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스코 국제관 국제 회의장에서 1일 포스텍 주최로 ‘포스텍 시그니처 컨퍼런스 2023’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과학자 및 연구원 등 다양한 양자 분야 전문가 250여 명이 모여 국제 공동연구와 교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양자물질, 초전도 양자소자, 양자광학 등 광범위한 주제를 토론하며 양자기술의 미래를 위한 기초 연구기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연사로는 김필립 하버드대 물리학과 교수와 포스텍 김윤호 교수가 나섰으며, 각각 ‘미국의 양자기술 연구 현황 및 국제 협력의 중요성’과 ‘약한 상호 작용
KT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 ‘하이오더’가 경북·대구 지역 소상공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업주의 업무부담을 간소화한 기능과 인터넷 1위 사업자인 KT의 원스톱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운 결과, 7개월 만에 사용자가 6배 이상 증가했다. 30일 KT 대구경북광역본부에 따르면, KT 하이오더는 출시 초기인 지난 3월 27개 매장(428개)에서 사용됐으나 지난 27일 기준 227개 매장(3303개)에서 하이오더를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7개월 사이 누적 서비스 사용자가 671.7% 증가한 셈이다. 자영업 15년 차인 교촌치킨 범
대구시와 경북도와 11월 1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2023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포럼’을 개최한다. 날로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경북 소재 지자체 및 공공기관·공기업의 최일선에서 노력 중인 정보보안 및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해커의 생각을 듣다, 첨단 보안기술을 듣다’를 주제로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2023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UpUpUp 캠페인’은 11월 1일 ~ 3일, 대구·경북 소재 지자체·공공기관·공기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참여한다. △사이버보안 포럼 △
디지스트 연구팀이 자기장으로 배터리 내부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홍경·이용민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30일 중앙대 문장혁 교수와 공동으로 자기장 이미징 기법 자기장 이미지 기법을 사용, 배터리 내부 결함을 실시간·비접촉 방식으로 진단 할 수 있는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 시장이 확대되면서 배터리의 성능이 점점 좋아지고 크기 역시 커져 가고 있다. 그럼에도 리튬이온 배터리의 결함으로 발생하는 예기치 않은 고장과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
청도군은 지난 27일 민원안내 AI 로봇 ‘새롬아’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도를 새롭게’하는 ‘아이콘 이라는 의미를 가진 ‘새롬아’는 민원인과 눈을 맞추고 다양한 표정을 짓는 등 감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소통하는 로봇이다. 특히 1층 로비에서 방문객에게 먼저 인사하는 ‘새롬아’를 보면서, 민원인들은 더욱 환대받는 기분이 든다며 기쁨을 표했다. 한국 로봇산업진흥원의 ‘민원 응대 AI 로봇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제작된 ‘새롬아’는 24인치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조작이 간편하고, 사투리까지 구사가 가능해
‘2023 경북 ICT 체험 페스타’가 27일~28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경산시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ICT 관련 문화콘텐츠 축제로 마련되며 경북게임 전시 및 체험존, 경북 ICT 주제 체험존, 대학 진로 체험존, ICT 신산업 미래존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지역 게임 기업들이 제작한 게임을 체험해 보고 다운로드 받아 게임을 해 볼 수 있다. 또 행사장에는 경북의 ICT 산업과 융합콘텐츠, 미래 신산업이 한자리에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경북의 8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 진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영상인식 AI 기반의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2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은 도로 구간에 라이더 (Lidar) 센서와 스마트 CCTV를 설치하여 도로상에 출현한 야생동물을 감지, 그 종류를 판독해 모니터링 구간에 설치된 LED 전광판으로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에게 전파하는 기능을 한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도로환경 등 현장 여건을 분석, 한려해상국립공원 상주·금산 지구 내 약 350m구간
배터리(전지)에 저장된 전기 에너지로 주행하는 전기차는 여러 번 충전이 가능한 이차전지가 필요하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리튬 이온 전지다. 그러나 제한된 에너지 저장 용량 등 여러 한계가 제기되면서 이를 대체할 차세대 이차전지로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인 ‘듀얼(dual) 이온전지’가 주목받고 있다. 듀얼 이온전지는 리튬 양이온과 음이온을 동시에 사용하는 전지다. 기존 전지와 유사하게 에너지 밀도1)가 높아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지만 충·방전 시 크기가 큰 음이온이 양극에 삽입됐다 분리되는 과정에서 양극의 재료인 흑연이 팽창·
해마다 국내 데이터 시장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와 KT그룹 등이 24일 예천군 호명면 일대에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식을 시작으로 데이터 산업을 선도한다.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4차산업에 기반한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통해 속도와 비용에 대한 효율성을 높인다.KT그룹이 1100억 원을 투입하는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예천군 호명면 금능리 832 일원에 연면적 9,810m2,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5년 준공과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곳은 클라우드 기반의 서버, 네트워
의성군이 지난 23일 영남대학교 세포배양 연구소(소장 최인호)·기능성물질 연구개발 전문 기업인 ㈜칼리시(대표 최재문)와 의성 세포배양 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성군은 ㈜칼리시가 보유하고 있는 인실리코 기술 및 인공지능 기반 천연물질 개발 기술과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가 보유한 세포배양 기술을 접목해 천연물 소재 식품·의약품 신물질 개발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했다. 인실리코 기술은 시험관 실험(in vitro)이나 생체실험(in vivo) 대체 가능한 컴퓨터 모의실
