기 수원 등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해 운영해왔다. 경산의 경우 7~8일 영남대 Y-STAR 경산 청년창의창작소 T동에서 상담서비스를 운
포스코이앤씨가 2024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3일 건설구인구직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플랜트(기계·전기·토목·건축)와 R&D(원자력·이차전지)부문이다. 공통사항은 △2024년 3월 이전 4년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지원분야 또는 수행직무 관련 자격 소지자·안전기사 자격 소지자 서류전형시 우대 △2024년 3월 31일 이전 병역필(예정)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영어 말하기 성적 보유자(TOEIC SPEAKING 또는 OPIC·2022년 2월 28일 이후 취득 성적만
대구의 미분양 주택이 11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21가구 늘었다. 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400가구 넘게 증가했다. 대구와 경북의 미분양 물량은 여전히 전국 1위와 2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12월 주택 통계’를 보면, 1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1만124가구로 전달(1만245가구)에 비해 1.2%(121가구) 감소했다. 반면에 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8862가구) 대비 4.9%(437가구) 증가한 9299가구로 집계됐다.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염없이 추락하고 있다.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4주(26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13% 하락했다. 대구의 낙폭이 전국에서 가장 크다. 논공·화원읍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이 전주에 비해 0.27% 하락했고, 중리·내당동 주요단지 위주로 떨어진 서구는 0.18% 하락했다. 북구는 0.15%, 수성구와 달서구는 각각 0.12% 하락했다. 2월 4주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대구 달성군 논공읍 상·하리 일대에 지정됐던 ‘약산온천지구’가 2월 29일 완전히 해제됐다. 논공읍 상·하리 지역은 지난 1994년 약산온천 온천원보호지구로 지정된 이후 1999년 온천개발계획까지 수립했지만, 사업시행자의 부도와 자금난 등으로 장기간 방치돼 주변 미관을 해치는 데다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등의 문제로 주민들의 온천해제 민원이 제기돼 왔다. 민원제기를 시작으로 달성군은 지난해 5월 약산온천지구 지정 해제 용역을 착수해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주민 수렴의견을 기반으로 대구시에 온천원보호지구 지정 해제를
경북도는 공사 추진 시 시공사 의견이 미반영된 일방적 설계변경으로 발주청의 청렴도 하락을 미리 방지하고자 시공사(감리단)와 발주청 이견을 조율해 줄 ‘설계변경 자문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설계변경 자문단은 최근 발주청에서 시공사 의견이 미반영된 일방적인 설계변경으로 외부 청렴도가 하락하는 위기 상황을 감지하면서 도 차원의 선제 대응을 위해 만들었다. 자문단은 공사 금액을 불문하고 대상 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를 대상으로 토목, 건축, 기계, 소방 등 4개 분야 8명을 구성해 연중 상시 운영하며, 필요시 분야별 외부 전
예천경찰서 신축사업이 본격 착수되면서 주민 친화적 치안서비스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2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2027년까지 진행되는 예천경찰서 신청사는 예천읍 청복리에 건립되며, 신축부지 면적은 1만2469㎡, 연면적은 7312㎡에 달한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약 170억 원이 투입된다. 경북도청의 안동 이전(2016년) 이후 예천군의 치안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 청사는 노후화 및 공간적 한계로 더 이상 예천군민이 기대하는 치안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렵게 됐다. 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