해파리 독에서 치매 억제 물질이 발견돼 치매 원인 물질 형성 억제와 향후 치매 치료제로 개발이 기대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해파리의 독단백질로부터 치매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Amyloid-β plaque)의 형성을 억제하는 펩타이드1)를 발견하고 두 건의 특허2),3)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KIOST 염승식 박사 연구팀은 우리나라 남해안에 주로 출현하는 독성 해파리 종인 ‘작은상자해파리’와 아열대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말레이해파리’의 유전체 정보로부터 신경계에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독단백
세계 1위 차량용 전력 반도체 기업인 독일의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에 사물 인터넷(IoT)혁신센터를 구축한다. 대구시는 19일 엑스코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와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 IoT 혁신센터(IoT Innovation Center)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IoT 혁신센터는 IoT 시스템 역량팀(Center of Competence)의 별칭으로 센서와 커넥티비티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는 전 세계에 19개 생산 현장과 5
경산시는 올바른 콘텐츠 문화 정착과 경북 ICT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28일 이틀간 경산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2023 경북 ICT 체험 페스타’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ICT 관련 강연이 진행되는 △주 무대 존 △경북 ICT 산업 주제 전시관 △ICT 관련 미래 기술 체험 부스 △대학 진로 체험존 △관내 게임 기업 콘텐츠 체험존으로 운영된다. 첫째날인 27일은 지역 내 게임 콘텐츠 회사를 홍보하고 투자, 채용, 홍보로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투자 설명회와 개막식, 그리고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자사의 RPA 솔루션을 금융에 이어 소재분야로 확산하고 있다. 포스코DX는 자사의 RPA 솔루션인 ‘A.WORKS(에이웍스)’를 산업용 소재를 생산하는 효성첨단소재에 공급했다. 효성첨단소재는 포스코DX의 RPA 솔루션을 도입해 환율·산업동향 관리 등의 업무와 재고관리·제조 및 품질 분야의 보고서 작성 업무를 자동화시켰다. 이에 앞서 이차전지소재 생산업체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도 A.WORKS를 공급, 매일 대량 제조 생산 데이터를 다운받아 정제한 뒤 작성해오던 품질보고서를 RPA를 적용해 자동화함으로써 9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송경창)은 15일 경상북도·구미시와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로봇 제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AI+서비스로봇(서빙·방역) 보급 지원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 완화 및 지역 구인난 해소, 로봇 제조 생태계 활성화 등 지역 경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발전을 촉진하는 데 있다. 지원 대상은 서비스로봇(서빙·방역) 운영이 가능한 구미시 소재 소상공인이다. 주관 기업의 현장 컨설팅을 통해 서비스로봇 구축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최종 선정된다. 지원규모는 45대 보급
한류가 K-pop과 K-drama 등을 중심으로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글로벌 팬더스트리 산업으로 성장함에 따라 국내에 거점 조성의 필요성과 당위성이 대두되고 있다.(팬더스트리 : 팬(fan)과 인더스트리(industry)의 합성어로 팬덤 기반의 비즈니스 산업) 이러한 가운데 구미시는 15일 글로벌 한류 팬덤 문화의 소비ㆍ확산을 위한 거점 조성을 위해 정부·경북도와 손잡고 ‘한류 메타버스 전당’ 건립을 추진한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한류 팬덤 산업을 구미의 강점인 메타버스 산업 인프라와 결합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KT 대구경북고객본부는 경기 오산 교촌치킨 본사에서 교촌에프앤비㈜ 가맹영업본부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 1375곳을 대상으로 테이블 무인주문시스템인 ‘KT 하이오더’를 통한 치킨 주문과 결제 등 AI·DX 플랫폼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김용태 교촌에프앤비㈜ 가맹영업본부장은 “교촌치킨 홀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더욱 편한 서비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KT 하이오더 가맹점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IT혁신
영주시는 11일 시청 강당에서 ‘광복로 스마트 역사체험 가로조성 AR(증강현실)관광 서비스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광복로는 영주 롯데시네마 앞 삼거리에서 상망교차로에 이르는 길이자 영주시가지에서 가장 오래된 도로로서 주변에 영주역과 시청이 현재 위치로 이전되기 전 위치했었다. 당시 주요 관공서와 주민 생활시설이 밀집된 지역이었다. 영주시 근대 시기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근대역사문화거리와 역사적 장소 가치가 높은 옛 시장(후생시장, 중앙시장) 재생사업이 시행된 지역과 연접해 있어 많은 건축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
구미시와 경상북도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로봇 제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중 최초로 ‘2023년 AI+ 서비스로봇 보급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연말까지 서비스 로봇(서빙로봇·방역로봇) 45대 보급을 목표로, 1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소상공인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구미시 지역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면 신청 할 수 있으며, 주관기업의 현장 컨설팅을 통해 서비스로봇 구축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로봇 1대당 월 할부금을
대구시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등 외국어 누리집(홈페이지)에 대한 부분개편을 하고 12일부터 서비스를 한다. 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2021년 기준 5만1140명으로 10년 전인 2011년(2만8153명) 보다 무려 81.7%로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수는 213만 명 정도이다. 대구시는 늘어나는 외국인을 위해 영어, 중국어 간·번체, 일어, 아랍어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7년 만에 개편을 추진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외국인의 요구사항이 많았던 대중교통 이용 방법(버스, 택시,